올 포 원

현재(평상시)현재(활동시)과거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S?
"이제 괜찮다. 내가 있다."[1][2]

1 개요

オール・フォ・ワーン(All For One)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개성이자 그 개성을 사용하는 등장인물의 닉네임.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3][4]/민응식.[5]

2 배경

정의의 시작이자 악의 상징

원포올 계승자들의 숙명의 적이자 시가라키 토무라를 배후에서 지도편달해온 빌런 연합의 배후 인물. 인류에 개성이 발현되기 시작한 초상 여명기 때 태어난 인물로, 타인의 개성을 빼앗을 수도, 부여할 수 있는 개성 올 포 원을 가지고 있다. 갑작스런 개성의 발현으로 사회적 혼란이 끊이질 않았던 여명기 시절[6][7]을 본인의 개성을 활용해 제패하고 이른바 '뒷세계의 지배자'의 자리에 올라 빼앗은 개성들로 연명하며 세대교체에도 아랑곳 않고 오래토록 군림하였으나 제4세대에 태어난 올마이트의 손에 네 번이나 세대가 바뀔 동안 이룩해온 조직이 해체 당하고 본인도 생명유지장치 없이는 활동할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다. 빈사의 몸으로 어찌어찌 도주에는 성공하였지만 말그대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데다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뭉친 히어로들 그리고 경찰들에게 제대로 찍혀 버린 탓에 활동에도 크나큰 제약이 생겨버려 6년에 걸쳐 몸을 활동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하고 시가라키 토무라를 내세워[8] 새로이 빌런 연합을 조직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작중 위상은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9] 올마이트가 평화의 상징으로 불리게 된 이유가 데뷔 전까지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범죄율이 데뷔 후 매년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것에서부터 올 포 원이 이끌던 범죄조직이 전국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10][11] 올마이트가 민간 사회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올 포 원은 뒷세계에서 혼돈의 상징으로 여겨지기에 손색이 없는 위상을 가졌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대목.

3 인물상

악의 카리스마
들에겐 희망을, 히어로에겐 절망을 선사하는 빌런 세력의 정신적 지주

늘 어딜 가던 활기 차고 주목을 받는 자타공인 엔터테이너 기질의 올마이트와는 달리 직접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경영자 같은 이미지. 올마이트와 동급 그 이상의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 특히 시가라키 토무라싸가지 없는 말투로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해도 힘으로 꺾어누르지 않고 수용 가능한 선까지 수용해 주며 자신의 부하나 다름 없는 시가라키와 쿠로기리, 그리고 보좌관과 같은 위치의 '닥터'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제대로 들어주고 존중하며 제대로 대답을 해주는 등 몸은 엉망진창, 후계자인 시가라키는 개초딩, 빌런 연합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약소조직이라는 스트레스가 트리플로 쌓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임에도 신경질적인 모습이나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는 열반의 경지에 든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강철 멘탈과 훌륭한 리더쉽을 보여준다.

게다가 스테인을 이용하여 조직을 확장한 점이나 본인 상황이 절대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상황인데도 시가라키의 개초딩짓을 다 받아주며 결국 빌런 연합의 어엿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지도편달을 해준 점, 히어로&경찰 연합의 습격으로 찾아온 빌런 연합 전원 체포의 위기 상황마저 단신으로 해결한 점 등 리더로서 뿐만이 아니라 지도자로서도, 개인으로서의 지략과 무력 또한 작중 등장한 그 누구보다도 완벽하다.

전투 스타일 또한 미도리야가 연상될만큼 지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올 포 원으로 강탈한 개성들을 마치 화학 원소처럼 취급해 섞어 사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노리는 방식[12]을 사용한다. 미도리야와는 달리 수많은 개성들에 대한 지식과 조합 방식에 대한 연구가 그대로 개인 전투력으로 환산되는 셈. 본인이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한, 말 그대로 전투력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13]

하지만 가장 무서운 점은 이런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범죄조직의 수뇌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회장이나 대통령이 연상될 만큼 절제된, 그러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언변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원수나 다름 없는 올마이트에게 스스로의 감정을 피력할 때마저도 공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 올 포 원의 소행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쉽사리 경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캐릭터와 유사하지만 사신의 경우 비전투 상황 한정의 위장인데 반해 올 포 원은 전투 상황이던 비전투 상황이던, 대화 상대가 쳐죽이고 싶은 원수이제 막 빌런 세력의 우두머리로서 성장하기 시작한 애제자건 언행이 변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위장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언행이라는 점이 큰 차이점. 하지만 그런 절제된 단어들을 구사하면서도 아끼는 제자에겐 용기와 희망을, 증오스러운 원수에겐 절망과 멘붕을 아무 어려움 없이 선사하는 등 가히 언어 능력에 있어 작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톱을 달린다. 심지어 6년 전 올마이트와의 결전 때 올마이트의 멘탈을 흔들어 배에 구멍을 뚫을 틈을 만드는 등 전투력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정도. 그 후 6년 간을 악몽에 시달리며 입을 함부로 놀린 걸 후회했다 카더라[14]

상술되었듯이 올마이트가 엔터테이너와 같은 이미지라면 올 포 원은 전체적으로 경영자 같은 이미지라 그런지 세대가 4번 바뀔 동안 활동하며 쌓은 짬밥 연륜에서 나오는 통찰력과 맞물려 이 인물과 유사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서브컬쳐에서는 오래도록 CEO의 모범이라고 꼽혀오던 프리저주인공에게 조직이 한 번 괴멸 당하니 이성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했는데 올 포 원은 올마이트에게 당하고도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창작물에 등장하는 CEO 캐릭터들 중 정상급의 능력을 가진 인물. 다만 이때 당했던게 한이 없는 건 아니었는지 올마이트와 싸울때 자신의 동료들의 희생 위에서 세워진 경치는 보기 좋았겠다고 비아냥 거린다. 이렇게 보면 자기 조직에 대한 애정은 있는 걸로 보인다.(단지 심리전 용이고 진심은 다를수도 있지만)

스승으로서의 능력은 올마이트보다 뛰어나 키덜트 하나를 어엿한 빌런 연합 보스로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4 강함

올마이트와 더불어 또다른 세계관 최강자
나히아 세계관 최강의 빌런

정말 토나오게 강하다. 작중에서 원 포 올을 다쓰기 전의 올마이트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는 이 인간 밖에 없을 정도(...).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올마이트처럼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로 전성기 때보다 한참 약해진 상태인데도 올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히어로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개사기 캐릭터[15][16]로 스테이터스는 지력만 나오긴 했지만 S다.

거기다 지력은 작중 독보적인 최강으로 올마이트도 지략 면에서는 올 포 원한테 한참 밀린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야오요로즈 + 미도리야라고 해도 될 정도다.

5 작중 행적

올마이트와의 교전 후 후유증으로 인해 작중에는 직접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빌런 연합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따라서 이 문서에는 본인 스스로의 행적과 빌런 연합의 행적을 같이 적어둔다.

12화에서 웅영고의 시큐리티 시설을 파괴시키고[17] 기자기레기들을 선동하여 웅영고 내부에 혼란을 조장. 그 사이 웅영고의 수업 커리큘럼을 훔친다.

13화부터 훔친 수업 커리큘럼을 통해 시가라키를 앞세워 올마이트를 죽이기 위해 빌런 연합을 동원해 웅영고를 습격. 그러나 수업을 담당하던 교사들이 몸을 던져가며 학생들을 지켰고 때맞춰 도착한 올마이트와 히어로 A반의 예상 외의 저력, 뒤늦게 도착한 지원군들의 방해에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빌런 연합은 정예만이 패퇴한다.

21화 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 온몸에 부상을 입고 돌아온 시가라키가 "평화의 상징은 건재했다. 얘기가 다르지 않나?"며 항의하자 적을 과소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습격이 실패한 것과 때거리로 잡혀들어간 빌런 연합 조무래기에 대해서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18]

38화 시가라키로 하여금 웅영고 체육대회를 관전하게 하여 미래에 일어날 싸움을 대비하게 한다.

47화 노우무에 대한 조사 결과 그 정체가 복수의 개성이 자리잡도록 개조된 개조인간이란 것이 밝혀짐에 따라 개성 '올 포 원'에 대한 떡밥이 드러난다.
호스 시에 나타난 히어로 살해자 스테인을 빌런 연합에 끌어들이고 파괴충동만이 가득한 시가라키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둘을 대면시킨다. 신념없이 파괴충동만 가득차있는 시가라키와 극단적인 정의를 관철하는 스테인은 첫만남부터 삐걱거렸고 올포원은 그런 그들을 지켜보면서 아래의 명대사를 날린다.

57화 히어로 살해자 스테인이 체포되자 스테인과 빌런 연합과의 관계가 재조명되었고 빌런 연합은 단순한 양아치 집단에서 사상과 신념을 가진 사상범들의 모임으로 이미지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각지에서 이름있는 빌런들이 빌런연합으로 모여들게 된다.[19]

59화에서 올마이트에 의해 원포올의 정체와 함께 올포원도 실체가 언급된다.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원포올의 시조는 올포원 사용자의 동생. 동생은 강한 힘을 지닌 악의 화신인 형을 막기 위해 원포올을 대대로 계승하면서 힘을 기르게 하였고 무려 8대째인 토시노리 대에서 겨우 이기게 된다.[20] 그렇게 사망한 줄 알았는데 올포원은 살아있었고 결국 원포올과 올포원의 싸움은 미도리야 세대로 넘어가게 된다..

닥터라는 인물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데 상처투성이의 몸에 얼굴은 입 위로는 형체도 못알아볼 정도로 뭉개진 데다가 여기저기 연결되어있는 튜브들로 볼 때 생명유지장치를 이용해 지금까지 살아온걸로 추정된다. 본인 말로는 초재생능력이란 개성을 좀 더 빨리 얻었더라면 더 빨리 재기했을 거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올마이트가 상대했을 시점보다 더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 같다.

시가라키가 조직한 개벽행동대가 웅영고 여름강화합숙처를 습격해 바쿠고를 납치해간 건으로 올마이트가 이끄는 히어로&경찰 연합이 빌런 연합의 아지트에 쳐들어왔는데 경찰의 조사로 알아낸 정보[21]를 적극 활용한 덕분인지 한순간에 만들어 놓은 노우무들을 포함한 조직원 전원이 무력화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All_for_One_Acts.png
이 만화의 악의 세력을 대표해야 할 빌런 연합이 너무나도 쉽게 털리다보니 독자들은 오히려 올 포 원이 진짜 모습을 드러내서 역전시켜버리는 게 아니냐고 불안해했고 88화에서 결국 그대로 이루어졌다. 넘버 4 히어로 베스트 지니스트가 이끄는 노우무 격납고 제압조 앞에 등장.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선제 공격을 허용했음에도 짤막하게 시커먼 1컷 하나만 나오더니 바로 옆 컷에서 일대가 폐허가 되어있었다.[22] 그런 다음 노우무 격납고와는 또 별도의 장소인 빌런 연합 아지트에 노우무 한 무더기를 풀어놨다. 이런 괴물을 이긴 전성기의 올마이트는 대체 얼마나 강했다는 것인지... 심지어 그 짓을 벌인 올포원도 지금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본인 입으로도 몸 상태가 엉망이 되고 스톡[23]이 많이 줄어 버렸다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올마이트처럼 전성기보다 한참 약해졌는데도 올마이트를 제외한 히어로들은 손도 못 대는 최강자라는 뜻이다(...). 흠좀무. 이 인간들이 전성기에 싸웠다면 도저히 도시 한두개가 증발하는 걸로 안끝났을 것 같은데 공격을 한 후 공중에 떠있는 것을 보아 정말 만능인 개성만 싸그리 모은거 같다.

이 자리에서 드러난 모습은 여기저기에 파이프와 교정기구가 달린 시커멓고 이목구비 없는 헬맷[24]으로 덮은 얼굴이었고,[25] 가면의 명암은 마치 해골 형상을 이루듯 드리워져 있다. 이 모습이 처음 드러날 때는 심지어 혼자만 그림체가 다른 것처럼 파이프관 같은 부분 외엔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는 붓 먹칠로만 이뤄진 괴기스런 형상으로 등장해 첫인상부터 올마이트의 적대자다운 포스를 한가득 뿜어냈다.

89화에서는 찰나의 순간에 동료들을 피신시킨 베스트 지니스트를 칭찬하는 한편 그의 개성은 시가라키와는 맞지 않는다고 말하며[26] 자신에게 다시 덤비는 베스트 지니스트를 완전히 리타이어시킨다. 그 뒤 워프해온 시가라키를 격려하고 자신을 추격해온 올마이트와 본격적으로 맞붙게 된다.[27][28]

이후 올마이트가 자신이 있는 장소까지 도착하는데 오래 걸렸다는 것에서 올마이트가 약해졌음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올마이트와 전투를 벌인다. 다양한 개성을 조합하는 방식으로[29] 올마이트와 전투를 벌이는 한편 쿠로기리의 개성을 강제로 발동시켜 다른 빌런 연합 멤버들을 탈출시키려고 하고 있다.

91화에서는 결국 시가라키와 빌런 연합 멤버들을 탈출시키고 홀로 올마이트, 그랜 토리노와 싸운다.[30] 결국 마지막에 얼굴에 올마이트의 주먹이 정통으로 박혀 바이저가 박살나지만 정작 본인은 멀쩡하고 올마이트의 스승인 "시무라 나나"를 언급한다.

92화에서는 초반부터 시무라 나나를 이상만 높고 실력은 전혀 없는 멍청한 여자였고 최후도 꼴사나웠다고 들먹여 올마이트의 평정심을 흔들리게 한 다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충격파를 날려 올마이트를 떨쳐낸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최대 위력의 충격파를 날리고, 올마이트는 자신의 뒤쪽의 미처 대피못한 시민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그 충격파를 정면에서 받아내게하는데 이는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부셔버린 올마이트에 대한 복수로 올마이트의 지켜온 것을 빼앗기 위한 첫번째 복수로 부상을 무릎쓰고 지금까지 관철해온 긍지(영원한 평화의 상징)를 부셔버리기 위해 곧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다친 트루폼의 모습을 들어내게해 전국에 까발린다.

올마이트의 트루폼이 전국에 까발려진 상황에서 올포원은 평화의 상징인 내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고 외치는 올마이트에게 "시가라키는 시무라 나나의 손자다."라는 특급 발언을 폭로해 올마이트의 긍지에 이어 멘탈마저 무너뜨리려 한다. 또한 발언을 보면 원 포 올, 즉, 올마이트에게 최악의 상처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시가라키를 빌런으로 타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꺾이기 직전의 올마이트는 자신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31] 보답해 미소를 지으며 한계를 넘어서 최후의 남은 불꽃을 모아 오른팔만을 머슬 폼으로 바꾸어 대치한다.

이런 꺾이지 않는 올마이트의 모습에 그것이 최후의 일격이라는 것을 직감하는 것과 동시에 부상입은 히어로가 가장 무섭다고 한다. 이는 과거 올마이트와 싸워 그의 배에 구멍을 내버렸음에도 창자를 흩뿌리며 다가와 끝장난 기억이 있기 때문.[32] 이에 한방이 아닌 두, 세방 더 나올것을 상정하고[33] 공격준비 중 강력한 화염이 덮쳐오자 이를 충격파로 상쇄. 엔데버를 시작으로 다른 히어로들이 증원을 오게된다. 엔데버와 엣지 쇼트가 올 포 원을 공격하며 시선을 끌고 다른 히어로들도 사실상 싸움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주변에 다친 시민이나 히어로들을 구조해 올마이트가 수월하게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런 상황에 분노를 들어내며 올마이트를 확실하게 끝장내기 위해 증강형 개성 여러개로 거대한 팔을 만들어[34] 올마이트와 근접전을 벌이고[35] 충격 반전으로 올마이트의 오른팔을 망가뜨리지만 사실 오른팔은 훼이크, 올마이트는 되려 순간적으로 오른팔의 원포올을 풀고 왼팔을 강화시켜 올 포 원에게 죽빵을 날린다.

하지만 왼팔의 힘이 오른팔의 힘보다 약하여서 올포원에게 데미지를 주진 못했고, 올 포 원은 왼팔로 근골용수철화를 시도해 충격파를 날리려 하지만, 사실은 왼팔마저 훼이크. 처음부터 허리에 힘을 주지 않았기에 왼팔의 힘은 약할수밖에 없던 거였고, 왼팔은 그저 올 포 원의 자세를 무너뜨리기 위한 애피타이저에 불과했다. 그리고 자세가 무너진 올 포 원을 보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올마이트는 오른팔을 최대로 강화해 최후의 스매시를 준비하고...

"작별이다... 올 포 원"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스매시(UNITED STATES OF SMASH)를 작렬시켜 올 포 원을 넉다운 시킨다. 결국 올 포 원은 또다시 올마이트에게 패배했다.

다음날 올 포 원은 사건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형사재판도 거치지 않고, 사형조차도 부족한 흉악범죄자 빌런[36]들을 수감하는 특별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37][38] 자신이 졌음을 인정하지만 동시에 속으로 올마이트가 떨어질 때를 잘못 골랐다며 조롱한다.[39][40] 그리고

졌다. 올마이트 정말이지 추한 발버둥이었다. 하지만 넌 틀렸어. 싸움 끝에 제자에게 다가가는 길을 원했다. 너는 '떨어질 때'를 잘못 골랐어. 죽을 때를 잃어버렸다. 선생님이라는 건 제자를 자립시키기 위해서 존재한다. 의지하던 스승이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나고 그의 증오를 격화시킨다. 그는 진정으로 선두를 걸어간다. 동료도 있어. 동료를 늘리는 방법도 배웠다. 괜찮아, 시가라키 토무라. 경험도 증오도 회한도 모든 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다음은 다."

라고 독백한다.[41]

이로써 히어로 사회의 한 축을 담당했던 올포원의 파란만장한 행적은 잠정적으로 종료되었고, 선악의 싸움은 세대에게 맡겨졌다.[42]

한편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싸움의 성과는 아무리 잘봐줘도 무승부인, 히어로측의 패배로 끝나버렸다. 이 사건으로 카미노 구가 증발해버렸고,[43] 히어로측은 흑막인 올 포 원을 잡은 대신 올마이트를 내줘버렸고, 시가라키를 위시한 수뇌부는 도망가버렸고, 그 외에 검거한 것들은 전부 말도 못하는 노우무들에 불과했다. 심지어 습격한 노우무 격납고도 노우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곳이 아닌 그냥 말 그대로의 격납고에 지나지 않아 결국 최종적으로 히어로측의 손실이 너무 컸다. 물론 파괴하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에게 있어서 싸움이라는 것은 당연히 지키려는 쪽에게 불리한 것이므로 올포원을 결국 막아낸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여담이지만 만약 USJ 습격사건 때의 노우무에게 '초재생' 개성을 넘겨주지 않았다면, 혹은 노우무를 회수해서 초재생 개성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었다면 이 싸움의 행방이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당장 저 괴랄한 스펙에 다친 상처도 초고속으로 재생된다고 생각해 보면(...) 히어로들 입장에서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 수 있다. 암만 올마이트가 한계를 뛰어넘어 스매쉬를 먹인다 한들, 맞고 나서 괜찮아, 회복했다 하면서 좀비마냥 계속 일어난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전혀 방법이 없었다. 즉 이 올마이트와의 싸움은 개성을 넘겨주면 본인은 그 개성을 쓸 수 없다는 것과, 충격 흡수에 초재생이라는 알짜 개성을 다 박아넣은 노우무를 회수하지 못하였다는 두 가지 요인이 겹쳤기에 겨우 올마이트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이다.

6 개성

「All For One」(모든 것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One For All (나는 모든 것을 위해 존재한다.)과 이름부터가 정반대인 것처럼 원포올의 대극점에 존재하는 개성.

타인에게서 개성을 빼앗고 그렇게 빼앗은 개성을 다른 사람에게도 부여할 수 있는 개성. 그야말로 원 포 올안티테제다.[44] 아직 개성을 빼앗는데 필요한 조건이 있는지 개성을 빼앗긴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언급이 없어 떡밥이 더 풀려야 정확한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추측된다.[45] 작중 묘사는 그야말로 악의 총집합인 개성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정의의 상징인 원 포 올의 시초가 된 개성. 자세한 건 문서 참조

그야말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개성.
크게 개성의 강탈, 개성의 부여, 개성의 합성, 개성의 중첩이 가능하다.

  • 개성 강탈
원하는 개성을 빼앗아 자신의 힘을 더욱 키울 수 있다. 초재생 개성을 빼앗아 올마이트에게 입은 자신의 부상을 회복시키려고도 했고[46] 성장이나 노화를 막는 개성을 뺴앗아 반영구적으로 사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올 포 원의 소유자는 초상 여명기부터 지금까지 세대가 4번이나 바뀌는 동안 살아오고 있다. 누군가의 개성을 하나라도 빼앗기 전에는 무개성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이 개성의 핵심이나 다름 없다.
  • 개성 부여
빼앗은 개성을 타인에게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부여한 개성이 원래 보유하고 있는 개성과 뒤섞이거나 부여받은 개성의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인형처럼 변해버리기도 한다. 작중 소유자는 타인의 신뢰를 얻거나 굴복시키기 위해 이 능력을 사용했다. 개성을 부여하는 경우 가지고 있던 개성을 그대로 넘겨주는지, 아니면 올 포 원은 개성을 그대로 지닌 채 해당 개성을 복사해서 넘겨주는 건지는 불명.[47]
  • 개성 합성
개성을 부여한 상대가 부여된 개성과 본디부터 합성 가능한 성질의 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을 시 두 개성이 섞일 수 있다.
AFO 자체가 이미 여러 개의 개성을 조작할 수 있는 개성인데 섞일 수 있다는 것이 강조되는 이유는, 두 개성이 완전히 하나로 취급되어 분리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다만 올 포 원 본인의 의사로 합성시킬 개성을 고를 수 있는지 주어진 개성들이 합성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등등이 밝혀지지 않아 올 포 원 본인이 어느 정도 컨트롤 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 개성 중첩
AFO의 알파&오메가. 빼앗은 개성들을 중첩 사용해서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실상 AFO 본연의 능력 중 유일한 전투 능력이지만 보유자가 개성의 조합 방식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한 전투 능력을 말 그대로 끝없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48]에서 이 개성의 핵심. 본격 공부할 맛 나게 하는 개성 미도리야가 이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본격 무쌍 아카데미아 시작

6.1 강탈한 개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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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 되었듯이 누군가의 개성을 빼앗기 전에는 무개성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뺏은 개성이 무엇이고 몇 개나 있느냐가 이 개성의 활용도를 크게 좌우하는데, 빌런 연합을 습격한 히어로&경찰 연합을 역으로 제압했을 때를 기준으로 드러난 그의 수중에 있는 개성들은 다음과 같다.

59화에서 올마이트가 언급했으며 올 포 원이 지금까지 생존한 이유 중 하나다. 올 포 원이 초기에 남에게 빼앗은 개성 중 하나로 이 개성 덕분에 반영구적으로 계속 살수 있어 올 포 원을 물리칠 방법이 직접 죽이는 방법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 올마이트와의 결전 이후 보유한 개성을 많이 잃었다는 언급이 있어서 이 개성을 현재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5년 전의 올마이트와의 결전 이후 부상을 치료할 목적으로 얻은 개성.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미 아물어버린 상처에는 작용하지 않아서 쓸모가 없었다. 웅영을 습격한 노우무가 이 개성을 갖고 있어서 현재도 올 포 원이 이 개성을 보유 중인지는 불명.
  •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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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불러오기를 원하는 인물의 입에서 검은 액체를 토하게 만든 다음 그 액체를 매개로 사물을 순간이동 시킬 수 있다. 다만 쿠로기리의 워프와는 달리 포탈을 만든 후 그 포탈로 사물을 순간이동 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원하는 대상을 원하는 장소로 순간이동 시키는 방식. 이 방식은 사물을 순간이동 시킬 때 생각치 못 한 제3 요소가 끼어들어 같이 순간이동 되는 걸 원천 봉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쿠로기리의 워프처럼 대상을 어정쩡하게 순간이동 시켜놓고 포탈을 닫음으로써 방어력을 완전히 무시한 채 몸을 절단해 버리는 공격적인 응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 외에도 USJ 때처럼 아군이 사정거리 밖에 있는 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없고, 대상을 토하게 만들고서야 이동이 가능하다보니 끌려온 대상은 제정신을 차리는 동안의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습격을 의도하고 풀어놓는 데도 부적합하다.[49]. 다만 상대방의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 순간이동을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아군과의 연계는 무리라도 적을 기습적으로 납치해서 아군으로 포위해둔 곳에 불러내는 방식을 쓸 수 있다. 아군이 포박 당했을 시에는 가볍게 구출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쿠로기리의 워프에는 없는 장점. 단독으로 쓰일 시에는 전투력이 없지만 올 포 원처럼 따로 전투용으로 쓸 수 있는 개성이 있거나 대규모 범죄 조직을 이끌고 있을 경우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전투 외적으로, 여러모로 납치에 특화되어 있는 개성이라 밑에 기술된 서치 개성과 병용하면 개성 사냥에 있어 극강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대상에게 작용하는 것이지 공간에 작용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보면 아직 추측의 단계이지만 쿠로기리의 워프처럼 사용할 때마다 포탈을 열 곳의 공간 좌표를 일일히 알아야 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 좌표를 일일히 알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는 쿠로기리의 워프로는 USJ 습격 사건 때 올마이트에게 얻어터져 날아가 버린 노우무를 회수할 수 없었지만 이 개성으로는 회수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다만 이 워프 액체 개성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올 포 원은 한 번 눈으로 본 사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치 개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단순히 결론을 내긴 이른 상황. 이래저래 서치 개성 탐낸 이유를 알 거 같다
전략적 범용성은 쿠로기리의 워프 게이트보다 떨어지지만 그만큼 본래 용도인 순간이동을 훨씬 특화된 개성이다.
90화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아직 사용한 지 얼마 안된 개성이라 전송거리가 극히 짧고, 쿠로기리의 "좌표 이동" 과는 달리 자신의 곁으로 불러오거나, 자신의 곁에서 보내는 것밖에 할 수 없으며 보내는 "사람"이 (자신에게) 친숙한 인물이 아니면 기능하지 않는다[50]고 한다.
  • 「서치」
눈으로 한번 본 사람은 최대 100명까지 위치나 약점등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재난 구조 전문 프로 히어로팀인 와일드 와일드 푸시 캣츠의 일원, 랙돌에게서 빼앗은 개성.
짐작하겠지만 올 포 원의 개성과 섞어쓸 경우 굉장한 위협이 되며 올 포 원이 본인의 개성 활용 능력[51][52][53]을 고려치 않고 모으는데에만 집중한다면 어마어마한 수의 개성을 이전보다 훨씬 쉽게 모을 수 있다. 향후 개성 사냥을 개시할 올 포 원에게 있어 무엇보다 유용한 개성.
개성 사냥과는 별개로 압도적인 무력을 갖춘 올 포 원에게는 신소 히토시의 세뇌 개성처럼 역량 차이를 무시하고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세뇌 계통 개성이 큰 위협인데 눈으로 한 번 보기만 하면 상대의 개성과 위치를 전부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세뇌 계통 개성에 대항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물론 신소 히토시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세뇌를 걸어온다면 여전히 대항할 수 없겠지만 단순한 전투력만으로는 대항할 수 없는 세뇌계에 대항할 여지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유용하다.
하지만, 올 포 원이 눈이 멀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어떤 형태로든 시가라키 토무라의 손 안에 있을 확률이 높은 개성. 베스트 지니스트를 상대할 때도 시가라키에게 줄만한 개성인지 따져보고 있던 걸 볼 때 이미 시가라키에게 몇몇 개성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큰데, 만약 그 중 하나가 서치 개성일 경우 시가라키는 수감 중인 올 포 원의 위치를 추가 조사 없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 「칼날(가칭)」
넉다운 상태가 되어서도 덤비려는 베스트 지니스트의 복부를 보이지 않는 칼같은 것으로 베어 리타이어시켰다.
  • 「괴력(가칭)」
올마이트의 진심 주먹을 맨손으로 받아내는 작중 그 누구도 해내지 못 한 업적을 이루었다. 하지만 후에 나온 싸움법으로 봐서 단일 개성이 아니라 온갖 개성을 중첩시켜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 「근골용수철화」 기어 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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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근육과 뼈를 용수철처럼 만들어 순간적으로 탄성력있게 튕겨내는 개성. 밑의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과 합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다.
  •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
올 포 원 등장시 일대 구획을 날려버리는 파괴를 일으킨 개성. 다만 이것 자체만으로는 그만한 파괴력을 낼 수 없고, 온갖 증강계 개성을 병용해서 본래 개성을 아득히 뛰어넘는 파괴력을 냈다.[54] 올마이트는 이걸 디트로이트 스매시로 상쇄시키며 대항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위력을 죽이지 못 해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즉, 이미 파괴력에서 디트로이트 스매시를 뛰어넘는다. 올포원이나 올마이트나 괴물인건 매한가지
  • 「순발력」×4[55]
  • 「여력증강」 ×3[56]
  • 「개성강제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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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검은 촉수형태로 늘어나 쿠로기리의 몸에 꽂아넣어 기절한 쿠로기리의 개성 워프 안개를 강제로 발동시켰다. 손가락 자체는 다른 개성이고 본래는 그냥 접촉으로 상대의 개성을 강제로 발동시키는 개성으로 추정.
  • 「충격 반전」
충격의 방향을 역전시킨다.
  • 「충격파」
올마이트를 보조하기 위해 인데버, 엣지 쇼트가 공격해오자 전방위 충격파를 발생시켜 떨쳐내버렸다. 독립된 개성이 아니라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의 응용기일 가능성이 있다.
  • 「창골」
뼈를 만들어내는 개성. 온갖 증강계 개성을 써서 강화시킬대로 강화시킨 팔이 온전한 파괴력을 낼 수 있는 토대[57]를 만들었다. 이 뼈 하나하나에도 근골용수철화를 씌워서 뼈들이 전부 용수철 모양이다.
  • 「증식」
신체부위를 증식시킨다. 비대화 개성을 써서 거대해진 팔 위에 더더욱 무수한 오른팔을 뒤덮었다.
  • 「비대화」
팔이 성인 남성 몇 명을 합친 것마냥 거대해졌다.
  • 「압정」
신체부위에 금속을 생성시킨다. 이 개성을 써서 너클을 만들어냈다.
  • 「에어 워크」
이름으로 봐서 지금까지 올 포 원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었던 이유. 아마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라 공기를 밟고 걷는 것이 아닐까 싶다.
  • 「적외선」
눈이 없는 올 포 원이 주변을 볼 수 있는 이유.
이 개성으로 감정의 변화나 주변 공간을 감지하고, 자신의 귀와 피부로 옷자락 소리나 진동 등을 느껴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살아왔다고 한다.

다만 얻은지 얼마 안 된 개성은 올 포 원이 마음대로 다룰 수 없는 모양이다. 워프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얻은지 얼마 안 돼 제한적으로밖에 못 쓴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이로 보아 아무리 강하게 단련된 개성을 빼앗아도 얻는 건 결국 초기 상태의 개성[58]일 뿐이며 이후 올 포 원 스스로 그 개성을 다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증강형 개성은 심플한 만큼 따로 단련이 필요없어도 능히 효과를 보일 수 있으며 개성=신체능력이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 약한 개성도 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59] 올 포 원도 그 효과에 혹해 더 많은 증강형 개성을 얻을까 생각했다.

7 명대사

답을 가르쳐주기만 해선 의미가 없지.

모자란 점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성장을 촉구하는 것!
교육이란 건 그런 것이니까.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7화 中 -

"지금 마음껏 구가해두라고 올마이트. '거짓된 평화'를."
누구도... 구해주지 않았지... 힘들었지...... 시무라 텐코군. '히어로가', '조금 있으면 히어로가', 다들 그렇게 너를 못 본 척했지. 대체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든걸까? 너는 나쁘지 않아. "이제 괜찮다. 내가 있다."

- 어린 시무라 텐코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면서

또 실패했구나, 토무라. 그래도 결코 꺾여서는 안 돼. 다시 하면 된다. 이렇게 동료도 되찾았어. 이 애도… 네가 '소중한 장기말'이라 생각해 판단해서다. 얼마든지 다시할 수 있어. 그걸 위해 내가 있단다.

모든 건, 널 위해 존재한다.

"토무라, 너는 싸움을 계속해라."

- 시가라키를 탈출시키면서

"다음은 다."[60]

8 기타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정신적인 지주이자 멘토에 가깝다면 이쪽은 시가라키에게 말 그대로 선생으로 볼 수 있는 위치인 것이 두 사제관계의 차이점이다.

또한 두 사제관계에 있어 각자의 성격과 위치가 반대인 점도 특기할 만하다. 올마이트와 미도리야는 스승이 본인의 정의감을 우선해서 움직이는 타입이고 제자는 조용한 지략가 타입인데 반해 올 포 원과 시가라키는 스승이 되려 조용 침착한 두뇌파[61]이고 제자가 본인의 증오심을 우선해서 움직이는 타입이다. 미도리야가 올 포 원을 가지고 태어나 빌런이 되었다면 올 포 원 같은 성격이 되었을 지도?

누군가의 개성을 빼앗기 전까지는 무개성이나 다름 없다는 점이나 혼란으로 가득했던 초상 여명기 시절 사람이라는 점을 보면 어릴 적 올 포 원은 스스로를 무개성이라고 생각하고 미도리야 이상으로 개성이 발현된 사람들에게 고통 받으며 살았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자신도 무개성이었던 올마이트가 자기 세대는 미도리야 세대 정도로 차별이 심하지 않았다고 한데다 올 포 원은 그중에서도 막 발현이 시작된 첫 세대니 무개성이라 차별받는 일은 없었을거라 보는게 더 타당하다.
  1. 올마이트의 내가 왔다와 대칭되는 문구인데 왔다와 있다 뿐만이 아니라 1인칭마저도 구분된다. 올마이트의 경우엔 를 쓰지만 올포원은 를 쓴다. 전자의 경우엔 공적인 장소에서 쓰이는 격식 있고 위엄 있는 표현인 반면에, 후자의 경우에는 위엄과 격식이 동반되지 않는 겸허한 표현이다.
  2. 올마이트의 내가 왔다는 위험에 빠진 타인을 찾아가 구하는 행위를 뜻하며 올 포 원의 내가 있다는 자신의 아래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행위를 뜻한다. 또한 이 미묘한 차이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일본 원판에서 '구하다', '돕다'에 해당되는 '助ける'를 일반적인 용법(도울 조(助))을 비틀면서까지 '救ける'(구원할 구(救))라고 표기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3. 밑에도 나와있는 올 포 원의 성격을 반영한 듯, 전형적인 음흉하고 사악한 악당 보스의 목소리가 아니라 변조되어있고 중후하지만 기업의 사장님 내지 철부지 아들을 데리고 있는 대인배 아빠로 착각할법한 유한 목소리로 연기했다. 올마이트 살해에 실패하고 돌아온 시가라키에게 혼내는 말투가 아닌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렇듯 "괜찮아 살면서 실수도 할 수 있는 거지 뭐~"라고 다독이는 듯한 말투로 말을 건낸다. 그럼에도 포스가 있다.
  4. 여담으로 본 성우는 같은 본즈 작품인 모브사이코 100에서 에쿠보를 맡았다. 엄청난 괴리 그리고 올마이트와 올 포 원 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에서 압둘을 한번씩 맡아본 적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성우들이다.
  5. 둘다 블리치에서 쿄라쿠 지로 소조사 슌스이를 맡았다.
  6. '인류'라는 정의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개성이 발현된 1세대와 무개성인 기성세대 간에 생긴 갈등이 시발점이었다. '인간'에게 안락함을, 이라고 주장하며 1세대, 특히 생김새부터 무개성과는 확연히 다른 이형계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라고 기성세대가 시위까지 벌였다고.
  7. 겉모습은 보통 인간이나 다름 없는 올 포 원이었기에 이런 시대 흐름 속에서 양쪽을 오가며 활동하기 편했을 것이라는 걸 추측해 볼 수 있다.
  8. 단순한 바지사장이 아니라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서 교육하고 있다.
  9. 존재만으로 초상사회의 상식인 1) 개성은 선천적으로 부모에게 물려 받는 것 2) 개성은 한 사람에게 하나씩, 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는 터라 경찰이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통제하였다
  10. 올마이트는 데뷔 전에 이미 올 포 원이 선대를 살해했음을 알고 있었고 그랜 토리노가 조급함에 올마이트를 두들겨 패면서 훈련 시켰던 정황상 풋내기 시절부터 올 포 원 세력에게 노려지고 있었을 공산이 크기에 사실상 데뷔 후 올 포 원 세력을 소탕하는 것 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와 동시에 범죄율이 전국적으로 급감했다는 건 그만큼 올 포 원 세력이 일본 전역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11. 유에이고등학교 교사인 미드나이트가 교직원 회의에서 "올마이트 데뷔 이후로 조직적인 범죄는 거진 사라졌다"고 말한 걸 보면 역으로 말해 당시 조직적인 범죄는 대부분 올 포 원 세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12. 이 때문인지 보유하고 있는 개성들의 상당수가 개별적으로는 별로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들이 많다. 개성의 복합 사용이라는 전투 방식을 애용하는 이상 강탈할 개성도 다른 개성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준으로 선별하는 듯하다.
  13. 단, 스톡에 개수 제한이 있어 말 그대로 무한정 강해질 수는 없다.
  14. 당시 올마이트가 배에 구멍이 뚫렸음에도 창자를 흩뿌리며 계속 덤벼들었다고 한다. 6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온다고. 좀비보다 더 호러스러운 히어로
  15. NO.4베스트 지니스트는 올 포 원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망설임없이 바로 올 포 원을 붙잡기도 했지만 그것뿐이었고 그 뒤에 순식간에 올 포 원의 충격파에 처참하게 리타이어당한데다 NO.2엔데버NO.5인 엣지 쇼트는 전력으로 같이 협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포 원한테 데미지 하나 제대로 주지 못했다. 이 때 엔데버와 엣지 쇼트는 올 포 원이 소환한 노우무들을 제압하고 온 상태이긴 해도 별다른 상처 하나없이 멀쩡했는 데 그 반대로 올 포 원은 과거 올마이트한테 당한 거 때문에 생명유지장치 없이는 제대로 활동도 못할 정도로 몸이 엉망진창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흠좀무.
  16. 실제로도 올마이트가 올 포 원의 충격파를 무리해서 정면으로 들이받고 난 이후 트루폼으로 돌아갔을 때 시민들이 전부 충격과 공포에 벌벌 떨면서 미친 저런 걸 어떻게 이겨라는 반응을 보였다.
  17. 아마 시가라키의 소행일 듯
  18. 이 때의 대사가 참 가관인게 "빌런 연합같은 싸구려 단체명으로해서 다행이로군."
  19. 다만 스테인의 범행 동기는 올마이트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추종과 타협없는 극단적인 히어로에 대한 신념이었고 스테인의 속성도 빌런이라기보다는 다크 히어로에 가까운 인물이다. 스테인은 빌런조차도 적대시한다. 그 시가라키도 그에게 미약한 신념의 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처리하는 것을 미루었을 뿐이지 마지막에는 죽일 계획이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결국 스테인 역시 빌런 연합에게 이용당한 셈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0. 올마이트의 배의 상처도 이 때 난 것.
  21. 현장에 있던 개벽행동대 멤버들 중 다비를 제외한 전원의 신상을 단시간에 알아낸 것으로 볼 때 정말 제대로 빡세게 조사한 듯 하다. 경찰이 유능한 게 왜 이렇게 어색해 보일까
  22.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나머지, 독자들은 연재본 페이지가 1장 누락된걸로 착각했다. 실제로 그걸로 착각할만한 연출이고 이걸 목격한 미도리야의 말로는 1초도 안된 사이에 저렇게 만들고 순간 '죽음'을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23. 올 포 원의 개성으로 빼앗은 개성들을 말한다.
  24. 완치가 안된 상태에서 활동을 하는건 무리이기에 일종의 생명유지 장치 등의 기능이 있는 헬맷으로 추정됨.
  25. 쿠로기리의 얼굴이 전부 워프 안개로 되어있는걸 봐선 올 포원도 헬맷 내부에 워프 액체로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6. 이유는 지니스트의 개성은 상당한 연습량과 실전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듯.
  27. 이 때 올마이트의 진심 주먹을 맨손으로 받아내는 후덜덜한 업적을 이루었는데 올 포 원이 단순한 물리 전투력만이 아니라 여러 보조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올마이트는 진짜 물리 전투력 뿐이기에 그 힘에서마저도 우위를 점하지 못 한 시점에서 벌써부터 사망 플래그 회수의 조짐을 느끼는 독자들이 다수 존재한다. 게다가 시가라키를 비롯해 아지트에 있던 빌런 연합 전원도 소환해온 상태다.
  28. 본디부터 단순 물리 전투력 뿐인 올마이트가 올 포 원을 1대1로 우위를 점하기는 상당히 힘들기에 5년 전 결전 때도 히어로들을 규합해 팀워크로 올 포 원을 제압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전투 가능한 프로 히어로들 중 올 포 원의 아지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히어로가 한정되어 있어 결국 올마이트 혼자 올 포 원과 대치하게 되었다.
  29. 작중에서는 근골용수철화, 순발력, 여력증가를 이용해 거대한 충격파를 쏘아내는 방식으로 응용했다.
  30. 싸우면서 올마이트가 밉다고 말했다. 동료들과 있을때 올마이트가 차례차례 쓰려트려 다녔고, 그 희생 위에서 평화의 상징이라고 칭송받았다고
  31. 어떤 모습이라도 올마이트, 언제든지 어떻게든 해결한 위대한 영웅으로서 이 대결을 지켜보던 모든 이가 응원했다.
  32. 심지어 올마이트가 창자를 뿌리며 다가오는 모습을 지금도 가끔씩 꿈에서 본다고 한다.
  33. 실제로 올 포 원의 예상대로 올마이트는 3번의 공격을 실행했고 이게 결정타가 되었다.
  34. 근골 용수철화+순발력(x4)+여력증강(x3)+증식+비대화+압정+에어워크+창골
  35.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일격이 일순간 부딪친 결과 작중 최고의 도심파괴를 선보였다. 둘다 극도로 약해진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두명이 전성기때 싸웠을 때 얼마나 때려부쉈을지 상상이 안간다.
  36. 대표적으로 스테인.
  37. 이때 올 포 원이 앞조차 안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소리와 진동을 느끼며, 적외선이란 개성으로 감정과 대략적인 공간을 파악하며 6년동안 꾸역꾸역 주변을 인식하는 식으로 살아왔다고, 올 포 원을 이송하던 경찰은 눈도 안보이면서 올마이트를 그지경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사실 딱 보기에도 얼굴 반이 박살난 흔적이 있을 정도의 처참한 수준임을 생각하면 눈이 안 보이는 게 이상할 것은 없다.
  38. 이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눈도 멀쩡한 전성기 올 포 원을 쓰러뜨린 전성기 올마이트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알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올마이트의 배에 난 구멍도 패배한 올 포 원이 심리공격을 한 후 기습으로 겨우 냈었음을 기억하자.
  39. 올마이트의 승리와 퍼포먼스는 히어로로서는 완벽 그 자체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다른 히어로들, 그리고 후계자로서 자립해야 할 미도리야에게 올마이트라는 벽을 더 거대하게 만들어서 앞에 세워버린 것이기도 하다. 거기서 지거나 죽어야 했다는 것도 이상한 얘기긴 한데 자신이 공공연하게 나서서 시가라키의 존재를 가려야 한다는 것에 아쉬워했던 올 포 원 쪽에서야 실책으로 판단할 만도 한 것.
  40. 다만 올포원도 착각한 것이 하나 있는데 미도리야 역시 올마이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영웅상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41. 올 포 원은 이미 자신이 패배하더라도 정의를 부술 계획을 미리 세워 올마이트의 원 포 올의 잔재를 완전히 다 쓰게 만들고, 자신의 제자 시가라키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으로 만들었다. 즉 자신이 싸움에 이기든 지든 최후엔 승리하도록 계획을 세웠고, 지금의 패배도 자신의 계획 중 일부라는 뜻이다.
  42. 그리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지만 올 포 원의 '개성을 자유롭게 빼았고 부여하는 개성'을 본인도 모르는 새에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넘겨줬을 가능성이 있다.
  43. 이는 목적이 있어서 파괴한 것이 아니라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싸움이 워낙 차원이 다르다 보니 그 여파에 덤으로 증발한 것에 가깝다. 새우싸움에 고래등이 폭발했다.
  44. 대의(평화, 정의)를 위해 소수의 사람들(원 포 올의 계승자)이 목숨을 버려가며 투신하는 것이 '원 포 올(모두를 위한 하나)'이라면 '올 포 원'은 한 명의 사람이 자신의 사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약탈하고 희생시키는 개성으로 정반대의 존재라 볼 수 있다.
  45. 다만 원포올을 계승하는 매개체가 DNA이므로 올포원도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개성이 혈연을 통해서 유전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형제지간인 개성을 부여하는 개성을 지닌 동생과 개성을 빼앗고 자신의 것으로 하며, 타인에게 부여하는 형의 개성이 작동 원리가 비슷하다 한들 전혀 이상할 게 없다.
  46. 그러나 초재생은 이미 아문 상처에는 아무 소용이 없어서 이 개성은 노우무에게 넘어간다.
  47. 스톡이 많이 줄었다는 언급이나 어마어마한 숫자의 뇌무로 봐서 아마 부여한 개성은 그대로 넘겨주는 형식인 모양이다.
  48. 스톡의 양에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정말 무궁무진하진 않다.
  49. 노우무들은 이성이 날아가있기 때문에 예외. 빌런 연합 아지트에 풀어놓은 놈들은 히어로들의 한눈을 팔게 하는 용도이기도 했기 때문에 설령 그런 틈이 생겼었다 해도 큰 문제는 아니다.
  50. 굳이 "人" 이라고 강조한것을 보면 사람밖에 보낼 수 없는 듯하며 모르는 사람은 불러올 수는 있어도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51. 다만 올 포 원이 초상 여명기 이후 4번이나 세대가 바뀔 동안 활동을 해온 점, 그리고 당장 현재 시점에서 그 어떤 빌런보다 강한 힘을 지녔는데도 전혀 오만방자함을 찾아볼 수 없는 냉정침착한 지략가임을 생각해 보면 이를 고려하지 않을 리가 없고 짬밥이 얼만데 고려한다 해도 큰 장애 요소가 될 지는...
  52. 아마도 올마이트와의 결전으로 빈사 상태에 빠지고 본인이 이끌던 범죄조직도 해체되어 버렸을 때, 더이상 안정적으로 누가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정보망이나 포획 지원 인력이 없어 마구잡이로 사람을 습격해 초재생 능력을 찾다가 회복 후, 이 문제 때문에 빼앗긴 빼앗았는데 활용도가 떨어지는 개성들을 어떻게 써먹을까 궁리한 끝에 노우무를 만들어냈을 공산이 크다. 한창 활동할 때 만들었다면 올마이트가 USJ 사건 때 못 알아봤을 리가 없다는 게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53. 노우무를 시가라키의 아지트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반 정도만 배치해 두면 큰 방어 전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전부 올 포 원의 아지트에 배치해두고 필요할 때 일일히 워프시키는 이유가 일종의 개성 저장 장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즉, 올마이트와의 재대결 시를 대비해 일단 어마어마한 양의 개성을 모아 노우무들에게 집어 넣어두고 유사시나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게 아니겠느냐는 이야기. 당장 본인 입으로 몸 상태가 엉망이 되고 스톡이 줄었다는 걸 보면 몸 상태에 따라 최대 보유 가능한 개성의 숫자가 좌우됨을 짐작할 수 있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빼앗은 개성을 '보관'할 방법을 궁리하지 않았겠냐는 게 골자이다.
  54. 이 개성은 공기를 밀치는 거지, 발사하는 개성이 아니다. 즉, 밀쳐낸 공기의 위력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근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소리. 이 개성만 따로 보면 솔직히 미네타 미노루의 개성이 더 좋아보일 정도로 사용처를 떠올리기 곤란한 개성이지만 올 포 원은 다른 개성들을 함께 써서 모두가 경악할 만큼 흉악한 개성으로 바꿔버렸다.
  55. 순발력 강화 개성을 4개 사용했다는 소리. 더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올마이트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 지금 가진 것 중 최선 최적의 조합이라고 한 걸 보면 더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6. 힘을 높여주는 개성을 3개 사용했다는 소리. 마찬가지로 더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올마이트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 지금 가진 것 중 최선 최적의 조합이라고 한 걸 보면 더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7. 있는대로 강화해봤자 뼈가 약한 상태면 결국 뇌가 리미트를 걸어 온전한 파워를 낼 수 없다. 그걸 무시하고 풀파워로 공격했더라도 이 개성을 쓰지 않고 공격을 했다면 원 포 올 100%를 쓴 미도리야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부상을 입고 자멸했을 것이다.
  58. 멀리 갈 것도 없이 원 포 올을 맨 처음 얻었을 당시의 미도리야의 상태를 생각해보자.
  59. 단순한 공기를 밀치는 개성을 온갖 증강형 개성으로 버프를 넣어서 도시 한 구획을 날려버리는 초 거대 충격파를 날리는 개성처럼 보이게 강화시켜버렸다.
  60.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남긴 마지막 전언과 같다.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대립되던 그동안과 달리 이번엔 "다음은 후계자에게 맡긴다." 라는 사상만은 일치했다.
  61. 창작자 역량을 굉장히 많이 요구할만큼 두뇌파라 등장하고 팬아트가 하나나 둘 쯤 나올 법한데 워낙 인물상을 표현하기 힘들어 작중 최중요인물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팬아트가 거의 작성되지 않고 있다. 호리코시 선생 : 표현해볼테면 표현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