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일본의 오사카출신의 일본인이며[1] 코믹 북 가이 못지않은 덕후. 자신의 자서전 만화의 조사를 위해 스프링필드에 왔다.
스프링필드에 와서 코믹 북 가이의 구애로 결혼하기로 결심한 뒤 안드로이드 던전의 지하실로 이사 와 잠시동안 행복하게 살았으나 이를 안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호머 심슨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고집이 딸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아버지의 허락으로 코믹 북 가이와 마침내 결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심슨 부부의 공이 컸는데, 나카무라 씨와 호머 심슨은 뱀술[2]을 매개로 절친이 되었다. 뱀술에 취해서 두 사람은 환각을 보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월드를 패러디한 판타지 세계다.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패러디를 찾을 수 있다.
결혼 당시 코믹 북 가이의 구애가 있었기는 했지만 그녀의 자전적 만화에서 코믹 북 가이가 전혀 뚱뚱하지 않은 보통 남자로 표현되어 있으며 그가 쿠미코를 알기 전부터 그녀는 코믹 북 가이를 알고 있었다[3]는 점, 코믹 북 가이에게 "반짝이는 눈과 지그재그 수염을 가진 남자"라며 "당신은 굉장한 영혼(Great soul)을 가졌다" 라고 표현한 점을 보았을 때 쿠미코도 이미 코믹 북 가이에게 반해있었던듯 하다.
호머 심슨에게 일전의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일본 상표의 세제 심볼 캐릭터인 Mr.스파클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느냐고 언급한다.[4]
근데 여기까지의 스토리가 애매한게.. 25시즌 10화의 마지막은 이제까지의 스토리가 그려진 코믹스 이슈를 10센트에 파는씬이다. 즉 이 모든게 개꿈일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제프 알퍼슨(코믹북 가이)가 커플이 될 경우 캐릭터성 하나가 소멸된다.
하지만 방송과 같은 시기에 모바일 게임 심슨가족:스프링필드에 레귤러 캐릭터로 풀렸으므로 그럴 걱정은 없을 듯. 그리고 해당 메피소드 마지막의 10센트짜리 코믹북은 쿠미코 자신의 작품이다. 애초에 이 캐릭터가 스프링필드에 나타난 이유가 자신의 자전적 만화의 자료 조사를 위한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결혼 후 자신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펴낸 것이다. 시즌25 에피소드12 에서 그녀가 코믹 북 가이와 함께 스프링필드 매 사냥 대회에 영화 아바타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해 코믹 북 가이의 상상이 아닌 진짜 아내임이 증명된다. 이후 코믹북가이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제는 스프링필드 주민으로서 시민회합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