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 ||||
2008년 다크 나이트 $1,003M | → | 2009년 아바타 $2,788M | → | 2010년 토이 스토리 3 $1,063.2M |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영화 | ||||
2008 다크 나이트 (1,004,558,444달러) | → | 2009 아바타 (2,787,965,087달러) | → | 201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25,467,110달러) |
연도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 ||||
2009년 해운대 11,324,433명 | → | 2010년 아바타 8,151,952명 | → | 2011년 트랜스포머 3 7,784,743명 |
역대 대한민국 1000만 관객 영화 | ||||
해운대 (2009, 11,453,328명) | → | 아바타 (2009, 13,624,328명) | → | 도둑들 (2012, 12,983,821명) |
아바타 (2009) Avatar | |
장르 | SF, 액션 |
감독 | 제임스 카메론 |
출연 |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미셸 로드리게스, 스티븐 랭 |
러닝 타임 | 162분 |
각본 | 제임스 카메론 |
음악 | 故 제임스 호너 |
북미 개봉일 | 2009년 12월 16일 |
국내 개봉일 | 2009년 12월 17일 |
제작사 | 20세기 폭스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1] |
북미 박스오피스 | $760,507,625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2,787,965,087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최종합산 13,772,426명 (2009년 판 13,624,328명 + 스페셜 에디션 148,098명 / 국내 상영외화 역대 1위)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목차
1 개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1위 작품[1]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 27억 달러에 빛나는 전설적인 작품[2]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12년 만의 복귀작. 2009년 12월 17일 개봉.
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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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년대(영화 중 배경은 2154년), 인류는 1kg당 무려 2,000만 달러(원화로 약 230억 원)나 하는 귀중한 자원 언옵타늄[3][4] 채취를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5]를 개발하려 한다. 판도라는 거대 암석이 공중에 부유하고, 커다란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6]
이 과정에서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고, 이들과 더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인공 육체를 인간이 조종하는, 말 그대로 분신(avatar)을 만들어낸다. 아바타는 나비족과 매우 흡사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고 DNA 베이스가 되어 아바타를 조종하는 사람의 얼굴을 조금 닮는다. 손가락 갯수나 코의 모양 등 외모가 척 봐도 나비족과 다르니 딱히 위장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나비족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판도라의 거친 환경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한 목적인 듯.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마비로, 본래는 형인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 물려받아 조종하게 된다.[7]그렇게 나비족과 접촉을 하게 된 제이크는 오마티카야 부족의 전사 네이티리를 만나게 된다.
3 상세
제임스 카메론이 이미 14년 전부터 구상했다고 한다. 따라서, 《터미네이터 2: 3-D》는 이 영화를 만들기 전 시험삼아 만든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준비한 영화 치고는 스토리는 매우 평이한 편인데 이해가 쉬운 스토리 구조에서 최대의 임팩트를 몰고 오는 것이 카메론의 주특기이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지나치게 단순화 된 줄거리에 대한 원인으로 제작비 회수 문제가 거론된다. 《아바타》의 제작비는 2억 3,700만 달러이고, 제작비의 2배를 손익분기점으로 치니 대략 4억 7,400만 달러 정도를 벌어야 본전치기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즉, 이런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 일부러 시나리오의 흐름를 단순화시켰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아바타》의 상영시간은 크레딧을 포함해 2시간 40분 정도. 상영시간이 길기에 상영관을 많이 확보한다해도, 상영횟수를 생각만큼 쉽게 늘리기는 어렵다. 더구나 3D 상영관의 경우는 그 수마저 적은 편이다. 따라서 제작사와 감독 입장에서는 《아바타》를 철저하게 대중적으로 만들어서 흥행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여야 했다는 분석이다.
4 평가
3D 영상에 새로운 획을 그은 걸작.
★★★★ 무섭다, 날개를 단 카메론 감독! - 박평식 ★★★★☆ 블록버스터 역사의 새 이정표 - 이동진 |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 엄청난 흥행을 했지만, 이러한 흥행 여부와는 별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평범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유명한 것은 독보적인 영상미에 있다. 특히 3D 입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3D 상영관의 낮은 보급률과 일반 영화보다 비싼 관람료 때문에 이전까지 일부 마니아 층에서만 즐기던 3D 영화의 시장을 확대하는 데 성공하였다. 편광식 3D는 필연적으로 밝기가 어두워질 수밖에 없는데 비해, 아이맥스는 2대의 디지털 영사기를 겹쳐 놓아 3D 상영 시에도 그 어두움을 상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맥스 포맷의 본격적인 지평을 열었으며[8], 더욱 발전된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하여 나비족이라는 가공의 캐릭터들에게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감정을 부여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전체 줄거리의 큰 맥락 자체는 반전 없이 무난하다. 줄거리가 너무나도 무난해서 딱히 감이 좋지 않더라도 뒷 내용이 훤히 예상된다는 게 문제. 주제도 전형적인 자연보호이다. 하지만 이렇게 평범할 수 있는 내용을 연출로 잘 살려냈다는 것이 흥행의 핵심. 갖출 것은 모두 갖춘 볼륨감 있는 내용에 메시지도 확실히 전달하고 있으며, 알기 쉬운 스토리를 통해 3D 영상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영화를 쉽게 이해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었다.
하지만, 영상만 좋으면 되지 뭘 그리 스토리를 따지냐는 아바타 팬들의 빠심에 반론을 가지는 사람들도 꽤 많다. 전개구조가 지나치게 작위적이며, 해피엔딩으로 끝내려다 보니 카메론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는 것인데, 영상에 신경을 쓰더라도 스토리를 다듬어 좀 더 개연성을 갖추었어야 했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생각이다. 카메론의 전작들(에일리언 2,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타이타닉(영화))이 기술력과 시나리오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또한 제작을 위해 3D 영화 기술을 다루는 회사를 직접 설립한 카메론 감독의 입장에서 볼 때, 3D 영화의 성공과 대중화를 위해서 《아바타》의 흥행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점이 서사구조가 단순해진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게 다 카메론이 전작들에서 워낙에 영화를 잘 찍어놓은 탓도 있는 듯. 카메론은 개봉 전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상혁명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평론가는 기존 영화의 영상 수준이 1이라면, 아바타는 20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편만 보면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같은 사실적인 CG가 아니고 3D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CG라 어색하게 보이는데, 3D 영화이기 때문에 직접 가서 안경을 쓰고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한다. 아예 이 영화의 2D 버전과 3D 버전은 별개의 물건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다. 어쨌든 해외 관람객들의 호평에 이어, 한국시간 8월 21일 국내에서 진행한 20분 시사회의 반응도 대체로 호평적이었다.
《아바타》 이후 모든 3D 영화도 좋든 싫든 《아바타》와 비교당하고 있다. 실질적인 3D 영화의 시작이며, 최초이자 최고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3D 영화라는 콘텐츠가 이렇다라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을 때는 이전에 공개된 영상보다 CG 수준이 확 올라가서 반응이 좋았다. 굳이 현실적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영상미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모범사례이다.
개봉 후 로튼 토마토, IMDb를 비롯한 거대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상당히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 82%, IMDb 평점 7.9점.) 평단도 대체로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는 중.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거물 오시이 마모루 감독도 10년이 걸려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면서 GG를 선언하였다. 속이 후련할 정도의 완패라고 말했을 정도. #1#2
관심을 모은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상, 음악편집상, 특수효과상)에 지명되었다. 물론 14개 부분에 지명되었던 《타이타닉》에는 못 미치기는 하지만. 과연 작품상을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왜냐하면 SF 영화가 아직까지 작품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아바타》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할지의 여부는 아카데미 시상식 앞서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타느냐에 달려있었는데, 2010년 1월 17일에 열린 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바타》에게 작품상이 주어졌다. 이로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아바타》에게 작품상을 수여할 가능성이 커졌으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캐스린 비글로[9]의 《허트 로커》에게 밀려서 3개 부분만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던 아카데미가 제대로 뒤통수를 날린 셈.[10] 이를 두고 일부에선 《아바타》가 시리즈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완결편이 나올 때까지 아카데미가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글쎄?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경우 완결편이 작품상 후보에 오른 전례가 있고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결국 작품상을 타긴 했으나, 이 영화에도 적용될지는 의문이다. 아직까지 SF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탄 전례는 없다.
상당히 재미있는 점은 현재(2016년 기준) 시점에서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다소 낮은 편이다. 개봉당시 너무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평이 점점 증가하는 편. 하지만 이러한 의견들 대부분은 이후에 2D 매체로 접한 사람들이기 때문. 또한 당시에 고평가했으나 현재시점에 재관람후 저평가 하는 사람들 역시 존재하는데 이는 아직 가정에 3D보급이 덜 돼서 재감상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2D로 관람했기 때문일 것이다.극장 재개봉을 하면 또다시 재평가받겠지. 정확하게 말해서는 당시 여건으로 관람할 수 없으니 그때의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게 클 것이다. 이 영화는 2D버전과 3D버전이 한쪽 눈이 안 보이지 않는 이상 별개의 영화로 치부될 정도로 3D효과가 상당부분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봐도 전혀 낙후되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요즘의 영화보다도 월등해 보이는 것은 웨타 디지털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제작한 나비족 얼굴의 모션캡처이다. 요즘에도 인간을 묘사하는 CG 모델링의 입모양이나 연기는 실제 사람의 입모양에 비해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거나 과하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아바타에서의 얼굴 표정, 연기, 입의 움직임 등은 지금 보아도 극상의 현실감을 느끼게 해 준다. 다만 나비족의 피부 질감 때문에 CG의 느낌이 강할 뿐이다.
5 세계관
5.1 등장인물
5.1.1 인간
- 제이크 설리 (샘 워딩턴 분)
- 그레이스 오거스틴 (시고니 위버 분)
- 트루디 차콘 (미셸 로드리게스 분)
- 놈 스펠먼 (조엘 데이비드 무어 분)
- 마일스 쿼리치 (스티븐 랭 분)
- 맥스 파텔 (딜립 라오 분)
- 파커 셀프리지 (조반니 리비시 분)
5.1.2 나비족
5.2 아바타
나비 종족의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를 섞어서 아미노산 탱크에서 양성해 만들진 인공 생명체로, 인간이 누워서 정신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다.
본래의 목적은 보호장비 없이 현지에서 채굴 작업이 가능한 인원을 양성하는 것이었으나, 가격이 너무 높아[11] 탐사 임무나 원주민 나비족과의 외교 및 정탐 임무 등 다른 용도로 돌려졌다.
일반 나비 종족과의 차이는 아바타는 눈썹이 있으나 나비는 눈썹이 없다는 점, 또 아바타는 손가락이 5개이나 나비는 4개라는 점이다.
제이크 설리는 과학자였던 죽은 쌍둥이 형의 아바타를 쓰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유전적으로 동일인물인 일란성 쌍둥이) 판도라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막판에 인간들하고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한 후 오마티카야 부족의 의식을 통해 정신이 완전히 아바타로 옮겨진다. 현실 로그아웃
5.3 중요 용어
- 세력
- 위치/지역
- 생명체
- 나비
- 인간 / 하늘 사람들
- 마운틴 밴시 / 이크란
- 다이어호스 / 팔리
- 그레이트 레오놉테릭스 / 토루크
- 타나토어 / 팔루루칸
- 바이퍼울프 / 난탕
- 햄머해드 티타노테어 / 앙칙
- 스투름비스트 / 탈리왕
- 스팅뱃 / 리티
- 헥사페드 / 예릭
- 팬 리자드 / 켄텐
- 식물
- 홈트리 / 켈루트랄
- 탈것/이동 병기[12]
- 성간우주선 ISV 벤처 스타
- 발키리 셔틀
- 드래곤 어설트 십
- 스콜피언 건십
- 아에로스빠시알 SA-2 샘슨
- AMP 슈트
- 강습차량 JL-723 스완
- 무기/장비
- GAU-90 오토캐논
- M60 기관총
?? 이거 언제적 무기?본격진정한 노인학대 - RDA 핸드건
- SN-9 와스프 리볼버
- 부쉬 보스 FD-3
- MBS-9M 하이드라
- 엑소팩
절대 그 엑소가 아니다 - 기타
- 아바타
- 언옵타늄
- 나비어
- 에이와
6 엄청난 흥행
상영 당시에는 전 세계 흥행에서도 역대 1위였던 《타이타닉》의 기록을 추정치로는 거의 따라잡았고, 사실상 돌파가 확실시되었다. 결국 흥행성적 확정치가 공개되면서 《타이타닉》의 기록을 갱신, 새로운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작이 되었다.
2016년 현재까지 전세계 극장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한 영화로서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홍콩 등 전세계 각지에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중이다.[13] 한국, 영국, 중국, 미국도 역대 흥행 1위였으나 현재는 다른 영화에게 빼앗긴 상태.[14] 높은 평점과 카메론 감독의 12년 만의 후속작이라는 타이틀로서 첫 주 흥행성적은 높긴 하나 역대 12월 개봉작들 중에서 1위 갱신까지 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인기 원작의 유명세를 빌린 영화나 기존 인기작의 후속작이 아닌, 순수히 영화로 첫 시작한 작품 중에선 1위이며,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첫 주 성적은 첫 주말 기준으로 7,700만 달러.
제작비 2억 3천 7백만 달러를 들인 작품임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는 않은 성적이었다. DVD 등 후속 상품으로 가면 또 모르겠지만...그러나 첫 주에도 월드와이드로 2억 달러를 가뿐히 돌파하고(기록기준에 따라선 3억), 기존 박스오피스 작품들과 달리 2주차에도 흥행기록이 주말 기록이 일부 미집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만 누적 흥행 기록이 2억 달러 돌파, 해외에선 4억 달러를 돌파해서 12월 28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집계된 흥행 기록만 6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마침내 새해 첫 박스오피스에서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제치며 5번째 월드와이드 토탈 10억 달러 라인에 합류. 이는 역대 최단 기록으로, 세계 영화인들의 새해 첫 화두는 과연 카메론이 카메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로 귀결되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 사족이지만 《아바타》는 7주 연속 1위를 지키다가 니컬러스 스파이크의 소설이 원작이 된 《디어 존》에게 1위를 탈환당했다.
또한 아바타의 상영시간이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긴 162분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하루에 상영할 수 있는 횟수가 다른 영화보다 제한되므로 상영 초기의 성적을 그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더군다나 북미는 폭설로 많은 지역이 영화 감상은커녕 정상적인 생활조차 힘든 재앙같은 상황이었음을 생각하면 뛰어난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영화를 감상한 일반 관객들, 그리고 SF 장르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던 전문평론가들도 이 영화에 호평 일색에, 다른 경쟁작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성적이란 걸 생각하면 영화의 흥행에 대해선 청신호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은 오프닝 성적은 그다지였으나 롱런하여 영화계 역사에 길이남을 성적을 남겼다는 걸 생각하면 이 작품 역시 롱런할 가능성도 높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1월 23일, 외화 최초로 국내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흥행 수익으론 진작에 1위를 차지하며 1,200억 원을 넘겼으며, 공식집계 관객 수로도 이전 최고기록인 《괴물》을 초월했다. 그리고 한 동안 외화중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뜸하더니 4년 뒤 《겨울왕국》이 두 번째 천만 관객 외화가 되고, 그 뒤로 좁은 간격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 당시에 압도적인 예매율[15]을 기록했고 평론가들, 일반 관객들 모두 대호평을 쏟아냈다. 2009년 12월 다섯째주(2010년 1월 첫째주) 국내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것은 개봉 후 20일 만의 대기록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2배 가까이 비싼 디지털/아이맥스 3D로 감상하는 등 매출은 이미 1,000만 관객을 기록하기 전부터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10년 1월엔 역대 한국 개봉 외화 중 최고관객수를 돌파했다.[16]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의 대부분의 전문평론가, 언론, 관객들도 모두 이 영화를 극찬하였으나 일부 국내 언론과 악플 알바들은 대놓고 티 나게 개봉 전부터 악평과 부정적인 기사를 작성하였고 2009년 12월 22일부터는 CJ와 삼성이 투자하는 《전우치》가 개봉하면서 어거지로 《전우치》와 라이벌 구도를 맞추는 기사도 목격되었다.[17]
물론 《전우치》는 개봉 이후로도 계속 《아바타》에 밀렸으며, 국내의 일부 전우치 언플 기사에선 관객수만 언급하며 억지로 대결 구도를 유지하려 했지만 수익차는 언급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아바타》 관객의 대부분이 훨씬 가격이 높은데도 3D 극장, 리얼D, 스타리움, 아이맥스 등으로 예매를 하였고, 디지털 극장마저도 차선책으로 선택될 수준이었기에 같은 관객 1명이라도 수익 효율은 넘사벽이 되기 때문이다.(...)
카메론의 팬들 중에는 설령 제작비를 단기에 회수 못하고 《어비스》처럼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 작품은 영화 기술과 3D 영화계에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었다며 지금 성적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위의 성적을 보면 제작비 회수는 전혀 걱정 안 해도 될 듯. 2010년 1월 6일, 월드와이드로 개봉한지 3주가 되기도 전에 전작 《타이타닉》에 이어 전세계 역대 흥행작 1, 2위로 나란히 배치되었다. 제작비 회수를 넘어 대박은 물론이고, 이제 남은 것은 자신과의 싸움 뿐.(...)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되어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010년 1월 24일 기준으로 10년도 넘게 넘사벽이었던 《타이타닉》의 월드와이드 흥행 기록 18억 불을 40일도 안 되어 600만 달러 차이로 따라잡았으며, 사실상 돌파한 것으로 추정, 25일에 확정치가 나오며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둘 다 카메론 감독의 작품으로 본인이 넘사벽으로 쌓은 기록을 본인이 갱신한 것이다.
그리고 26일 배급사인 20세기 폭스가 《아바타》가 지난 25일까지 18억 5,9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려 타이타닉의 기록인 18억 4,3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11년까지도 전세계에서 계속 상영하면서 미국 흥행 수익은 7억 6,050만 7,625달러로 타이타닉의 미국 흥행 기록 6억 78만 8,188달러를 엄청나게 넘어섰다. 미국 외 세계 수익은 20억 2,176만 7,547달러로 역시나 타이타닉의 12억 4,241만 3,080달러를 압도했으며 다 합쳐 27억 8,227만 5,172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도 흥행 수익 1,200억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1위를 차지했고, 공식집계 관객 수로도 1,330만을 돌파하여 《괴물》을 넘고 역대 1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관객수와 매출액을 포함해서 1위는 2014년에 개봉한 《명량》이 기록을 깼다. 그래도 한국 역사상 극장 영화 수익으로 1억 달러가 넘은 첫 영화이기도 하다.
아이맥스 포맷 관객수도 60만여명에 달해, 2010년 당시 1위였다. [18] 수입으로는 90억 6천만원에 달한다. 2009-10년 당시만 해도 아이맥스 상영관이 현재보다 많이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 딱히 감안하지 않더라도 엄청난 기록이긴 하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관객 1천만명을 동원했지만 아이맥스 포맷 관객수가 32만 5천 명에 그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넘사벽급 기록이다.
국내 흥행 결과(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 ||||
개봉일 | 매출액 | 관객수 | 스크린수 | |
2009-12-17 | 124,897,072,500 | 13,302,637 | 917 |
더불어 해적판의 넘사벽 중국에서도 무려 1억 8,23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두었다.[19][20] 중국 현지에서도 대흥행이 이뤄질지 전혀 예측 못했다며 경악했을 지경이다. 개봉 첫 주에 엄청난 흥행을 한 후 내려오는 것이 보통인 중국 영화들의 흥행 속도와는 전혀 다르게 길게 상영되며 흥행 수입이 늘어갔다. 2010년부터 계속 성장하고 있어 불 붙기 시작한 중국 영화 시장 성장세에 그야말로 기름이 된 작품이다. 요즘도 수많은 중국산 블록버스터들이 이 영화의 흥행기록에 도전하고 있으나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 역시 매우 놀라운 점 한 끝에 2015년 '착요기'라는 중국 영화가 그 기록을 깬 이전까지는 없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서도 각각 1억 5,000만 달러[21] 이상의 수익을 냈다.
특히 카메론 감독의 영화들 흥행의 특징은 시간이 갈수록 흥행수입이 점점 더 늘어난다는 점이다. 원래 블록버스터 흥행의 공식은 개봉 첫 주에 많은 극장을 확보하여 가급적 초반에 많은 관객을 동원한다는 그런 전략이지만 《타이타닉》이나 이 영화나 첫 주에 그다지 많은 수입[22]을 벌지 않았으나 연말연시를 지나 오히려 1~2월에 개봉 초반보다 더 높은 수입을 올렸다. 이건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거의 같은 성향을 보이며 결국 대성공할 수 있었다.
개봉일이 《에반게리온: 파》의 개봉 직후였기 때문에, 영화관들이 다들 《아바타》를 상영하기 위해 에바 파 간판을 내렸다. 뭐 그 당시엔 애니메이션이 극장 흥행 수익의 평균 1%도 안되는 한국 극장가에선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그리고 이 사정이 이후 에바 배급사의 파산과 겹쳐 한국에 《에반게리온: Q》의 개봉 시기가 많이 밀려나게 되었다. 《에반게리온: 파》와 비슷하게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공주와 개구리》가 아바타의 선전으로 인해 한국에선 뭍혀졌다.
7 몇 가지 이야기들
개봉 전, 영화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에 대한 가상 연구 서적이 발행되었고, 영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더 게임이 발매되었다. PS3, PSP, XBOX360, PC, NDS 등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되었는데(이 중 휴대용을 제외한 콘솔판들은 국내에서도 정발) 휴대용 버젼들은 각각 아예 새로운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전체적으로 아메리카 원주민과 제국주의 침략자들 간의 전쟁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영화 후반의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는 판도라 전투는 리틀 빅혼 전투를 떠올리게 하며, 또한 나비족은 나바호 족에 대한 오마주라는 것이 크게 느껴진다. 특히 나비족이 자연에 대해 생각하는 건 원래 인디언들이 자연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다. 일부에서는 베트남 전쟁이 떠오른다고도 한다.
미국의 일부 관람자들은 이 영화에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냈는데, 자유와 정의의 수호자 미군이 악당으로 묘사되고 덕분에 미군들이 학살당하는 영화라고 비난하고 카메론 감독을 반미주의자로 몰고 있다. 특히 홈트리 폭격작전명이 충격과 공포이니...근데 《아바타》에 등장하는 조직은 에너지 자원 개발 회사이며 이들을 지키는 군인 역시 모두 용병이다. 제이크 설리의 초반부 대사를 보면 "지구에서는 자유를 지키던 미군이었는데 지금은 고작 용병에 불과하다..."
원래 제작진은 《로스트》에 출연하는 한국인 김윤진을 주연 네이티리로 점찍어 놓고 있었으나 김윤진이 《로스트》의 촬영일정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23] 대작을 놓쳤다...지만, 본인은 전혀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 더불어 배우 얼굴이나 영향력으로 성공하거나 배우들이 이걸로 뜬 것도 없으니...
크레딧에 보면 일람 최(Ilram Choi)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분은 재미교포 스턴트 전문 배우.[24] 나비족의 전사(작중 제이크과 같이 성인식을 치르는 전사중 한 명) 모션캡쳐와 기타 스턴트에 참여했다.
2010년 4월 하순에 리듬스타 2에 아바타 관련 스킨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ANB게임즈는 진짜로 용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담당 번역가는 박지훈으로 왠일로 결과는 괜찮다. 눈에 띄는 오역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번역은 꽤나 잘된 편. 하지만 번역가가 SK 와이번스의 팬인지, 주인공 설리의 나비족 명칭을 스크짜응[25]이라고 표기하였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들어보면 절대 스크짜응으로 들리지는 않는다...'skxawng'을 아마 영어식으로 'skksawng'이라고 생각한 듯 한데 'x'는 방출음을 나타내는 기호다. 조지아어나 암하라어 표기[26]에서 보이듯이 방출음을 쓸 땐 k'면 ㅋ, t'면 ㅌ라고 쓰는 식이다. 영화상에서 발음하는 것과 발음기호(마치 반지의 제왕 엘프어처럼 나비 언어도 이런게 있다...)를 종합해보면 '스카웅'에 가까운 듯.스카웃이 아니다
7.1 후속작 관련
제작사를 소유하고 있는 루퍼트 머독은 현재 카메론 감독과 속편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성적을 거둔 탓에 머독이 흡족해 하는 모양. 물론 전작보다 나은 속편 없다며 우려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대작이고, 감독의 능력이 워낙 넘사벽이어서[27]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
2013년 8월 후속작에 대한 계획이 확정되었는데, 4편까지 나올 예정이다. 4명의 각본가를 추가로 기용해서 2, 3, 4편의 각본을 모두 집필한 다음 한번에 촬영할 것이라고 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비슷하게 진행될 듯. 2편은 2016년 12월, 3편은 2017년 12월, 4편은 2018년 12월에 차례로 개봉된다. #1#2
하지만 각본 작업 기간이 늘어나면서 2편의 개봉일이 2017년 말로 연기되었다. # 이에 따라 3, 4편의 개봉일도 1년씩 늦춰졌다.
그런데, 카메론이 5편까지 각본을 집필해 놓았다는 게 밝혀졌다. # 사람들도 "이렇게까지 속편을 많이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8] 촬영은 2016년 4월에 시작한다고.
2016년에 나온 소식에 의하면 속편 개봉일이 또 다시 연기된다고 한다.(...) 개봉날짜는 미정이 되고 말았다.
다만 2015년 6월 22일 음악을 맡았던 제임스 호너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에일리언 2,타이타닉같이 다른 카메론 영화음악을 맡았고 아바타 속편도 당연히 그가 음악을 맡을 예정이었는데 그의 죽음으로 음악은 다른 사람이 맡게되었다...
2016년 4월 14일에 열린 시네마 콘에서 카메론은 7년간 네 편의 후속편을 만들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 후속작은 2018년, 2020년, 2022년과 2023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개봉될 예정이다. 또한 후속작에서 조 샐다나가 40대의 나비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후속작은 아바타 1편으로부터 최소 20년 후의 이야기로 추측된다.
아바타 5편까지 제작한 이유는 제임스 카메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는데, 원래는 트릴로지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여러 작가들이 같이 쓰면서 3부작을 담아내는 것이 불가능해서라고 한다.
아바타 2는 2017년 초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영화제작과 개봉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7.2 표절?
만드는 영화마다 표절이라고 따지고 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카메론 감독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미 《에일리언 2》에서 50년대 SF 영화 《그들!》(Them!)과의 유사성이 지적되자 카메론 본인도 그 영향을 인정했으며, 영화의 원작자가 대인배였는지 별탈 없이 넘어갔다. 《아바타》의 경우, 포카혼타스+늑대와 춤을 같다는 의견이 많다.[29] 일부 SF 커뮤니티에서 1957년 발표된 폴 앤더슨의 단편 <조라고 불러다오>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똑같이 불구인 주인공이 무선 조종되는 외계인의 몸으로 인디언을 연상케 하는 외계인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일부에서는 외계인과 인간의 사랑을 극사실적 필체로 다룬 필립 호세 파머의 SF 고전 <The Lovers>(61)와 유사하다는 소리도 한다.
1993년에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했던 애니메이션 푸른 골짜기[30]와도 흡사한 점이 많아서 지적되기도 했다.
시고니 위버가 분한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는 캐릭터의 성격 등이 그녀가 주연을 맡았던 1988년작 《정글 속의 고릴라》의 다이앤 포시와 상당히 일치한다. 카메론은 위버를 캐스팅하면서 이 점을 노린 것 같다.
사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한차례 표절 홍역을 치른 바 있다. 60년대 TV시리즈 《아우터 리미츠》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솔저"와의 표절 소동이다. 카메론은 자기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라고 했지만 이 에피소드의 각본가 할런 엘리슨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결국 영화사 측에서 저작권료를 지불을 합의하고 영화 크레딧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터미네이터 2》에서도 이 소동은 재연되었고 결국 엔드 크레딧에 다시금 할런 엘리슨의 이름이 오른다.[31]
스토리 외에 판도라 행성의 배경 디자인이 예스와 아시아 같은 밴드들의 앨범 커버 디자이너로 유명한 로저 딘의 그림을 표절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으며, 실제로 매우 유사하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등장하는 하늘에 뜬 바윗덩어리 섬이나 익룡의 디자인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들이지만, 로저 딘 특유의 동양화스러운(정확히 얘기하지면 도교적인 느낌의) 자연풍광 묘사를 차용한 건 변명하기 어렵다. 안개 자욱한 풍경 속의 기암괴석, 바위 위의 동양적 분위기로 솟아난 소나무와 향나무, 반달이나 아치 모양의 기암괴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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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내 배경화면이나 일부 장면이 국산 온라인 게임 '아이온'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한 언론에서 이를 기사화하였다. 관련기사
하지만 《아바타》의 제작 기간이 4년인 점(아이온 역시 제작기간 4년), 표절 의혹이 제기된 장면들이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아이온의 장면을 보고 구성했다고 하긴 너무 기간이 짧다는 점(아이온 보고 콘티를 짠 뒤 그래픽 작업을 했다는 의미가 되므로) 등을 고려했을때 표절이라 보긴 어렵다. 아이온 따위를 표절할 리가.. [32]
7.3 일부 아바타 팬들의 발악
위와는 정반대로, 《아바타》의 제작 기간이 15년이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알아듣고는 1994년 이후에 나온 온갖 SF나 판타지 매개체의 요소들을 아바타에서 베꼈다고 주장하는 팬들, 혹은 아바타 빠도 있었다. 매트릭스의 APU, 스타크래프트 2의 밴시와 울트라리스크(…), 커맨드 앤 컨커의 오르카, 트랜스포머(…) 등 닥치는 대로 아바타에 나온 것과 비슷한 것은 표절 시비를 건 것. 그러나 제작 기간이 15년이라는 말은 헛소리고, 1994년에 제임스 카메론이 처음으로 아바타의 기본 내용을 구상했던 것일 뿐이다. 그러나 당시 수준으로는 카메론이 생각했던 영상효과를 결코 구현할 수 없었기에 대략적인 컨셉만 잡고 무제한 보류했다가 2000년경에 그래픽 수준(구체적으로 말해 반지의 제왕의 CG 캐릭터인 골룸)을 보고 이 쯤이면 착수해도 되겠다고 판단한 것. 그것도 즉시 제작이 시작된 건 당연히 아니고, 실질적인 제작기간은 위에 언급되었듯 4년이다.
게다가 설령 아바타를 정말 15년 동안 계속 만들었다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일단 봐야 베낄 것 아닌가? 아바타에 나오는 기계와 생물들의 디자인이 실제로 공개된 건 상당히 최근의 일이다. 그러니까 베끼면 아바타가, 그것도 15년 동안 내내 베껴 왔지 그 반대는 성립되기 힘들다는 것.
7.4 기독교, 불교계의 반응
기독교계, 그 중에 심지어는 그나마 타종교에 관대한 로마 가톨릭의 총본산 바티칸에서마저 아바타에 대해 비판적인 제스처를 취했는데[33], 그 이유는 아바타의 여러 묘사들이 자연숭배, 정령숭배, 우상숭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신자들 아무도 신경 안 쓴다(...). 사실 바티칸에서 뭐라 그러는 건 애초에 "우리하고는 이러이러해서 안 맞으니 보든 말든 알아서 해라" 이런 느낌이라...
실제 《아바타》의 세계관은 기존의 기독교적 이원론적 세계관이 아닌, 판도라라는 천체와 거기에 살고있는 모든 동식물, 나비족이 하나로 융합되는 일원론적인 세계관을 표출하고 있는, 따지고 본다면 지극히 불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극중 네이티리가 하는 말인 "I See You" 또한 상대방의 껍데기가 아닌 본질을 꿰뚫어 본다는 것으로, 그 본질을 통해 나와 상대방이 하나로 연결된 생명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교감,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사상은 불교의 화엄 사상과 일치하며 때문에 기독교계와는 반대로 불교계에서는 호평을 보이기도 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관련 기사 3, 관련 기사 4
7.5 기타
일단 생태계 파괴의 대가는 처참할 뿐이다.
7.5.1 설정 관련
- 일단 설정을 볼 때 후속작에서 당장 지구인들이 판도라 행성을 대규모로 침공해 올 것 같진 않다. 먼저 영화에 등장한 병력은 일개 회사의 용병 정도밖에 안되며, 디시 기갑갤의 이런 분석을 볼 때 아예 대규모로 공격하는 건 좀 무리일 듯 싶다. 하지만 장기간 내버려두면 회사의 존패가 걸릴 테니 손해를 본 회사가 결국은 다시 쳐들어 올 것은 분명하다. 후속작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아바타》에 나왔던 인간 측 병기들은 생산된 지 몇 십년은 족히 지난 물건들로, 지구에선 모두 퇴역처리된 고물들이다.
이게 생각나면 지는거다.나비족 공중병력의 주적이었던 "스콜피온 헬기" 또한 옛날옛적에 퇴역한 낡아빠진 물건인데다 지상 전용응?공격 헬기다. 게다가 지구 환경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개발된 낡은 병기들을 지구와는 판이하게 다른 환경을 지닌 판도라에 그냥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판도라의 환경으로 인한 너프까지 걸려 가뜩이나 낡은 물건들이 성능이 더 떨어진 상태다.
- 사람들이 추측하기에 지구의 전차와 같은 무기체계는 중량 때문에 우주선에 실을 수 없다고...[34] 이미 아바타 설정을 정리하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위키가 세워졌으며, 양덕후들이 열심히 편집중.
- 무기류 설정 번역은 여기 들여다 보면 알겠지만, 지나가는 동식물 A에게도 온갖 설정이 다 붙어있다.
조금 이상한 점은 토착 '척추동물'들은 다리가 6개인데 사실 걷는 모습은 사지동물과 똑같다는 점(그럴 거면 뭣하러 6개로 만들었나...)과 나비족은 토착 척추동물들의 몸구조를 전혀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나비족도 사실 판도라를 침략한 외계인이란 소문이...이에 관해서는 여기와 나비족 항목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35][36]
- 사실 나비족의 강력한 육체 스펙과, 덩치에 걸맞게 커다란 활과 방탄유리를 가뿐하게 꿰뚫는 화살을[37] 가지고도 나비족들조차 판도라의 토착생물들을 함부로 어쩌지 못 한다. 하물며 영화에서처럼 숲의 모든 것이 인류를 공격할 가능성을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작정하고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 분명하다.
-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규모 병력 파견의 경우이며, 본편에서처럼 일개 PMC 하나를 상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종족 대 종족으로 전면전을 한다면 몇천년의 기술격차[38]가 있는 나비족이 이길 승산은 전무하다. 당장에 본편만 봐도 몇십년 전의 고물 헬기로 나비족 거주지를 괴멸시키는 성과를 내었는데, 제대로 된 병력을 투입해서 융단폭격을 한다면 나비족이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물며 핵무기를 끌고 오거나, 아예 우주에서 궤도폭격을 한다면 나비족은 저항할 여력도 없이 깨끗히 사라질 것이다. 설정에 따르면 대규모 살상 병기의 운송은 UN과 성간 무역 관리부에 의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전면전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언옵티늄 공급 중단으로(몇 광년 떨어진 외행성에 와서 채굴해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박살날 지구의 경제 때문에 UN이(아니면 천조국이) 정보를 통제하고 직접 나서서 판도라를 쓸어버릴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는 걸 생각하면 판도라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7.5.1.1 그 외
- 여담으로 몬스터 헌터, 커맨드 앤 컨커, 워크래프트, 철권, 스타크래프트 유저나 와우 유저들이 보면 여러모로 재미있다. 토탈워 시리즈의 미디블2 토탈워- 킹덤즈의 아메리카스 파트를 봐도 재미있다. 화력의 차이를 압도적인 물량으로 꾸역꾸역 채워넣는 것이 아즈텍을 상상하게 할 정도. 실제로 동물들이 도와주기 전까지는 화력의 열세로 순삭당했었으니까...
- 한 행성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있는데, 그 행성은 인류가 생존하기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기본 뼈대는 이미 듄 시리즈에서 제공되었다. 다만 아바타에서는 그 자원이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외의 역할로는 별로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
- 아이온에서 마족을 해본 사람들은 마족 초기맵이 생각날지도 모른다.
- 커맨드 앤 컨커 유저라면 타이베리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에 대한 경종과 울버린[39] 말고는 믿을 게 거의 없는 패치 전 스틸 탤론의 암울함과 베놈과 달리 맨날 재장전을 해야 하는 오르카의 비애와
GDI의 위선과토착민과 농군의 무서움, 그리고 보병은 동물들에게는 언제나 한 방이라는 진리를 다시 깨달을 수 있다.그 외 대보병 유닛은 탱크에 소용없다는 점도역시 보병에겐 화염이 진리
- 몬스터 헌터 유저라면 어디선가 많이 본 애들이 보일 것이다. 쿡선생이라든가...어?
-
만렙궁병들이 헬기를 떨구는 것에서 왠지 모르게 문명 4가 생각난다. 하지만 쟤들은 3미터 기럭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완력을 롱보우에 담아서 숏보우 쏘듯이 탈것 위에서 쏘잖아? 우린 안될꺼야 아마.문명에서 반만년 수련한 창병이 탱크를 잡기도 한다.
- 철권 시리즈 유저라면 사령관인 쿼리치 대령이 브라이언 퓨리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Warhammer 40,000 플레이어, 그 중에서 인류제국을 주로 다루는 플레이어의 눈으로 보면 영화의 모든 것이 반대로 뒤바뀌어 보인다. 해당 세계관이었으면 쿼리치 대령은 인류의 번영을 위해 역겨운 제노를 말살하는 아주 모범적인 가드맨 지휘관이자 인류의 영웅으로 추앙받았을 것이다. 주인공은 역겨운 제노와 동침한 인류의 반역자가 될 것이고, 그냥 두었으면 살기라도 했을 제노 종족을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파멸시킨 어리석은 인물로 역사에 남았을 것이다.
- 주인공은 아바타에 로그인을 많이 하더니 나중에 가선 결국 현실에서 로그아웃한다. 작중 묘사를 보다보면 역시 게임에 로그인을 많이 하다보면 현실은 시궁창이 된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결국엔 종족 변환 시스템을…사실 제이크는 아바타와 관련되기 이전부터 시궁창 인생을 살아왔다. 배운 것도 없고 벌어놓은 돈도 없는하반신 불구상이군인이었으니…그렇지만 기왕 군인인거 나비족에게 인간의 무기에 대한 지식이라도 전해주면 어디 덧나냐는 평도 있다. 제이크가 이끌 때나 그전에 인간에게 발릴 때나 다른 건 쪽수의 차이뿐이지 그냥 돌진 뿐이니(…).
- 농담조로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역시 남자는 좋은 차를 타야 한다라고 볼 수 있다. 일부 와우저들은 알라르 퀘스트 성공이라고 하기도 한다.
- 솔로들이라면 솔로탈출을 위해서는 종족도 배신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족장 후보였던 쯔테이는 어디선가 굴러들어온 외계인에 의해 약혼자를 빼앗겼다. 지못미 네토라레. 원래 할리우드 영화에서 가장 최악의 위치는 미인의 약혼자다. 만약 돈도 있고 능력도 있다면 더더욱 최악이다.
- 역시 남자는 좋은 차를 타야 한다는 반농담격인 말이지만 이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그리고 오해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나비족의 사회조차 좋은 탈것을 탄 사람(?)이 대우받는다고 씁쓸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토루크를 타는 것은 차를 사는 것과는 달리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 중요한 게 아니므로 씁쓸해할 필요는 없다. 토루크와 교감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토루크 잡기'는 자신이 강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행위인 셈이다. 그렇기에 나비족은 물질적인 면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제이크가 강하다는 걸 인정하고, 제이크를 우러러본 것이다. 물론 여기서 비판도 있다. 평생 나비족으로 살아온 사람보다 어디서 굴러떨어져온 백인이 더 정신적으로 우월하다고 비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식의 영화가 한두 개가 아니지만.[40]
- 문제는 '토루크 막토'가 나비족에게 있어 가지는 존재감을 영화 내에서 관객에게 각인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연인이 사실 적군의 스파이였다는 시궁창스러운 상황인데, 그가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신뢰를 손쉽게 회복하는 건 누가 봐도 어색한 상황 아니겠는가. 하지만 반대로 토루크 막토가 나비족에게 있어서 너무너무 위대한 존재이기에 그렇게 쉽게 신뢰를 회복했다고 할 수 있다. 나티리의 말에 의하면 최초의 노래 시대 후로 딱 다섯 명의 용사들이 토루크에게 선택받았다고 한다. 최초의 노래 시대 이후로 역사가 1천년보다 더 길면 200년 이상에 한 명씩 선택받았다는 것이고 그들의 최초의 노래 시대 이후 역사가 5천년이면 1천년에 한 명꼴이다. 전설이라고 봐야한다. 지금 자기가 눈앞에 그런 전설을 실제로 보고 있는데 신뢰를 회복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토루크에게 선택받았다는 것 자체가 놀랄 노자고 나티리는 이미 신성한 나무의 씨앗들이 제이크 설리를 온몸을 덮어 선택한것도 보았다.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꺠닫고, 신뢰할 충분한 증거가 된 것이다.
- 한편 몇몇 오덕들은 빨개서 3배 빠른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아바타 보다가 옆사람이 3배 빠르다고 하면 그를 다시 봐야 한다는 말도 있다.
- 네이티리 츤데레설도 유행하는 듯.
별로 니가 좋아서 지켜주는게 아냐근데 설이고 뭐고 작중 하는 행동을 보면 이미 츤데레다
- 주제가는 영국 신인 아이돌 발굴 프로그램인 X 팩터 우승자인 리오나 루이스의「I See You」. "I see you"는 "당신(의 영혼)을 봅니다"라는 뜻으로, 원주민들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감탄을 나타내는 말로 자주 쓴다는 듯.
- 그리고 왠지 모르게 나비족 코스프레도 유행하고 있는 듯 하다. 무한도전 멤버인 정준하가 나비족으로 분장한 쩌바타가 가장 먼저 포착되었고 조혜련, 김종민도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 현장에서 종바타와 조바타로 분장하였는데 후자들은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크리스마스 특집편에서 성시경이 성바타로 분장하고 출연한 적이 있다.
- 로버트 할리의 뚝배기(...)도 아바타와 싱크로...네이버에 '아바타할리'로 검색시에 사진이 주르르륵 나온다...
- 아바타의 크리처 디자인은 화가 웨인 발로가 맡았다.
- 여담이지만,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에선 "스머프 실사판 영화", 그리고 위버와 감독이 직접 출연한 패러디 꽁트도 있다.(...)
혹자는 빡친 위버 박사님이 총 드는 순간 게임 오버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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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미국의 유명 성인용품 제조사 Fleshlight은 《아바타》를 패러디한 포르노와 함께 아바타홀이라는 괴상망측한 오나홀을 만들어냈다. 역시 천조국
- 잠시 4D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4D 상영관[42]엔 몇주 후 예약까지 꽉 차 있는 전대미문의 매진사례를 남겼다. 다만 예약 후 취소가 꽤 있어 아무때나 가도 볼 수 있었다. 자리 위치는...영화를 보았다는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정도.(...)
- 사실 이 영화에 쓰인 건 예전부터 다 있던 기술이고 놀이공원 등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었긴 한데, 흥행한 블록버스터에 쓰인 건 처음이라...그래서 2010년에는 이러한 4D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지스타 2010에서 상당한 인기를 보인 맥스라이더. 그런데 정작 각 오락실 등에 배치되고 나서는 2013년 현재까지 파리만 날리는 중이다.(...)
- 2014년 9월 익룡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발견한 학자는 아바타 덕후였고, 학명을 이크란드라코 아바타르(Ikrandraco avatar)로 달아버렸다(...). 이크란드라코의 복원도는 여기, 관련 기사는 여기.
8 외부 링크
아바타 - 컨셉아트와 영화의 비교 1
아바타 - 컨셉아트와 영화의 비교 2
아바타 - 하이라이트 액션 시퀀스 정밀 분석
아바타 - 영화의 음향효과로 전달되는 스토리텔링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휴먼 스케일
- ↑ 여담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전 세계 흥행 1위다.
- ↑ 2위인 《타이타닉》이 21억 달러, 3위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20억 달러, 4위인 《쥬라기 월드》가 16억 달러다.
- ↑ Unobtanium. 각각 영단어를 띄어 놓으면 Un+Obtain+ium이라는 단어로 갈라진다. 쉽게 말하면 구할 수 없는 물질이라는 뜻. 영화 내에서는 상온 초전도체로 등장하며 항목에서 알 수 있듯 거의 기적의 물질로 취급된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당장 핵융합 발전이 가능해진다.
- ↑ 여담으로 이 물질은 영화 코어에서도 등장한다.
- ↑ 설정에 따르면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었던 알파 센타우리에 있으며 (이후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프록시마가 가장 가까운 별이라고 한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엄밀히 말하면 행성이 아니라 위성이다. 목성보다는 살짝 작은 가스행성 '폴리페무스'를 공전한다.
- ↑ 황산을 비롯한 유독 물질이 대기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러한 독성 성분은 독가스처럼 마시면 몇 초 이내로 100% 죽는 게 확실해질 정도로 치명적인 건 아니고, 더 큰 문제는 대기 성분 중 18%(지구의 6,000배)를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이다. 이 때문에 인간이 방독면이 없이 판도라의 대기를 호흡하면 어지럼증과 구역질과 구토를 동반하는 과호흡 증상이 일어나 4분이면 죽는다. 다만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당히 중화시키고 미량의 유독물질을 걸러주기만 하면 지구의 공기와 비슷해지므로 작은 사이즈의 호흡기로도 오래 버틸 수 있다. 영화에서의 산소통이 작은 것도 이런 이유. 옆에 딸린 진짜 산소통은 순수한 산소통에 판도라의 공기중에 노출된 상태에서 착용했을 때 남아 있는 판도라의 공기를 빼내고 순수한 산소로 정화시키기 위해 있는 것. 15분치의 산소가 들어있다.
- ↑ 둘이 일란성쌍둥이 형제다. 때문에 DNA가 거의 100%일치하는 덕에 형의 유전자로 만든 아바타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 ↑ 정확히 말하자면 디지털 방식의 아이맥스이다. 아바타 이전에도 다크 나이트 같은 필름 기반의 아이맥스 포맷 영화들이 있었으나, 아바타만큼 아이맥스에 대한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필름 방식의 아이맥스는 찍기도 힘들고, 영사 시스템도 매우 복잡했기 때문이다.
- ↑ 제임스 카메론의 전처이기도 하다.
- ↑ 사실 일각에선 작품상은 《아바타》에게 주고, 감독상은 여성 감독이라는 상징성에서 《허트 로커》의 비글로에게 주는 황금분할 시나리오를 예상했지만 결국 다 《허트 로커》에게로 가 버렸다. 아무래도 《아바타》의 빈약한 스토리가 제일 큰 약점으로 작용한 듯하다.
- ↑ 아바타 1체가 아미노 탱크에서 성장가속시켜 완전이 성장하고 판도라까지 수송하는데 걸린 비용은 무려 5억 달러(!) 가까이 든다.
- ↑ 인간이 운용하는 아바타의 병기엔 수많은 제약이 붙어 있는데, 행성전체가 강력한 EMP 환경을 만들어주고 할렐루야 공중 산맥 근처는 불안정한 와류가 끊임없이 돈다. 게다가 인간의 주력기 스콜피언은 지구에선 한 두세대 떨어진 구식기인데다 공중전과는 거리가 먼 공격헬기이고 산소농도가 짙은 판도라의 대기는 비행 병기의 성능을 크게 제약시킨다.
- ↑ 일단 주요국 중 일본에서도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으나 정작 역대 1위는 못 했으며 독일,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등의 국가도 마찬가지.
- ↑ 영국 또한 1위였다가 007시리즈에 내주었으나 그 첩보요원조차 포스에게 1위를 양보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4년만에 변신 로봇들이 1위를 빼앗았다가 나중에 자동차들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한국에선 사기급 해군 장수에 밀렸다. 약 6년여 동안 역대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던 미국도 10년만에 돌아와서 포스를 깨운 신화에게 밀렸다.
- ↑ 특히 3D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소문에 3D 극장, 특히 아이맥스 극장으로 표가 집중되어 아이맥스에서는 한참 동안 2~3주 전에 예매하지 않으면 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심지어 5~10만원까지 값이 치솟은 암표까지 돌았다.
CGV 대박났네 - ↑ 여담으로 《아바타》 이후 다음 외화가 천만을 기록하기까지는 무려 4년 2개월이나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천만을 돌파한 국내 영화는 총 4편. 그 만큼 외화는 국내 영화에 비해 천만 찍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 ↑ 수치적으로는 라이벌 구도라고 보기엔 조금 힘들다. 그래도 일단 《전우치》는 전국 5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 ↑ 이 기록은 2014년에 《인터스텔라》가 무려 81만 명을 동원하면서 깨졌다.
- ↑ 하지만 중국에선 외화도 흥행 수익 상당수는 당국이 가져간다.
- ↑ 참고로 저 결과는 중국 정부에서 제작 참여한 《공자》 개봉시기와 비슷해서 공자의 흥행을 위해 《아바타》 상영관을 강제로 줄였는데도 저렇게 나온 것이다! 물론 《공자》는 그저 그런 흥행으로 막을 내렸다.(공자 역이 그 주윤발이었는데도 말이다.)
- ↑ 그 당시 물가의 차이가 있어 관객수는 깨지 못했지만 수입의 경우 《타이타닉》의 기록을 깼다.
- ↑ 《타이타닉》은 아니어도 《아바타》는 미국에서 역대 12월 오프닝 수입 2위를 차지하여 절대 나쁜 수입은 아니었다.
- ↑ 거절이라고 보기에 애매하다. 실제로 김윤진은 아바타 모션캡쳐 테스트 촬영까지 마쳤다. 그리고 상대 남자배우도 샘 워싱턴이 당연히 아니었다. 제작진은 애초에 테스트용 배우로 김윤진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다.
- ↑ 언디스퓨티드3이라는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역할이 북한 죄수.
그 악명높은 정치범수용소에서 나온?다만 시합에서 져서 주최 교도소로부터 총살당한다. - ↑ 나비족 말로 '바보'라는 뜻.
- ↑ 고유 문자가 있지만 로마자로 쓸 땐 k', q' 이런 식으로 쓴다. sk'awng이라고 쓰면 어떤 발음인지 빤히 보인다?
- ↑ 카메론은 에일리언 2, 터미네이터 2 같은 속편을 잘 만들기로 유명해 '속편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 ↑ 사실 이런 반응이 근거없이 나온 게 아니다. 왜냐하면 21세기에 들어 대규모 시리즈로 계획했지만 시리즈 중 일부가 쫄딱망하면 모든 게 무산되거나 다시 갈아 엎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반대로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평이 떨어지면 시리즈 계획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 ↑ 엄밀히 말해 포카혼타스 사가는 미국인의 정체성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임스타운이나 메이플라워호 같은 초기 정착민의 역사에서, 포카혼타스의 이야기와 함께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 담배 싹을 얻어서 재배를 시작한 게 버지니아의 시작이고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미국 독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 '요정 크리스타'로도 번역된 작품. 성우 캐스팅이 화려했다. 로빈 윌리엄스,팀 커리 등의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
- ↑ 지금도 카메론 본인은 "솔저"와의 관련성만큼은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사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은 1970년의 영화 《콜로서스》(COLOSSUS : The Forbin Project)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 ↑ 애초에 아이온은 와우를 표절했다고 논란이 많았던 게임이고 기사에 쓰여진 비교 사진도 와우에도 비슷한 지형으로 등장한다.
- ↑ 해리 포터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 ↑ 태양계를 벗어나 알파 센타우리까지 진출하는 시대인 마당에 과연 그럴까 싶지만. 그 이전에 이 영화에서의 주적은 국가의 정규군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일개 기업에 소속된 PMC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돈을 뿌려서 우수한 인재나 개인용 장구(총,방탄복 등)까지는 정규군보다 동일하거나, 더 우수할 수도 있어도 항공전력이나 MBT등은 당연하지만 운용할 수 없다. PMC가 운용하는 병기는 기껏해봐야 이것저것 마개조한 수송헬기정도.
천조국에서 헬기는 조금 비싼 테크니컬일뿐인걸 생각해보면 참으로 절묘한 설정을 통한 밸런스 패치. - ↑ 토착 척추동물들의 다리가 6개인 이유는 판도라의 밀도가 높은 공기에 의한 큰 공기저항 때문에 발생하는 '가속에 필요한 힘의 증가'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앞쪽의 4개의 다리로 큰 견인력을 발생시키고 뒷다리는 그것을 보조하는 것.
- ↑ 작중 원숭이 비슷하게 생긴 Prolemuris라는 토착생물이 등장하는데 이 녀석들은 한 쌍의 팔이 팔꿈치에서 두 쌍으로 갈라지고 눈이 한 쌍이며 신경다발이 뒤통수에만 나 있다. 그러니까 딱 나비족과 다른 토착생물들 중간쯤에 와 있는 것.
- ↑ 설정상으로는 통상적으로는 불가능하고, 비행 크리처를 타고 120노트 이상의 급강하시에만 강화유리를 뚫을 수 있다고 한다. 해당 강화유리는 알루미늄 옥시니트라이드(Aluminum Oxynitride)라는 유리보다 경도가 높고 높은 열에 견디는 물질에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층시켜 만든 내충격성 캐노피라 되어있다.
- ↑ 나비족은 자연 친화 사상으로 인해 문명을 의도적으로 발달시키지 않은 만큼, 이 사상이 변하지 않는 이상 몇만년이 지난 들 기술문명을 발전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 ↑ 이 영화에 나온 이족보행병기는 역할은 울버린인데, 모습은 GDI의 강화전투보병인 존 트루퍼와 비슷하다.
- ↑ 다만 토루크 막토가 극소수긴 해도 제이크 외에 나비족에서 5명이 나왔던걸 생각하면 이런 인종차별적이라 보기에는 오히려 무리가 있다 보는 시각들도 많다. 정말 의도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백인우월주의를 담았다면 오히려 토루크 막토가 제이크 외에 역사상 한명밖에 없었다고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5명이라는 것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그렇게 없어보이진 않아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이거야말로 토루크 막토가 인종에 상관없이 정말 강한 정신의 소유자를 상징하는 초월적인 존재로 볼 수도 있다.
- ↑ 그나마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는 섹시한 여전사 이미지를 얻었다지만 다른 배우들은 그딴 거 없다. 오죽했으면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가 골룸을 예로 들며 은근히 불만을 드러냈을까? 앞으로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점에서 점점 배우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 ↑ 3D 디스플레이에 영화의 상황에 따라 좌석이 움직이고 물이나 향기를 뿌려주는 기술이 추가된 곳.
- ↑ 아바타의 인간진영 팬들이 원한 결말임과 동시에 다 때려부수고 얻어온 자원이 쓸데없는 데 사용된다는 불편한 진실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