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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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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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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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목록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1986)이웃집 토토로 (1988)반딧불이의 묘 (1988)마녀 배달부 키키 (1989)
추억은 방울방울 (1991)붉은 돼지 (1992)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4)귀를 기울이면 (1995)
모노노케 히메 (1997)이웃집 야마다군 (1999)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고양이의 보은 (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게드전기 (2006)벼랑 위의 포뇨 (2008)마루 밑 아리에티 (2010)
코쿠리코 언덕에서 (2011)바람이 분다 (2013)가구야 공주 이야기 (2013)추억의 마니 (2014)
지브리 설립 이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제 74회
(2002년)
제 75회
(2003년)
제 76회
(2004년)
슈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니모를 찾아서
역대 애니메이션 고베 작품상 - 극장 부문 수상작
제5회
(2000년)
제6회
(2001년)
제7회
(2002년)
극장판 카드캡터 사쿠라
봉인된 카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고양이의 보은
제 52 회 (2002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정사
제 51 회 (2001년) 수상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블러디 선데이[1]
인 디스 월드
제 53 회 (2003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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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포스터국내판 포스터

千と千尋の神隠し
Spirited Away

터널의 저편에는 신기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젠 싫어 라든지 돌아가고 싶어란 말을 하게 만들거야 그래도 일하고 싶다고 계속 말해. 괴로워도, 참고 기회를 기다리는 거야..
嫌だとか、帰りたいとか言わせるように仕向けてくるけど、働きたいとだけ言うんだ。辛くても、耐えて機会を待つんだよ。
9살 먹은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언젠가 9살이었던 어른들을 위해. - 미야자키 하야오

1 개요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는 작품들 중 하나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일본 애니메이션 #[2]

일본 내 영화 흥행 순위 1위 (실사영화 포함) #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일본에서 2001년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2002년에 개봉했다.

모노노케 히메를 내놓고 은퇴를 선언했던 미야자키 하야오였지만 콘도 요시후미가 사망하는 바람에 대안이 사라지자 결국 다시 복귀해야만 했다. 당초 미야자키는 카시와바 사치코의 동화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을 애니화하려고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된 뒤, 자신이 직접 원작과 각본을 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의 영향은 작품 안에 남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야자키가 너무나 좋아하는[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밑바탕에 깔고 있다.

《모노노케 히메》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느낌은 이 작품에서는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이지만 미야자키의 애니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들이 이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자연파괴 문제나[4]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5] 등이 그것이다.

제목의 카미카쿠시(神隠し)는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것을 말하지만 '신(神)이 감춘다(隠し)'는 의미가 있다. 과거 일본에서는, 아이가 사라졌을 때 신이 아이를 데려갔다고 믿었던 것.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에서는 딱 어울리는 제목이며, 한국어의 행방불명이라는 말에서는 신과 관계된 의미가 사라져서 다소 아쉬운 점이긴 하다. 번역할 더 적절한 단어도 없지만 말이다. 참고로 일본어에서 일반적으로 '행방불명'이라고 쓸 때는 한자 그대로 行方不明(유쿠에후메이)라고 한다.

영제는 'Spirited Away'인데 spirit는 동사로 '아무도 몰래 갑자기 자리에서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Spirit이 명사로서는 '영혼'을 뜻하는 점까지 고려하면 카미카쿠시에 대한 번역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셈. 이 카미카쿠시의 번역이 어려웠는지 중국에서는 '센과 치히로'(千与千寻)까지만 번역했고, 대만에선 카미카쿠시(神隠し)의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신은소녀(神隱少女)'라고 했다. 프랑스·스페인에선 '치히로의 여행', 독일은 '치히로의 마법 나라 여행여행..?', 이탈리아는 '마법 걸린 나라', 러시아는 '사라진 혼령'으로 번역했다.

2 흥행

흥행 성적면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전성기를 보여줬다고도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001년 7월 20일에 개봉, 총 304억엔(달러로 2억 2,960만 달러)을 벌어들이며(2,350만 관객 동원) 《타이타닉》이 가지고 있던 260억엔 기록을 깨며 일본극장 개봉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갈아치웠다. 실사영화까지 포함한 역대 흥행 1위 기록이다.

2014년 기준 이 작품 총 흥행수익은 약 2억 9천만 달러 정도이며 영화사상 역대 비할리우드 작품 흥행수입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고 하지만, 흥행 대부분이 일본에서 벌어들인 것이라 이 기록은 그리 인정받지 못했다. 게다가 자국 시장만으로 자국 영화 흥행 1위가 3~4억 달러를 넘기는 중국 때문에 더더욱 이 기록은 인정받지 못했으며, 이후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이 거둔 전세계 흥행 4억 2,600만 달러[6]로 깨졌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2002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선 사상 2번째로 대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7] 또한 헐리우드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도 1,055만 달러 흥행수익을 기록했다.[8] 특히 당해 미국의 평론가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극찬하면서 미국 애니메이션의 질적 저하, 특히 디즈니매너리즘을 대차게 까기도 했는데, 이렇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디즈니 르네상스의 몰락과 그 이후 미국의 장편 애니메이션계의 행보에 큰 영향을 주게 되어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의 주력 장르가 2D에서 3D로 넘어가는데 일조하였다.

광미디어 판매량 역시 어마어마한 대박을 쳤는데, BD/DVD에서 43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판매고[9]를 올리며 모든 재패니메이션 가운데 역대 1위의 기록을 올리고 있다.[10] 애니메이션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미국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일본에서만 46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재패니메이션 분야 1위 기록으로 밀려났다. 참고로 겨울왕국은 전세계에서 730만장이 넘게 팔렸다.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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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날, 10살 소녀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러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어떤 터널 앞에 도착하게 되고, 터널을 지나자 묘한 느낌을 주는 폐허가 된 놀이 공원을 발견한다. 치히로는 기분 나쁜 느낌에 빨리 떠나자고 부모님을 재촉하지만 뭔가에 홀린 듯한 그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음식점 앞에서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는다.

그 모습에 질려서 혼자 돌아가겠다고 나선 치히로는 수수께끼 같은 소년 하쿠와 만난다.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가라는 그의 말. 그러나 이미 해는 져가고 그곳에는 이상한 존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두려움에 부모님에게 돌아가봤지만 부모님은 이미 돼지로 변해버렸다.[11]

겁에 질린 치히로는 처음 온 곳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은 이미 물이 차올라 잠겨 있었기 때문에 그곳을 빠져나가지 못한다. 거기다 물이 찬 곳의 건너편은 인간의 세상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이다. 결국 하쿠의 도움으로 치히로는 유바바의 온천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갖가지 일들을 겪게 되는데...

4 한국 개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녹음 현장

세일러문리나 인버스 역으로 유명한 최덕희가 센을 연기했고 김영선이 하쿠를 연기했다. 그 밖에도 성선녀, 이인성, 이선주, 전광주, 우정신 ,박지훈 등 성우진은 꽤 호화진이고 연기도 괜찮은 편. DVD판 번역도 훌륭한데 특히 "특대형의 오물신입니다" 를 "슈퍼 울트라 오물신입니다"라고 적절하게 번역한 센스가 돋보인다.

한국에서도 2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오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일본 다음으로 세계 흥행 2위를 바로 한국에서 거뒀다. 무엇보다 종전 개봉 일본 애니들이 줄줄이 참패하던 한국 극장가에서, 처음으로 일본 애니로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돌파했다. 물론 월트 디즈니[12]에서 배급하면서 많은 상영관을 확보할 수 있던 유리한 배경도 있다.[13]

문제는 자막의 퀄리티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인데, 영어 번역자인 이미도를 고용해서 영문판을 중역했기 때문이다.

이후 10년이 훌쩍 넘은 2015년 2월 5일에 재개봉했다. 문제는 자막을 10여년 전 것을 그대로 갖다 써먹는 바람에 여전히 자막퀄이 좋지 않다. 그리고 이때에도 이미도는 번역한 작품에 본인의 이름을 넣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재개봉이 성우 최덕희의 복귀와 맞물려 감회가 남다르다는 20대 관람객들도 있다. 최덕희의 전성기 시절 때가 20대 후반 관람객들의 어린 시절이기 때문. 재개봉판은 16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재개봉영화 흥행으로서도 매우 성공(보통 3만 정도만 넘어도 대박으로 평가한다.)했다.

5 영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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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우들의 실력은 그냥 보통이지만 디즈니에서 수입하면서 몇 부분의 내용이 바뀌었다. 하쿠가 센에게 부모님을 보여준 뒤 용이 되어 날아가는 장면에서, 원판에서는 센이 가만히 지켜보지만 영어판에서는 '하쿠가 용이네?' 라고 말한다. 후에 하쿠가 종이새에게 쫓기는 파트에서도 원판에서는 센이 무의식적으로 용이 하쿠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쿠라고 부르게 되는데[14] 영어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그 외에도 잡다하게 원작과는 다른 점이 많다. 센과 센의 부모님을 인간 세계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하쿠의 요청에 원판 유바바는 "그 다음엔 넌 어쩔 건데? 널 찢어줄까?" 라고 말하는데 영어판에서는 순하게 "그 후에는 치히로는 마지막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는 게 PG-13이라도 받으려면 "찢어줄까" 같은 과격한 표현은 피해야 한다. 하물며 G등급을 받아야 어느 정도 수익이 보장되는 만화는 더더욱. 각 나라마다 정서라는 게 있고, "찢어줄까"라는 말은 미국에서는 애들 귀에는 들어가서는 안 될 끔찍한 표현이다. 뭐 그렇다고 일본과 우리나라 애들은 그런 표현을 들어도 괜찮다는 건 아니지만. 근데 한국에서는 아이들끼리도 너 죽을래? 디질래? 같은 말이 쉽게 오가고 미국 역시 10대 초반만 되도 이미 다 F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마지막에 치히로의 가족이 인간 세계로 무사히 돌아와 차를 타고 돌아가는 장면에서, 원판에서는 아무 말 없이 돌아가면서 진한 여운(개인차는 있겠지만)을 주지만, 미국판에서는 아래와 같은 대사가 추가되었다.

  • 치히로의 아버지 : '새로운 집은 좀 무서울 텐데(a bit scary) 괜찮아?'
  • 치히로 : '문제 없어(I think I can handle it).'

이걸 두고 여운을 깼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일단 타깃이 '안정된 수입을 가진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평범하게 사는 미국 중산층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중산층 정서를 전형적으로 반영한 엔딩이라고 볼 수도 있다.[15] 원판주의에 치우쳐서 외국어로 번역하면서 현지의 정서를 고려하는 센스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미야자키 하야오와 친밀한 관계인 픽사의 거물 감독 존 래시터가 더빙 감독으로 투입되는 등 사실 디즈니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줬다. 미야자키에 대한 예우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수입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영어 더빙이 언제나 시원치 않은 것은 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의 차이에 의한 것이 크다. 대부분의 미국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선녹음 후작화 방식을 취하고 있고 대사 녹음 자체를 프리 프로덕션으로 치는 미국과 다르게 일본은 철저한 선작화 후녹음 방식을 채택한다.

미국판 DVD 부가영상을 보면 캐릭터들의 입 움직임에 영어 대사를 끼워넣기 위해 작가 3~4명이 끝없이 영상을 돌려보고 대사를 수정하는 것이 나오는데 이들에게는 이런 작업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 '입모양에 맞추면 대사가 자연스럽지 않고 대사를 맞추면 입모양과 맞지 않는다' 라는 작가의 말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자막을 만들면서도 원어의 말 길이와 번역 대사의 말 길이를 맞춰보려고 들면 정신이 아득해질 때가 종종 있는데 '입모양' 까지 고려하면 거의 번밀레가 되어버린다.

영어 더빙은 외국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수많은 저질 더빙에 비하면 수작인 편이고 영어권 정서에 맞게 꾸미고 없던 대사도 넣는 등 노력한 흔적이 보여 영어권 영화, TV 시리즈를 즐겨보던 사람이라면 원본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6 등장인물

온천의 젊은 여종업원. 성우는 타마이 유미/이선주.
가마 할아범이 일하는 최저층에서 가마 할아범과 그 조수들인 검댕이들에게 식사를 갖다주며 첫 등장. 치히로에게 여러 가지 면박을 주면서 유바바에게 데려다주지만, 그 뒤 당돌하게 유바바한테서 일자리를 따낸 치히로를 생각보다 대단하다며 슬슬 챙겨주기 시작하더니, 중반부부터는 치히로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큰언니 같은 포지션이 된다. 치히로가 제니바의 집으로 갈 때는 처음에 치히로한테 했던 욕들을[16] 사과한다. 그리고 가오나시에게 센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날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마지막에는 제니바의 집에서 돌아오는 센 일행을 제일 먼저 발견한다.
애니메이션 아트북에선 '민달팽이 여자'라고 소개된다. 민달팽이 요괴인 듯하다.

7 사운드트랙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다. 배경음악(OST) 중 '또 다시(ふたたび)'라는 곡이 KBS 스펀지에 쓰인 적이 있고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자주 쓰인다. 주로 여운이 남는 사례의 마지막 부분에 사용되었다. 감상 Always With Me, One Summer's Day, The Name Of Life도 각종 TV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인다.

8 해석들

여타 지브리 작품들이 그렇듯이 이 작품도 관련 루머가 존재하며, 실은 이 작품은 매춘에 관해 비유하고 있다는 루머가 널리 퍼져있다. 해당 루머의 원 출처로 생각되는 곳은 일본의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町山智浩)[17]의 2004년 블로그 글. 블로그, 니코동 라디오, 평론가 정보

해당 블로그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인공 센은 유나(湯女·탕녀)로 일하게 된다. 일본어 사전의 정의로는 온천에서 일하는 여성이나 대중목욕탕의 창녀로 해석한다. 예로부터 풍속에서 초경 이전의 소녀는 견습으로 허드렛일을 하는데 치히로는 그 단계이다. 그런데 어느 인터뷰에서도 이에 대해 묻지 않는다.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잡지 '프리미어' 일본판 2001년 6월 21일 호에서 이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만들었냐는 질문에 「지금 세계를 상대로 그리려면 풍속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모두 풍속 산업 같은 사회가 되어있다.」(「今の世界として描くには何がいちばんふさわしいかと言えば、それは風俗産業だと思うんですよ。日本はすべて風俗産業みたいな社会になってるじゃないですか」)라고 밝혔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사람과 제대로 인사를 할 수 없는 여자가 캬바쿠라에서 일하는 것으로 마음을 여는 훈련이 될 수 있다」(「人とちゃんと挨拶ができないような女の子がキャバクラで働くことで、心を開く訓練になることがあるそうですよ」)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말한 것을 듣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경험담을 말해줘서 이런 발상을 해냈다고 한다. [18] 그런데 아무도 이 작품을 풍속과 관련짓지 않는다.」

위 블로그 글에 대해 검증한 다른 블로그에 따르면, 먼저 해당 인터뷰는 2001년 6월호가 아닌 2001년 9월호에 실렸다고 한다. 블로그에 전재된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옛날 일본에는 신주쿠 같은 지역에 홍등가가 있었고 성에 개방적이었다. 유럽인에 의해 성도덕을 강요당하기 전에는 일본인은 정조 관념이 없었다. 이것을 부활시키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세상을 그리고자 한다면 그것은 풍속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이미 풍속 산업 같은 세계가 돼버리지 않았느냐. 지금의 일본 여성들은 매춘굴에 어울리는 사람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를 보면 모두 양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개구리 같다. 훌륭해보이는 사람이 1명도 없는 개구리 남자와 민달팽이 여자 국가이다. 영화 속에서 나름대로 그리고 있다 (웃음)」----- 일부 중략[19]

인터뷰에서의 발언에 대해서는 "분석은 마음대로 하십시오"라는 자세로 일관했다고 하니 이에 대한 해석은 각자 나름대로.

풍속과 연관되었다는 관점에서 이 작품을 바라본다면, "부모의 빚을 대신 갚으려 뛰어들어온 어린 여자아이의 이야기"이고, 목욕탕의 여자 종업원(탕녀, 湯女)가 종종 매춘을 했던 과거 일본의 모습이 연상될 것이다. 본명과 다른 이름을 쓰는 것은 과거 일본의 매춘부들의 관행이었기도 하며, [20]본명을 잊으면 나갈 수 없는 것은 "이전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현재의 생활에 젖어버리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을 은근슬적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영화를 봤으면 모두가 알 수 있듯이, 목욕탕 속에 오는 그많은 신고객님들 사이에서도 남자 신은 있으나 여신은 단 하나도 없다. 더군다나 목욕탕에서 일하는 종업원들 역시 여성들만 존재한다. 이를 통해 이 영화가 풍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부정한다는 주장은 이 영화를 보는 다양한 관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 자체로만 받아들여지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이에 아무런 관점 없이 영화 자체로만 봤을 때도 전혀 풍속과 관련이 없다는 말은 와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중반쯤에 나오는 가오나시는 센을 향한 큰 호의를 보여준다. 아무도 들이지 않던 가오나시를 센이 들여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받은 호의에 대답하는 거다라고 생각한다. 이후 보여주는 호의는 대부분이 금, 욕실토큰 같은 재물들이였는데, 이것은 매춘사회에서 대부분의 남성이 순결한 여성에게 값을 더 치뤄주듯이, 이때의 가오나시의 호의가 센의 처녀성을 원한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동심파괴

하지만 2002년 씨네21 인터뷰를 보면 전혀 다른 논지의 내용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위의 서술은 잘못된 부분이 많다. 치히로가 맨 처음 목욕물 패를 달라고 조르는 과정에서 여자 손님들이 패를 받아가는 게 보이고, 종업원들이 여성만 있기는 커녕 개구리부터 시작해 남자 종업원들도 무진장 많다... 애초 가오나시에게 먹힌 종업원들 중 남자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시험 과정에서도 돼지들 절반이 여자, 나머지 절반은 남자 종업원으로 성비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 토토로 괴담도 그렇고, 지브리 애니의 희망적인 부분이 항상 이상한 놈들의 상상을 불러와서 그런 듯.

아무튼 작품성이 높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가오나시오물신이 센과 엮이면서 사건이 진행되는 중반부는 각본의 치밀함을 느낄 수 있고, 하쿠가 다쳐 이를 구하려는 후반부에는 다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쥐와 까마귀로 변한 보우와 유버드를 통해 훈훈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말했던 매춘에의 비유도 모든 예술은 작가의 욕구를 반영한다는 원리에서 납득할 수 있는 정도로 나타난다. 이렇듯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예술성과 오락성을 노련하게 담아낸 명실상부한 명작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가오나시도, 하쿠도, 보우도, 치히로도 모두 성장하는 결말 부분은 요즘의 오락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결말이라 큰 여운을 남긴다.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의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면, 이 작품을 흔해 빠진 성장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성장물에 대한 안티테제를 말하고 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의 영화에서 성장신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성장하면 뭐든지 좋다고 여기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보면, (누군가가) '너 성장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으로, 나의 경우 이 60년, 그저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연애가 있으면, 좋은 영화라는 뻔해 빠진 생각을, 뒤집어 엎고 싶었습니다."[21](『折り返し点』 P267:『ロマンアルバム 千と千尋の神隠し』])

어쩌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올바른 성장[22] 혹은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23]에 관한 영화일지도 모른다.

또다른 해석으로는, 버블경제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일본인들에게 바친 헌사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해석 - 일본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성인식 원출처[24]

2016년 7월, 트위터 아이디 0910noncha는이 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지브리 스튜디오에 글을 보냈는데, 놀랍게도 장문의 답장이 돌아왔다.#

0910noncha는 주인공의 부모가 음식을 먹고 왜 돼지로 변했는지 알고 싶으며, 치히로는 어떻게 수백 마리의 돼지 가운데 누가 부모님인지 골라야 하는 '마지막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는지 질문을 했는데, 이에 지브리 측은 "부모가 돼지로 변한 것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기간 동안 사람들이 가졌던 욕망을 의미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현실 세계에서 욕망이라는 것이 그렇듯, 영화에서도 부모가 돼지로 변신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히로가 돼지우리에 있는 돼지 가운데 자신의 부모님이 없다고 알아맞힌 이유에 대해서는 "치히로가 비현실 세계에서 겪은 경험으로 사고방식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특별한 심장을 가진 대단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영화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삶에 대한 애정이 생기면서 강해진 소녀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임을 밝히며 편지의 내용은 끝이 난다.

9 스태프

  • 제작총지휘 - 토쿠마 야스요시
  • 제작 - 마츠시타 토시유키, 우지에 히토시이치로, 나리타 유타카, 호시노 코지, 우에무라 반지로, 아이하라 히로노리
  • 원작, 각본,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음악 - 히사이시 조
  • 작화감독 - 안도 마사아키, 코사카 키타로, 카가와 아이
  • 원화 - 나카무라 카츠노리, 야마시타 아키히코, 모모세 토시유키, 타나카 유이치, 나카야마 히사시 외,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 동화 - 이토 노조무, 타카하시 나오코, 토미자와 케이코, 니시카와 히로미, 아베 신이치 외, DR 디지털
  • 동화협력 - 아니메 토로토로, 오! 프로덕션, 가이낙스, 나카무라 프로덕션, 스튜디오 콕핏, 동화공방, AIC, 샤프트, 프로덕션 IG, 스튜디오 딘, 스튜디오 무사시, 매드하우스 외
  • 미술감독 - 타케시게 요지
  • 미술감독 보좌 - 요시다 노보루
  • 배경 - 오가 카즈오, 오사다 마사코, 마사야마 오사무, 나가나와 쿄코, 사사키 히로아키 외
  • 색채설계 - 야스다 미치요
  • 디지털 페인트 - 타카하시 프로덕션, DR 디지털, T2 스튜디오, JEM
  • 디지털 작화감독 - 카타아마 미츠노리
  • 디지털 작화 - 이즈미 츠이요이치, 카루베 유우, 사토 미키, 야마다 히로시조 외
  • CG 엔지니어 - 이노우에 마사시
  • 시스템 매니지먼트 - 키타가와나이 노리유키
  • 영상연출 - 오쿠이 아츠시
  • 디지털 촬영 - 야부타 준지, 타카하시 와타루, 타무라 아츠시
  • 녹음연출 - 하야시 카즈히로
  • 효과제작 - 사운드 릭, 아니메 사운드 프로덕션
  • 효과협력 - 마우스 프로모션, 모리카와 에이코, 우에다 후미코, 미야자와 아사유카, 나리타 카즈아키, 아베 토시아키
  • 캐스팅 프로듀스 - PUG 포인트
  • 녹음 - 토쿄 TV 센터
  • 광학녹음 - 우에다 후토시시
  • 돌비 필름 컨설턴트 - 모리 미키오, 카토 츠토무
  • 음악 프로듀서 - 오카와 마사요시
  • 오케스트라 레코딩 - 타나카 신이치
  • 사운드 믹스 - 하마다 준신
  •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 아키타 히로유키
  • 음량제작 매니지먼트 - 원더 시티
  • CD 제작 - 토쿠마 재팬 커뮤니케이션즈
  • 음량, 음악제작 - 스튜디오 지브리
  • 타이틀 - 마노 카오루, 마린 포스트
  • 편집 - 세야마 타케시
  • 제작비조 - 타카하시 노조무
  • 제작진행 - 이무라 켄지, 사이토 준야, 이토 고타이라 외
  • 프로듀서 보좌 - 이시이 아키히코
  • 캐릭터 상품설계 - 이마이 토모미, 아사노 코이치, 이즈츠 리에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제작위원회 - 토쿠마 쇼텐, 닛폰 테레비, 덴츠, 토호쿠 신샤, 미츠비시 상사
  • 제작비조 - 오쿠다 세이지, 후쿠야마 료이치
  • 현상 - IMAGICA
  • 타이밍 - 히라바야시 히로아키
  • 필름 레코딩 - 토요타니 신고, 시바타 유토코, 혼마 마사히로
  •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 이시이 아도, 엔도 코헤이
  • 랩 코디네이트 - 니시오 히로시시로
  • 랩 매니지먼트 - 카와마타 타케히사
  • 제작 - 스튜디오 지브리
  • 프로듀서 - 스즈키 토시오
  • 배급 - 토호

10 기타

원래 지브리 영화는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묘사되는 위꼴씬(일본권 웹에서는 飯テロ라고 쓴다.)이 한 편에 한 장면씩은 꼭 들어있기로 유명한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대형 여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보니 그 중에서도 특히 음식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으뜸으로 꼽히는 건 도입부에서 치히로의 엄마와 아빠의 먹방. 특히 치히로의 아빠가 먹고 있던 출렁출렁하고 육즙이 넘치면서도 대체 무언지 알수없는 요리에 대한 의문이 많이 제기되었는데, 바완이라는 중극음식이라는 설이 대세이지만 납득하지 못하는 의견도 많은 듯 하다.

치히로의 엄마 성우는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실제로 치킨을 먹으면서 연기했다고 한다. 먹방은 많이 봤는데 먹더빙은 처음이야

Nostalgia Critic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리뷰어답게 굉장히 까다로운 안목을 갖고 있는 만큼, 본 작품을 좋아하는 영화로까지 선정한 걸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였던 모양. 자신의 추천영화 20작의 13위로 소개했으며, 너무나 창의적이고 환상적이라서 질투가 난다고. 너무 좋기 때문에 싫다는 식의 표현으로 극찬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6화 온천편에 나오는 온천(사실은 적의 간멘)이 본작의 무대가 되는 목욕탕 건물과 상당히 닮아 있다. 문앞의 다리며, 일본풍 연회장 등등...

참고로 국내에 처음 개봉했을 때 당시 발매된 OST에는 일본문화 4차 개방전이므로 21번째 트랙인 いつも何度でも(언제나 몇번이라도)가 빠진 상태로 발매되었다. 그래서 북클릿에도 가사가 수록된 부분은 가사가 삭제되고 일러스트만 수록되었다.

만약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8비트 게임이였다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스포일러 주의. 8비트가 아니라 16비트

실사 영화화가 계획중이다. 안돼...!!!!주인공으로는 아시다 마나가 캐스팅 되었다.

도브테일 게임즈의 트레인 시뮬레이터 에서 the Story of Forest rail 이라는, 본작에 등장하는 철도노선과 역사건물, 배경이 매우 유사한 DLC가 출시되었다.

한국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이 이 작품의 표절시비에 휘둘린 적이 있다.자세한 것은 달빛궁궐 항목 참조.

11 수상 실적

  • ⭐️는 에미상 수상 횟수
  • 🏆은 오스카상 수상 횟수
  • 2005년 기준이며 에미상과 오스카상 수상 횟수는 현재 진행형 기준
Channel 4 선정 가장 위대한 만화 영화 100선 中 상위 10위
1위심슨 가족⭐️⭐️⭐️⭐️⭐️
⭐️⭐️⭐️⭐️⭐️
⭐️⭐️⭐️⭐️⭐️
⭐️⭐️⭐️⭐️⭐️
⭐️⭐️⭐️⭐️⭐️
⭐️⭐️⭐️⭐️⭐️
⭐️⭐️
2위톰과 제리⭐️⭐️⭐️⭐️⭐️
⭐️⭐️
🏆🏆🏆🏆🏆
🏆🏆
3위사우스 파크⭐️⭐️⭐️⭐️⭐️
⭐️
4위토이 스토리 시리즈⭐️⭐️⭐️⭐️⭐️
⭐️⭐️⭐️
🏆🏆
5위패밀리 가이⭐️⭐️⭐️⭐️⭐️
⭐️⭐️⭐️
6위슈렉🏆
7위라이온 킹⭐️⭐️⭐️
🏆
8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9위인크레더블⭐️
🏆🏆
10위벅스 버니🏆🏆🏆🏆
이외{{{#000000 여기를 참조.}}}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1. 공동 수상
  2. 다만 2억 8900만 달러 흥행 수익 가운데 2억 2600만 달러가 자국 일본에서 거둬들였다.
  3.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것이고,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자신과 친하던 아는 소녀 (앨리스 리들)을 위해 쓴 소설이다. 놀랍게도 센과 치히로도 미야자키가 10살짜리 꼬마 아가씨를 위해 만든 작품이란다.
  4.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쓰고 나타난 강의 신이라든지 본래의 터전을 잃고 유바바의 노예가 돼버린 하쿠의 이야기에서 그런 면이 드러난다.
  5. 돼지가 되어버린 치히로의 부모라든지, 온천 여관을 운영하는 탐욕스러운 유바바와 반대로 자급자족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쌍둥이 언니 제니바의 대비에서 그런 면을 느낄 수 있다.
  6. 프랑스에서도 대박(1억 6,600만 달러)이지만 독일(7,980만 달러), 일본, 미국, 한국, 스페인 등등에서 1,000만 달러가 넘게 벌어들이며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흥행에 성공해서 비할리우드 영화로 세계 최고 흥행작이 될 만했다.
  7. 그 전에 초대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신데렐라》(1950년)가 있다.
  8. 이는 모노노케 히메의 미국 흥행수익의 4배(237만 달러)가 넘는다. 그런데 한국에서 벌어들인 1,138만 달러보단 밑이다. 더불어 모노노케 히메가 미라맥스 배급으로 PG-13등급을 받은 걸 생각하면 PG 등급을 받은 이 애니와 차이가 있다.
  9. 다만 이것도 일본에서만 팔린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추산해도 500만장 정도.
  10. 역대 2위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DVD 12권 합계 210만 장.
  11. 사실 이건 유바바가 마법을 걸어 변신시킨 거다.
  12. 정확히는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와 DVD판권을 가진 대원씨아이 공동배급.
  13. 더불어 종전 지브리 애니들은 이미 볼 사람은 다 보거나 상영관도 많이 잡지 못했다는 차이가 컸다.
  14. 그 용을 하쿠라고 부른 센 자신이 놀란다. 원래 그 정체를 모르기 때문.
  15. 또한 다른 이유로는, 절제와 생략이 일반화된 아시아 문화가 '확실한 것' 을 전제로 두는 서구 문화에 전달되기가 어려웠던 감이 있다.
  16. 대단한 건 아니고 미련하다고 한 것. 더빙판의 경우에는 '미련곰탱이'.
  17. 지브리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총집을 낼때, 동본할 미야자기 하야오의 세계관해설책을 위하여 지브리가 초청하여, 지브리회사에 감금시켜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작품을 보게 할정도로 일본 영화평론계의 1인자다.
  18. 원 문서에서는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말을 한것처럼 되어있지만 사실 그도 어디에선가 들어본것을 말한 것 뿐이다. ~あるそうですよ자체도 자신이 어디에선가 들어본 것을 말할때 쓰는 어미이다.
  19. 「ぼくが子供の頃には、新宿にだって文字通り赤いランタンがともってるような街がありましたからね。意図的にそういうものをというより、ちょっと古くて、いつの間にかみんな忘れてしまっている盛り場を描いてるんです。もともと日本は、性に対してあっけらかんとしたものでしたから。ヨーロッパ人から、なんて貞操観念がないんだと呆れられて性道徳を押し付けられるまではね。何もそれを復活しようと言ってるわけじゃないんですが、いまの世界として描くには何がいちばんふさわしいかといえば、それは風俗営業だと思うんですよ。日本はすべて風俗営業みたいな社会になってるじゃないですか。いま女性たちは、売春窟に似合いそうな人がものすごく増えてる国な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すね。男はといえば、目の前を通る偉い人もそうでない人も似合いもしない背広着て歩いていると、みんなカエルに見えたんですね。立派に見える人なんて一人もいないもはやカエル男とナメクジ女の国ですよ。映画の中では結局それなりに描いていますけど(笑)」――――一部中略
  20.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도 주인공이 매춘을 할 때 예명을 쓴다.
  21. “最近の映画から成長神話というようなものを感じるんですけど、そのほとんどは成長すればなんでもいいと思っている印象を受けるんです。だけど現実の自分を見て、お前は成長したかと言われると、自分をコントロールすることが前より少しできるようになったぐらいで、僕なんかこの六十年、ただグルグル回っていただけのような気がするんです。だから成長と恋愛があれば良い映画だっていうくだらない考えを、ひっくり返したかったんですね。”
  22. "최근의 영화에서 성장 신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성장하면 뭐든지 좋다 라고 여기는 인상을 받습니다."라는 말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성장도 성장 나름이라는 것.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23.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보면, (누군가가) 너 성장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으로, 나의 경우 이 60년, 그저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미야자키 감독의 말이 그 근거. 그렇다면 이 경우 앞에서 언급한 "최근의 영화에서..."라는 말은 "성장이다 뭐다하고들 있지만 사실 성장이라는 것은 없으며, 그저 (뭔가를 배워나가면서)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을 예전보다는 조금 더 할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라는 뜻이 된다. 한 마디로 센은 그 자체로 완성된 인물이라는 것.
  24. 사이트를 옮기며 글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