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키리 센자에몬

성우는 긴가 반죠[1].

이 만화 최고의 개그캐릭터마왕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진 에리나의 외할아버지, 아리스의 할아버지이자 토오츠키 학원의 총수. 알려진 자녀로는 1남 1녀가 있었던 듯 하다[2]. 185화에서 드디어 자신의 아들이자 아리스의 아버지인 나키리 소우에가 등장했다. 야쿠자와도 연계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상당히 험상궂은 외모의 소유자. 심지어 눈엔 칼로 베인듯한 흉터까지 있다[3]. 소마가 에리나에게 시험받아서 만들었던 둔갑하는 후리가케 덮밥을 먹고 곧바로 소마를 편입생으로 등록하였다. 그리고 소마에 앞서 전교생들 앞에서 무한 경쟁을 부추긴 장본인.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입고 있는 웃옷을 벗어제끼는 버릇이 있다(...)[4] 나이에 맞지 않게 근육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옷을 벗을 때도 박수치는 야스처럼 평면적인 묘사만 하는게 아니라, 매번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벗으며 웃음을 주는 인물. 그래도 표정만큼은 항상 중후한 미소를 띠고 있다. 십걸들이 모두 모이는 단풍놀이 전단지를 보여주면서 이 단풍 일러스트는 내가 담당했다...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라고 마왕포스 풀풀 풍기며 말하기도. 참고로 숙박연수때의 일러스트도 이 분 작품이다.갭 모에

나키리 아자미가 왔다는 사실을 듣고 그를 만나 토오츠키에서 꺼지라고 말하지만, 이미 십걸 평의회 6명의 결정으로 인해 자신이 총수에서 곧 해임될 운명이라는 사실을 전달받는다. 본격 학생회가 이사장 자르는 학원 135화에서 쿄쿠세이 기숙사로 찾아와 소마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 이 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소마를 토오츠키 학원 입학 시험에 응시하도록 죠이치로에게 권고한 사람이 그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5] 동창인 긴이나 간혹 연락을 받는다는 후미오도 몰랐던 조이치로의 결혼사실이나 아들(소마)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점이나 자신을 숨기고 있던 죠이치로를 나키리가로 초대한 점[6] 등을 감안하면, 확실히 조이치로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모양. 136화에서 유키히라 소마와 런닝을 하면서 과거 아자미가 에리나에게 저지른 세뇌 교육의 대해 듣게 되고 동시에 고개까지 숙여가며 소마에게 외손녀인 에리나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1. 해당 작품의 나레이션도 담당하고 있다.
  2. 아리스의 아빠, 에리나의 엄마.
  3. 실명한 상태는 아니다.
  4. 작중에서 이걸 최초로 선보이게 만든 사람은 손녀인 나키리 아리스. 다른 학생들이 총수가 웃옷을 벗어제끼는 것을 보고 "아리스가 이렇게 넘사벽급의 실력자였다니!!"라면서 경악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맛있는 요리가 아니면 이 탈의 쇼는 나오지 않는 모양. 애니판에서는 소마가 만든 후리카케 덮밥을 먹고 최초 반만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애니메이션 시즌 2의 서막을 열기도.
  5. 후에 죠이치로가 말하길 죠이치로 본인은 소마를 본인의 아래에서 단련시키려 했으나 센자에몬이 끈질기게 설득해와서 보냈다고 한다
  6. 에리나가 소마와 동갑임을 감안하면 에리나가 가지고 있는 사진은 조이치로가 유키히라에 있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