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의 등장인물. 배우는 지연. 일본 더빙판 성우는 나루세 마이.
황백현만을 해바라기하는 소위 '껌딱지', 메가데레. 백현이 과거 왕따였던 자신을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백현이 특별반에 오자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들어와 큰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백현이와 함께 있으니 혹독한 스파르타 합숙도 행복하기만 하다. 겉보기엔 멋 부리기 좋아하고, 그저 발랄하기만 한 여학생으로 보이지만 실은 집에 없는 부모 기믹으로 내면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 오른쪽 가슴 위에 토끼 인형을 달고 다니며, 황백현을 '서방'이라고 부른다.
특별반 활동을 통해 점차 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놓기 시작하며 8화부터는 풀잎과 친한 백합 친구 관계가 되지만, 백현이 풀잎에게 키스를 시도한 것을 보고 열폭해 한동안 흑화한다.
연기력은 아역 다섯 중 유승호의 황백현과 더불어 가장 낫다는 평판이지만 양 눈이 가운데로 쏠린 측면의 여왕 외모(…) 탓에 은근히 까도 많다.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천하대 시험에서 떨어졌지만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고 그림 솜씨가 있어 미대쪽으로 방향을 잡고 재수 중. 참고로 원서 넣은 모든 대학에서 떨어졌다고 나와서 큰폭의 안습.
여담이지만, 지연을 제외한 티아라 멤버들은 9화와 10화에서 불량 여고생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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