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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궁극의 아웃포커싱 렌즈
안구의 굴절이상의 한 종류이나 근시나 원시와는 차이가 있다.
난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안굴절력계가 대칭이 아니라 럭비공처럼 변해서 가로 방향의 빛과 세로 방향의 빛이 서로 다른 곳에 맺히는 정난시와 각막에 미세한 흠이 생기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생기는 부정난시가 있다. 정난시는 또 직난시, 도난시, 사난시로 나뉜다. 작난시(바른난시, With-the-rule astigmatism)는 굴절력이 최대인 주경선이 수직 방향에 위치한다. (럭비공이 옆으로 누운 모양), 도난시(Against-the-rule astigmatism)는 굴절력이 최대인 주경선이 수평 방향에 위치한다. (럭비공이 세로로 서있는 모양). 마지막으로 사난시 (경사난시, Oblique astigmatism)는 가장 가파른 곡선이 120~150도와 30~60도 사이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난시라고 하면 앞의 것을 가리킨다. 난시가 있으면 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거나, 상이 두 개로 번져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난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또한 주경선의 초점에 따라 단순 난시냐 복합 난시냐가 갈린다. 또한 단순 난시와 복합난시도 근시성이냐 원시성이냐로 나뉜다.
단순 원시성 난시는 최초 초점선이 망막에 맺히지만 두 번째는 망막 뒤에 위치한다. 단순 근시성 난시는 반대로 최초 초점선이 망막 앞에 맺히지만 두 번째는 망막에 맺힌다.
복합 원시성 난시는 두 초점선이 망막 뒤에 위치한다. 복합 근시성 난시는 반대로 두 초점선이 망막 앞에 위치한다.
시력검사표 하단에 위의 그림처럼 직선을 방사형으로 배치한 것[1]이 바로 난시 테스트를 위한 부분이다. 난시가 있는 경우 모든 직선이 고르게 보이지 않고, 가로나 세로 같은 특정 방향이 더 선명하거나 굵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방향을 ‘난시축’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 그림으로 테스트하면 안된다. 기울여 보면 원래 가로세로 직선이 굵은 게 보인다. 애초에 컴퓨터로는 하는 거 아니다 안보이면 난시인건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난시는 현대 사람들 대다수가 갖고 있는 비정시이며, 본인이 난시안인지 모르는 경우 역시 대다수이다. 보통 안경원에서는 실린더 굴절력[2] 2.00까지의 안경 렌즈는 대부분 구비하고 있으며 가격 차이도 없다. 콘택트렌즈도 마찬가지로 팩렌즈는 2.25, 병렌즈는 1.75 정도까지는 구비되어 있는 곳이 많다. 안경 렌즈의 실린더 굴절력이 2.00을 초과하는 경우 RX라 불리는 주문 렌즈의 범위로 들어가나, 최근에는 그 두 배 도수인 4.00까지는 여벌RX[3]로 분류하는 안경원도 찾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가격이 좀더 저렴하다. 4.00마저 초과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RX렌즈가 되기 때문에 가격이 두 배 이상 뛴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팩렌즈는 하루착용(30개), 2주착용(6개) 제품들 모두 거의 45,000원으로 평준화되어 있고[4] 병렌즈는 점포별로 가격이 들쑥날쑥하나 보통 제일 저렴한 렌즈는 일반 병렌즈의 두 배 정도 가격대로 잡혀 있다. 다만 서클렌즈를 난시교정용으로 하고자 한다면 각오를 조금 하는 게 좋다. 난시를 교정하는 토릭렌즈는 가공법부터가 완전히 다른데 거기에 색소까지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10만 원 초중반대 정도는 나오기 때문. 아무리 저렴해도 8만원 아래로는 찾기 어렵다. 심지어 사용 기한도 일반 서클렌즈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서클렌즈에 난시를 넣는 건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드렌즈의 경우는 구조 자체가 난시를 교정해 주기 때문에[5] 난시교정용 하드렌즈를 맞추는 경우는 엥간해선 없다고 봐도 좋으나, 다만 특수한 경우에는 교정하기도 한다. 수정체난시가 심하다던가.
프랑스 등 유럽일부 국가에서는 이런 심한 난시의 경우에는 질병으로 취급하여 렌즈값을 의료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거 없다(...) 난시까지 있는 눈의 경우 안경원과 안과 여러 군데를 돌며 처방을 확인해 보면 같은 도수 처방을 하나 이상 찾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깝다. 안과와 안경원 어느 한 쪽이 잘 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저 검안사가 얼만큼 피검사자의 상황에 맞게끔 잘 검사해 주는지에 달려 있다. 그리고 보통 안과에서는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다.
난시의 경우에는 굴절이상이 계속 바뀌는 경향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안경렌즈를 바꿔야 하며,[6] 난시가 일정 수준 이상 심해지면 안경을 써도 시력 0.6 ~ 0.8을 넘기기 힘든 경우가 많아진다.
드물게 난시가 심하더라도 시력은 일반인 정도(나안시력이 1.0가량)인 사람들이 있다.[7] 하지만 눈이 이 시력을 내기 위해 조절해야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대단히 심하다. 안경을 끼면 상당부분 완화되나 완벽하게 해소되지는 않는다.
또한 이 경우 안과에 가더라도 렌즈를 맞추지 못할 경우가 있다. 렌즈를 맞추더라도 눈에 큰 변화가 없는 사람인데, 어쩔수 없이 안약만 처방 받고 끝난다.
2 난시인 인물
2.1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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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김경난시 - 디오(EXO) - 난시가 있어서 눈을 치켜 뜨는 버릇이 있다. 이 버릇 때문에 각종 엽사 생성은 물론, 팀내에서 첫인상이 안 좋은 멤버로 꼽히기도 한다.
노려봐서 무섭다고(...) - 김택환 - 난시때문에 잘 안보이는지 모니터를 아주 무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유투브나 아프리카TV 반응도 대부분 무서워 하는듯.
2.2 가상의 인물
- ↑ 난시눈금표 또는 방사선시표라고 한다.
- ↑ 쉽게 말하면 난시 도수. 한쪽 경선의 도수와 반대쪽 경선의 도수 차이.
- ↑ 주문 렌즈이긴 하나 렌즈 공급 업체에서 전량 구비하고 있는 렌즈.
- ↑ 아큐브 오아시스 토릭의 경우 만 원 더 비싸다.
- ↑ 이 특수성 때문에 부정난시의 경우 안경으로도 교정 불가능하고 오로지 하드렌즈로만 교정할 수 있다.
- ↑ 물론 난시가 없어도 이건 동일하지만 난시안의 경우 신경을 더 써 줘야 하긴 하다.
- ↑ 난시인체로 버티면 시력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요새는 어릴때부터 안경쓰는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드물지만도 않다. 서너살때부터 안경을 제 몸처럼 쓰고다니면 1.0이 될 수 있을지도. 물론 벗지는 못한다. 드물게 혼합난시가 있는 사람도 이 경우에 해당되는데, 눈의 최소착란원이 망막의 중심외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신이 난시가 상당히 있음에도 자신이 난시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다른 난시들에 비해서 시력이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