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南江댐 / Namgang(river)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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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남강의 다목적.

댐의 높이는 21m, 제방길이는 975m, 총 가용저수량은 1억 8천만이다. 남강 유역 일대의 홍수 피해를 줄이고, 남강 하류의 농경지에 연간 6천만㎥의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사천시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1만 2600㎾의 전력도 공급한다.

댐의 높이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효용은 어마어마한데, 당장 진양군(현 진주시), 함안군, 의령군을 괴롭히던 홍수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다. 또한 남강 인근의 늪지대가 개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만 이건 좋은 게 아닐지도.. 남강댐 건설 이전에는 남강에서 역류한 홍수가 수Km 밖에 있는 의령군 의령읍과 함안군 가야읍을 뛰어넘어 함안면까지 솟구쳐올라왔을 정도. 지금도 큰 태풍이 오면 가야읍 검암리 인근까지는 수위가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상시에 댐을 횡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봄철 행사가 있을 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2 교통

도로교통은 통영대전고속도로 서진주IC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진주시 시내버스 진양호 권역 노선(번호 백, 십의 자리가 2)가 댐 동쪽 진양호공원 입구를 회차지로 삼기 때문에 진주 시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296번을 탑승하면 댐 서쪽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다.

3 관광

이 댐의 조성으로 인공호수인 진양호가 생겼으며, 이 일대가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 참조.

댐 아래에는 진주시어린이교통공원[1]이 있어 어린이들이 무료로 교통 체험을 할 수 있다. 댐 서쪽에는 노을공원과 물문화관, 진주시능력개발원 등이 있다.

천연기념물수달이 서식한다고 한다.
  1. 위 사진 상에 보이는 넓은 공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