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메인선(1) 경부선
남북선(15) 서해안선(17) 수원문산선, 평택화성선(25) 호남선, 논산천안선
(27) 순천완주선(29) 세종포천선(35) 중부선, 통영대전선
(37) 제2중부선(45) 중부내륙선(55) 중앙선, 대구부산선
(65) 동해선(105) 남해3지선(151) 서천공주선
(153) 평택시흥선(171) 용인서울선, 오산화성선(251) 호남지선
(301) 상주영천선(451) 중부내륙지선익산문산선
동서선(10) 남해선(12) 광주대구선, 무안광주선(14) 함양울산선
(16) 울산선(20) 익산포항선(30) 당진영덕선
(32) 아산청주선(40) 평택제천선(50) 영동선
(52) 광주원주선(60) 서울양양선(102) 남해1지선
(104) 남해2지선(110) 제2경인선(120) 경인선
(130) 인천국제공항선(202) 익산포항지선(253) 고창담양선
(551) 중앙지선
순환선(100) 서울외곽순환선(300) 대전남부순환선(400) 수도권제2순환선
(500) 광주외곽순환선(600) 부산외곽순환선(700) 대구외곽순환선
계획 중제2서해안선서울연천선문산개성선
강화간성선새만금포항선광주해남선
지정해제(1) 경부선 한남-양재(2) 경인선 목동-신월(6) 남해선 구포-덕천
(6-3) (구)남해3지선(7-2) 구마지선(15) 서해안선 죽림-목포


統營大田高速道路 / Tongyeong Daejeon Expressway

1 개요


현대 에어로시리즈와 대우프린스가 인상적이다
[1] 이렇게 대전-부산구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재미로 다른 길로 가보는 여행객들이다.[2]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갔는데 부산사상 ~ 서울남부 직통이 매진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진주에서 환승하는 이용객이라던가.

경상남도 통영시대전광역시 동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3]

2 구간 및 노선정보

구간은 통영시 - 고성군 - 진주시 - 산청군 - 함양군 - 무주군 - 금산군 - 대전광역시이다. 이 중 산내분기점 ~ 비룡분기점 구간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중복되며, 만들 때부터 거의 직선에 가깝도록 뚫은 까닭에 고가와 터널 구간이 많다.

구체적인 나들목은... 통영대전고속도로/구간 참조.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에 소재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하나 수도권과 대전에 국한되어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전 버전에는 시외버스 환승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었으나, 실제로는 시외버스 회사가 고속면허로 운행하는 전환고속이다. 단지 일부 노선에 대해 터미널협회 전산망을 쓰는 것 뿐이다. 고로 일반 시외직행과의 환승은 불가능.[4]
경전선 무궁화호와 사천공항의 수요를 털어간 무시무시한 연쇄 수요절도범이라 카더라.

3 역사

과거 육상 교통에서 소외되었던 서부 경남권[5]의 균형 발전을 위해 1986년 6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최초 기획되었고 1987년 9월에 현재의 통과 지역들이 잠정 결정되어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이후 1991년 종점을 진주에서 통영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난공사 구간이었던 대전-함양 구간이 2001년 12월에 마침내 완전 개통되어 남부지방 중앙부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로써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2005년 12월 통영까지의 연장구간도 개통되어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총 연장 215.3km로 국내 고속도로 단일 노선들 중 일곱 번째로 긴 노선이며,[6] 총 연장 20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의 마지노선에 위치해 있다.[7]

3.1 최초 계획

초기 설계안에 따르면 현재의 왕복 4차선이 아닌 왕복 2차선으로 시공되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있었다.[10] 만약 이 설계안대로 시공을 했다면 44병림픽고자도로 3기[11]가 될 수도 있었으나 천만다행으로 착공을 바로 앞둔 1992년 초에 새로 만드는 고속도로는 무조건 왕복 4차선 이상으로 건설하라는 건설부의 방침이 내려오면서 어디서 굴러들어온 이상한 놈의 병크는 물론이거니와 괜히 그 놈 따라 한답시고 왕복 2차선으로 먼저 시공하고 있다가 날벼락 맞고서, 노선 시공 중에 확장 설계를 해야 했던 친구의 개삽질도 피할 수 있었다. 정말 큰일 날 뻔했다. 그대로 건설됐으면 사고는 물론이거니와 버스라고 쓰고 깡패라 읽는다들이 서울-진주를 3시간(!)에 주파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특히 산과 산 사이 굽은 도로가 대부분이고 터널이 매우 많으며 무주나 산청 부근은 안개가 자주 끼고 비가 많이 내려 2차선이었으면 절대 안됐었다.

당초 계획은 대전에서 진주까지로 잡혀있었고 그 때문에 대전진주고속도로로 명명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보통 줄여서 대진고속도로란 약칭을 사용하였으나, 착공 직전에 통영으로 연장계획이 확정되면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서부 경남권의 중심지이자 남해고속도로와의 분기점이 있는 진주가 실질적의 시종점 역할을 하는데다, 통영까지 가는 차량도 그닥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대진고속도로란 약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대진고속도로로 칭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솔직히 대통고속도로보다 대진고속도로의 어감이 훨씬 좋지 아니한가. 게다가 과거 통영의 명칭이었던 충무의 이름을 적용할 경우 대충고속도로라는 기막힌 네이밍 센스가 나온다(...) 흠좀무 고속도로 그까이꺼 뭐 대충 그냥 길 하나 내고서 가운데에 공구리 담장만 세워주면 되는거 아니유(...)

3.2 노선번호

착공 당시 부여된 노선번호는 17번이었으나, 2001년 고속도로 노선체계 개편으로 35번으로 노선번호를 새로 부여 받고 남쪽이 기점으로 바뀌는 바람에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 중부고속도로와는 대통령령으로 분리 등록된 별개의 고속도로이지만 2001년 노선개편을 통해 동일한 노선번호인 35번을 부여받아 공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노선정보에서는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라는 명칭으로 두 노선을 통합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교통정보 안내에서도 중부고속도로(통영대전선)이라는 명칭을 쓰는 등 사실상 중부고속도로와 단일노선으로 취급하고 있다. 교통방송이나 일부 내비게이션에서는 아예 중부고속도로로 언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중앙고속동양고속에서 1일 5회 운행 중인 동서울 - 진주 고속버스 노선이 이 두 도로를 관통한다.

4 속도

이 고속도로의 진면목은 최고 제한속도 100km/h라 쓰고 권장주행속도 130km/h ~ 140km/h로 읽는다고 할 정도의 아우토반이다.칭구야!! +나도 끼워 줘라!! 소백산맥 등의 험준한 산악 지대를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건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장대 터널과 대형 교량들이 대거 설치되면서, 도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거의 직선으로 쭉 뻗었다는 점, 다른 고속도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차량이 적다는 점으로 인해 그야말로 사정없이 밟아 대기 때문이라고. 덕분에 이 도로에서 법정 최고 제한속도 100km/h로 1차선에서 달리다 보면근데 이거 불법이다. 1차선은 추월용인 거 아시죠? 주행은 주행차로인 2차로에서 하기를 지속적인 갈굼에 시달리기 때문에 나중에는 열이 뻗쳐서 빨리 달리게 되는 악마적인 곳(…)이라고 할 정도다. 물론 속도 준수하는 사람들은 잘 준수하고 다닌다. 마구 밟을 수 있는 곳으로 오해하지 마시길.[12]

대전 - 함양 구간의 경우 산악지대를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몇몇 커브 구간을 제외하면 도로 선형이 매우 좋아 통행 차량들의 과속 빈도가 상당히 높아서, 개통 초기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통행량도 적고 과속 단속도 단속 지점이 빤히 보이는 무인 카메라가 거의 전부였던지라 무인카메라 위치만 잘 숙지해 두면 일반 운전자도 200km/h까지 속도를 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였다. 이런 점 때문에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전북 장수군 ~ 경남 함양군 구간에는 단속카메라 천지 + 순찰차 이동단속까지 깔리게 되면서 옛날과 달리 과속에 매우 주의해야 할 구간이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야!!! 심지어 비오는 일요일 새벽에 멋모르고 질주하다가 순찰차 이동 단속에 걸릴 뻔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단속의 근성이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주는 예(...) 경부고속도로의 김천 - 대구 구간이 직선화되고 통영대전고속도로는 단속이 심해짐에 따라[13] 현재는 거의 공도가 되다시피하다.

그리고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버스들의 대부분이 과속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14] 경원여객, 거창고속, 부산교통, 경전고속 등의 경남 시외버스 업체들은 타 동네의 회사들은 엄두도 못 낼 속도와 칼치기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15][16]심지어 서울 - 진주 고속버스시외업체와 경쟁을 위해서 다른 노선보다 밟는다고.[17]만약 태화상운이 오면 어떨까 다만 KD 계열, 전북고속, 대성고속도 간혹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이쪽은 정속 운행한다. 다만 현재 전북고속이 선진네트웍스의 계열이 된 상태이니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4.1 대통패황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엄청난 속도를 내고 다니는 경상남도시외버스 회사들을 부르는 말이다.

4.1.1 관련 회사

4.1.2 대통패황의 영향을 받은 회사

  • 동양고속, 중앙고속 - 진주행 노선을 110~115km/h로 증속했다. 나머지 노선들은 KTX 경합 때문에 증속한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동양의 경우 103~105km/h대에서, 중앙은 107~108km/h에서 정속운행.

5 개통 의의

이 노선은 남부 지방 중앙부를 관통하는 특수한 선형으로서 지정학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졌기에, 이미 일제강점기부터(!) 교통시스템이 구상되고 있었고, 실제 대전-진주 간 철도[18]가 일부 공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크리를 맞으며 돈이 후달려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잘 있던 경북선 철로마저 엿바꿔 먹으려고 뜯어가는 마당에 신규 공사를 할 리가 수십 년 동안 노반이 방치되어 있다가 50여년 후 진주~함양 구간에서 실컷 잘 써먹었다. 50년 동안 버틴 노반이라니 대체 일본애들은 토건을 어떻게 해놓았길래 당시 공사 진척이 미미해서 노반 흔적을 찾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육십령 터널 공사 과정에서 폐철도 사갱이 발견되어서 설계를 수정하여 터널 환기 시스템의 일부로 거듭나게 되었다. 방치된 터널이 흔히 그렇듯이 물 2,000톤이 고여 있어서 조심스럽게 빼내는 작업을 했다고.

대전-진주 간 철도의 노반 덕택에 실제 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 중에 가장 먼저 착공하고 먼저 부분 개통한 구간이 바로 진주-함양 구간이며, 함양-대전 구간은 험준한 소백산맥을 따라 함께 올라가며 통과하는 선형으로 새로이 노반을 다져 건설해야 하다 보니 건설 난이도가 상당해서 이들 구간의 개통이 사실상 고속도로 개통의 척도였다고 볼 수 있다. 철도 노반이라는 게 폭은 좁아 보여도 경사가 완만해서 주변 정리를 조금만 잘 하면 4차선 고속도로 정도는 쉽게 뚫을 수 있으며 진주-함양 구간의 경우 부지 선정에 어려움이 거의 없었을 것으로 쉽게 추정 가능하다.

실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서울 등지에서 진주로 갈 때 경부선경전선을 경유하여 동대구역으로 삥 둘러가는 여객열차 대신 자가용이나 고속버스, 시외버스[19]가 더 선호되었다. 결국 진주역은 안습화되었고 사천공항좆망크리를 타게 되었다. 더불어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충청권 지역민들의 경우 이 고속도로 덕분에 개통 전에는 왕래가 힘들었던 경남 서부 지역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20]서울특별시 다녀오듯 부담없이 왕래가 가능해진 탓에[21] 통영시, 사천시, 남해군를 비롯한 한려수도 지역들은 주말 및 휴가철에 대전광역시 및 충청권에서 오는 방문객들로 새로운 특수를 맞기도 한다.[22]

개통 초창기에는 각종 할인점이나 백화점이 진주에 없었던 관계로, 대전 소재 각종 대형 할인점백화점 광고가 진주 지역 신문에 실렸된 적도 있었다. 만약 개통 이전인 2000년에 사라졌던 백화점 셔틀버스가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이라고 했더라면, 마산 - 거제시간 대우백화점 셔틀버스에 맞먹는 무시무시한 셔틀버스가 생기고도 남았을지 모를 일이다. 현재는 진주에 나름대로 할인점이 많이 생겼으며, 2007년 8월에 네임드 백화점 중 하나인 갤러리아백화점이 진주 평안동에 오픈한 후에는 지금은 완전히 옛 이야기.[23][24]

그런데... 2010년대 들어서도 대전에 있는 척추병원 광고를 부산교통 시외버스에 붙이고 다니는 것도 바로 이 고속도로의 영향. 창원시, 전주시보다도 큰 도시인 대전을 그렇게 부담없이 갈 수 있게 되어 대전의 병원 광고를 진주 버스에 붙이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아무래도 병원만 가기보단 낯선 동네에서 다른 문화생활을 하며 관광도 하고 갈 수 있으니 나름대로는 좋은 의도. 최근에는 반대로 사천에 있는 정형외과 광고를 대전 시내버스에서 간간히 보이고 있다.

6 기타

진주-통영 구간은 개통된 지 반 년 만인 2006년에 태풍 에위니아에 의한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면서 지역 언론에 부실공사라고 대차게 까인 흑역사가 있다.(...)

함양-진주 구간은 1998년 개통 초기 이들 구간의 양쪽 끝이 연결되는 고속도로인 남해고속도로[25]88올림픽고속도로가 기존의 개방형 요금소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던 탓에 이들과 연결되는 양쪽 끝단 부에 중간 통과 요금소를 따로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장기적으로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을 폐쇄형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신설된 고속도로는 폐쇄형으로 설계하고 있었다가 주변 특수 상황을 감안하여 임시적인 방편으로 추가 요금소들을 만든것일 뿐이었기에, 이후 몇년이 지나지 않아 이들 이웃한 고속도로 구간들도 폐쇄형 요금소 형태로 전환되고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전구간 개통되면서는 해당 요금소들도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진주분기점 및 함양분기점 부근에 요금소의 공터 및 흔적이 남아 있다.

논산천안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고속버스가 순천, 광양 등 전라남도 동부권과 수도권을 오갈 때 이 도로를 이용한 적이 있었다. 기존의 호남고속도로가 선형이 상대적으로 부실하고 코스 자체도 광주광역시로 우회하기 때문에 아우토반급으로 운행이 가능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기 때문이었다. 위 도로들이 개통된 이후에는 사라진 상태이며, 순천완주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동서울 - 광양 노선이 광양읍의 광양터미널 착발에서 중마동의 동광양(중마동버스터미널) 착발로 바꾸고 드디어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 휴게소 환승 터미널에 입성했다.

대구부산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서울 ~ 부산, 동서울 ~ 부산, 대전 ~ 부산 등의 고속버스와 수도권 ~ 부산 시외버스가 이 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인가상으로는 올 경부를 타도록 되어 있었지만, 추풍령 구간의 선형이 워낙 나쁜데다 2000년 7월에 일어났던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수학여행 버스 참사가 결정적 역할을 하여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선호하던 기사들이 더 많았다.[26] 하지만 위 고속도로들이 개통되면서 현재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 부산 버스들은 없는 상태. 무엇보다 선산 휴게소 환승 터미널이 있는데,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동서울행을 시작으로 중부내륙선으로 인가되었다. 게다가 추풍령을 피해 당진영덕선으로 우회하면 그만이다.

지금도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을 왕래할 수 있는데, 진주 환승으로 잡을 경우 통영대전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사상 ↔ 서울남부/서울경부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가 모두 매진된 상황에 자신이 서부산권에 산다거나, 혹은 서부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매진 상황에 맞닥뜨렸으면 부산종합터미널까지 가기에는 뭐하므로 일찌감치 진주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대체경로를 짜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부산사상에서 진주행 버스를 탄 후 개양오거리에서 내려서 개양고속버스정류장에서 서울경부행 고속버스에 타면 되며,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모 향토업체가 3시간 35분 드립을 치는 노선으로 환승해도 된다. 부산사상에서 진주개양까지 1시간 10분은 걸리므로 부산사상에서 출발할 시점부터 최소 1시간 40분 정도 이후에 출발하는 노선으로 예매할 것을 권장한다. 부산사상을 출발하여 진주 경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환승대기시간 20분 포함하면 5시간 20분 ~ 5시간 40분 정도 걸린다.[27]

인천행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마산경유라는 충분한 대체재가 있기 때문에 별 소용없다.

6.1 거제 연장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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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와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를 잇는 구간연장 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되어 2010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였으나 2007년서부터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재검토가 실시되어 잠정적으로 보류되었다. 2011년 2월 8일에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의 내용에 따르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거제시까지 연장하는 국가간선도로망계획이 장기 국가기간 도로망 계획구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연장 사업에 관한 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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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도로개설이 시급한 거제IC~송정IC구간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C가 나오지 않는 고속도로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손가락 빨며 기다리고 있느니 차라리 거가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국지도58호선을 거제IC까지 연장하자는 것이 바로 사업의 핵심이다.

당장 2016년부터 사업이 시작되며, 완공은 2020년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된다면 그 종점은 기존의 송정IC가 아닌 거제IC로 바뀔 전망이다. 그리고 명칭도 거제대전고속도로로 변경될 전망이다. 줄여서 거대고속도로. 근데 그만큼 거대하지는 않다.
  1. 대전에서 부산 갈때 14번 국도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소요시간이 길어질 뿐.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도 된다
  2. 남해고속도로 막히는 구간만 지나면 통영대전선은 한산해서 명절에도 그리 안 막힌다.
  3. 대통령령 제24834호 참조.
  4. 예를 들면 인삼랜드에서 하행 방향으로 갈 때 고현행 경원고속 전환고속으로의 환승은 가능하나, 사천/고성/통영을 경유하여 장승포로 가는 노선으로의 환승은 불가능하다던지 등.
  5. 산업화 과정에서 고속도로 및 공업단지를 비롯한 각종 사회 인프라들이 동부경남권에 집중 건설되면서 같은 경남권으로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컸다. 이 당시 교통 인프라의 경우 경전선 철도는 전구간 단선이었고, 남해고속도로는 왕복 2차선에서 막 확장을 하고 있던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덕분에 이때는 사천공항이 지방 중소규모의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대박 수준으로 흥했다.
  6. 경부고속도로는 416.4 km, 중앙고속도로는 387.1km, 서해안고속도로는 340.6km, 중부내륙고속도로는 301.7km, 남해고속도로는 273.6km, 영동고속도로는 234.4km의 총 연장을 가지고 있다.
  7. 중부고속도로까지 합치면 364.6km. 경부고속도로 중첩구간을 제외하면 332.5km.
  8. 진주분기점 다음의 진출입로가 바로 서진주 나들목으로 정말 짧은 구간인데, 진주 및 산청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단거리 구간임에도 따로 부분 개통하게 된 것이다.
  9. 국토교통부고시 제 2015-181호
  10. 더욱 무시무시한 것은 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등도 마찬가지 사정이었다는 것이다(...)이게 무슨 소리야!!! 흠좀무
  11. 2기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절친으로 유명한 중앙고속도로다. 대전통영고속도로보다 먼저 왕복 2차선으로 시공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산악지형을 넘나들기에 확장하기도 안습한 사정은 마찬가진데, 왕복2차선으로 만들면 결국 88올림픽고속도로 시절의 광주대구고속도로 꼴이 날 것은 눈에 선했다.
  12. 희한하게도 이 도로의 친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산을 뚫고 고속도로를 만든 점, 한 노선 아래 2종류의 고속도로가 있다는 점, 텅 빈 도로를 이용해서 과속운행했던 업체가 있다는 점, 교통량이 안습하다는 점.
  13. 경부고속도로 김천 - 구미 구간도 단속 페이크가 많다. 하지만 단속이 잦지는 않으니 다행이지.
  14. 2001년 서진주IC 부근에서는 과속운전을 하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50m 가량 날아 추락하는사고까지도 있었을 정도다.
  15. 버스 갤러리 등에서는 이들을 대통패황이라고도 부른다
  16. 특히 경원여객거창고속이 스피드로 알아주는 회사다.
  17. 번갈아 운행 중인 중앙고속, 동양고속 모두 진주행에는 시외업체와의 경쟁 때문에 대개 기본 103~108에서 리밋(오토 크루즈)을 거는 다른 노선들과 달리 아예 기본 110~120km/h로 증속했다고 한다. 느림보 동양고속 그리고 일반고속 타임인 1일 2회 모두 우등을 넣는다고 한다. 중앙고속의 경우 진주행에는 특A급 차량이 들어가며, 한 술 더 떠서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우등고속 4대가 진주행에 고정 투입 중이다. 동양고속진주행에 특A급 차량을 많이 넣었지만 최근 들어 특A급 차량을 포항행에 몰빵하면서 갑자기 행과 맞먹게 안습이 되었다.근데 동해선 KTX 때문에 포항행은 망했어요.....
  18. 진주에서 진삼선과 직결되어 삼천포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19. 향토없체에서 3시간 35분 드립을 치는 노선이다.
  20.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대구와 마산 또는 부산을 찍고 뺑 돌아가야 했으며, 그나마 직선으로 가는게 가능한 국도의 경우 험준한 소백산맥을 통과해야 했기에 도로폭이나 선형이 좋지 않았다.
  21. 대전통영고속도로 이용시 대전 기점으로 1시간 30분~2시간 정도면 남해안 도시인 사천시통영시에 접근이 가능하다.
  22. 서울특별시 양재IC기점에서 진주시청까지 기존 경부선-구마선-남해선으로 이어지는, 양재IC-회덕JC-금호JC-내서JC-진주IC 루트로는 405km였으나 대전통영선을 이용하여 비룡JC-서진주IC를 거친 직선화 루트로는 315km로 무려 90km가 단축되었다. 참고로 대전통영선 개통 전에는 서울특별시에서 남쪽 끝 장승포까지는 504km, 해금강까지는 518km이 찍혔는데, 대전통영선 개통 이후 현재 장승포까지는 409km, 해금강까지는 422km로 약 100km 단축되었다. 10년 후, 호남동부권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도로가 생긴다.
  23. 당시 창원과 마산에도 백화점이 있긴 했으나 아무래도 새 백화점이 근거리에 생기면 가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진주에 제대로 된 백화점은 없으나 그래도 지근거리에 대도시가 있으니 그걸 노린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24. 함양, 산청 기준 대전, 대구, 창원, 전주, 광주 모두 거리 100~130km로 비슷하다. 거창, 합천에서는 대구가 훨씬 가깝고.
  25. 장거리 구간에 왕복 4차선 확장이 된 상황에서도 폐쇄형 요금소로 전환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5공 쿠데타 세력의 오른팔(12.12 사태 당시 대통령경호실장 대리)이자, 함안-의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재선 의원이었던 정동호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사람은 1986년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사장을 지냈는데, 개방형 요금소 운영 특성상 일부 구간을 무료통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지역민에게 점수를 따기 위한 일종의 선심성 정책에 가까웠다(...)
  26. 거리는 올 경부를 이용할 때보다 5km 정도 더 나오지만, 경부고속도로가 그 때는 굴곡이 심해 소요시간이 더 나왔다.
  27. 직통노선 (4시간 30분)보다 1시간 정도 더걸린다. 그래도 사상까지 왔는데 직통노선 표가 이미 매진된 상황이면 노포동까지 가서 직통고속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