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CD0000><-25><:> 경상남도 기초자치단체
자치군거창군고성군남해군산청군의령군
창녕군하동군함안군함양군합천군
자치시거제시김해시*밀양시사천시
양산시진주시창원시*통영시
진주시
문산읍
내동면정촌면금곡면진성면일반성면
이반성면사봉면지수면대곡면금산면
집현면미천면명석면대평면수곡면
행정동천전동성북동중앙동상봉동상대동
하대동상평동초장동평거동신안동
이현동판문동가호동충무공동
법정동강남동망경동주약동칠암동계동
남성동본성동봉곡동인사동중안동
대안동동성동봉래동수정동옥봉동
장대동평안동상봉동상대동하대동
상평동장재동초전동하촌동평거동
신안동유곡동이현동귀곡동판문동
가좌동호탄동충무공동


晉州市, 晋州市 / Jinju City [1]

파일:2016011058334594.jpg
진주시청. 주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동진로 155(舊 상대동 284번지).

파일:Market img.gif
진주시의 마스코트논개. 진주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논개는 자신의 고향인 전라북도 장수군의 마스코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리고 장수와 진주에는 아우토반이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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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 슬로건인 '참진주'.

파일:진주시 로고.gif
진주시
晉州市 / Jinju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712.95㎢
광역시도경상남도
하위 행정구역1 15 16
시간대UTC+9
인구346,257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480.71명/㎢
시장이창희 (새누리당)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갑 : 박대출 (새누리당)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을 : 김재경 (새누리당)
4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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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 인구는 약 35만명. 인구의 다수가 동부 경남(동남권)에 거주하는 경상남도에서 사실상 서부 경남권의[2] 거점도시 역할을 맡고 있다. 창원, 김해에 이어 경상남도에서 인구 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3]

2 역사

삼국시대부터 주요 도시로 꼽힐 정도로 지역 중심을 이루던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한때 경상도 최대 도시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하였고.. 그러나 1935년 도청소재지가 부산으로 옮겨가면서 서서히 활력이 감소해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역사 문서 참고.

3 지리

경상남도 서부에 있으며 북쪽으로 산청군, 의령군, 서쪽으로 하동군, 남쪽으로 사천시, 고성군, 동쪽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함안군과 접한다. 분지형 내륙 지역으로 바다는 없다. 진주에 와서 진주만을 찾지 말자[4]

남강이 도시를 말그대로 굽이치며 흐른다.[5] 180도 커브를 두번이나 꺾으면서 흘러[6]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도시민들의 휴식처와 관광지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둔치가 넓어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자주 열린다. 강원도춘천시, 충청북도 충주시, 경상북도 안동시와 더불어서 진정한 강과 호수의 도시로 꼽을 수 있다. 세 도시와는 모두 댐과 인공호수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과 가깝다.[7]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등산객들이 진주를 거쳐 중산리행 버스를 타고 등산하러 갈 정도. 지리산에 오르면 진양호와 진주시내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리고 진주에선 망진산, 비봉산 등등 200m가 채 안되는 야트막한 산이나 그냥 시내의 높은 빌딩(...), 경남과기대에서 구법원쪽으로 가는 진양교 위(...),대아고등학교4,5층(...)에서도 눈 덮인 천왕봉(1,915m)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남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유명한 해수욕장이 즐비한 남해안이 모두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진주 사람들은 여름 피서철 멀리 갈 필요가 없다.

기후는 전형적인 남부지방 기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온난한 편이다. 여름철 태풍의 직격탄을 자주 맞기도 한다. 하지만 남강댐 덕분에 많은 비에도 강이 범람하는 일이 없고 가물어도 진양호와 남강이 있어 큰 문제가 없다. 눈도 거의 오지 않는다.[8] 겨울철에도 온화하지만 아침 기온이 인근 지역과 비교해볼 때 유난히 낮은데, 지난 2011년 1월 한파 때는 최저기온 -15.6℃라는 경이로운 기록이 나왔다. 또한 진양호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꼽힐 정도로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이기도 하다.

3.1 주변 지역과의 관계

서부 경상남도(사천시, 산청군, 하동군, 거창군, 합천군, 남해군, 고성군 등등)의 중심지 기능을 맡고 있다.[9] 특히 진주시와 가깝지만 문화및 여가시설이 거의 없다시피한 사천시의 학생들과 젊은 층들이 진주를 자주 찾는다. 사천 애들이 진주 애들보다 진주에서 놀데를 더 잘 안다

과거 전라남도 동부권(순천시, 광양시 일대) 주민들이 가끔씩 쇼핑을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전라남도에서 직통 노선이 없는 경남/경북의 시군으로 갈 때 시외버스 환승을 위해 거치는 경우도 많기에, 전라남도에서 경남 서부권으로 가는 환승센터 역할을 한다.[10]

사천시산청군과의 통합 떡밥이 있다. 행정구역 개편/경남권#s-2.4 참조.

3.2 경남진주혁신도시 지정

경남의 혁신도시로 지명된 덕분에 충무공동 일대에 여러가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 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성장 동력의 부재로 인구의 유입이 거의 없었던 진주가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전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 원래 경남에 대한주택공사가 가기로 했고 전북에 한국토지공사가 가기로 했는데 이 두 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합해 버리면서 어느 한 쪽으로만 가게 생겼는데, 결국 2011년 진주로의 이전이 결정되었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에서 지역계의 반발이 극심해졌고 급기야 호남차별론으로 퍼지기도 했다.

경상남도는 주공이 토공보다 대략 2배 컸다는 점을 감안해 본사의 일괄이전을 주장했는데, LH를 유치하기 위해 도(道) 차원의 싸움이 아닌 전주시 vs 진주시의 구도를 내세웠다. 공업이 발달하여 급속도로 성장한 경남동부와 달리 진주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서부에 위치하여 도시가 꾸준히 쇠퇴했다는 의견이었다. 전주시전북의 중심도시로서 각종 행정기관과 교육, 문화시설이 밀집한 거점도시인데 규모가 큰 전주가 진주를 상대로 차별론을 내세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다.[11] 결국 LH 본사는 진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진주혁신도시로 갈 예정이었던 국민연금공단은 전주로 이전했다.

4 교통

도로 강세 지역이다. 이렇게 된 연유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부분개통되던 통영대전고속도로가 2001년 완전개통되면서 서울로의 접근 시간이 3시간 30분대로 감소되면서 철도보다 빠르게 접근 할 수 있게되었다. 덩달아 사천공항의 수요도 폭망. 사천공항은 그나마 좀 비싼 돈을 내고라도 빠르고 쾌적하게 서울로 왕복하려는 수요가 남아있지만 KTX 등 철도는 답이 없다. 대한항공에서 KTX 및 저가항공사와 경쟁하기 위해 비수기 주중(월, 화, 수, 목) 40% 할인이라는 초강수를 두는 바람에 사천↔김포 편도 요금이 진주역서울역 편도 요금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해졌다. 2015년 이후 저유가로 인해 유류할증료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생기면서 더욱 이러한 경향이 심해졌다. 본격 비행기 요금으로 고속버스 속도를 누릴 수 있는 KTX!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5 교육

34만 인구에 고등학교, 대학교가 많이 분포해 있고[12] 학생 인구도 많아 학원도시교육의 도시라고 불린다.[13][14] 방학이 되면 진주시의 모든 경제지표가 반토막이 날 정도이다.[15] 물론 단순히 학생 수가 많다고 교육의 도시라고 부르는 것은 무리지만 과거 비평준화 시절에는 실제로 뜨거운 교육열로 상위권대학 진학률이 높았다. 명문고였던 진주고등학교1980년대만 하더라도 150여 명을 서울대로 보낸 것으로 유명했으며, 그 외의 학생들도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의 상위권 대학들로 대부분 진학하는 서부경남 최고의 명문고였다. SKY 아니면 실패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학교 다니다 보면 선생님들에게 이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 이 밖에 중간 가는 고등학교도 수십 명은 기본으로 보냈다. 그래서 진주에 있는 학교를 다녀본 사람이면 매우 높은 확률로 선생님들이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가 진주 교육을 말아먹었다"고 까는 걸 보는 사례도 종종 있다.

그래서 비평준화 시절의 향수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다른 지역은 안 그렇겠냐마는 진주 지역 고등학교들은 유난히 우수한 학생 한 명한테 내신과 모든 교내활동 스펙을 몰아줘서 서울대에 한 명이라도 보내려는 경향이 크다. 어느 정도냐하면, 2014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 내신 산출 방식으로 국어, 영어, 수학이 각각 0.33등급이라서 합쳐서 0.99등급, 즉 1.00등급보다 높은 학생이 등장했다.[16] 그런데 교육열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정작 진짜 우수한 학생들은 중학교 때 미리 특목고나 자사고로 빠진다.[17] 2010학년도 고입이 리즈 시절이었으며 이 때는 지금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당시로서는 대단한 과학 영재의 척도였던 중등부 과학 올림피아드 중 한국화학올림피아드와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동시에 금상을 수상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일찌감치 합격하고 중3 2학기를 통째로 노는 학생도 등장했다. 지금도 리즈 시절만큼은 못하지만 지역 과고인 경남과학고등학교, 지역 대표 외고인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 인구가 세 배에 달하는 창원시나 소득수준이 월등히 높은 김해시에 못지 않은 입학생들을 배출하는 중.

진주에 있는 대학교로는 경상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舊 진주산업대학교[18]), 한국국제대학교가 있고 그 밖으로는 진주보건대학교, 연암공업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 등이 있다.

기타 목록에서 남녀공학은 ★로 표기한다.

5.1 중학교

5.2 고등학교

  • 경남과학고등학교
  • 경남자동차고등학교★ : 舊 대동기계공업고등학교. 장재동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상평동에 위치, 가람초등학교 옆에 붙어 있었으며 진주기계공고와 근접해 있었다. 자리를 옳긴 뒤엔 기존 학교 터는 한동안 무림페이퍼(舊 신무림제지)의 공장 터로 쓰다가 아파트가 들어섰다.
  • 경남예술고등학교★
  • 경남정보고등학교
  • 경남체육고등학교★
  • 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 경해여자고등학교
  •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 대아고등학교
  • 명신고등학교 : 이사장이 학교를 국가에 기부해서 사립이 공립이 되었다.
  • 삼현여자고등학교 : 교복이 생활한복으로 유명하다. 정작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싫어하는 편
  • 선명여자고등학교 : 고교 여자 배구 강호. 각종 배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전통적 배구 명문이라 배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도 선명여고 출신.
  • 진서고등학교
  • 진양고등학교★ : 2017년즈음 문산읍에서 충무공동으로 이전한다.
  • 진주경진고등학교 ★
  • 진주고등학교 : 방통고 부설
  •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 남녀공학인데 남자밖에 없다... 도와줘
  • 진주대곡고등학교★
  • 진주동명고등학교 : 남성 듀엣 가수 UN김정훈이 이 학교 출신, '미스동명(학교 축제에서 빅 이벤트로 여는 여장남자 콘테스트)'에 우승한 적도 있다. 똑똑한 병신들이 제일 많다.
  • 진주외국어고등학교★
  • 진주여자고등학교
  • 진주제일여자고등학교
  • 진주중앙고등학교★ : 舊 경남과학고등학교 자리에서 설립되었다. 2002년 개교 당시 이름은 진주서진고등학교였지만 1년 후에 현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진주중앙중학교와 인접해 있지만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다.

5.3 대학교

6 생활과 문화

6.1 편의시설

시내 중심가에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가좌동 MBC경남 사옥에 CGV(엠비씨네), 혁신도시에 롯데시네마가 있다. 진주 '엠비씨네'는 국내에서 단 두 군데밖에 없는 THX 인증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상영관에 돌비 ATMOS도 설치되었다.[22] 서부 경남지역에 영화관은 진주에 있는 이 두 곳 뿐이었으나, 얼마전에 사천에 메가박스가 생겼다 . 옛 진주극장 자리에 개장한 쇼핑몰 J-CITY 내에 오픈한 프리머스시네마 진주점은 영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2013년에 또 다시 영업을 중단했다가 오는 2015년 8월 경 메가박스로 다시 개업하였다. 대형 공연장이자 전시장인 경남문화예술회관에는 유명 가수나 뮤지컬 공연이 자주 열린다.

상업시설로는 시내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상대동에 홈플러스, 혁신도시에 롯데마트가 있으며 이외에도 GS마트, 탑마트 등의 슈퍼마켓이 곳곳에 있다. 도시 규모에 비해 대형 마트가 적고 대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SSM과 지역 슈퍼마켓이 상당수 들어서 있다. 평거동의 경우 홈플러스가 부지 계약까지 했으나 상인들의 반발과 건축심의 부결로 2호점 추진이 무산되고 대신 탑마트[23]가 입점할 예정이다. 경남혁신도시가 조성된 충무공동에도 롯데몰이 있고 탑마트가 들어왔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진주 중앙시장이 유명하다.

남강이 시가지를 쪼개고 있지만 각 구역마다 상권이 발달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지하상가, 로데오거리, 롯데시네마가 있고 이마트와 중앙시장을 양 옆에 끼고있는 중앙동 상권[24], 경상대학교가 있는 가좌동 상권, 대단지 아파트를 배후로 둔 평거동 상권, 경남과학기술대학교진주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칠암동 상권, 홈플러스탑마트가 있는 하대동 상권[25] 등이 있다. 다만 이렇게 상업지구가 조각나 있다보니 유흥이나 쇼핑에 불편하다고 투덜대는 사람들도 있다. 경상대학교 앞과 경남과기대 앞 대학가가 젊은이들이 놀기 좋다고 유명한 편.

일단 따져보면 영화관, 백화점, 오락실, PC방, 노래방,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카페 등 있을 것은 다 있지만 학생 수에 비해 젊은이들을 위한 시설은 그리 만족도가 높지 못한 편. 그래서인지 롯데시네마가 굉장히 붐비는데[26], 2013년 성탄절 일일 관객수 전국 2위를 찍었다.

지방 도시임에도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병원[27] 및 경남지역암센터가 있고 천전동 일대(구 진주역사거리)에는 수많은 개인병원과 종합병원이 들어서있으며, 전 지역으로 총 356개의 병원과 그중 6개의 대형 종합병원이 들어서 있다(2013년도 기준). 35만명이 있는 중소도시 치곤 굉장히 많은 편이다. 한편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가 발생해 논란 끝에 진주의료원이 폐쇄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제기능 못하는 골칫덩이를 떼어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대체로 금산면 및 초전동의 경우 가까이 있던 응급실과 대형병원이 사라진 셈이라 불만이 많다. 진주의료원 문제는 오히려 진주 지역 사람들보다 진주 이외 지역에서 논란이 불거진 사례이다.

6.2 음식

헛제삿밥과 이에 포함되는 진주비빔밥전주비빔밥이 아니다!!, 장어요리가 나름대로 유명하다. 보통 식문화가 발달한 곳은 과거부터 물산이 풍부하고 풍류와 기생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진주도 이런 곳에 속한다. 식문화 수준이 호남 지역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진주냉면이 널리 알려진 요리중 하나다. 조선시대에는 '냉면 중에 제일로 여기는 것은 평양냉면과 진주냉면이다' 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냉면의 조리방법 자체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구전된 듯 하다. 그리고 그 냉면 자체도 1960년경에 진주가 몰락할 당시에 사라졌다가 1999년에 복원되었다.[28]

'진주냉면' 본점은 서부시장에 위치하고 있는데(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상호가 '진주냉면'이 아닌 '부산냉면'이 었다는 것은 함정... 진주사람들은 다 안다...) 진한 해물 육수, 많은 양의 고명 등으로 호평받았다. 현재는 두자매가 진수를 받고 대를 잇고 있는데 진주동명고 인근에 하연옥과 사천시 KAI공장 근처 하연옥에 열고 있다. 다른 지역에 같은 이름으로 여는곳은 전수가 이루어 진적없는 가짜이니 주의하자. 이외에도 수정식당, 평화식당, 은하식당 등등 여러 냉면집도 상당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만 사라지다 복원된 맛이 다 그렇듯, 냉면의 맛이 가게마다 다 다르다. 그래도 여름철이나 10월 축제 기간에는 한참을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몰려든다.

장어요리의 경우 진주성 촉석문 앞 남강변을 따라 장어집이 많다. 외지인들은 남강에서 잡아오는줄 안다... 사실바다와 가까운 옆동네에 싸고 맛있는 해산물이 많은데 굳이 갈 이유가 없다. 비싸기만 비싸고 비려서 먹을게 못된다고(...) [29]. 다만 2015년까지 진주 대첩 기념공원 조성 사업으로 장어거리가 모두 철거된다고 한다.[30]

추어탕이나 메기탕, 아구찜 등에 흔히 방아라고 불리는 배초향을 넣어먹는다. 경상도에서 자주 쓰이는 식재료이지만 특히 진주에서는 전에도 넣어 먹는 등 사용 빈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 진주의 추어탕은 타지 사람들은 거의 먹지 못하지만 진주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먹어왔기에 특이한 향이 나는지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칠암동에 아웃백, 신안동에 VIPS가 있다. 맥도날드가 신안/평거동, 천전동 2곳[31], 롯데리아는 14개, 맘스터치는 9개 점포가 있으며 정촌면 예하리와 경상대학교 내부에 파파이스가, 버거킹이 평거동과 충무공동 혁신도시[32]에, KFC는 이마트와 평거동에 있고 가좌동 경상대정문 앞에 써브웨이가 입점해있다. 진주에도 카페 열풍이 불어 대학가, 주택가, 상업지구 할 것 없이 프랜차이즈 커피숍으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6월 진주혁신도시커피빈이 들어서면서 진주에 웬만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다 입점했다. 스타벅스는 경상대 정문 쪽에 하나 뿐이었지만 어느샌가 구도심 및 최근 몇 년 사이 떠오른 대학가 상권에 다 입점해있다.[33] 소규모 카페들도 많으며 인사동 교육지원청 앞 거리나 평거동 강가 쪽의 점포들도 특색 있고 맛있는 곳이 많다.

중앙시장 안에 위치한 천황식당, 제일식당 등이 진주비빔밥으로 유명하다. 선짓국과 같이 내는 것이 특징. 또 중앙동의 수복빵집과, 평거동과 상대동,하대동의 양우연 케익하우스는 타지 사람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유명하다.

6.3 관광지

시내 중심부에 남강을 따라 진주성이 있다.[34] 옛날에는 진주성 안에 민가가 많았으나 1979년 진주성 정화 사업으로 지금과 같은 공원이 되었다. 진주성 안에는 국립진주박물관,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촉석루, 영남포정사, 임진대첩계사순의단 등등 기념비적인 곳들이 많다. 촉석루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논개가 왜장을 안고 투신했던 의암(義岩) 이 있다. 봄가을 철에는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비며 공원 규모도 작지 않은 편이라 진주를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공원이다.

인공호수인 진양호 주변 판문동 일대에 1981년 조성된 진양호공원에는 진주랜드커피숍[35], 진양호동물원, 진양호물문화관, 전망대, 자동차극장, 소싸움경기장 등이 있다. 진양호를 끼고있는 양마산은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해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득하며, 호반에서 바라보는 해질녘 노을이 일품이다.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곳.

이외에도 경남도내 최대 수목원인 경상남도수목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등이 있다.

6.4 행사

향토문화제의 효시로 2015년 65회째를 맞는 개천예술제가 해마다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지역 전통무용, 청소년축제, 민속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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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중에서도 백미는 많은 시민들이 매년 기대하는 가장행렬이다. 과거에는 사진에 나와있는 '멸공통일'이나 '총력안보'(...) 같은 각종 국정 홍보부터 군악대, 아이들, 트랙터의 행렬이 주를 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진주 대첩 승전 기념 콘셉트로 참가자들이 조선군 복장을 하고 진행한다.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의 역할은 시장이 맡는다. 이외에도 농악대, 다문화 가정, 전통 무용단, 군악대, 시정 홍보단 등이 따라붙는다. 가장행렬에 시대의 흐름과 지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

국내 최대 드라마 시상식을 표방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매년 10월 열린다. 연예인을 볼 기회가 워낙 적은 곳이라 매회 입장권이 수십 초만에 매진된다. 현재는 후원회원에게 티켓을배부하고 나머지 티켓을 현장에서 무료로배부한다. 소싸움 역시 유명한 연례행사로,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상설 경기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하지만 청도군 소싸움에 비하면 인지도가 좀 많이 밀린다. 안습 진주시에서 좀 더 분발이 필요할 듯 하다. 그렇다고 혈세낭비하진 말고

진주남강유등축제도 매년 10월 남강 및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6.5 방언

경남권 안에서도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옆동네 사천시산청군등 서부경남에서 잘 쓰이는 방언이 있다. 진주 방언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을 정도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지에서 쓰이는 동남 방언과는 다른 특색이 있지만, 요즘엔 표준어나 다른 동남 방언에 묻혀서 젊은 층 사이에선 자주 쓰이지 않는다.

다음은 지금에도 잘 쓰이는 진주 방언이다.

  • 의문형 어미에 ~네? : (ex: 뭐하네? - 진주, 뭐하노? - 경상도전역) 하지만 진주 토박이들도 ~네만 쓰지는 않고 ~노를 반반씩 쓰는 편이다.
  • 하모 : '당연하지'는 뜻. 가끔 '하'로 줄이기도 한다.[36]
  • 에나 : '진짜'라는 뜻.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가끔 쓰시는걸 볼 수 있다. 여기서 에나가?라고(끝을 올리면)하면 의문형(=정말로? 진짜니?) 에나+로? 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에나로는 끝을 올리게 되면 의문형(=정말로? 진짜로?)이 되고끝을 내리면 평서문이 된다(=정말로. 진짜로). 그리고 에나다라고하면 끝을 내린 애나로와 마찬가지로 평서문이 된다(=진짜야. 진짜다. 사실이다.). 학생들은 '에?'라고 줄여 쓰는 경우도 있다. 다른 진주 방언보다는 훨씬 활용 빈도가 높은 편.
  • 에나콩콩 : 10대들은 잘 모르는 단어. 비웃는 투로 쓰이게 된다. 예를 들면 "나 전교 일등이다" "에나콩콩(이다)(=니가?(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는둥 비웃는 투))" 내지는 상대방이 무슨말을 할 때 대답으로 "너나 잘하세요"라는 의미로 쓸 수 있다.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하지 않는 사이에서 잘 쓰지 않는다.
  • 응가(...) : 언니라는 뜻. 스펀지에도 소개된 바 있다. 참고로 발음(+표기)은 응가인지 엉가인지 불분명하다. 동남 방언의 발음 특성 상 'ㅡ'와 'ㅓ'의 한없이 중간에 가까운 발음(?)이다.
  • 씨사이
  • 쑥쑥하다 : '지저분하다.' 진주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에서 대체로 쓰인다. 주로 사천과 산청과 진주쪽.
  • 씽냉이 : '승냥이.' '씀바귀의 뿌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정확한 뜻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그냥 지저분한 무엇이겠거니 한다. 주로 얼굴이 지저분한 사람을 향해 '씽냉이 같다, 씽내이 바가지야'고 쓰고 높은 확률로 세수하라는 잔소리가 따라간다. 위의 쑥쑥하다와 병용되기도 한다.
  • 널쭈다 : '떨어뜨리다.' 진주 뿐만 아니라 동남권 혹은 경상도 전체에서 사용한다.
  • ~삼시로, ~함시로 : 하면서, 그리 말하면서. '~시롱'에 가깝게 발음하는 이들도 있다.
  • 택도 아이다 : 턱없다. 예시로 '택도 아인 소리 그만해라'. 이건 경상도 전체에서 사용되는 듯
  • 소풀 : 부추를 소풀이라 부른다. 보통 정구지(전구지)로 부르는 동네는 많은데 소풀이라 부르는 동네는 잘 없다. 소가 먹는 풀이라고 해서 그리 부르는 듯 하다. 그런데 전남 동부권(여수시, 순천시 등)에서도 부추를 '소블'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거의 비슷한 발음이다.
  • 주차장 : 버스 터미널(정확히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일컫는 말이다. 외지인과 현지인이 대화하다가 종종 서로 다른 것을 떠올리는 단어. 현대에 생긴 진주 방언이다. 일부 진주시 시내버스 LED 행선판에는 '시외터미널'이 아닌 '시외주차장'이라고 표기하고 있다.[37]

7 군사

조선 시대에는 경상우도병마절도영이 주둔했다. 지금은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한 신병 및 부사관/사관 후보생, 그 외 현역예비역들을 훈련시키는 공군교육사령부공군기본군사훈련단이 있다. 충무공동에선 사격소리도 쉽게 들린다. 모든 공군 병사가 이 곳에서 훈련받기 때문에 '진주'라고 하면 훈련병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상기시키는 데다가, 한편으로는 이곳에 배치받기까지 하면 자대 생활도 쉬운 편은 아니라, 공군 병사는 진주 소리를 들으면 이를 가는 사람과 이를 바득바득 가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뉜다.(...) 그나마 눈 안 치우는 게 어디야?

그리고 공군 병사가 많은 도시이지만 군인들에게 등쳐먹는 어느 지역과는 달리 바가지를 씌운다거나 군인호구로 보는 행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38] 애초에 공군병은 위수지역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양구군처럼 비싸면 그냥 딴곳으로 가면 그만이다.

경남과기대 앞 시가지는 공군 헌병들도 단속을 한다.

8 정치

15대16대[39]17대18대19대20대
갑구김재천/초선
무소속
하순봉/4선
한나라당
최구식/초선
한나라당
최구식/재선
무소속
박대출/초선
새누리당
박대출/재선
새누리당
을구하순봉/3선
신한국당
김재경/초선
한나라당
김재경/재선
한나라당
김재경/3선
새누리당
김재경/4선
새누리당

인구가 30만을 넘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구는 2개가 배정된다. 경상남도라는 특성상 새누리당이 우세하긴 하지만 그건 1990년 3당합당 후 얘기고, 과거 독재정권 당시엔 민주투사였던 김영삼의 영향이 강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민주화 세력에게 표를 많이 주는 지역이었다. 지금도 경남 서부지역에서는 가장 도시화가 진행된 곳이기 때문인지 농촌 지역이 대부분인 다른 경남 서부 지역에 비해선 새누리당 지지도가 살짝 낮은 편이다. 특히 충무공동 지역은 진주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외지인이 많이 유입되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 우세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 외지인이 많이 유입되고 있어, 서부경남 유일의 캐스팅보드가 될 가능성도 높은 지역이다.

2016년 벌어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막장 분란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실정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이전 19대 선거 때보다 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이 꽤 올라갔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한 진주시 갑 선거구의 정영훈 후보자는 19대 22.55% → 20대 33.89%를 득표했는데, 전체적으로는 보수 성향이면서도 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온 무소속 이혁 후보가 10% 정도의 표를 잠식하지 않았다면 진주시 갑 선거구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 중 처음으로 40%대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40] 진주시 을 선거구의 서소연 후보자는 첫 출마로 26.4%를 득표하였다. 비례대표 득표에서는 19.32% → 21.43%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새누리당의 비례 득표율이 57.77%에서 47.88%로 10% 가까이 감소했다.[41] 이는 진보성향 후보자가 낙선한 경상남도 선거구 중 거제시 다음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득표율이 50% 미만으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다.[42]

또 이곳에서 갑 선거구인 수곡면 사전선거 투표함에서 비상식적인 비례대표 몰표가 나와 조작 논란이 제기되었는데, 재조사해본 선관위 왈 실수였다고 한다.(...) 흠좀무 정확하겐 개표 과정에서 진주선관위 담당 직원의 실수로 수곡면과 명석면 사전투표 투표지가 섞여(...) 명석면의 새누리당표를 수곡면 표로 처리하는 바람에 수곡면의 집계가 저렇게 됐던 것이라고. 그리고 나머지 투표지는 명석면의 투표지로 집계됐기 때문에 결국 총 결과상으론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래서 통계자료 오류가 나는거다

9 하위 행정구역

진주시/행정 문서 참조.

10 출신인물

11 자매결연 지역 및 우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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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1.1 국내

11.2 해외

12 기타

  • 지수면 승산리에 위치한 지수초등학교는 재벌 학교로 유명한데, 삼성그룹이병철 회장, LG그룹구인회 회장, 삼양통상의 창업주이자 GS그룹의 일가인 허정구 회장 등 다수의 재계 인사들이 다녔다. 지수면 면소재지 일대에 구씨와 허씨 집성촌이 있어서 여기에서 LG그룹, LIG그룹, LS그룹 등의 중역들이 다수 출생했다. 지수면과 함안군 군북면에 걸쳐있는 방어산 일대는 풍수지리적으로 부의 기운이 흐르는 곳이라고 한다.
  • 진주와 비슷한 위상의 도시를 꼽자면 경북 안동시가 되겠다. 역사적으로는 둘 다 경상도에서 잘 나가는 도시였으며 양반 중심의 전통문화를 많이 간직한 곳이었다가, 근대 이후로 대구, 부산, 마산, 구미 같은 도시들이 성장하면서 해당 지역권의 중심도시 정도로 위상이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게다가 도시가 강(낙동강, 남강)과 커다란 댐(안동댐·임하댐, 남강댐), 인공 호수(안동호·임하호, 진양호)를 끼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진주와 안동은 자매결연 도시이기도 하다.

  • 2014년 3월 10일 대곡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이 발견되었다. 하늘에 나타난 화구의 궤적과 낙하지점이 명확한 운석이라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인터넷에서는 별그대 드립이 난무 그리고 3월 12일과 16일 미천면, 17일 집현면에서 운석이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발견된 운석은 4개가 되었다. 운석 발견 이후 한 달여동안 외지에서 온 운석 사냥꾼들이 발견지를 어슬렁거리기도 했다. 실제로 세번째 운석은 부산시민이 발견했다.(...) 로또 맞았네
  • 한 해외 사이트의 진주시 소개 페이지에서 진주가 한국어로 "Pearl"을 의미한다고 서술한 경우가 있다(...)#

13 관련 문서

  1. 한자 표기 시 과 晋이 혼용되며, 어느 쪽이 정식표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진주역은 晋이 정식표기이다.
  2.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 등.
  3. 사실 마산-창원-진해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마산이 차지하고 있던 3위 자리를 빼앗은 것에 가깝다. 현재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의 인구를 합치면 40만 명에 살짝 못 미쳐 진주시보다 4만여 명이 많다. 다만 구 마산 지역에서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었던 반면 진주 지역은 지금도 혁신도시와 공기업 이전 등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전은 시간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4. 대다수는 미국의 진주만(Pearl Harbor, 珍珠灣)을 떠올리겠지만, 우리나라에도 진주만(晉州灣)이 있긴 있다. 진주 아랫동네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사이에 있는 만이 그곳이다. 다만 거기에 그런 명칭이 붙어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대략 삼천포(사천)와 남해도, 창선도 일대의 바다로 보면 된다. 해당 수역에 진주시가 없는데도 진주만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 일대의 전통적인 대도시인 진주의 이름을 따서라고 볼 수도 있고, 구한말까지는 현재의 사천, 곤양, 남해 등의 일부 지역이 진주목 관할이어서 실제로 바다에 접했었기도 하기 때문이다.
  5. 진주지역이 해안평야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강이 자유곡류하여 흐른다.
  6. 때문에 동 지역으로 통하는 교량만 10곳에 달한다.
  7. 다만 지리산(천왕봉) 자체는 진주시 관할구역에 없고, 산청군, 함양군, 하동군 사이에 걸쳐 있다.
  8. 원래 영남지방은 소백산맥 때문에 적설량이 적은 곳인지라 딱히 진주만의 특성은 아니다.
  9. 다만 거창군, 합천군의 실제 생활권은 대구광역시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10. 그나마 광주광역시를 제외하고 전남에서 영남권 시외버스 노선이 가장 많이 확보된 순천시의 경우 부산사상행(일 고속 10회+시외 18회), 진주행(일 14회), 마산행(일 12회)은 배차가 10회 이상으로 있지만, 전남에서 직통 노선이 아예 없거나 배차가 극도로 적은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순천시에서 합천군을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하면 직통 노선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11. 이에 대해선 혁신도시는 애초에 광역권 단위로 설정한 것인데 전주시vs진주시란 논리는 맞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12. 부울경권 중 4년제 대학 수가 부산 다음으로 많다.
  13. 2004년까지만 해도 진주시의 학생 인구만 10만명에 달했다.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학생이었으니 시내 서비스업이 학생들에 의존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2014년 현재도 그렇다.
  14. 근접한 사천시나 사량도 등 비교적 가까운 도서지역에서 유학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지금은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역전되었다고 하나, 사실 아직까지 진주 시내 고등학교에는 한 반에 한두 명 정도는 사천 학생들이 재학 중인 경우가 많다.
  15. 인구 유출은 아무리 빠져봐야 5~6만 수준이지만 돈이 돌지 않으니 경제지표는 그대로 번지 점프를 한다.
  16. 현재 그 학생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모 학과에 재학 중이다. 소송방지를 위해 더 이상의 개인정보는 생략.
  17. 진주시 내에는 자사고는 없고, 특목고는 경남과학고등학교와 경남예술고등학교가 있다.
  18. 2011년 이름이 바뀌었다. 4년제 승격 자체는 1993년 산업대로 바뀌면서부터이다. 문서 참조.
  19. 검도와 복싱에서 전국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배출한다.
  20. 남중에서 남은 사내 남(男)자가 아니라 남녘 남(南)자여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남자 중학교이다 ?!
  21. 개교 당시엔 진주서여자중학교였으나 99년에 교명을 변경하였다.
  22. THX 인증 + 돌비 ATMOS의 조합은 전국에서 이 곳 밖에 없다. 2013년 후반 극장 리뉴얼 작업으로 돌비 ATMOS로 교체
  23. 서원유통이 운영하는 영남 지방의 슈퍼마켓 체인. 진주에 5개 점포가 있다. 평거점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전국 최대 규모가 된다.
  24. 흔히들 시내라고 말한다. 각 대학가 개발과 초전/하대, 신안/평거 개발 전까지만 하더라도 진주 최고의 상권이었지만 하지만 최근 몇년간 타 상권들이 떠오르고 도심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구도심이 되어가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해당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조례까지 추진 중이라고 한다.
  25. 하대동 탑마트 앞은 안그래도 도로가 좁은데 도로에 차를 주차해놓고 가는사람들 덕분에 명절등에는 완전 헬게이트다.
  26. 하지만 현실은 CGV 진주(구 엠비씨네)에서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마지못해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적혀 있었지만, 단순히 가장 중심상권인 중앙동, 평거동 상권에서 제일 가까우니 자연스레 만남의 장소가 되는거다.
  27.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병원약칭이 똑같다. 경상대학교도 마찬가지. 하지만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다.
  28. 진주냉면의 원조격인 황덕이 진주냉면도 원래는 진주냉면이 아니라 평양냉면을 팔다가 맛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진주냉면이란 이름으로 팔았기에, 오래전부터 전해온 진주냉면이란 전통이 없는게 아니냐는 설도 존재하고 있다.
  29. 호객행위도 많고 주차도 하기 힘들다.
  30. 공원 조성과 더불어 진주성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이 이루어지는데, 아니나 다를까 엉터리 용역으로 감사원이 제동을 걸었다.
  31. 신안점은 상권 중심부에 있고, 칠암점은 주약동 아파트 촌과 경상대학교 의대 캠퍼스 쪽에서 더 가깝다. 크게 봤을때 과기대 상권. 구도심(이마트)에 있던 맥도날드는 사라지고 2015년 10월 KFC가 재진출했다.
  32. 개점예정
  33. 신안동 - 진주교대, 중안동 - 롯데시네마, 칠암동 - 경남과기대, 세란병원옆에는 DT, 평거동 - 10호 광장 쪽
  34. 원래 남강과 주변의 연못이 해자 역할을 하는 천혜의 요새였다. 북장대 아래부터 현재의 진주초등학교, 진주 경찰서까지 다 대사지(大寺池)라는 연못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연못들이 전부 매립되어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35. 놀이동산 이긴 한데 레일이라고는 하늘자전거가 전부인 만큼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으며 그나마 정상적으로 운영되는게 옆 엔젤리너스
  36. 원래는 진주권 사투리였기에 옛날에는 진주 사람이 부산권에서 이 어휘를 쓰면 이상한 말 쓴다고 놀림을 당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부산사투리 영화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의 작품인 친구에서도 주인공인 유오성이 극중에서 이 어휘를 쓰는 등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타지역에도 많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37. 진주만의 사투리는 아닌듯 하다. 대구에서도 성당동 서부정류장을 성당동주차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버스관련 운수업계 종사자나 주변사람들이 쓰던 예전 용어일 확률이 높다.
  38. 심지어 외박 다녀온 군인들이 진주로 들어는 곳인 진주고속버스터미널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직접 택시기사가 택시비를 바가지 씌우려 하면 즉시 진주시청으로 신고하라고 되어 있을 정도이다. 애초에, 진주라는 도시가 군인들이 많은 도시이긴 하나, '군인이 경제의 주축이 되는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군인에게 바가지 씌운다는 것은 찾기 어렵다. 물론 부대앞의 식당은 장담할 수 없다.
  39. 16대 때 합구되었다가 17대 때 다시 분구되었다.
  40. 읍면동별 개표결과 자료에 따르면 읍면 단위와 원도심 쪽에서는 새누리당 박대출 당선자에게 2배 차이로 밀렸지만, 아파트 단지에서는 1500표에서 1천표 가량 차이를 좁혔다. 그리고 충무공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가 800표 차이로 앞섰다.
  41. 새누리당 이탈 비례 표는 대부분 국민의당으로 이동했다.
  42. 김해시는 국회의원 갑/을 투표에 시장과 시의원 보궐선거까지 더불어민주당이 100% 석권, 창원시에서는 성산구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당선됐다. 거제시의 경우 지역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우 730표 차이로 간신히 이겼고, 비례대표 득표에서 34.94%를 받았는데 이는 경상남도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이다.
  43. 출처는 진주시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