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성인 그로잠

파일:Attachment/냉동성인 그로잠/Example.jpg
신장 : 2~52미터
체중 : 200kg~2만톤
출신지 : 그로자 성계
무기 : 헬 프로즌 브레스, 그로잠 블레이드, 재생능력

1 개요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46화.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을 모시는 암흑사천왕 중 호장(豪將)을 맡고 있다. 책모우주인 데스렘과 마찬가지로 3만년 전부터 엠페러 성인과 함께 종군하였으며 울트라 대전쟁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다. 얼음덩어리처럼 예리한 뿔 같은 몸과 랜턴 실드같은 양 팔이 특징.

2 상세

Ultr_Mbs_Glzm_rbd.png
등신대 형태로 몸을 축소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때는 푸른색의 로브를 두르고 있다.

교활하고 비겁한 작전을 행했던 이차원인 야플이나 데스렘과는 달리 정공법을 선호하는 무인 캐릭터로 정면에서 덤벼들어 뫼비우스를 쓰러뜨리려 한다. 허나 성격은 흉폭하고 자신의 강함을 과신하고 있으며 인간과 울트라 전사를 얕보고 있어서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의 충고를 귀에 담지도 않았다.

무기는 입에서 쏘는 냉기 헬 프로즌 브레스와 양 팔의 검 그로잠 블레이드. 한 번에 댐의 한 부분을 완전히 얼려버리고 빔마저도 고드름으로 바꿔버릴 정도의 냉기[1]를 쏘는 것 외에 온 몸이 산산조각나도 금방 재생해버리기 때문에 불사신 그로잠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뫼비우스와 처음 싸웠을 때, 뫼비움 슛은 물론 뫼비움 버스트를 맞아도 순식간에 재생해 뫼비우스를 압도하여 도와주러 온 마켓괴수 파이어 윈담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개발살난다. 이윽고 뫼비우스의 복부를 검으로 찔러 냉동 상태로 댐 벽면에 처박아버린 후, 그 모습을 지구인들에게 보여 절망감을 안겨주었으나 끝장을 내지않고 뫼비우스를 미끼로 울트라 형제를 꾀어내 이들을 일망타진하려고 했다.

그 후, GUYS카자마 마리나, 아마가이 코노미가 과거 울트라 경비대가 남긴 기록을 보고 고안한 신형 메테올 마그네리움 메디컬라이저[2]를 써서 뫼비우스를 치료하려고 오자 이것을 방해하위해 재출현하지만 울트라 세븐의 난입으로 저지당해 뫼비우스가 부활한다.

이후, 뫼비우스와 세븐을 상대로 2대 1 매치를 벌이지만 전혀 꿀리지않고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이슬랏가에 맞아서 몸이 두동강났는데도 금방 재생해 버렸다. 이내 뫼비움 슛과 에메리움 광선의 합체공격을 받아 폭발했어도 다시 재생하려는 강인함을 보여주었으나 후지사와 아사미 박사가 고안한 또 하나의 신형 메테올 맥스웰 토네이도(불꽃의 회오리)를 몸이 조각난 상태에서 직격당해 재생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완전히 녹아서 증발해버렸다.

상당한 강적인 것은 틀림없었지만 자신의 힘을 지나치게 과신한데다 타인의 충고를 무시하는 독선적인 면모로 인해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안습한 악역이다. 사실 암흑사천왕 중 야플이나 메피라스를 제외하고 데스렘, 그로잠은 좀 안습한 면이 없지 않은게 후반부에, 그것도 3만년 전의 울트라 대전쟁에 종군했다는 무시무시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1화만에 격파당했으며 여러모로 츠부라야가 캐릭터를 잘 못 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을 정도다. 같은 기념작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네임드 악당들은 중반부터 간간히 등장해서 임팩트를 남긴거에 비하면.... 멀리 갈거 없이 초반의 보가르나 야Q벌레플만해도 3회이상은 나온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한번 쓰고 묻히기는 아까웠는데 고스트 리버스라든가 이후 작품에서 계속 나온다(.....)

3 기타

Bandicam_2013-05-24_16-24-51-649.jpg

울트라 제로 파이트 2기에서도 동족인 그롯켄이 등장했지만 목소리는 초대보다 촐랑거리는 톤이고 성격도 다르다. 그로잠의 후배라고 할수 있지만 성격은 그렌 파이어 버금갈정도로 꽤 까불한 성격인데다가 밝은 케이스. 103회때 스라이가 자기 종족 소개할때 옆에서 계속 질문공세를 하는가 하면 중간에 광고를 소개해주는 센스도 보여주었다. 원래 그로잠과 마찬가지로 호전적이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기만 했던 그로잠과 비교했을 땐, 개그필도 충만한 캐릭터로 나왔다.
  1. 본인 왈, "그 정도라면 지구를 몽땅 얼려버릴 수도 있다"고 호언하고 있다.
  2.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십자가형에 처해진 세븐이 텔레파시를 써서 경비대원들에게 자신을 부활시키려면 마그네리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