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2, 록맨 에그제 5에 등장하는 넷 내비. 원본은 록맨 5의 네이팜맨.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사카구치 코이치/박성태.
2에서는 자립형 내비였지만, 5에서는 로쿠샤쿠다마 넨지라는 오퍼레이터가 새로 추가되었다.
클래식 시리즈에서의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과 다르게 길고 마른 체형으로 나왔다.
첫 등장한 2편에서는 WWW에리어 2의 문을 지키는 보스로 등장.
2편에서의 등장 때문에 WWW소속의 내비일 거라고들 예상했지만 5편에서 뜬금없이 팀 오브 블루스 소속의 내비로 재등장했다. 어째서인지 한 번 싸워서 딜리트까지 당한 상대인 록맨을 봐도 아무 반응이 없다(...) 나중에는 소울 유니존까지 한다. 6편의 일렉맨.EXE는 히카리 넷토를 바로 알아봤는데 이쪽은 아예 별개의 개체인 건지.. 애초에 어떻게 일반인의 내비가 된 것인지도 알 수 없다. [1]
리버레이트 미션에서는 팀 오브 커넬의 토마호크맨.EXE와 같은 화력담당으로 네이팜 봄으로 한번에 광범위한 패널을 해방시킬 수 있다.
패턴은 기본적으로 땅에서 쉴새없이 튀어나와 록맨을 노리는 포대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하이동을 해야 하는 데다 네이팜 봄으로 패널까지 박살내므로 회피가 까다롭다. 공격력도 강력하다.
하지만 2편에서는 꼼수가 있는데... 지속적으로 공격해오는 포대를 역이용해서 아쿠아 벌룬 칩을 사용하면 된다. 기관총세례를 맞고 순식간에 공격력이 999로 올라간 벌룬이 포대에 맞고 터지면서 999 * 2[2] = 1998의 데미지를 한방에 줄 수 있다. 물론 벌룬칩이 없는 5에서는 불가능하지만, 5에서는 히든보스에서 스토리 중반 보스로 강등된 탓인지 패턴 속도도 느려지고 전반적으로 약화되어서 큰 문제는 없다.
내비칩은 네이팜 봄을 랜덤하게 발사하는데, 공격력은 V3기준 260으로 풀속성 적이 쿠사무라 패널 위에 있을 때 맞추면 무려 1040의 데미지를 안길 수 있다. 2편의 내비칩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강력하지만 랜덤한 위치로 날아가는데다 메테오 계열 칩과는 달리 에리어 스틸을 써도 폭격하는 범위가 줄어들지도 않는 허세칩이다.
록맨 에그제 5에서는 주인도 생기고 스토리도 생긴 만큼(?) 네비칩 성능도 바뀌었는데, 전방 4칸 앞에 네이팜 봄버를 투척, 착탄 지점을 기준으로 3x3칸에 폭발이 일어나 데미지를 입힌다. 당연하겠지만 네이팜 봄버가 구멍 패널에 빠지면 폭발도 일어나지 않고, 착탄 지점에 대상이 있으면 대상에게만 데미지가 들어간다. 넘버맨.EXE나 킹맨.EXE와 비슷한 공격방식. 착탄 특성 때문에 맨 뒷줄 중앙에서 사용해야 효율이 좋다.
4.5에서는 록맨5에서의 높고 빠른 템포의 BGM이 굉장히 낮고 느리게 리메이크 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