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시리즈에 등장하는 넷 내비. 파트너 오퍼레이터는 히구레 야미타로.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히구레와 동일한 우에다 유지/정승욱/서원석(비스트)
록맨 에그제에서 첫등장. 스토리 흐름상 두 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아키하라 초등학교 메인 서버 전체에 록[1][2]을 걸어놓은 장본인. 히구레는 WWW가 제시한 레어칩 때문에 공작을 벌였던 것이지만 정작 넘버맨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가 그의 본심을 듣고 탐탁치 않아하면서도 록맨을 상대한다. 자물쇠들을 풀어제끼고 오느라 개고생한 록맨과 히카리 넷토를 상대하지만, 당연히 자물쇠 푸느라 쌓였던 플레이어의 분노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패배한다. 이후 히구레의 배틀칩 상점에서 배틀 머신의 형태로 대결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WWW의 스테이지 재생실(...)에서 무려 4자리수의 랜덤 자물쇠(!!!)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이런 계산을 한번에 해 내는거 보면 확실히 계산형 넷 내비가 맞긴 맞는 듯.
록맨 에그제 4와 록맨 에그제 5에서도 출연. 관련 스토리는 히구레 야미타로 항목 참조. 사실상 히구레의 삽질에 이녀석만 개고생 하는 스토리다(...) 이래저래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지만 그래도 이미지상 이녀석 만큼 오퍼레이터랑 잘 어울리는 녀석도 없다.
록맨 에그제 시리즈에 출연하는 몇 안되는 오리지널 넷 내비로, 캐릭터 모티브는 계산(Calculation). 즉 계산하는 내비게이터그냥 계산기쓰면 되잖아라는 설정을 가지고 디자인된 넷 내비이다. 공격 패턴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였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식상했는지 몇 가지 패턴이 더 추가가 되었다.
- 넘버 볼
세로 일렬로 숫자가 쓰여진 "넘버 볼"을 소환, 상대편 에리어 끝까지 이동시킨다. 닿으면 폭발하면서 데미지를 입는다. 록 버스터나 배틀칩으로 파괴할 수 있는데, 넘버 볼에 쓰여져 있는 숫자 만큼 데미지를 입히면 파괴된다. 배틀칩으로 쓰는 것은 전방의 적에게 (자신의 현재 HP의 십의 자리 이하의 숫자)X5의 데미지를 입힌다.
- 카운트 봄
상대편 에리어에 카운트봄을 소환시킨다. 록맨 에그제 시리즈에 등장하는 카운트봄 칩과 효과 동일. 넘버맨이 버전 업 할수록 데미지도 늘어난다.
- 사이코로 봄(주사위 폭탄)
상대편 에리어에 주사위 폭탄을 소환한다. 일정 시간 후 상대편 에리어 전체에 (주사위 눈)x10의 데미지. 넘버맨이 버전 업 할수록 데미지 역시 늘어나며, 넘버맨 칩이 이 효과를 가진다.
- 삼각자 날리기
록맨 에그제 4부터 생긴 패턴. 삼각자를 소환해서 날리는데, 직선으로만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에리어를 꼬불꼬불하게 훑듯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지나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까 보고 피하면되긴 하지만, 넘버맨 SP쯤 되면 이것도 만만치 않다.
- 넘버 트랩
록맨 에그제 5부터 생긴 패턴. 상대편 에리어에 트랩을 설치. 이 트랩을 밟으면 2x2에리어에 대미지를 주는 칠판 지우개가 위에서 떨어진다(...) 당할 때나 쓸 때나 참 맞추기 힘든 공격. 그래도 다른 패턴이랑 조합되면 가끔 맞긴 맞는다. 적으로 상대할 땐 이게 에리어 스틸로 대신 발동될 때도 있다.
넘버맨 칩은 전방 3칸에 주사위봄을 날려, 주사위봄이 떨어진 장소에 속한 에리어 전체에 (주사위 눈)x(n)의 데미지를 입힌다.[3] 록맨 에그제에서는 단순히 10, 20, 30순으로 버전업 되면서 데미지가 높아졌지만, 록맨 에그제 4, 록맨 에그제 5에서는 타임어택을 이용해 내비칩의 데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사위 운빨만 받쳐주면 아주 절륜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참고로 록맨 에그제 5에서 확인된 넘버맨 최고 (n)값은[4] 85. 한 마디로 주사위 6 나오면 85x6=51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거다![5]
록맨 에그제 5의 리버레이트 미션상에서의 기능은 "넘버 체크". 자신 앞의 3X2 범위만큼의 패널 내에 있는 아이템을 입수하고, 모든 트랩을 해제한다. 서치맨.EXE와 달리 멀리 떨어진 타일을 해제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리베레이트 배틀 없이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유용하기도 하다.
트윈 리더즈에서 서포트 캐릭터로 가지고 다닐 시에 등장하는 서포트 능력은 "사이코로 플러스". 비 암전계열 칩[6]을 사용하면 랜덤으로 발동하는데, 넘버맨이 나타나서 전방에 주사위 두 개를 던진다. 이 때 나타난 (주사위의 눈)x10의 데미지를 다음 사용하는 칩에 추가하는 기능. 당연히 토네이도나 에어하키 같은 연타성 칩과 엄청나게 궁합이 좋다. 요것도 운빨만 따라주면 웬만한 SP넷 내비도 한 방에 골로 보내버릴 수 있는 엄청난 서포트 능력.
4의 블루문 버전과 5의 커넬 버전에서는 플러스칩을 소비하는 것으로 넘버소울을 쓸 수 있는데 사기급이라 사람들이 거의 이것만 쓴다.[7] 차지샷은 구리지만 이 소울로 유니존하는 것만으로 커스텀 10개가 전부 열리는 넘버오픈이 발동한다. 여기에 노말칩+10데미지 효과로 발칸계열 PA의 공격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카오스유니존시 차지샷이 다크플러스가 되는데 이걸 쓰면 무겐발칸 3의 경우 전탄 명중시 (20+10+50)*28=252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록맨 EXE5 팀 오브 넘버맨
- ↑ 숫자로 풀리는 자물쇠로, 인터넷 세계에서 두 자리 숫자를 입력해서 해제할 수 있다. 초반부 자물쇠는 힌트를 통해 정해진 숫자를 입력하면 풀리지만, 중후반부 자물쇠는 랜덤 자물쇠로, 숫자를 입력하면 "그것이 정답보다 크다 또는 작다" 식으로 메시지가 출력된다. 일종의 스무고개 퀴즈이지만 4번 이상 틀리면 리셋된다는 악랄한 룰이 적용되어 있다. 초반에 감이 없을땐 여기서 개고생하고 게임보이 집어던진다(...)
- ↑ 혹시나 플레이하는 분들을 위해 힌트 하나 걸어놓자면, 당연히 처음 입력하는 숫자는 50 이다. 50을 기준으로 절반씩 움직이는 숫자를 깎으면서 알아맞춰가면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 어렵다 어렵다 이야기 해도 어쨌든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만든 게임이니까…
- ↑ 단, 던지는 위치에 적이 있어서 그 적이 주사위봄을 맞으면 무조건 (n)의 데미지만 입힌다.
- ↑ 넘버맨 SP를 5초 이내로 버스팅 했을 경우.
- ↑ 하지만 다이스갓의 가호가 필요하다. 한 마디로 복불복...
- ↑ 사용할 때 잠시 시간이 멈추는 이펙트가 뜨지 않는 일반 칩들 전부
- ↑ 그나마 4에서는 정크나 메탈소울이 좀 쓰였고 5에서는 다른 소울들이 많이 상향돼서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