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마키 가지라

Gatchans.jpg
則巻ガジラ

닥터 슬럼프의 주연급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노 세이코(제 1작), 텟포즈카 요코/한신정(투니버스), 여민정(카툰 네트워크)(극장판). 사와구치 치에[1]/채의진(MBC, 퀴니 TVA 2기, 재능방송)(제 2작), 니시하라 쿠미코(ABALE짱). MBC에서 리메이크판 방영 이후의 한국판 이름은 피피.

아라레가 원시시대로 타임슬립 했을때 가지고온 알(작가에 의하면 실은 캡슐이라고)에서 태어난 두개의 더듬이와 날개가 달린 아기. 더듬이에서 파괴 광선을 쏘는데 때로는 아라레를 상회하는 위력을 낼때도 있다. 아라레는 여자라고 하지만 성별은 불명이다.[2] 중반부 즈음 둘로 분열되지만 둘 사이에 차이는 없다고 한다. 모델은 토리야마의 조카(여동생의 아이)라고 한다. 1980년 플라크톤(11월) 2일생.(알에서 부화한 날)

고무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것을 다 먹는것이 특징. 글러트니냐? 머리에 난 한 쌍의 더듬이에서는 번개를 쏠 수 있는데 그 위력이 발군이다.

피피라는 소리만 내지만 용하게도 아라레만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근데 제대로 이해하고 있긴 한건가

작중에서는 아라레와 콤보를 이루어 센베 박사를 배로 고생시킨다.(...) 때때로 아라레가 리타이어할때[3] 결전병기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이쪽도 아라레 못지않게 재미를 주는 캐릭터. 명장면으로는 등장 초기 아라레를 깨우려다 머리를 분리시킨 적이 있는데, 어이없게도 사타구니에다가 머리를 끼워맞춘 바람에 팔 다리의 역할이 바뀌어서 아카네를 기절초풍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그건 그렇고 그걸 자각못하고 자연스럽게 팔다리가 바뀐채로 움직이는 아라레도 대단하다.

사실 그 정체는 플래닛 이터로 신이 지구에 위험한 문명이 번성하면 그것을 먹어치운다는 목적을 가지고 원시시대에 무천도사[4]이 보낸 천사였지만, 아라레가 현대로 대리고 왔기 때문에 계획이 무너지고 말았다. 계속 먹어가면서 고치 상태가 된뒤, 고치에서 나오면 분열하는 시스템으로, 수십 수백 수만마리로 번식해[5] 행성을 다 먹어치워버리는 괴수이나, 아라레와 센베와의 생활에 만족해선지 그런 비참한 결말 없이 살아갈수 있었다.[6]

이름의 유래는 고지라 + 가메라의 합성어 이며 아라레가 명명했다. 작중에선 '갓쨩'으로 부를때가 많지만 가끔 풀네임이 나오면 괴수의 포스를 풍긴다(…)
  1. 시아버지인 노지마 아키오는 제1작 37화 한정으로 닥터 마시리토를 맡기도 했다.
  2. 보통의 인간이라면 가랑이 사이의 앞 부분에 존재해야 할 것 자체가 없다.
  3. 이 경우 거의 100% 배터리가 떨어진 상황이다. 원시인꼬마의 일격을 받고 쓰러진 적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배터리 방전으로 리타이어 했으니(...) 하지만 닥터 마시리토카라멜맨 7호 때문에 아라레와 오봇챠맨 둘 다 고장났을때 진정한 의미의 결전병기가 되었다.
  4. 위험한 문명이 번성하면 행성채로 파괴하는 플래닛 버스터로 과거 묘사로 볼 때 다른 행성을 최소 한번 이상 파괴한 적이 있으며 가지라를 보낸 건 과거 경험으로 행성 자체를 파괴하는 건 피하려 하기 때문. 가지라들이 지구문명파괴를 하지 않는 걸 알고 행성채로 파괴하려다가 오보챠맨과 노리마키 일가족의 선량함을 보고 그만뒀다.
  5. 작가가 미래의 펭귄 마을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엄청난 수로 불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6. 처음 분열했을때 식성을 주체 못해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어치워 한 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다. 해결책으로 가지라들이 땅을 먹게 하는 방안을 시도했고 이가 그럭저럭 먹히긴 했지만 얼마나 깊게 팠는지 펭귄 마을 전체가 잠길 정도로 큰 온천을 발굴해 버렸다. 이후로 이런 면모는 보여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