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와 양철의 미궁

도라에몽의 14번째 극장판
ドラえもん のび太とブリキの迷宮

도라에몽 역대 극장판 일람
노비타와 구름의 왕국->노비타와 양철의 미궁->노비타와 몽환삼검사
1992년 3월 7일1993년 3월 6일1994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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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봉 당시 포스터. 아래 쪽은 동시개봉작인 도라미짱 헬로 공룡 키즈!!

국내 정발명은 진구와 양철인형.

소재는 유명 클리셰기계의 반란과 과학에만 의존해 육체가 약화된 인류다.

1 스토리

진구네 아버지는 잠결에 호텔 광고를 보고, 자기집만 여행 안간다고 심통난 진구에게 알려준다. 그러나 막상 생각해보니 잠결이었고, 진구는 실망한다. 그런데 집에 특이한 가방이 도착하고, 가방을 여니 문이 나온다. 안에 들어가니 멋진 호텔이 있는 섬인데....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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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피오 (サピオ)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1]. 양철섬의 소년. 로봇의 반란이 일어난 차모차별 출신으로 별을 구하기 위해 다른 행성의 문명을 관찰하다 지구에 와서 진구 일행을 만나게 되었다. 차모차별의 인류는 과학기술에만 의존해 육체가 약화되어 있으며 그도 마찬가지다. 여담으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이름이 조금 다르다. 원작에서는 사피오 브리킨(サピオ・ブリーキン)이라는 이름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사피오 가리온(サピオ・ガリオン)이라는 이름이다.
  • 브리킨 (ブリキン)
성우는 오오키 타미오. 브리킨 호텔의 지배인을 담당하는 로봇. 원래는 사피오의 집에서 집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다른 로봇들처럼 난폭하게 개조되지 않아서 사피오에 대한 충성심은 두텁다. 따라서 사피오가 신뢰하는 몇 안 되는 로봇이다.
  • 피에로 (ピエロ)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브리킨 호텔의 벨보이 로봇. 고객의 짐을 저글링으로 나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브리킨, 탓푸과 함께 사건 전부터 사피오의 집에서 일하고 있었다.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브리킨처럼 사피오가 신뢰하는 몇 안 되는 로봇이다.
  • 탓푸 (タップ)
성우는 이치류사이 테이유우[2]. 브리킨 호텔의 토끼형 로봇. 사피오들이 신뢰하는 몇 안 되는 로봇 중 하나. 몸 안에 다른 공간이 연결된 듯, 상당히 많은 양의 짐을 입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귀도 좋아서 꽤 먼 곳에서 나는 소리도 알아들을 수 있다. 다만 눈이 사시라서 좌우의 눈이 따로 논다.
  • 가리온 브리킨 후작 (ガリオン・ブリーキン侯爵)
성우는 야라 유사쿠. 사피오의 아버지. 과학자인로서 이 브리킨 호텔이 있는 우주선을 만든 사람이다. 사실상 로봇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있는 차모차별의 사람들이 이대로 가다가는 육체가 퇴화되어 로봇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지도자를 찾아가 이미콘 사용 정지를 부탁했으나 무산되었다. 이후 브리킨 섬에 있는 별장의 조상이 만든 대미궁의 지하 중앙에 연구실을 설치한다. 그래서 1년 동안 연구 및 대책을 짠 끝에 아내와 함께 브리킨섬을 떠나 차모차 별로 향하는 도중 로봇군에 잡혀 버린다.
  • 가리온 부인 (ガリオン夫人)
성우는 아앍! 내 건담이!사쿠마 레이[3]. 사피오의 어머니. 남편인 가리온 후작과 함께 1년간 미궁의 지하 중앙 홀에서 연구 개발 보조 등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과 함께 로봇군에 체포되었다.
  • 나포기스트라 (ナポギストラー)
성우는 모리야마 슈이치로[4]. 반란을 일으킨 로봇들의 우두머리. 스스로를 나포기스트라 1세라 칭한다. 이미지 컨트롤러라는 기능을 통해 모든 로봇들을 조종하고 있다.
원래는 로봇 개발도 귀찮아진 차모차별 사람들이 만든 발명가 로봇으로 몸 전체가 컴퓨터로 이루어져 있다. 사피오를 비롯한 차모차별 사람들이 쓰는 캡슐도 이 로봇이 만들었는데 이것은 차모차별 사람들의 몸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해 만들었다.[5]
최후에는 도라에몽이 가져온 비밀 무기가 입 속으로 들어가 작동하게 되고, 바이러스가 작동해 다른 로봇들에게까지 퍼져나간다.

3 주제가

  • 오프닝곡 : 야마노 사토코 - 도라에몽의 노래(ドラえもんのうた)
  • 엔딩곡 : 시마자키 와카코 - 何かいい事きっとある(뭔가좋은일 분명있어)

4 기타

  • 기계의 반란을 다룬 작품이 대체로 그렇듯이 본 극장판에서도 로봇들은 인간을 비하한다. 그러나 정작 로봇들의 행동이 인간과 크게 다를바 없다. 예를 들어서 실수로 양철섬을 찾아낸다거나, 나포기스트라를 보고 뒷말을 한다거나. 이런 점은 노비타와 철인병단의 로봇들도 비슷.[6]
  1. 미나구치 유코가 매우 드물게 도전한 소년연기다.
  2. 당시에는 스즈키 미에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었다.
  3. 미니도라 성우이다. 참고로 이 극장판에서는 미니도라도 등장해서 상당한 활약을 펼친다.
  4. 지브리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에서 주인공 포르코 롯소 역할을 맡았다.
  5. 이미지 컨트롤러도 마찬가지. 사피오의 아버지는 이미지 컨트롤러 탓에 사람들의 몸이 약해질 것을 예견해 왕을 찾아가 중지를 요청했다. 그런 시점에 나포기스트라가 캡슐을 가지고 나타났다. 이후 사피오의 아버지를 돌려보내고 반응을 보면 확실하다.
  6. 철인병단이 탄생한 메카토피아의 로봇들은 양철의 미궁의 로봇들같은 개그는 없으나 그 역사 과정이 인류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