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살리스

메트로 2033에 등장하는 돌연변이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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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33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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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세기말 닌자 아르티옴의 샷건에 끔살당하기 직전의 모습.

작중 정식 명칭은 Talpa Nasuta Miraculosa 돌연변이. 즉 '놀라운 감각의 두더지'다.
작중에선 두더지가 변형된 돌연변이로 추정한다. 게임의 시작인 프롤로그부터 끝까지 아주 지겹도록 볼 수있는 적. 다만 지상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잡몹이긴 한데 숫자도 많고 벽도 잘타서 아주 골때리는 놈들. 공격은 다가와서 물어뜯기, 할퀴기, 달려들기와 이벤트형 잡기 공격이 있다. 잡힌 상태에서 E키를 연타하면 풀려나는데 이때 빡친 아르티옴이 칼로 목을 여러번 베어버리거나 입 천장을 칼로 꿰뚫는다. 데드 스페이스처럼 잡기 못푼다고 데드신 같은 건 나오지 않는다. 아래엔 기본형이 아닌 변종을 기록해둔다.

후속작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도 역시 등장.

1 메트로 2033

1.1 검은 노살리스

몸이 검은 색의 털이 무성하다. 보통 노살리스보다 강하고 빠르며 보통 노살리스에 비해 훨씬 귀찮은 존재다. 처음 등장은 초반의 일반 노살리스(위의 이미지) 사이사이에 한두마리 섞여서 나오지만 중반이 넘어가서 알비노 노살리스가 나오기전엔 이놈들만 나온다. 체력이 어느정도 되긴 하지만 샷건엔 1~2방, 총열강화 리볼버로 제대로 맞추면 1~2방, 머리에 맞추면 한방에 저승가는건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투척칼이나 헬싱에 맞으면 무조건 한방이다. 단, 리덕스에선 2방.

1.2 날개 노살리스(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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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를 따라 움직이는 쬐끄만 수제 엔진 차량을 타고 진행하는 챕터에서 처음 등장한다.[1] 얼굴이 마치 이나 코끼리처럼 생겼다.

게임내 음성파일 중 하나를 뜯어보면 이 종이 노살리스의 암컷임을 알 수 있다. 코가 마치 (타피르) 마냥 길며, 입은 수컷에 비해 작은 편. 이름 답게 날다람쥐처럼 팔 아래 날개막이 있다. 맷집은 보통 노살리스보다 약하고 네발로 뛰어다니지도 벽을 타지도 못하지만, 일반종보다 빠르다. 그리고 이족보행을 한다.

공격 방식은 음파를 쏴댄다.눈에 보이는 음파라니?! 데미지는 그리 강하지 않다. 주로 지하철 천장이나 창문에서 상반신을 내밀고 쏴대니 보이는 족족 죽이자. 그 다음 챕터인 디펜스 챕터에서도 나오는데 여기선 음파는 쏘지않고 팔과 몸사이에 있는 막을 이용해 짧은 거리를 날아다닌다. 이건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날아서 그냥 가버리니 무시하도록 하자.

1.3 알비노 노살리스

D6로 가는 길에 소수 등장하는 희귀종. 게임 전체적으로 봐서 소수지 한번 등장할 땐 떼로 몰려든다. 몸이 희뿌옇고 눈에서 빛이 난다. 턱이 매우 크며 검은 노살리스보다 강하다.
D6로 가는 넓은 지하 통로에서 무리를 지어 팀을 공격하며, 약 3, 4번 정도 몰려온다. 난이도가 낮다면 그냥 도망만 잘 다녀도 팀원들이 알아서 제거해 주기에 탄을 아낄 수 있지만 높은 난이도에선 도망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해당 지역 마지막 부분에서 안경잡이 보리스를 황천길로 데려간다.
알비노라 그런지 빛에 약하다. 후레쉬를 정면으로 비추면 조금 멈칫한다.

1.4 장갑 노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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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의 D6 미사일기지안에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노살리스. 위의 알비노 노살리스와의 전투를 치룬 직후 등장하며, 게임 전체를 통틀어 이곳에서만 딱 2마리만 나오고 다시는 안 나온다.

이름답게 몸 곳곳이 마치 딱정벌레처럼 검푸른 외골격이 자라있고, 눈에서 빛이 난다.(...) 나이트비젼으로 보면 스파이더맨베놈이 생각나는 외모를 하고 있다. 좀 웃기게 생긴 외모와 달리 맷집 하나는 최강이다. 거의 사서(메트로 2033)와 맞먹거나 더 세다. 아니, 사서와 달리 이놈은 더 작아서 맞추기도 힘들다. 헬싱으로 3~5발은 맞춰야 사망한다. 하지만 의외로 데미지는 평범한 편.

좀 어처구니없는 버그가 있는데 장갑 노살리스는 아르티옴이 앉아있는 상태면 횡방향 공격은 전부 빗나간다(!). 단 내려치는건 맞지만 데미지가 그리 아프지 않으니 앉은 상태로 헬싱을 쏴주자. 헬싱의 재장전, 재충전이 귀찮다면 그냥 앉아서 앉은채로 가까이 가서 투척칼을 박아주자. 투척칼이 연사력과 데미지 둘다 출충해서 금방 잡을 수있다.

두번째 등장하는 놈은 싸우지 않고 피해 갈 수 있다.

리덕스 버전에선 짤렸다. 장갑 노살리스 등장 장소엔 스파이더 버그들이 기다리고 있다.

2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전작에서는 처음부터 최후반까지 볼 수 있었던 반면,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워치맨과 잡몹 포지션을 교대하여 중반부부터 등장하게 되었고, 전작에선 지하에서만 나왔던 것과 달리 지상에서도 나온다. 카타콤에서 최초 등장, 이후 몇 미션에서 등장하며, 한번 나타나면 지겹게 많이 나온다.
전작의 돌진 덥치기 공격이 삭제되어서 기동력은 조금 낮아졌지만 근접 공격력은 더욱 상향되었다. 종종 미칠듯한 속도로 8연타 이상 먹일 때가 있는데 전부 맞으면 보통 난이도에서도 죽기 직전까지 간다.

여담으로 노살리스들이 폴랸카 역을 공격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젊었던 이 격벽을 폐쇄해 동료 생존자들과 노살리스들을 가두어 역은 고립되어 버렸고 그 길로 폴랸카는 유령역이 되어버렸다. 칸은 이 일에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는 모양.

2.1 일반 노살리스

전작과 달리 눈과 털이 완전히 퇴화되고 전체적으로 우락부락한 외모로 등장. 맷집과 스피드가 크게 상향되었다.[2] 초반에 등장하는 워처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전투종족(?)스러운 돌연변이로 바뀌었다. 그러나 취급은 터널 쓰레기...

2.2 날개 노살리스

등장 시, 천장에 매달려 잠을 자고있다. 전작처럼 건드리지만 않으면 달려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르티옴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이 광경을 그냥 지나칠리 없다. 메트로 2033 때와 똑같이 음파로 공격해오며 만나는 시점에서 2마리만 등장. 이후 교각을 건널 때 일반 노살리스와 함께 무더기로 등장한다.

2.3 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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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사진에서 칸과 싸우고 있는 거대한 돌연변이.[3]
저 정도쯤되면 같은 노살리스인지조차도 의심된다...

아르티옴이 레닛츠키에게 납치된 안나를 구하러 가는 도중 만나게되는 보스격 대형 노살리스. 이름은 코뿔소지만 진짜 코뿔소는 아니고 별칭이다. 외모는 전작의 장갑 노살리스와 알비노 노살리스를 합쳐놓은듯한 모습이지만 훨씬 비대하고, 복부가 불룩한데다 유방이 여럿 달렸다. 젖이 여럿 달린 걸로 보아 암컷으로 추정된다. 메트로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빅 마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괴담 취급 받는 듯.

게임 중 만나는 보스급 몬스터 중 2번째 보스다. 1차전 이후 도망가고, 2차전에서 끝장을 낼 수 있다.

코뿔소라는 별칭답게 매우 단단한 가죽을 가졌으며 돌격해 들이박는 공격을 한다. 이전 챕터에 등장하는 거대 새우 보스와는 달리 정면에서 일반 탄환은 박혀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유효 타격 범위는 작은 머리와 등짝으로, 벽이나 기둥에 돌진해 부딪혀 스턴상태가 되었을 때 등짝을 찰지게 쏴 주면 된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쏘지 않아도 벽/기둥 충돌 자체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총알 아낄 겸 충돌 전술만 고집하는 것이 좋다.

굳이 직접 쓰러뜨리겠다면 추천하는 총기는 우리의 영원한 대 돌연변이 최종병기 산탄총. 착실히 진행해 왔다면 6연발 샷건 샘블러(전작의 Uboinik)은 있을 테니 기회가 날 때 마다 마구 등짝에 갈겨주자. 혹 여기까지 Ashot을 가져왔다면 그냥 충돌 전술만 쓰자

2차전에서는 난이도 불문하고 정말 쉽게 처리할 방법이 있는데, 2차전 시작 시 바로 앞에 클레이모어2개 설치해 보자. 3초 안에 보스전이 끝날 것이다(...).[4] 다만 다른 노살리스들도 튀어나오는 탓에 너무 가까이 설치하면 다른 놈이 터지는 동시에 주인공도 폭사므로 조금 앞에 설치하자.

기어즈 오브 워버서커를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다. 물론 아르티옴은 구르기 같은거 할 줄 모르니 너무 여유를 부리진 말자(...).
  1. 다음 챕터인 디펜스 챕터에서 불어오는 기절을 동반하는 바람은 이놈들 짓일 가능성이 크다.
  2. 헤드샷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몸을 쐈을경우 Ashot 기준으로 3발을 맞춰야지 처치가능하다.
  3. 실질적으로 칸과는 만나지도 않는다.
  4. 레인저 난이도에서는 1개만 설치해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태워보낼 수 있지만 낮은 난이도에서는 적이 가하는 대미지,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 전부 낮아지기에 하나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