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대인용 지뢰에 대해서는 M18A1 문서를, '야기 노리히로'의 만화에 대해서는 클레이모어(만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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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검
Claymore. 어원은 스코틀랜드 게일어 claidheamh-mòr이다. 하이랜더들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츠바이핸더와 더불어 양손으로 사용하는 대검의 대명사격으로 알려진 무기이다. 15세기에서 20세기18세기까지 사용했으며, 양손검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다만 학자들 사이에서 클레이모어가 양손검인지 아니면 다른 양손 검과 제작방식, 형태뿐 아니라 사용법이 크게 다르므로, 장검의 한 갈래로 보는 학자들간의 논쟁이 있으나 따라서 대체로 클레이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별개의 검으로 분류하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전체 길이 140cm에 손잡이가 33cm, 검신이 107cm이며, 무게는 2.5kg 가량의 것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 클레이모어는 전체길이가 100cm를 조금 넘는 것에서 190cm에 달하는 것까지 그 길이가 다양한 편이었다. 가드는 날 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모양에 끝에 여러 개의 원으로 된 장식이 붙어있었는데, 이는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클레이모어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칼집은 없었으며, 전용 슬링을 이용해서 등에 메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경우에 따라서 검 날 부분에 작은 가드(격 = 패링 훅)가 하나 더 있는 때도 있는데, 이 가드와 원래의 가드 사이에는 날이 없어 손으로 잡을 수 있다. 대인전에서는 검병과 이 사이부분을 잡고 창처럼 찌르는 용도도 있었다고 한다.
근대로 들어서면서 바스켓 힐트 브로드소드를 클레이모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처럼 스코틀랜드 인들이 아무 칼이나 좀 큼직하다 싶으면 클레이모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모로 혼란을 부르는 검이다.
잭 처칠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휘두르고 다녔는데 그는 사무라이의 카타나와 겨뤄보고 싶어했으나 아쉽게도 양키놈들이 전쟁을 끝내는 바람에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2 프로레슬러 드류 갤로웨이의 기술 중 하나
WWE에서 드류 맥킨타이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TNA 및 여러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활약 중인 드류 갤로웨이의 준피니셔급 기술이다(원래 피니셔는 퓨쳐쇼크 DDT였지만, 이 기술로 경기를 끝낸 적도 있다). 드류 갤로웨이가 스코틀랜드 출신인 것을 생각해 보면 기술명은 1에서 따온 듯.
기술의 형태는 로데릭 스트롱의 Sick Kick과 유사한데, 서 있는 상대에게 달려가면서 왼쪽 발로 점프를 하며 오른쪽 발을 쭉 뻗어 상대의 가슴이나 얼굴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키가 2미터에 가까운 사람이 구사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접수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고 빠르면서도 강한 기술이라는 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