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게임)/괴물

녹스(게임)에 등장하는 몹들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1 개요

녹스에 등장하는 몹들은 다른 RPG에 등장하는 몹들과는 달리 소환술사가 소환하여 부릴 수가 있다. 솔로 플레이에서는 일부를 제외한 전부를 비스트 스크롤이라 불리우는 두루마리를 사야한다. 마법사나 전사 같은 경우는 사실 없어도 상관 없는 내용들만 가득차 있지만 소환술사는 스크럴을 입수하여 자신이 직접 소환해야 한다. 특정 유닛의 비스트 스크롤을 입수할 경우 해당 유닛에게 입히는 데미지가 20% 증가한다.

1.1 소형

소형 몬스터들은 총 4 마리를 부릴 수가 있으며 소환 시간이 매우 짧다. 멀티에서나 솔로 플레이에서나 원거리 유닛 아니고서는 소환하는 거 자체가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굳이 찾자면 자신을 쫓아오는 몹들에게 매우 짧은 소환 시간을 이용해 도망치는 도중에 캐스팅해서 어그로 끄는 수준 정도. 그런데 이것도 소환시간이 엄연히 존재하는지라 그냥 그 마나를 스턴이나 슬로우에 쓰는게 훨씬 낫다. 결론은 안쓴다(...)

1.1.1 작은 동굴 거미

깜깜한 동굴에 사는 이들은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다.

HP 1

하얀색의 작은 거미. 전 몹 중에서 가장 체력이 낮다. 솔로 플레이에서 그냥 초반부에 경험치 기여나 하는 셔틀이고, 소환술사 경우엔 참 크리쳐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숙련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멀티에서도 가치가 없다. 아무 특수 능력도 없고 체력도 1이라 모든 공격에 한방이다.

1.1.2 작은 거미

풀숲에 숨어있으며 손쉽게 처리 할 수가 있다

HP 4

검은 빛깔이 나는 아주 작은 거미인데 어두운데서 보면 잘 안 보인다. 작은 동굴 거미에 비해 체력이 더 높지만, 그렇다고 뭐..... 툭 치면 억하고 죽는 마당에 그냥 의미 없는 몹. 레벨 1일 때에도 한방에 나가 죽기 때문에 그냥 경험치 셔틀에 불과하다.

1.1.3 박쥐

어둠 속에 서식하는 박쥐는 떼로 뭉칠 경우 상당히 위협이 될 수 있다.

HP 8

캠페인 진행해서 동굴 맵이나 기타 지하에 들어가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몹. 초반 몹 치고 맞으면 꽤 아프다. 전사라도 1렙 땐 2방 때려야 죽이기 때문에 떼로 몰려오면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위험한게 아니다. 성가신 거다.)

다만 죽은 자의 땅 후반부를 진행하면 박쥐가 한 마리씩 나오는데 죽이면 워해머를 든 검은색 철갑 전사로 변한다. 멋 모르고 죽였는데 이 뱀파이어 전사가 튀어나와 워해머로 푹찍! 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 소환술사라면 박쥐가 뱀파이어로 변하기 전에 참 크리쳐로 전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루비열쇠를 얻어야 하는 퀘스트에서는 뱀파이어 전사가 있는 공간이 자동으로 막히는데 이때 뱀파이어 전사를 참 크리처로 테이밍시키고 쫓아내는 꼼수를 쓰면 이 공간이 열리지 않는다. 이 이벤트만큼은 뱀파이어 전사를 스턴 걸고 활로 쏴죽이자.

1.1.4 어친

비겁한 지하 세계 서식자로 설명을 듣기보단 직접 만나보는 것이 낫다.

HP 8

동굴 맵이나 숲을 배경으로 한 지하 세계에 서식하는 괴물들이다. 근데 작고 귀엽다. 물론 생기기야 그렇게 귀여운 상은 아니지만 특유의 잉잉잉 소리 내면서 쫄랑 쫄랑 도망가고, 거리를 벌리면 작은 돌맹이를 던지는데 왠지 귀엽다. 던질 때도 힘에 부치는지 헥 헥 거리면서 던진다.

물론 저렙 때 만나는 몹이고 떼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돌맹이에 맞아죽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아는 플레이어들은 귀엽게 보지 않고 가증스럽게 본다.

솔로 퀘스트에서 20 스테이지 이상 가면 정말로 짜증이 뒤룩 뒤룩 나는데, 몬스터 소환상을 빨리 깨부수는 게 그리 쉽지가 않은데다가[1] 소환 주기가 매우 빠르다. 거의 5초 한마리씩 나온다고 보면 되고 스테이지가 스테이지인 만큼 짱돌 데미지가 장난 아니다. 철갑 입은 전사라도 데미지가 15씩 닳게 되는 경우도 보게 되니 상황이 안 받쳐준다면 캠페인에서도 죽은 적이 없던 어친에게 다굴 맞아 죽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게 된다. 그 때에 치밀어오르는 분노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자기들 만의 문화를 가진 듯하다. 지하로 가면 어친들이 파놓은 굴이나 의자, 책상, 책꽂이 등등이 보이는데 앙증맞은 사이즈에 맞게 전부 아기자기 하다. 그리고 어친의 가구가 오밀조밀 모여있기 때문에 은근히 길막혀서 빡친다

녹스의 주요 등장 인물들은 어친을 괴물 혹은 귀신이라고 부르며 골치아파한다. 심심찮게 피해를 입히는 성가신 녀석들인 건 분명하지만 언데드도 아닌데 어째서 귀신이라고 부르는지는 불명.

1.1.5 기계 플라이어

엉성하게 만들어진 이 날으는 괴물은 화살을 발사한다.

HP 12

갈라바 성에서만 나오는 몹.
아마 설정 상 마법사들이 만든 전투 기계인 듯하다. 연사 속도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서 상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사로 플레이 시엔 철갑을 입기 때문에 그냥 성가신 몹에 불과할 뿐이고, 마법사는 1, 2마리 정도 씩만 만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싸울 수 있다.

멀티에서 대 마법사 최종병기. 석궁으로 포스필드를 깨면 이놈이 보통 마무리 해준다. 연사도 빠른데다 소형이라 4마리 보유가능한 것도 이득

1.1.6 와스프

작지만 독침을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

HP 4

산 길 맵이나, 숲, 황량함의 늪지대에서 나오는 몹이다.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멋모르고 싸우다간 독에 걸려서 고생한다. 보통 벌집 근처에서 배회하는데 벌집은 될 수 있으면 안 터트리는 편이 좋다. 특히 전사는. 깨봐야 나오는 아이템은 해독제 하나이고 와스프 나오는 시점에선 잡아봐야 경험치도 안 준다.

역시 마법사를 상대할때 꽤 유용하다. 데미지나 체력은 별볼일 없지만 독 자체가 매우 쓸만하기 때문

1.1.7 임프

날개가 달려있고 파란색을 띄며 속도가 매우 빠르다. 입에서 불을 뱉어내므로 주의해야한다.

HP 8

모티브는 아마 전형적인 서양식 악마인 듯 하다. 날아다니는 것도 그렇고 입에서 불 뿜는 것도 그렇고.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악마 쪽은 후술할 엠버 데몬에 더 가깝지만.

데미지도 나쁘지 않고 떼로 몰려 다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물론 초 중반 몹이기 때문에 어지간하게 템을 맞춘다면 그다지 성가실 일은 없다. 갈라바 성이나 광산 맵 등에서만 등장한다. 유황 막대기를 무기로 사용하는데 역시 포스필드 깨진 마법사 마무리로 좋다. 하지만 기계플라이어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게 흠 하지만 마나를 덜먹고 빨리 소환되므로 아이템 정비할 시간도 없는 좁은 맵에서는 기계 플라이어보다 쓸만한 상황이 많다.

NPC 소환술사들이 이 몬스터의 형태로 변신하기도 한다.

1.1.8 고스트

이 유령의 차가운 손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려움에 마비되어 버린다.
HP 12

플레이어가 최초로 조우하는 언데드 계열 몬스터. 단 전사 같은 경우 해골 전사를 먼저 조우하기에 해당 사항 없다. 어느 정도 거리 이상에선 거의 보는 게 불가능하다. 그나마 어두운 맵에선 조금 밝게 빛나기 때문에 눈이 좋다면 미리 발견하고 원거리로 처리하기도 한다. 피격 시 짧은 시간동안 스턴 걸리면서 움직이지 못한다. 이건 직업 불문 모두 해당사항이다. 데미지도 나름 아프기 떄문에 짜증이 유발된다.

대 전사 최종병기 은신에다 스턴이 기본공격이라 매우 쓸만하다. 미러전이나 마법사 전에서도 크게 활약할때도 많지만 워낙 거지 같은 체력때문에 전사 이외에는 접근하기 쉽지않아서 차라리 기계 플라이어를 쓴다.

신성한 속성 갑옷에 더 큰 내구도 손상을 입게 한다.

1.1.9 자이언트 거머리

물이 있는 곳이면 항상 이 거대한 기생 생물을 주의해야한다.

HP 20

초반에서 중반에 접어드는 구간까지만 등장하는 괴물. 동굴 맵에만 등장하고 물이 홍건한 지역이 나온다 싶으면 이녀석이 등장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미도 그렇고 녹스 세계는 짐승들 자체가 거대하다. 거머리 혐오증 있는 사람은 주의 할 것. 쓸데없이 리얼하게 재현율이 높다. 공격 속도도 느려터졌기 때문에 역시나 소환물로써는 빵점짜리. 몸빵도 안 되고 딜도 안 되고 하다못해 쫒아가는 속도조차 빠르지 못하니 ... 안습. 심지어 솔로 퀘스트에서도 몹으로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이름이 거머리다보니 생명력 흡수를 하나 싶은데...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미묘하게 공격판정도 이상하다보니 안맞았나 싶은데 맞을때가 있다.

1.2 중형

중형 몬스터들은 총 2마리만 부릴 수가 있으며 소환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중간한 수준. 여기서 소환되는 몹들은 몇 마리를 제외하고 소형보다 나은 점은 그다지 없다.

1.2.1 거미

온 몸에 털이나 무서워 보이는 거미는 독을 가지고 있다.

HP 12

거미 계열 중 가장 체력이 높다. 딸랑 2만큼이나.

색상은 검은색에 빨간 무늬가 새겨진 거미이다. 생긴 거 만큼이나 무섭게 생겨서 초반에 플레이어가 뭣도 모르고 겁 먹게 만드는 주범. 거미 중에서 독 중독 확률이 제일 높다. 근데 중반까지도 등장하는 몹이다보니 어느정도 강해진 플레이어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물론 마법사는 워낙 힘 자체가 딸리다보니 2방 정도 때려야되는 안습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초반에 여러 대 때리던 거에 비하면..

소환 몹으로의 가능성은 ... 그다지 없다. 체력이 12밖에 안되는데다가 근접이고 독 확률이 높다고 해봐야 어차피 그걸 보고 쓸 바엔 사람들은 와스프를 더 많이 쓴다. 와스프가 거미들보다 더 빠르니까.

1.2.2 동굴 거미

이 거대한 거미들은 어둠 속에서 독 이빨을 가지고 희생자를 기다린다.
HP 10

생긴 것은 작은 동굴 거미의 대형화 버전인데 이놈의 녹스 세계는 어떤지 모르지만 이게 정상적인 거미 크기인 듯하다.(...)
동굴 맵 등지에서 거미줄 쳐진 곳에 가면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작은 동굴 거미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덮친다. 초반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2-3방 때려야 하는 부담감도 있고 거기다 중요한 건 물리면 독에 걸린다. 해독제 없이 걸리면 체력 반 닳을 각오는 하는 게 좋다.

중반까지도 꾸준히 나오는데...레벨 높은 입장에서 나와봐야 아이고 의미없다.(...)

1.2.3 끈끈이 거미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 거미들이 내뱉는 끈끈이는 전사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 수 있다.

HP 10

작은 거미의 상위 호환. 숲 같은 곳에서 거미줄 쳐진 곳에 가면 죽은 산적 위에나 해골 위에 대기하고 있다가 작은 거미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덮친다. 멀리 있을 땐 끈끈이를 투척하는데 맞으면 슬로우 걸린다.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상대하는 것도 어려운 몹은 아닌데 빨리 지나가고 싶은 구간에 튀어나와 퉤퉤 내뱉는 걸 맞으면 시간 좀 걸리더라도 반드시 가서 죽이고픈 살인 욕구가 튀어나온다.

멀티에서는 일대일 대결에선 그다지 쓸 일은 없고, 다수 대 다수가 벌어지는 팀전에서 조금 쓸만하다. 하지만 더 좋은게 많기 때문에 굳이 찾아 쓰지는 않는다. 투사체가 그렇게 빨리 날아가는 것도 아니고 굇수들이 득실대는 녹스 멀티에서 대부분 그냥 슬쩍 피해버린다.

끈끈이에 의외의 기능이 있는데 포스필드상태의 마법사를 맞추면 데미지를 준다. 1밖에 안되지만 가끔 포스필드가 벗겨질 때도 있어서 은근히 성가신 기능

1.2.4 흑곰

느리지만 잔인무도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가까이 가면 치명적이다.

HP 50

말 그대로 흑곰. 체력은 50인데 데미지가 은근 괜찮다. 물론 몹으로 만나면 근접해서 싸우지 않는게 현명하다. 충실한 현실 고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반부턴 플레이어가 레벨이 높아져서 싸울만해지지만 그 때부턴 더 무시무시한 그리즐리 곰이 나오기 때문에 이 녀석은 볼 일이 없어진다. 안습.

1.2.5 그리즐리 곰

일반 곰보다 더 힘이 센 그리즐리 곰은 근접했을 때 매우 위험하다.

HP 200

중형 몹 중 가장 체력이 많다. 게다가 데미지도 엄청 아프기 때문에 전사라도 가까이에서 싸우는 건 좀 컨트롤 해줄 필요성이 있다.

익스 사원 맵부터 나오는데, 흑곰과는 컬러링만 바꿨을 뿐인데 비교 자체가 불과하다. 일반 곰보다 더 힘이 센? 그냥 힘센 수준이 아니다. 대형 몹 스크롤이 나오기 전까지 아니 얻고 난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소환해도 나쁘지 않다. 한 마리당 체력이 높은 수준인데다가 2마리나 소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멀티에선 몸빵용 이상의 의미는 없다.

1.2.6 울프

보통은 자기 영역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 귀찮게 하면 매섭게 공격한다. 소환술사들은 이들을 훈련시켜 사냥에 쓸 수 있다.

HP 40

일반적인 늑대. 초반에 주로 나오는 몹인데 어째 뛰는 속도가 잭보다 느리다(...). 한 마리 나올 때도 있고 최소 3마리 이상 나올 때도 있다. 은근 늑대 간지는 있어서 게임 하는데 공략 하고 하는 입장 아니면 소환하거나 참 크리쳐 해서 데리고 다니는 몹이다. 근데 소환한 거 치고 잘 싸우는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잘 죽는다. 그래서 멀티에서도 안 써먹는 몹.

공격 시 깨물기 위해 몸을 앞으로 뻗는 선딜이 있어서 피하기 쉬운 편이다. 모든 늑대들의 공통점이다.

1.2.7 화이트 울프

아름다운 흰색 털로 뒤덮힌 화이트 울프는 영리한 동료가 될 수도 있고 무서운 적이 될 수도 있다.

HP 60

중반부터 나오는 몹. 일반 울프와의 차이점은 털 색깔 뿐이라 그냥 지나가듯 보면 구별 하지 못한다. 체력이 특출나게 뻥튀기 된 것도 아닌지라 여전히 버려지는 몹.

1.2.8 블랙 울프

유연하고 검은색을 띄는 블랙 울프는 난폭하고 강력하다. 이들은 녹스의 얼어붙은 황무지에서만 볼 수 있다.

HP 120

죽은 자의 땅에서만 등장하는 늑대. 눈도 빨갛고 털 빛깔도 검은 색이 나기 때문에 간지가 나긴 하지만... 워낙 녹스 게임 자체에서 늑대들은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는 몹이기 때문에 여전히 버려진다. 그나마 쓴다면 체력이 높다는 정도지만 ... 이미 체력도 높고 평타도 쎈 훌륭한 그리즐리 곰이 있기 때문이고 이 녀석보다 훌륭한 놈들은 더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2.9 좀비

지칠 줄 모르는 적으로 살아있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언데드 군단의 보병이다.
HP 30

좀비답게 불로 태우지 않으면 죽여도 계속 일어난다. 즉, 불속성의 무기나 마법으로만 완전히 없앨 수 있다는 것. 마법사나 소환술사일 경우 일단 쓰러뜨린 다음 번 마법을 써서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초에 그렇게 처리하라고 좀비 나올 때 즈음에 번 마법책이 나온다.

용자의 대지 맵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헤쿠바가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좀비들을 일으키지만 좀비들은 오히려 헤쿠바에게 덤벼들어서 헤쿠바를 빡치게 만든다(...)

1.2.10 바일 좀비

썩어가는 악취를 동반하는 이 괴물은 만지기만 해도 중독시킬 수 있다. 일반좀비보다 더 위험하다.

HP 150

몹으로서의 성능 자체는 일반 좀비와 대동소이에 별것 없으나, 근접 공격을 당하면 일정 확률로 중독 상태에 걸리고 피통이 대단히 높다는 특이점이 있다. 그래서 솔로 플레이 시에는 처리가 좀 많이 귀찮은편.

1.2.11 쉐이드

늪지대의 어두운 곳에 출몰하는 이 언데드 괴물은 수면을 스치며 빠르게 움직인다.

HP 100

원판의 정체가 무엇인지 감도 잡히지 않는 몹. 일단 설정상 언데드이니 인간이 죽어서 어떻게 된 게 아닐까하고만 추측. 생긴게 스파이더맨 닮았다 다른 건 몰라도 소환 가능한 언데드 계열 중 가장 빠르고 체력이 높다. 빠른 것도 빠른 거지만 오면서 지그 재그로 오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족치려고 해도 잘 안 맞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달라붙어도 아프게 때리기 때문에 멀티에서도 잘 쓰이는 몹. 갑옷 착용 정도를 무시하고 15의 데미지를 입힌다. 게다가 신성한 속성의 갑옷에는 더 큰 내구도 손상을 입힌다. 다만 가까이 오는 순간 디스펠 언데드를 캐스팅하면(....)

1.2.12 가고일

이 작은 괴물들은 사악함의 극치이다. 죽음을 불러오는 화살을 쏜다.

HP 40

죽은 자의 땅에서만 나오는 몹.

솔로 플레이어에서 이만큼 짜증나게 하는 몹도 없다. 철갑 입은 전사조차도 맞으면 체력 두 자리 수로 깎인다. 게다가 괴상한 웃음 소리를 내면서(제일 중요하다! 이 소리 들으면서 맞으면 정말 정말 열 받는다.) 때리고 중요한 건 날아오는 투사체, 예를 들어 마법이나 슈리켄 같은 것들도 옆으로 슬쩍 피한다. 거기다가 몰려 다닌다. 조심하고 조심히 상대하자. 더 얄미운건 던질 게 없는데 푹 꺼지는 함정들 위에서 웃음 소리 내면서 화살 날리는 경우다. 마법사로 플레이할 때 화이어볼을 날리면 이리저리 피하기 때문에 마법 미사일로 대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험치가 생각보다 높은데 숫자가 많고 체력이 낮기 때문에 만렙을 찍고 싶다면 보이는 대로 잡아버리자.

멀티에선 기계 플라이어 상위호환이긴 한데 중형 원거리 화력투사를 원하면 차라리 엠버데몬을 쓰는 형편이라 잘 안 쓰인다

1.2.13 엠버 데몬

크기는 작지만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 불을 뿜어내며 죽기 직전 커다란 폭발을 일으키며 자폭한다.

HP 30

중반 즈음에서 플레이 하는 마법사와 소환술사들에게 있어 진짜 악마같은 놈들이다.
설정상 지하세계에 서식하는, 용암 지대에 사는 악마들이다. 원거리에선 화이어볼을 던지고 접근 했을 땐 근접해서 마구 마구 긁어대는 무시무시한 몹. 원거리든 근접이든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공포스럽기 그지 없다. 특히 전사에 비해 체력이 낮은 소환술사나 그보다 더 낮은 마법사에겐 까닥 실수하면 바닥에 아이템을 무더기로 떨구는 잭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놈들이 더 무시무시한 건 다른 몹들에 비해 플레이어 갑옷 내구도를 더 빨리 닳게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화이어볼이나 근접 공격으로 플레이어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공격 속성상 다른 몹들에 비해 플레이어 내구도를 더 빨리 닳게 할 수 밖에 없다.

화속성 데미지도 먹히지는 않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체력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마법사 같은 경우는 도주하면서 마법 미사일 날려도 되고, 소환술사 같은 경우는 스크롤이 존재할 경우 참 크리쳐로 아군으로 만들며 싸운다. 전사는 맨 마지막 미션이 아니면 볼 일이 없다.

이만한 화력투사 소환수는 없다. 지속적으로 화염구를 던져서 무빙에 애로사항 피게 만들뿐더러 죽으면 자폭하는 거까지 쏠쏠하게 써먹을때가 생긴다. 다만 소환때 드는 마나랑 소환시간이 중형치고 큰 편이라 작은 맵에서는 소환하기 힘들다.

1.2.14 전갈

수레 크기의 이 괴물은 꼬리에 독침을 갖고 있다.

HP 50

초중반에 등장하는 거대 전갈이다. 등장 할 때 쉬이익 거리며 등장하는데 공포스럽다. 체력 낮은 플레이어가 마주하면 뼈 시리도록 아픈 독침을 공격하고 일정 확률로 독 중독을 시킨다. 그래도 공격 판정이 생각보다 좁기 때문에 움직이면서 싸우면 잘 맞지 않는다.

적당한 체력에 독공격이라 마법사나 소환술사를 상대할때 쓸만하다. 물론 그래도 와스프가 더 좋은건 부정할 수 없지만

1.2.15 오우거

시끄럽고 덩치가 큰, 무지막지한 괴물

HP 90

능력치는 오우거 계열에서 중간 정도 된다. 솔로 플레이에서는 중반부터 등장하며 체력 및 공격력이 준수한 편이라 약간 까다로운 상대가 된다.

1.2.16 오우거 로드

상처투성이이며, 날카로운 어금니를 가진 이 갑옷 입은 투사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HP 130

오우거 대빵. 솔로 플레이에선 중반에 오우거 마을 중앙에서 처음 마주친다. 말할 줄 아는 거 보면 오우거들도 대화는 가능한 모양. 멀리 있을 땐 슈리켄을 던지고 가까이 있을 땐 다가가서 양손으로 때린다. 가까이서건 원거리에서건 충분히 데미지 주고 아프기 때문에 주의 요망. 그래서 그런지 소환물로 사용해도 의외로 잘 싸운다. 멀티 플레이에서도 굇수들이 우굴대는 녹스지만 오우거 로드 때문에 죽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1.2.17 오우거레스

지독히 못생긴 이 암퇘지 같은 것들은 도끼를 상당히 잘 다룬다.

HP 60

비스트 스크롤에 설명 나와있듯이 정말 못생겼다(...). 전투력은 괜찮지만 체력이 낮기 때문에 어중간하다. 솔로 플레이에선 주력으로 나오는데 도끼 내리찍는데도 딜레이가 좀 있기 때문에 컨트롤만 좀 받쳐주면 쉽게 사냥이 가능하다. 죽으면 양손 도끼를 떨구는데 별로 쓸모는 없다. 팔아도 푼돈밖에 못 벌고 무기로 쓰기에는 내구력이 약한데다 들고 다니기에도 너무 무겁다.

1.2.18 트롤

트롤은 항상 때를 잘못 맞춰 등장하는 괴물이다. 움직임이 느리지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죽은 다음 지독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HP 20

죽은 후 방귀 소리를 내며 죽은 자리에 일시적으로 독가스를 방출한다. 싸울때 죽고나서 내뿜는 독가스의 범위가 넓은 데다가 꽤 큰 데미지 딜링을 넣기 때문에 난전, 특히 집안에서 싸울 때 생각보다 쏠쏠하다.

1.2.19 해골

피부도 살도 없지만 여전히 칼과 방패를 가지고 덤벼드는 괴물.

HP 40

용자의 대지부터 등장하는 몹. 뼈다귀 밖에 없을텐데도 무언가의 섬뜩한 소리를 낸다. 전형적인 해골 병사. 죽으면 철 원형 방패나 철 숏소드 중 랜덤으로 떨군다. 물론 방패는 나름 어떻게 써먹는다고 하지만 숏소드는 잉여. 둘 다 팔아도 큰 돈은 못 챙기니 돈이 급한 것이 아니면 과감하게 챙기지는 말자. 방패로 투사체를 막는다. 소환술사 미러전때 석궁을 쐈는데 막는다던가 말도 안되게 슈퍼세이브를 하기도 한다.

1.2.20 해골 로드

언데드 괴물인 이들은 아주 위협적인 존재이다.

HP 60

일반 해골보다는 공격 속도도 빠르고 방패를 빠르게 올려서 잘 막긴 하는데 너무 광범위하게 반응해서 하라는 전투는 안하고 방패들고 삽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위의 해골처럼 가끔 기적의 세이브를 보여주기도 한다. 일반 해골과 마찬가지로 죽이면 방패와 숏소드 중 하나를 랜덤으로 떨구지만 일반 해골과는 달리 원형 방패가 아니라 카이트 실드를 떨어뜨린다. 이건 돈이 좀 되기에 중반부부터 보이는 족족 챙겨서 팔면 돈 좀 챙길 수 있다.

1.3 대형

소환술사의 꽃. 총 1마리만 부릴 수 있지만 대신 소형 중형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우월성을 자랑한다. 멀티나 솔플에서나 제일 많이 뽑는 쪽은 이 쪽. 체력도 빵빵하고 공격력도 매우 높다. 오죽하면 소환술사가 손 놓고 힐만 채워도 몬스터가 경험치 채워주는 경우도 있다.

1.3.1 윌 오 위스프

반짝거리는 불빛을 가지고 있어 귀여워보이지만 하는 짓은 그리 귀엽지 않다. 보기보다 훨씬 위험한 존재.

HP 200

번개 마법을 쓰는 위습. 솔로에서는 황량함의 늪지대에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공격하지 않으면 자신도 공격하지 않지만 플레이어 주변에서 알짱거리면서 계속 귀찮게 하는 데다 그렇게 강한 몹도 아니므로 거슬린다면 그냥 잡자. 다만 화이어볼이 먹히지 않으며, 칼같이 역전을 써대니 주의할 것. 전사로 돌격을 시전하면 독식물사이로 도망가니 잘못하다간 독에 죽고, 마법사도 잡기 꽤나 힘들다. 가장 잡기좋은 도구는 활, 석궁이다. 다만 석궁은 한번 맞추면 데미지가 크지만 경계가 매우 강해지고 활은 연사력은 좋지만 데미지가 좀 약하다. 고로 석궁으로 집중해서 명중시키고 그 다음 잽싸게 활로 잡으면 된다.

마법을 쓰는 몬스터는 마나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마법사라면 번개, 에너지 볼트, 드레인 마나를 동시에 써보자. 죽을 때까지 번개가 지지직거리는데 마나가 전혀 소모되지 않는 기적이 일어난다(...).

1.3.2 식인 식물

황량함의 늪지에 숨어 사는 이 굶주린 죽음의 식물을 조심해야한다.

HP 100

데미지와 공속 모두 좋지만 한가지 큰 단점은 식물이다보니 이동을 못한다(...) 원거리에겐 과녁, 근거리에겐 깡패라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대형에 고정형 몬스터다보니 다른 대형 애들보단 효용성은 떨어진다. 멀티 플레이어에선 문짝 앞에다 소환하는 경우도 있는데 멋모르는 초짜들은 들어가다가 식인 식물 특유의 폭딜 맞고 끝장나는 경우도 있다.[2] 물론 고수들은 눈치까고 문에다가 화이어볼 등을 난사하지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번 주문을 한 번 사용하면 무조건 죽는다. 그냥 석궁으로 맞춰도 죽는다.

1.3.3 비홀더

비홀더의 시선은 치명적이다. 눈에서 에너지 광선을 뿜어낸다.

HP 150

멀티 대형 소환수의 갑.

온갖 방해마법을 쓰는데다가 에너지볼트로 상대를 태워버린다. 다만 멍청한 인공지능이 흠 . 솔로 플레이에선 전사들의 상성이다. 에너지 볼트로 지지고 쇼크 마법으로 스스로를 방어하기 때문에 전장의 함성 없이 잡는 건 큰 손해를 보고 싸워야 한다. 재수 없는 경우엔 검으로 때리려고 하는 순간에 전장의 함성 효과가 사라져서 비홀더가 쇼크 마법을 걸었을 때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냥 속 편하게 원거리 무기로 때려잡자. 그레이트 소드로 때리다가 쇼크 데미지 100 이상 넘게 나와서 훌륭한 자살이 되기 때문이다.

1.3.4 스톤 골렘

만나서 살아돌아온 자가 별로 없기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 괴물.

HP 250

익스 사원 막바지에 이르러 상대하게 되는 몹. 사실상 최초의 등장이자 최후의 등장. 그래서 그런지 2마리가 동시에 나타나 처음보는 플레이어에게 압박감을 심어준다. 소리도 그렇고 걸어올 때 발걸음도 그렇고 때릴 때 화면이 진동하기에 체감하는 공포감은 매우 높다. 소환술사 같은 경우는 처리하고 난 뒤 이 스톤 골렘의 스크롤을 획득하여 소환 할 수 있다. 에너지 볼트와 전기 마법은 면역이기 때문에 그 마법 쓰겠다고 아둥 바둥 도망가며 쓸 필요는 없다.

근데 의외로 처치 자체는 간단한데 전사의 경우는 상태 이상 걸린 슈리켄만 던져서 처치 가능하고 소환술사의 경우는 몸빵용 몹을 내세운 뒤에 석궁만 갈겨도 된다. 컨트롤만 된다면 석궁이나 활만으로도 처치 가능. 마법사? 화이어볼.

기계골렘보다 화력이 좋다. 하지만 속도가 느리다는게 흠 지속적인 무빙강요 그 이상을 바라진 말자.

1.3.5 기계 골렘

스톤 골렘의 네크로맨서 버전. 훨씬 빠르고 강력하다.

HP 300

스톤 골렘보다 지속적인 화력은 약하다. 하지만 대신 한방한방이 강하고 더 빠르다. 그래봤자 골렘류는 몸빵말곤 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참고로 파이어볼에 면역이다. 대신 금속 속성이라 전기 마법이나 에너지 볼트에 추가 데미지를 입는다.

1.3.6 미믹

Mimic_beast.png

아이템으로 위장하고 기다리는 이 괴물의 날카로운 발톱을 주의해야 한다.
HP 300

평상시에는 상자로 변장하고 있다가 가까이 다가오거나 공격을 받으면 위와 같은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축축한 느낌의 몸통에 돋아난 다리와 길게 튀어나온 눈이 레알 징그럽다. 변장한 상태에서는 일반 상자와 다를바가 없어 보이지만, 상자를 마우스 포인터로 가리켰을 때 파란색 원의 크기가 크면 일반 상자이고, 작으면 미믹이다. [3], 또 미믹 특유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대체로 미믹이 잡몹으로 등장하는 다른 게임과 달리 게임 내 최강 몬스터 중 하나이다. 체력이 300, 공격력이 60[4]으로 스톤 골렘 이상이며, 이동속도와 공격 속도는 늑대를 능가하는 그야말로 충공깽스러운 몬스터이다. 각 챕터의 보스급 적들을 빼면 미믹보다 더 강한 일반 몬스터는 최종장에 나오는 기계 골렘 정도가 고작으로, 그나마 기계 골렘은 미믹보다는 느린데다가 데스 레이 트랩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미믹이 훨씬 높다.

스토리 후반부 소환술사의 몸빵과 추노를 책임진다.

스토리 후반부의 몹들 중 대다수가 마법사형인데 네크로맨서나 리치에게 붙여주면 AI 특성상 거리를 벌리려고 한다. 하지만 의외로 미믹이 빠르기 때문에 거리를 못벌리고 공격을 못하게 되버린다. 가끔은 헤쿠바도 혼자 잡는 깡패. 공격속도도 빠른 편이기에 일단 붙으면 잘녹인다. 소환술사는 뒤에서 슬로우 스턴셔틀만 해줘도 알아서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소환술사가 부릴 때 경계를 명령하면 상자로 변신한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속을 사람이 몇명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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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솔로 퀘스트

솔로 퀘스트에서만 소환 가능한 몹. 솔로 플레이에선 적으로 등장하고 만나면 상대하기가 껄끄럽다. 상태 이상 마법과 온갖 마법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초반엔 어친 샤먼이, 중반엔 드라이어드가, 후반부엔 리치가 플레이어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소환술사로 솔로 플레이 시 마주치게 된다면 상대하기 껄끄럽다고 판단될 때 참 크리쳐로 전향해서 데리고 다녀도 좋다. 솔로 플레이에서는 이 몬스터들의 비스트 스크롤이 없지만 전향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정식 버전만 가능하다.

1.4.1 리치

예전엔 갈라바 성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언데드가 되어버린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리치 로드의 지팡이엔 엄청난 힘이 숨어있다.

HP 300

죽은자의 땅에서 등장하는 언데드 몬스터이다. 언뜻 보기에 비실비실해 보이지만 총 체력이 300으로 만렙 전사의 2배이며 화이어볼, 쇼크, 에너지 볼트, 포스 필드 등의 마법으로 헤쿠바를 만나기 직전까지 플레이어를 고전하게 한다. 네크로맨서의 상위 호환 격이다. 포스 오브 네이처 지팡이를 든 녀석도 등장하는데 리치 로드라는 별개의 몬스터로 체력이 무려 500이다. 하지만 공격을 피하기 쉽기 때문에 일반 리치보다 상대하기 쉽다.[5]

솔로퀘스트에서 소환술사가 소환 가능한데 사용하는 마법은 확인된 것만 주로 쇼크, 슬로우, 에너지 볼트, 전기 마법, 화이어볼, 푸쉬(밀어내는 마법), 역전 등이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오기만해도 멀찍이 도망가기 때문에(...) 그다지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중형이라 2마리 소환. 멍청한 건 치료해줄려고 레서 힐 쓰면 그걸 역전 시켜서 다시 플레이어에게 되돌려보내준다. 이런 츤데레 같으니

1.4.2 어친 샤먼

야비하고 마법을 구사하는 어친 마법사들로 이방인을 결코 반기지 않는다.

HP 40

어친의 소굴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어친들의 대장이다. 하얀 수염과 머리털을 길렀으며, 망토와 지팡이를 착용하고 있다. 슬로우, 픽시 스웜을 걸어서 플레이어를 성가시게 한다. 후반에는 운석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도망치는 특성이 일반 어친과 같다.

솔로퀘스트에선 중형으로 취급되어 2마리만 소환 가능하다. 운석, 역전, 혼란, 픽시 스웜을 주로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다. 리치보다 이속이 빠르며 왠지 모르지만 인공지능이 더 좋은 듯하다. 단점이라면 체력이 낮다는 정도.

1.4.3 드라이어드

이 날개 달린 님프는 자연의 수호자이며 인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HP 160

황량함의 늪지에서 나타나는 님프이다. 슬로우를 걸고 픽시 스웜을 걸며 투명을 걸고 도망치는데 어친 샤먼보다 더한 분노조절장애를 유발한다. 죽으면 뼈만 남는 시체가 되어 해독약 등을 드롭한다.

녹스가 설치된 로컬 폴더에는 배경음과 대사가 웨이브 파일로 저장되어 있는데, 그 중에 이 드라이어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사가 존재한다. 즉 미사용 데이터이다. 한글로 더빙까지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미사용 요소들과 비슷하게 출시 직전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 미출시 된 대사를 미루어보아 황량함의 늪지대를 진행 중 드라이어드와 처음 대면했을 때에 출력될 예정이었던 대사로 보인다. 파일 번호와 영문표기를 미루어보면 소환술사 챕터에서만 출력될 예정이었던 듯하다.

미출시 대사 1 : 헤쿠바는 인간들이 자길 해치러 온다고 했지만, 내가 너의 그 바보같은 계획을 막아주마!

미출시 대사 2 : 더 가까이 오지 마 인간! 이 곳을 더럽히러 올 줄 알았어. 너희가 만지는 것은 모두 더러워지지

미출시 대사 3 : 넌 내 마법의 상대가 안 돼. 내 명령을 따르는 동물을 모두 당해낼 수 없어!

1.4.4 데몬 로드

지옥의 눈을 가진 이 어둠의 마법 사용자를 만나면 도망부터 가는 것이 현명하다.

HP 200

엠버 데몬의 우두머리이다. 지하세계에서만 목격할 수 있는데 전사는 헤쿠바 미션에서, 마법사는 녹스의 심장 미션에서 상대하게 된다.[6][7] 체력도 높고 화이어볼 데미지도 엠버 데몬을 상회하는데 링 오브 화이어도 사용하는데다 슬로우와 카운터스펠도 사용하며 특정 개체는 운석도 사용하고 심지어 이동속도마저 빠르다. 거기다 당연하게도 화염 계열 공격이 안 먹혀서 마법사 녹스의 심장 미션의 난이도를 높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멀리서부터 쿵쿵쿵쿵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데 공포가 따로 없다. 정면 대결을 한다면 반사 방어막과 포스 필드를 반드시 켜놓아야 하고 아니면 함정을 만들어 유인해서 공략하도록 하자.

특히 마법사 같은 경우 상성상 최악인데, 마법사의 주요 딜 마법 등이 화속성이기 때문이다. 마법 미사일 같은 경우는 카운터 스펠 등으로 없애버리기도 하고, 화이어볼은 애초에 통하지 않는다. 상태 이상 마법을 써도 카운터 스펠 등으로 없애버리기 때문에 정말 짜증난다. 그렇다고 번개 마법이나 에너지 볼트는? 가만히 서 있으면 화이어볼의 좋은 표적거리가 될 뿐이고 허약한 마법사 플레이어가 포스 필드를 두르고 있다고 할지라도 조금만 머리 굴리면 가만히 서 있는 것 자체가 나 죽여주쇼하는 꼴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8] 그리고 굳이 화이어볼만이 아니라 이 녀석 번도 쓴다(...)

다른 직업들은 마법사 같이 짜증나는 꼴은 그다지 없는데, 소환술사는 애초에 만날 일도 없고[9] 전사와 만나는 시점에선 전사 플레이어가 망각의 지팡이를 완성한 시점이기 때문에 오히려 데몬 로드가 끔살 당하게 된다.

성능이 이정도인데 솔로 퀘스트에서 소환술사가 소환하게 된다면 두려울 게 없을 정도. 물론 속성 자체가 화속성이다보니 기계 골렘이나 엠버 데몬 등에게 의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특정 맵에서나 그런 것이고 그 외에 경우엔 든든하다. 화이어볼을 자주 쓰고 명중률도 좋은데다가 엠버 데몬과는 달리 화이어볼이 빠르기 때문이다. 대형이라 1마리 밖에 못 두지만 어중간한 다른 대형 몹을 쓰느니 차라리 데몬 로드 쓰는 경우도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체력도 200이라 준수한 편.

1.5 기타

적대 몹으로서 등장은 하나 소환술사로서 소환은 불가능한 몹들이다. 대개 소환물이라기엔 뭐한 지능이 있는 인간형이다.

1.5.1 산적

난 강도다! 네 재산과 목숨을 내놓아라!

전형적이고 식상한 악당 대사
그리고 사망 플래그(...)
이 대사를 치는 한국 성우의 목소리가 강도의 인게임 함성과는 다르게 미성이라 어색하다

HP 30

초반 숲 맵에서만 볼 수 있는 몹. 유일하게 몹들 중 사람이다. 대머리에 검과 방패를 든 산적과 멀리서 화살을 쏘는 산적 둘로 나눌 수가 있는데, 검 든 산적은 죽이면 구리 방패나 구리 숏소드 중 랜덤으로 떨어뜨리고, 활을 든 산적은 화살통만 떨어뜨린다. 초반에 만나면 굉장히 아프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검 든 산적은 방패를 끼고 있어도 방어 모션은 취하지 않는다. 방패는 장식입니다. 높은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1.5.2 네크로맨서

성우는 안장혁[10].

HP 200

중반부터 등장하는 중간 보스급. 설정상 헤쿠바가 예전에 죽은 네크로맨서들을 다시 되살린 것이다.

생김새는 무슨 삐에로처럼 생긴 대머리 마빡이지만, 처음으로 만나면 고생한다. 특히 거리를 벌리면 화이어볼을 쏴대기 때문에 잘못 맞으면 훅간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많아지며, 죽은 자의 땅에 가면 한 번에 여러 명씩 등장하기도 하기에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솔로 플레이 캠페인에선 의외로 허당끼가 있는데(...) 마법사 플레이어에게 네 놈이 무서워서 상대 안하는 줄 아느냐며 죽이러 다가오다가 땅에 꺼지는 함정에 빠져 트롤들에게 끔살 당하기도 하고(....) 소환술사 초반에 여왕님의 선물이라며 거미를 소환했다가 동네 주민들에게 얻어맞고 비명 지르며 도망가기도 하고(....). 헤쿠바도 그렇지만 은근히 재미있는 종족들이다.

다시 살려냈다는 설정때문인지 마법사의 디스펠 언데드가 먹힌다. 투명 마법썼을때 귀찮으면 한번씩 질러주는것도 좋을듯. 물론 헤쿠바는 네크로맨서지만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그런 거 없다.

1.5.3 미스틱

본래 스토리상 곳곳에 등장하는 상인 NPC인데, 솔로 퀘스트에선 놀랍게도 적으로 나와 충격과 공포를 제대로 선사한다. 설정상 마법 도구를 취급하는 상인 조합인데, 다른 상인들과 달리 다들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다.

적으로 나올때 하는 짓은 마법사형 몹들과 비슷하다. 솔로 플레이시 전사 플레이어의 적으로 나오던 갈라바 마법사가 베이스인지 사용하는 마법종류가 상당히 다채롭다.

죽을 때 비명이 왜인지 이것을 생각나게 한다. 특히 아으아앍 할때
  1. 20단계 이상 가면 데미지 최소 140 이상 뜨는 워해머로도 3방 이상 때려야된다.
  2. 전사가 판금 풀셋을 입고 있어도 3~4번 물리면 황천행이다.
  3. 초기 버전은 아예 붉은색 포인터가 떴었다.
  4. 녹스에서 캐릭터의 체력은 기본 20으로 시작해 최고레벨인 10 기준으로 최대치가 마법사가 75, 소환사가 100, 전사가 150으로 그렇게 높지 않다. 때문에 솔로에서 마법사 같은 경우에는 포스 필드를 켜두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일격사 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다른 직업도 두세번 맞으면 골로 간다.
  5. 마법 지팡이든 몬스터는 자기 능력으로 쓰는 마법보다 지팡이를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6. 마법사편에서의 데몬 로드의 이름은 키러리언(Kylerean)이다.
  7. 마법사와 싸우는 녀석은 체력이 500으로 뻥튀기되서 나온다. 이는 헤쿠바보다 체력이 200더 높은 케이스다.
  8. 사실 해결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미션 초반부에 갈라바에서 장전 가능한 유황비 지팡이를 상점에서 사고 장착한 뒤 마나 크리스탈 옆에 서서 난사하면 된다. 멍청한 인공지능의 한계상 데몬 로드는 데미지 2짜리 유황비를 피한답시고 춤만 추다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
  9. 만나더라도 화살로 저격하면 그만이기는 하다.
  10. 4장에서는 김영선이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