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믹

1 영단어 Mimic

Mimic은 흉내를 내는, 모방자, 의태하다를 뜻하는 단어다.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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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설명

도널드 A. 울헤임 소설을 원작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각본을 쓰고 감독한 1997년작 미국 호러영화. 바퀴벌레 제거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곤충들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거대 생물로 진화,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우디 앨런의 "마이티 아프로디테"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여배우 미라 소비노가 주연을 맡았다. 제목은 '의태'를 의미하며, 천적으로 인식한 인간의 형태를 모방해 진화한 작중의 곤충을 가리킨다. 사실 스토리의 흐름과는 별 상관없다

첫 장편 호러영화 크로노스로 주목받는 신예가 된 델 토로에게 미라맥스가 영어로 된 영화 하나 찍어보라면서 3천만 달러의 예산을 주어 시작된 블록버스터로,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그러나 할리우드 특유의 감놔라 배놔라에 시달리고 제작 도중 아버지가 납치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어중간한 오락 영화가 되어버렸고 제작비에 못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둔다. 델 토로 역시 미믹을 실패작이라고 공공연히 언급하며, 그의 커리어에서 "보약 먹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델 토로와 다른 각본가들이 원래 쓴 오리지널 시나리오는 실제 개봉된 영화와 전혀 달랐고[1], 결말도 원래 기획된 엔딩이 아니었으며 편집도 마음대로 못했다고. 편집 부분은 개봉 후 14년이 지난 2011년 감독판 블루레이를 내놓으면서 어느 정도 한풀이를 한다.

이런 악재에 악재가 겹쳤는지 델 토로는 헐리우드를 잠시 떠나 고향에 돌아와서 악마의 등뼈를 만들게 되고 이게 다시 극찬을 받으면서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게 된다.

개봉 당시 마케팅을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벌레들이 도시를 쓸어버리는 대규모 스케일의 괴물 영화로 오해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협소한 지하 공간을 배경으로 한정된 인물만 등장하는 올드 스타일 호러영화이다. 내용은 이런 류의 영화에서 흔히 예상할 수 있는 평이한 전개를 보여주지만 폐쇄적인 지하 세계의 묘사, 독창적인 괴물의 디자인, 우아한 카메라워크, CG를 최소화하고 분장과 실제 액션을 통한 특수효과 구현 등 시각적인 면에서는 델 토로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기 때문에 분명히 다른 영화와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

하필 괴물 곤충이 등장하는 이유는, 델 토로가 원래 곤충 마니아고 THEM!(1954) 같은 영화를 좋아해서 그렇다고.

시퀄로 '미믹 2', '미믹 3 : 센티널'이 존재하지만 델 토로 감독과는 상관없는 저예산 비디오 영화들이다.

한국 개봉 당시, <다크 스피어>라는 제목으로 해적판 비디오가 나오는 바람에 수입사인 서우영화사가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2.2 줄거리

뉴욕 맨하탄, 바퀴벌레를 매개로 하는 스트릭클러 병이 퍼져 많은 어린이들이 사망한다. 곤충학자 수잔 타일러는 남편 피터와 함께 유전 공학을 이용, 바퀴벌레를 죽이는 효소를 분비하는 주다스(Judas, 유다)라는 이름의 신종 곤충[2]을 만들고 주다스는 바퀴벌레를 근절하여 재해를 종식시킨다. 주다스는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생식능력이 제거되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 박멸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3년 후, 지하철이나 하수구, 뒷골목 등에서 사람들이 인간 크기의 무언가에게 공격받아 죽는다. 곤충을 팔러온 거리의 양아치 소년들에게 지하철에서 발견했다는 정체불명의 표본을 구입한 수잔은 알주머니에서 부화한 주다스의 유충을 보고 깜짝 놀란다. 수잔과 피터는 소년들을 따라 표본을 발견한 폐쇄된 지하철 관리실에 가는데, 경찰인 레너드가 그들을 제지한다. 그동안 더 비싼 표본을 찾기 위해 제멋대로 깊숙한 지하로 내려간 두 소년은 거대한 알주머니를 발견한 후 괴물에게 습격받아 죽는다.

수잔, 피터, 레너드와 한편 괴물에게 납치된 자폐증 소년 츄이의 아버지인 구두닦이 매니가 지하철에서 마주친다. 수잔은 괴물에게 납치되어 기절하지만, 정신을 차린 후 다른 사람들에게 구조되어 버려진 차량 안에 숨는다. 레너드는 그들을 쫓아온 괴물 한마리를 권총으로 죽이지만,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 수잔은 죽은 괴물을 해부해서 주다스가 유전자 조작으로 진화가 촉진되었고[3], 생식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천적으로 인식한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하고 있음을 알아낸다.[4] 부상당한 레너드의 피냄새에 끌린 다수의 괴물들이 습격해 오자, 수잔은 죽은 괴물을 해체해서 분비물을 발라 주다스의 후각을 교란시킨다.

사람들은 차량을 움직여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분비물을 바른 피터와 매니가 보조 전력을 가동시키고 선로를 바꾸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매니는 아들 츄이를 발견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주다스에 의해 죽는다.[5] 차량에 남아있던 수잔은 레너드에게 주다스가 밖으로 나가 번식하려 하고 있으며, 다수의 암컷과 한마리의 수컷이 존재하며 수컷을 제거하면 생식능력을 잃고 전멸할 것이라는 가설을 얘기한다. 전동차를 움직이려는 계획은 실패했지만, 피터는 운반용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사람들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다리 부상이 점점 심해지는 레너드는 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피냄새로 괴물들을 유인, 스스로 희생한다.

수잔과 츄이가 엘리베이터에 타자, 피터는 엘리베이터를 수동조작해서 그들을 올려보내고 혼자 남는다. 주다스 떼에 쫓겨 어떤 방으로 들어간 피터는 괴물들의 군락을 발견한다. 피터는 도끼로 가스 파이프를 부수고 불을 붙이려고 하지만 라이터가 켜지지 않아 당황하고, 급기야 라이터를 물이 가득찬 지하 수로에 떨어뜨린다. 그러나 피터는 도끼를 집어 금속 바닥을 내리쳐 불꽃으로 가스를 점화시킴과 동시에 물 속으로 뛰어든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철 선로에 올라온 수잔과 츄이를 수컷 주다스가 쫓아온다. 주다스가 츄이를 덮치려 하자, 수잔은 손바닥에 상처를 내 피냄새로 주다스를 끌어들인 후 마침 달려오는 지하철 쪽으로 유인해서 죽이는데 성공한다. 수잔과 츄이는 지상으로 올라와 살아있는 피터와 만난다.

2.3 그 외

미믹 2에서는 특정인물로 거의 완벽하게 변장할수 있는 주다스가 나오는데 이 주다스는 인간 여자에게 새끼를 임신시켜 낳게 하는 능력이 있으며 실제로 미믹 2의 주인공인 레미가 주다스의 새끼를 임신하기도 했다.

3 주광의 스트레인에 나오는 물건

주광의 스트레인의 설정.
스트레인을 조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물건으로, 스트레인 파일럿이 태내에 있을 때 뇌조직의 일부를 떼어 만든 것이다. 그리하여 단 1개밖에 만들지 못하며, 잃어버리거나 파괴됐다고 해서 애프터 서비스마냥 고치거나 다시 만들 수도 없다. 미믹의 소실은 곧 스트레인 파일럿의 자격 상실을 의미한다.

4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원작 소설인 All You Need Is Kill에서는 기타이(의태)라는 이름이었으며, 소설 영문판 및 영화에서는 의태를 의역한 미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자세한 것은 기타이 항목 참조.

5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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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미믹하츠네 미믹쿠유희왕의 몬스터카드 암흑의 미믹

어떤 형태가 되었건 컨셉은 1처럼 흉내를 내어 상대를 속이는 것. 위장술로 상대를 속인뒤 보물인줄 알고 접근하면 너 이자식 내 함정에 걸려들었구나라고 공격한다. 일단 미믹 자체는 도플갱어랑 비슷한 컨셉인데 주인공을 주로 카피하는 친구랑 달리 얘는 어째선지 주구장창 상자만 카피한다.

여러 RPG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보물상자 형태의 미믹은 AD&D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 몬스터로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미믹 = 보물상자형 몬스터화.

보통 보물상자인 줄 알고 낚여서 열려고 하는 모험자들을 우걱우걱 씹어버리고 트라우마를 주는 적. 미믹은 보통 그 던전에 도전하는 레벨대에 비해 굉장히 강하게 나오며, 미믹을 만난 후부터는 함부로 상자를 못 열게 된다. 하지만 상자가 미믹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스킬이 생기거나 레벨이 오르면 그냥 때려잡히는 게 대다수. 아니면 몬스터 레이더가 지원되는 게임의 경우 보물상자에 해당하는 위치에 몬스터 반응이 잡힌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다. 종종 잡으면 진짜 보물을 떨구기도 한다. 심할때는 아예 미믹이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할정도.

5.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것은 1977년 나온 AD&D 퍼스트 에디션의 몬스터 매뉴얼이었다.

사실 상자형 미믹이 널리 알려져있고, AD&D에서도 상자형이 대표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 미믹은 딱히 정해진 형태는 없는 부정형 몬스터다. 보통 돌벽, 밑바닥, 문, 상자 따위로 의태하는 능력이 있다. 상자나 벽 따위를 흉내내다보니 비생물체 같은 느낌이 있지만 의외로 이것도 생명체의 일종. 기본 상태에서 피부는 회색에 석재 질감이 나지만, 피부쪽 모세혈관을 비우거나 조절해서 피부 색상을 바꿀 수 있다. 몸의 일부를 위족(僞足) 형태로 바꿔 움직이거나 공격을 한다.

AD&D 퍼스트의 미믹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조금 덩치가 크고 지성이 없이 무조건적인 공격성만 가진 육식성 "킬러 미믹"과, 덩치가 조금 작고 지성이 있으며 자기네 언어 외에 몇가지 언어까지 구사하는 "지성 미믹"이다. 전자는 의태를 이용해서 기습공격을 반복하는 단순한 괴물이지만, 후자는 의외로 대화가 가능한 상대이며 음식을 주면 우호적으로 반응한다. 일단 킬러 미믹이든 지성 미믹이든 생태적으로 말하자면 가치관은 중립이다.

미믹은 겉모습과 색상을 바꾸는 의태 능력 외에도 자신에게 닿은 것과 접착하는 순간접착 능력이 있어서, 접촉한 자를 이 방식으로 붙잡고 공격을 가한다. HD가 7~10 정도로 꽤나 강한 중견급 몬스터인데다 물리공격의 피해도 양손검 피해 급으로 제법 센 편이고 의태 능력도 출중하므로, 초보 모험가에게는 위험천만하기 쉬운 상대.

미믹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미믹은 기본적으로 밝은 태양빛을 견디기 어려워 지하에서만 생활하는 생물이다. 미믹의 피부 여러 부위에는 열기, 빛, 진동을 감지하는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부위가 다수 붙어있다. 이를 통해 미믹이 다른 생물을 감지하고 감시하는데, 이 부위가 태양빛에 취약한 것이다. 보통의 빛 정도라면 별 문제 안되지만, 마법적으로 강한 빛을 불러일으킨다든지 하면 미믹이 감각이 멀어버린 것처럼 고통을 겪게 된다. 물론 미믹이 천장에 아치처럼 붙어있다가 떨어져내린다든지 하는 기습이라면 마법적 빛이고 자시고 사용할 틈이 없겠지만.

AD&D 세컨드에서는 몬스트러스 컴펜디움(몬스터 매뉴얼) 두번째 책에서 첫등장한다. 세컨드 판의 미믹은 마법사에 의해 마법적으로 만들어진 상자형 괴물이고, 역시 의태 능력이 있으나 대체로 상자형을 유지한다. 원래 마법사의 던전을 침략하는 무도한 모험가 놈을 해치우려고 만든 것이라고 한다. 역시 킬러 미믹과 지성이 있는 일반 미믹 두 종류로 나뉜다. 이 버전에서는 미믹의 접착 능력이 알콜에 의해 쉽게 제거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개리 가이각스가 쓴 이 미믹의 개념이 상당히 흥미롭다보니, D&D 계열 잡지와 후기 서플리먼트에서 꾸준하게 미믹 형태의 몬스터가 추가된다. "금속 미믹"은 돌과 나무 뿐만 아니라 금속으로도 의태할 수 있는 미믹이고, "집 사냥꾼"은 평범한 집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은 거대한 미믹 변종이더라는 경우. 집 사냥꾼은 작은 오두막 정도에서 신전이나 여관을 흉내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작은 마을 형태로 매복하기도 한다.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소음이나 빛을 내기까지 한다.
스펠잼머 캠페인에서는 "우주 미믹"이 나오는데, 까맣게 변해서 우주 배경색으로 위장하거나 아니면 우주 데브리처럼 떠돌아다니거나, 버려진 침몰우주선(잼머쉽) 내부에 숨어있기도 한다. 일루저니스트처럼 환각 마법을 쓸 수 있는 능력이 특징적이다.
포가튼 렐름에서는 할라스터의 언더마운틴 던전에서 "그레이터 미믹"이 등장한다. 방 하나 크기의 미믹이며 던전 통로를 가로막고 벽과 문을 만들어서 어느 방인 것처럼 위장하다가 들어온 자를 잡아먹는다. 내부에 돈이나 보석을 흩어놓거나 책, 스크롤 따위 아이템을 놓아 유혹한다. 물론 미믹이 만든 모양만 있는 가짜. 공격은 양쪽 벽을 서로 부딪혀서 때려잡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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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3판에서도 몬스터 매뉴얼에 기본으로 실린다. 3.5판 기준으로 CR 4짜리 비교적 초반 몬스터인데 2 slam +9 melee (1d8+4)의 나름 아픈 공격을 한다. 역시 의태 능력을 이용한 속임수에 능하다. 3판에서는 킬러와 일반 종류가 나뉘지 않고 그냥 지능 10짜리 미믹으로 통합.

4판에서는 몬스터 매뉴얼 3에 등장한다.

5.2 마비노기에서

마비노기의 몬스터. 상자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유저가 상자로 오인하고 클릭하면 그 때 공격을 한다. 보통 클릭하면 미믹이 반응해 공격하는 식이기 때문에 미믹을 클릭한 사람은 일단 한대 맞고 시작하거나, 크로스 카운터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디펜스를 먼저 사용할 때도 있다. 받는 데미지는 대부분 1이지만 만약 데들리 상태에서 공격받으면(...) 펫의 AI를 선공으로 해 두거나 윈드밀로 공격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펫에 탑승하고 클릭할 경우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다만 펫에서 내리거나 소환 해제할 시 한번 클릭했던 미믹들이 단체로 인식하고 우르르 몰려든다. 이 특징을 이용해서 미믹 잡기가 귀찮거나 방 안에 몬스터들이 너무 세서 잡기 곤란해질 경우에는 탑승펫을 타고 재빨리 구석의 상자들을 클릭하면 미믹일 시는 아무 반응이 없고 열쇠가 들어있는 상자일 시는 열리게 된다.

어느 던전 가릴 것 없이 개근하고 있는데다 던전 룸 열쇠를 얻기 위해선 마냥 무시할 수도 없고 마족 스크롤의 드랍률도 비교적 좋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인벤토리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데, 그 수집 난이도[6]에 비해 보상은 10장에 12000골드나 된다. 라비 하급 던전의 경우엔 스켈레톤이 같이 나오는 던전이란 점에서 심각할 정도로 효율이 좋다. 보이는 대로 주워주자. 또, 데미지 1이라는 점과 모으기 쉽다는 점, 크리율이 레벨대에 비해서 꽤 높다는 특징으로 인해 크리티컬 히트M수련 피격수련에 활용된다.

한가지 구분하는 팁으로 상자형태의 미믹에 대고 오른쪽 마우스버튼을 누른상태로 드래그를 하면 몬스터일 경우에는 화면이 돌아가지 않지만, 상자일 경우에는 화면이 돌아간다. 음악 계열의 스킬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장가를 사용했을 때 수면 상태에 걸린 상자는 미믹이란 얘기고, 더욱이 저랭크의 자장가 수련에도 도움이 된다.

펫으로도 있는데 인벤토리는 상자라서 그런지 가장 크다 상자안에 플레이어가 탑승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몹을 조각상으로 바꾸는 기술이 있지만 제련 스킬로 광석을 가공해 만들 수 있는 판이 필요하고(금판, 동판등), 동상으로 삼키려는 몬스터의 남아있는 체력과 전투력(삼키려는 몬스터의 전투력보다 미믹의 전투력이 높아야 한다.)등의 제약을 많이 받는다. 가끔식 하우징에 보이는 몬스터의 조각상들은 어디서 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미믹으로 만든다. 한창 골렘연성이 흥할 시 타워 실린더로 뽑아 크기가 거대해진 골렘을 삼킨 일명 '버그 골렘 동상'은 그 어마무시한 크기로 주로 유저가 많은 1채널 던바튼 은행 앞에 떨궈서 테러용으로 쓰인다.[7] 안습. 게다가 필드의 NPC는 삼킬 수 없지만 메인스트림중에 나오는 트리아나와 챕터 4 셰익스피어 중 검술시합을 요청에 적으로 나오는 햄릿은 조각상으로 만들수 있다...흠좀무... 아종으로 샌드 미믹, 스톤 미믹, 아이스 미믹이 있다.

5.3 라그나로크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몬스터. 상자 모양을 하고있으며 선공몬스터이다.
이 몬스터의 특징을 꼽자면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빠를뿐만 아니라 회피율도 좋고 데미지도 크다. 대놓고 사냥 방해하라고 만든 몬스터(...)
저~중렙 유저에게는 충격과 공포. 버프없는 이동속도로는 도망갈수없다. 법사계열은 파이어월을 치면서 어떻게든 잡을순있지만 밀리계열은...그냥 파리의 날개로 도망가는게 낫다.
고렙유저들에게는 네놈은 오파를 뱉는 몬스터일 뿐이지.

  • 기사의 경우 '오토카운터'라는 기술로 잡을 수 있다.(컨트롤과 리듬감이 좋아야 한다.)
오토카운터 : 상대방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기술을 발동시키면 적의 공격을 무효화
시킴과 동시에 내 공격력을 더 큰 데미지로 되돌려주는 카운터 기술.

5.4 악마성 시리즈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 후반부에 등장하는 몬스터. 돈자루 모양을 하고 있으며, 먹으려고 플레이어가 다가가는 순간 데미지를 입힌다. 그리고 돈자루가 흘러내리며 뻐끔거리는 해골이 등장하는데, 이게 의외로 꽤나 깜짝 놀라게 한다(...).
본 작에서는 돈이 땅에 처음부터 떨어져 있는 경우가 없으므로 분간하는 것은 쉬우나[8], 그 중 한 놈은 촛불을 깨면 나오는 돈자루로 위장하고 있다. 무서운 놈...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 여기에서는 상자에 다리가 달린 모양이며,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그대로 점프하면서 플레이어를 쫓아와 공격한다. 점프만 하기 때문에 휘두르는 무기가 있다면 대응에 효과적. 하지만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속도는 느린 편이고 목표 타격형 소울[9]을 장착하고 있으면 상자들 중 미믹인 상자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감별이 너무 쉽다.

악마성 드라큘라 빼앗긴 각인 - 중반부에 등장. 일반 상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여는 순간 닥돌한다. 상자가 입을 열고 이빨(!)을 내밀고, 파란색 액체(가래?)를 흘리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문제는 이 몬스터가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일반 공격으로는 공격하기 참 애매하다. 전체 공격이나, 추적계의 공격을 시전해보자.
다만 이걸 피할방법은 있는데, 한가지는 추적계 글리프를 이용하는건데, 상자가 만약에 미믹이라면 근처까지 공격이 간다. 그러면 열지말자.
또 한가지는 열고 다른곳으로 도피하는 것이다. 어차피 상자가 열리면서 자동으로 아이템을 먹을 수 있게 되어있으니까 저멀리 피신하면 속 편해진다. 다만 안 맞는다고 해도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미끄러져오는 모습도 충격과 공포.[10] 또한, 다른곳으로 이동하면 아이템을 먹는 도중 취소가 되니까 주의해야한다.
어쩐지 미믹이 등장하고 나서 레어 상자 이하의 상자가 열기가 싫어진다. 특히 자이언트 스캘레톤이 지키는 것처럼 낚시하는 미믹도 있으니 전작들에 비해 위장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셈. 게다가 골치아파진다. 주는 아이템도 없고...어짜피 땅에서 떨어지면 쉽지만(...)

5.5 악튜러스

악튜러스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멋모르고 건드리면 골때린다. 특히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다. 그렇지만 일단 잡으면 마법 조합과 사용에 필수인 촉매를 엄청 많이 준다. 안 잡아도 되지만 잡아두는 것이 좋고, 실수로 건드렸는데 잡기가 힘들면 도망 커맨드를 입력해도 촉매를 얻을 수 있지만 도망 성공 확률은 높지 않다.

5.6 녹스

녹스(게임)/괴물 항목 참고.

5.7 테라리아

해당 바이옴에서 발견되는 상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넉백이 잘 되지 않고 공격력도 상당히 강한데다가 점프하며 달려들기까지 하므로 위협적이지만, 하드모드부터는 미믹만이 드롭하는 각종 아이템들 덕분에 후반에는 오히려 찾아다니는 몬스터가 된다. 미믹 석상으로 인공적으로 소환할 수도 있지만 아무런 아이템을 드롭하지 않으므로 키 노가다가 아니면 쓸모도 없다. 사실 미믹으로 키 노가다를 하는 짓을 누가 해

5.8 다크 소울 시리즈

대부분의 몬스터가 정타 맞으면 반피를 빼놓는 게임 특성상 굉장히 무시무시한 몬스터다. 모르고 상자를 열어버린 플레이어를 낚아채서 아그작 깨물어먹는 패턴은 같다. 그래도 플레이어가 살아남았을 경우에는 확인사살을 할 참인지 상자로부터 팔다리를 전개해서 일어나는데 기럭지가 굉장히 길다. 1편에서는 킥이나 펀치 같은 기술을 주로 쓰는데 이쪽도 데미지가 상당한 편. 웃긴 외형과 안어울리게 준수한 리치와 위력을 겸비한 체술을 구사한다. 심지어 거리를 벌리면 심심찮게 소배트까지 날리는 위엄도 보여준다. 잡기패턴도 있는데 이건 막지도 못하고 죽을때까지 씹히므로 치명적이다. 함정걸려서 정신없는 마음에 대응을 허투루 했다간 화톳불로 강제사출되기 쉽다.

다만 여러모로 파해법도 밝혀져 있는 몬스터다. 미믹을 겉보기로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상자 오른쪽으로 비어져나온 작은 사슬이 곡선 형태로 말려있다면 일반 상자이고, 직선처럼 곧게 뻗어있으면 미믹이다. 상자를 열기 전에 한대 쳐서 검사하는 방법도 있다. 미믹이 의태한 상자를 때렸을 경우 데미지 수치와 함께 HP바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완전히 일어나는 동안은 샌드백 타임이니 스태미너를 봐가면서 극딜을 넣어주면 된다. 아니면 로이드의 호신부라는 아이템을 투척해보는 방법도 있는데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은 미믹이 잠들면서 완전히 무력화 된다.일어날 때 기다란 팔로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 짱귀여우니 꼭 시도해보자 어느 쪽으로든 처리하면 본래 보관되어 있던 알맹이를 꺼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미믹들보다는 상당히 양심적.

1편에서 게임상의 모든 미믹을 잡으면 마지막 미믹이 탐욕의 낙인이라는 투구 장비를 드랍한다. 효과는 탐금사+탐은사 반지에 낙인의 저주라는 패널티로 초당 체력 감소가 걸린다. 화톳불이 가까운 특정 구간의 소울&아이템 노가다에서 쓸 수 있겠다. 다만 아이템 드랍률의 경우 탐욕의 낙인과 탐금사를 함께 착용해도 최대치 이상의 효과를 낼 수는 없다. 가령 인간 상태에 인간성 스탯이 10이라면 탐금사나 낙인 중 하나만 착용해도 아이템 드랍률 410을 맞출 수 있고 그 이상의 한계돌파는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 탐은사의 소울획득량 증가와는 중첩된다.

2편부터는 나무상자가 많이 치면 부서지도록 되어 있으니 한대만 쳐보고 아니다 싶으면 얼른 열자. 상자가 부서질 경우 내용물까지 파괴되어서 쓰레기 아이템으로 바뀐다. 문제는 이러고서도 원래 쓰레기가 들어있는 상자인줄 착각한 사람들이 보는 상자마다 개박살내고서 왜 이렇게 쓰레기만 나오냐고 갸웃거리는 비극이 터지기도 한다는 점.

또한 2편 미믹들은 1편처럼 위너돋는 기럭지를 전개하긴 하는데 상자크기도 커진대다가 왠지 4족보행으로 공격해와서 (심리적 압박감과)난이도가 상당히 줄었다. 한편으론 미믹이 아닌줄 확인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화살함정같은게 걸려서 끔살당하는 패턴도 추가되었다.

3편에서는 다시 1편의 2족보행을 하는, 그리고 롤링 소배트를 날리는 작은 상자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4족보행 형태의 미믹도 등장한다. 투구 장비 '탐욕의 낙인(탐욕자의 낙인)'도 등장하며 효과도 동일하다.(획득 소울량+발견력 증가, 초당 체력감소) 이번에는 잡은 횟수와 관계없이 무작위로 드랍하는데, 이 때 탐욕자의 낙인을 먼저 집은후 다시 집어야 기존의 내용물을 습득하므로 깜빡하고 그냥가지 않도록 하자.

플레이어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미믹의 함정공격은 도중에 중단시킬 수 있다. QTE 하듯이 왼손 약공격과 오른손 약공격을 빠르게 번갈아가면서 누르면 된다.

5.9 게임 미믹크리맨

이 게임의 경우는 자기 자신이 미믹이 되는 게임이다.
항목 참고.

5.10 기타 이 컨셉을 차용한 몬스터들

5.11 미믹과 좀 비슷한 경우

파이널 판타지 같은 경우 굳이 미믹이 아니더라도 보물상자를 여는 순간 함정이 발동되면서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경우가 꽤 많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5의 경우 최종 던전에 있는 마지막 보물 상자를 여는 순간 아예 최종보스보다 더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한다! 흠많무.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 5흉내쟁이직업이 처음 등장한 시리즈다. 영문판 번역은 당연히 mimic

6 마블코믹스의 등장인물

미믹(마블코믹스) 문서 참고.
  1. 이 오리지널 시나리오는 인터넷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2. 개미와 사마귀를 섞은 것처럼 생겼다.
  3. 주다스는 폐를 갖고 있어 몸크기를 키우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4. 두 앞다리를 교묘하게 겹치면 인간의 이목구비가 튀어나온다. 이걸로 마치 인간처럼 보이게 위장한 것.
  5. 얼굴의 땀을 무심코 닦아내다 몸에 묻힌 주다스 분비물까지 닦아내는 바람에 등뒤에서 나타난 주다스에게 살해당한다.
  6. 스톤 미믹, 킹 미믹, 낡은 미믹 등 종류는 많지만 마족 스크롤은 전부 한 종류로 통합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던전에서 출현한다. 모을 생각이 없어도 쌓인다는 말.
  7. 얼마나 크나면 화면을 다 가려버리기 때문에 화면을 돌리고 싶어서 오른클릭을 해도 골렘이 클릭되는 불상사가 생겼으나 현재는 골렘의 크기가 줄어 들었다. 그래도 웬만하면 하지 말자.
  8. 율리우스 벨몬드 모드에서는 애초에 돈의 개념이 없으니 더더욱 쉽다.
  9. 소환마 계통의 소울이며, 가야본과 같은 형태의 소울. 적이 있는 위치를 공격하기 때문.
  10. 틴 맨이랑 매드 부처와 함께 빠른 속도로 사람 놀라게 하는 놈 중 하나다.
  11. 모두 아이템 아이콘인 몬스터볼로 위장하고 있다.
  12. 이름부터가 미믹을 모티브로 했다. 다만 이쪽은 붐볼이나 뽀록나처럼 사람을 속이려고 위장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친해지려고 위장하는 독특한 경우다.
  13. 평소엔 다른 조개 껍데기처럼 해변에 얌전히 누워있지만 플레이어가 다가가서 놀래키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플레이어를 역깝놀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