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4

MBC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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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논스톱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이 작품부터는 시대관이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폐부위험에 처한 밴드부를 일으키기 위해 주인공 전진이 부원을 모으게 되어 결성되는 논스톱 밴드(줄여서 논밴)의 청춘 이야기.

이 작품에서 1박 2일로 알려진 MC몽이 출연했으며 신화의 앤디 역시 고시생으로 출현하여 엄청난 명대사를 남겼다.

OST로 논밴송과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가 유명하다.

참고로, 현재 무한도전으로 유명해진 김태호 PD가 논스톱4 조연출이었다.

2 등장인물

  • 윤종신 (실용음악과 교수 겸 그룹의 지도교수)
속 좁은 노총각이지만 멤버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큰형님. 자기비하가 심한 단점이 있지만, 사람 좋은 성격이다. 대표적인 명대사가 노총각인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그러다가,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나처럼 (장가를 못가는 상황이) 된다... ㅠㅠ"가 있다.
MC몽과 절친 사이로, MC몽과 더불어 대학의 유명한 트러블 메이커. 본명 대신 예명을 역할명으로 쓰던 '몽'과 가장 친한 친구라는 기믹 때문에 극중에서 계속 이름 떼고 '봉'이라고 불리운다. 군대에 가기 위해서 휴학한다는 설정으로 하차했다.[1] 한예슬과는 소꿉친구로 계속 티격태격하는 사이였지만 러브라인으로 발전하여 예슬과 사귀게 된다. 그러나 봉태규가 하차한 뒤 한예슬은 현빈, 앤디 등과 러브라인을 이루게 되었다.
  • MC몽(3학년, 상경대)
논스톱 밴드의 말썽꾸러기로 친구인 봉태규과 함께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 보통 시트콤에서 예명이 도저히 본명처럼 사용되기 힘든 연예인은 그냥 본명이 사용되는데 엠씨몽은 특이하게 예명인 '몽'이 본명으로 쓰였다. 몽이 힙합계에 뛰어드려고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대놓고 '엠씨몽'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 '신동현'이라는 본명이 잠깐 나온 에피소드도 있었으나 봉태규와 함께 거의 '몽봉'으로 계속 불리며 코믹 에피소드들을 하드캐리하는데 덕분에 봉태규도 '태규'[2]라는 이름이 별로 안 나오고 '봉'이란 호칭으로 많이 불렸다. 한예슬과 사이가 나빠 서로 골탕먹이려고 하며 대치하는 코믹 에피소드가 많다.
가정형편이 무척 안 좋아서 밥을 얻어먹고 다닐 정도로 궁핍하지만 늘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HOT뜨거->앗차거! 등 당시 유행하고 있던 가요들을 패러디해서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나중에 추가 투입된 이영은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후반부터는 개그 요소보다 연애 요소가 많아져서 시리어스한 전개로 흘러간 논스톱 4에서도 끝까지 계속 개그를 담당했던 캐릭터로 당시 무명이었던 MC몽은 이 캐릭터를 통해서 큰 인기를 끌고 종영 후 1박2일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끈다.
논스톱 밴드의 부장.자기 밴드가 폐부위험에 처하자 학교의 다른 학생들을 모아 논밴을 결성한다. 주로 말하는 말은 "한판 붙을래!?". 오승은에게 반하게 되고 사귀게 되지만 얼마 못 가 극중 가수 데뷔를 위해 미국으로 가면서 중도하차.
  • 앤디(앤디)(3학년, 법과대)
고시생이라 불린다. 봉태규의 룸메이트로 법대에 다니는 학생답게 법에 대해 명석하다. "아시다시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이 40만 명에 육박하는 이때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3]"라는 엄청난 명대사를 탄생시킨 캐릭터. 논스톱을 보던 많은 청소년들은 이 대사를 계기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등장 초반에는 그저 방에서 나와서 각주에 기재된 명대사를 외치며 방해꾼들(논스톱4의 주연들) 때문에 공부 못한다고 짜증내지만 한예슬을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고 예슬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예슬이 같이 가자고 할 때는 그들과 어울리게 된다. 물론 예슬이 현빈에게 계속 호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꿍한 모습으로 있는 것이 다반수. 맨날 한예슬에게 화를 내면서도 '그만 시끄럽게 하시고 이거나 드십시오.'라고 여러 종류의 우유를 주었는데 한예슬은 앤디가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정말 우유를 먹으면 그동안 말을 못하니 닥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본인을 싫어해서 우유를 줬다고 오해한다.[4] 그래도 독백으로 예슬을 걱정하는 대사를 계속 날린다.
별명은 오서방으로 이름보다 별명이 더 유명하다. 상당히 남성적인 성격으로 가끔식 힘을 행사한다는 게 흠. 전진과는 극중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모친의 막장 행각 때문에 여러 모로 고생을 해서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전진이 필사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여 구르는 에피소드도 있다. 전진의 하차 이후로는 솔로 캐릭으로 갔다.
개인적이며 유행에 민감한 전형적인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온라인 게임머니 재벌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윤지랑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극중에서 가장 다양한 유행어를 밀었다. "나 의대생이잖아", "깨깨깨 깬다", "~인 것 같은데" 등.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라 밴드 내의 사람들을 고생시킨다. 밴드에 들어온 이유는 전진에게 반했기 때문.그러나 전진이 둔감해서인지 마음을 눈치 못챘다. 전진의 하차 이후에는 장근석과 얽혀서 러브라인을 만든다.
논스톱 밴드의 멤버. 늘 불리하다 생각되면 일부러 전화기로 "여보세요."란 말과 함께 전화하는 척하면서 피해버린다. 그러나 담당 배우인 예학영이 자신은 시트콤이 안 맞는다면서 그만두는 바람에 쥐도 새도 모르게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실제로도 별로 재미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아니 본인 탓인지 연출자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상술된 '여보세요'라고 나오는 웃음 포인트 부분 외에 너무 비중이 적었다. 물론 이 작품 때문에 그런 사고를 친 것은 아니겠지만, 이후 예학영은 마약 스캔들로 사실상 연예계에서도 퇴출된다(...).
33회부터 등장. 밴드부의 보컬로 이영은과 마찬가지로 오승은의 친구라는 설정으로 중간 투입된 캐릭터이다. 논스톱 4에서 오승은과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여자 캐릭터. 당시 신인이였던 한예슬은 이 캐릭터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게 되고 논스톱 4가 종영된 직후 출연한 환상의 커플로 톱 여배우로 등극했다. 사실상 논스톱4의 최대수혜자. 여신급의 외모에 비해 왕싸가지에 거침없는 말투를 가진 푼수 캐릭터로 어깨를 좌우로 들썩이면서 "짜증나! 짜증나!"와 "또! 또! 또! 또 잘난 척!" 이라는 명대사로 유명하다. 또한 태규-예슬 커플로 이어지다가 봉태규의 예정치 않았던 하차[5] 이후 앤디-예슬, 현빈-예슬 등 유난히 러브라인이 많았던 캐릭터였다.본격 어장관리 밴드부의 보컬이라는 포지션에 걸맞게 그녀가 직접 부른 "그댄 달라요"란 곡이 꽤나 인기를 얻었다.
99회부터 등장. 초중반 전진 친구로 한두 번 나오다가 전진 하차 후 투입된 캐릭터다. 전진의 친구답게 의리를 중요시 여기고, 고시생 앤디와는 "건전브라더스"를 자처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앤디가 예슬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한다며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예슬의 마음을 그녀가 유학 갈 때까지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마디로 삼각관계 상황. 사실 잘난 척 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현빈의 성격이 워낙 진중하여 유독 한예슬한테 "또! 또! 또! 또 잘난 척!" 소리를 자주 듣는다. 나중에는 종신과 기숙사생들에게조차도 "또! 또! 또! 또 잘난 척!" 소리를 듣게 된다.(…) 결국은 한예슬의 짝사랑이 지속된다.
  • 이영은 (3학년, 생활과학대)
109회부터 등장. 오승은의 친구역할로 중간 투입된 캐릭터. 현빈에게 반해서 현빈을 따라 밴드부에 들어왔다는 설정이다. 그러다가 이영은의 귀여운 외모에 MC몽이 반하게 되면서 삼각관계로 전개,관계 한번 참 복잡하네 결국 영은이 몽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사귀게 된다.

3 OST

밴드를 소재로 한 시트콤답게 OST가 발매됐다. 뉴 논스톱도 OST를 발매했었지만 기존에 있는 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에 가까웠고, 따라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논스톱 시리즈에서 4가 최초. 극중 밴드의 지도교수로 출연한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에픽하이, 주석 등이 참여했다. 출연진 대부분이 가창에 참여했는데 특히 한예슬이 부른 '그댄 달라요'가 큰 인기를 끌었다.

  1. 실제로는 배우 봉태규의 다른 촬영 스케쥴들이 밀려 있어서 어쩔 수 없는 하차였다고.
  2. 봉태규가 사고쳐서 교수 윤종신이 정말 화가났을 때 '야! 봉태규! 너 진짜!'라고 하는 정도.
  3. 회를 거듭할수록 '40만명' 부분이 50만명, 60만명으로 바뀐다.
  4. 물론 초반에 그런 식으로 앤디가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긴 하다.
  5. 밀려 있던 봉태규의 영화와 드라마 스케쥴이 잡혀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었다고 하다.
  6. 예학영의 하차 후 현빈의 비중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