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 ||||
논스톱[1] | → | 뉴 논스톱 | → | 논스톱3 |
논스톱 시리즈 | ||||
논스톱 | → | 뉴 논스톱 | → | 논스톱3 |
1 개관
논스톱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뉴논스톱이 사실상 논스톱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볼 수있다.[2][3] 논스톱 시리즈가 레전드 시트콤 시리즈가 된건 사실상 뉴논스톱의 인기에 의한 영향이 컸고, 이때의 인기가 3, 4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인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논스톱1의 시청률 및 반응이 워낙 안 좋았고, 하숙집 설정으로 가던 뉴논스톱 초기 3개월간도 반응이 그저 그래서 주무대를 기숙사로 바꾸는 마지막 도전을 했던 거라 그때도 반응이 안 좋았다면 그냥 끝날 수도 있었는데, 기숙사 설정으로 감과 동시에 2000년말 당시 90년대말부터 떠오른 연예계 블루칩이던 박경림을 영입하면서 인기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조인성, 정다빈, 김정화, 장나라 등 추후 드라마계의 스타로 떠오를 신예들이 영입되면서 인기가 올라 대박을 치면서 계속 시리즈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배우가 웃음이 살짝 터지거나 대사를 더듬는 등 NG에 가까운 장면 중에 웃긴 경우는 그대로 내보낸다든가, 디즈니 만화처럼 사람을 찌부러뜨리거나 패대기치면서 때리는 장면을 배우 대신 (그냥 누가봐도 알아볼 수 있게) 인형으로 대역을 세운다든가, 주기적으로 몇몇 씬의 정해진 대본 이후 상황에 연기자들이 애드리브를 하도록 연출자가 일부러 요구하여 거기까지 정규방송에 내보낸다든지 하는 식의 파격적인 연출 및 편집방식으로 오히려 더 큰 인기를 얻었다.[4] 요즘으로 치면 일반 리얼 예능프로에서 중간중간 출연자들끼리 상황극을 하다가 오히려 연기를 다르게 하거나 어설프게 할때 빵터지는 경우 같은 걸 이용한 건데, 이와 달리 엄연히 짧은 호흡의 서사가 존재하는 극의 형태를 가진 시트콤에 그런 방식을 썼다는게 오히려 당시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고, 역할로서의 연기자와 인간으로서의 연기자가 순간적으로 교차하는 것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크게 느꼈던 것이다.[5] 사실상 솔직히 말해 제작비 및 시간의 문제. 연기력이 갖춰진 배우가 아닌 연기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을 배우라고 데려다놓고[6] 1박만에[7] 찍으니 적당히 넘어가는 것은 물론 다그친다고 안되는 연기가 되는것도 아니기에 가능했던 방법. 물론 제작비도 매우 적었다. 시트콤의 원조인 미국에서 시트콤이 드라마 대신에 발달한 이유도 항상 같은 세트 5~6개에서 상황극을 만들어 웃음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기에 제작비가 매우 적어서 시도되었던 극의 하나이다. 물론 인기가 많을 수록 출연료가 너무 올라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래서 사실 더더욱 현재 관점에서 상상하기 힘들게도, 연기경력이 어느정도 있는 배우들이 있던 초반보다 신인이나 연기에 미숙한 배우들이 스토리의 주류를 이뤘을때가 더 인기가 많았던 케이스다.[8] 방영 후 1년이 지나 이민우, 이재은, 이제니[9] 등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기를 쭉 해 오던 배우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고 조인성, 김정화, 정다빈, 장나라 등 연기경력이 거의 없고 미숙하던 배우[10]들이 주류가 된 뒤로 인기가 더 올라갔다. 물론 배우들의 뛰어난 외모[11]나 풋풋한 모습에 매력이 넘쳤었고, 파격적이고 신선했던 연출방식의 영향도 있었으나, 이미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던 이미지에 목소리라는 핸디캡까지 가진 연기신인이었음에도 등장부터 안정적이고 출중한 연기력을 보였던 박경림과 아역출신으로 극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 줄 아는 10년차 베테랑 배우 양동근, 당시 극 유형 코미디(드라마타이즈나 수십분짜리 긴 꽁트)가 흔하던 개그계에서 수많은 히트 코믹극을 만들어 왔던 연륜으로 부드러운 연기력을 뽐내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던 김효진이 멤버 변경때마다 흔들림 없이 무게를 잡아주면서, 미숙한 연기신인이던 그들의 어색한 연기를 웃음으로 살릴 수 있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준 것이 컸고, 기존 멤버가 하차할때 어느정도 시간차를 두고 하차하며(이잎새-이재은-이민우, 이제니-김영준- 순) 새 멤버가 들어올때도 한꺼번에 두세명씩 들어오는 일 없이 한명씩 들어와서 다른 캐릭터들과 적절한 관계를 만드는 적응기를 가지게 함으로써 전체적인 분위기를 변하지 않게 하며 자연스럽게 극의 흐름을 이어간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으며, 그런 뒤 시청자가 배우들에게 익숙해진 후반으로 갈 수록 애정라인을 적절히 강조하여 활용하는 스토리의 변화도 주목을 받는데 훌륭한 방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중반 이후 담당 PD가 몇달에 한번씩 교수, 학원선생님, 대학원생, 행인 등으로 특별출연하여 재미를 주기도 하였다.
2000년 7월 31일부터 2002년 5월 17일까지 2년이 약간 안 되는 기간동안 방영되었다. 문화대학교 사회체육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초반에는 어느 정도 있었으나 나중에 가면 사체과라는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에피소드들만 있게 된다.
이후 논스톱3으로 연결된다.
박경림,조인성커플, 양동근,장나라 커플이 매우 인기있었다.
2 등장인물
초기 멤버이자 논스톱3 이전까지의 사실상 진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 거의 대부분의 개그를 담당하고 있으며 캐릭터도 가장 임팩트있다. 남자셋 여자셋의 홍경인 캐릭터를 계승했는지 빈대 캐릭터를 기본 속성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외에 각종 모사를 꾸미거나 친구들을 등쳐먹고 배신하는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다. 하숙집 시절에는 유쾌하면서도 나름 순진하고 진지한 부분도 섞여있던 캐릭터[12]였는데 주인공 중에서도 비중이 큰 중심역할이 아니었고, 기숙사 시절 초반에도 사실상 핵심 주인공이던 이민우에게 자주 혼나는 역할[13]이었다. 가난한 코믹 빈대 속성은 어느정도 있으나 약간 비굴한 느낌과 평소 빈대를 붙고 꾀병을 자주 부리다보니 잘못이 없을때도 오해를 받아 이민우, 김효진, 이재은[14], 이제니 등에게 다구리를 맞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고통이 보이는 모습[15]이 있는 캐릭터였으나 초기 멤버들 완전하차 이후로는 비굴, 비참한 설정과 진지한 설정은 거의 없어져 버리고 완전히 그냥 코믹쪽으로 가서, 뻔뻔한 빈대면서 중반에 더 가난한 캐릭터로 들어온 박경림 혹은 호구기믹의 장나라와 돈때문에 코믹하게 충돌하는 모습 등으로 완벽한 웃음 담당으로 바뀌며 당시 방송트렌드치고는 특이하게, 진지함이 매우 적은 코믹캐릭터를 가진 진주인공으로 변모한다.
그러면서도 극중 가장 애절한 러브라인은 거의 혼자 다 담당하기도 했다. 이재은을 짝사랑하다가 차였을 때나 러브라인이 만들어진 이후 하차한 이재은을 그리워 하는 모습 등... 정확한 전공은 체조전공. 힙합 댄스 동아리의 회장 역할도 하고 있는데 실제로 배우 양동근은 이 시기에 솔로 앨범 1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16] 배우 본인의 취향이 반영된 듯 시도 때도 없이 랩을 웅얼거리거나 반짝이 자켓을 입고 마이클 잭슨 흉내를 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민폐 캐릭터가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캐릭터까지 추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민폐 캐릭터로 자리 잡기도 한다.[17][18] 주로 뒷거래를 할때 받는 금품은 돈이 아니라 "식권"이었다. 초반에는 10장 미만 거래를 많이 하다가 나중에 인플레10장 이상 단위로 거래를 했다. 특히 박경림이나 장나라에게 거래를 많이 해서 식권을 한번에 몇십장씩 뜯어내곤 했다.에피소드 다 합쳐보면 식권 수천장은 벌었을 듯 별명은 구리구리[19]. 큰 인기를 끈 유행어 "한턱쏴!!"를 비롯해[20] "이게 바로 와와와왕건(껀)이~~~", "럴수럴수 이럴수", "릴랙스~", '야 짱나라" 등 다양한 유행어를 밀었다. 시즌 초반에는 이재은과 연인이었으며[21] 이재은 하차 이후에도 재은과 결별은 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다가 그 사이 장나라가 짝사랑을 하는 상황이 오고, 재은에게 헤어지자는 편지가 온 뒤 자신을 짝사랑하는 나라에게 마음이 열리며 러브라인을 형성[22]하는데, (뜯어먹던 양심 때문인지) 먼저 고백한 장나라를 차버렸다. 그러나 점점 나라에게 강한 마음을 느낀 나머지 군 입대당일 장나라랑 맺어지며 하차한다.[23]
초기 하숙집 설정에 시작한 멤버[24][25]이며 상대적으로 가장 정상인 + 남자들의 리더[26]역할을 담당했다. 리더 기믹 답게 별명도 이반장[27]. 그러나 리더란 기대치 때문인지 동근[28]을 제외하면 상대에게 불쾌한 감정을 솔직하게 잘 못 표현하는 편이라 삐치는 기믹이 있었다. 특히 머리가 크다고 하면 잘 삐치는 유형.[29] 골프 전공이며 유일하게 자가용을 모는 것으로 보아 조금 사는집 아들인 것으로 추정[30]. 웃음포인트는 양동근을 구박하는 기믹과 연인 이제니와 투닥거리는 기믹. 이제니와는 처음부터 연인인 설정이다.
동시에 바람기 많은 기믹도 있었다. 하숙집 에피소드에서 당시 관점으로는 좀 쇼킹할만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바람둥이 이민우가 하숙집에 같이 사는 여자하숙생들 슴가 사이즈(?)를 추정해서 공책에 적어놓았다가 하숙집 멤버들에게 걸린 에피소드이다.[31] 특별 출연했던 윤손하를 짝사랑해서 시름시름 앓기도 했지만 결국 마음을 얻지 못했으며 박경림의 짝사랑 대상이기도 했다. 이 시절 박경림이 음모(?)[32]를 꾸미는 등 짝사랑 기믹으로 나름 에피소드 주인공을 많이 했었고, 그런 흐름에 양동근의 개그코드가 들어가면서[33] 조인성 등장 전까지 뉴논스톱 시청률을 견인하던 인기 기믹이었다. 이후엔 나중에 합류한 정화를 짝사랑하기도 했다. 물론 이제니와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 에피소드에서는 이제니가 학교에서 거리가 먼 가게에서 팥빙수를 사달라고 했을때는 거부해 놓고 기숙사로 가다가, 노출이 꽤 있는 탱크탑 복장으로 운동을 하던 정화를 우연히 마주친 뒤 정화가 팥빙수를 먹고 싶다고 하니까 같이 가자고 한다. 거기다가 골프를 가르쳐달라는 정화에게 자기 마음이 흔들릴까봐 자기 친구가 가르치도록 소개해놓고, 막상 정화가 그 친구와 배우는 날에 찾아가서 계속 끼어들다가 방해하는 것에 화난 친구가 민우와 싸우고 그만두면, 또 다른 골프친구를 소개시켜주고 다시 싸우는 걸 반복한 적도 있다.짝사랑 하거나 당하는 게 끝도 없다. 역시 바람둥이
양동근을 구박하지만 필요할 땐 가장 죽이 잘 맞는 단짝 친구 기믹도 있었다. 양동근에게 중반까지 빈대 캐릭터치고 꽤 불쌍한 기믹이 있던 건 그를 누르던 이민우 덕분인게 크다. 동근의 뜯어먹기 대상이면서 전투력 만땅의 드센 캐릭터였던 경림에게도 기죽지 않고 대립구도로 맞섰던 동근임에도, 남자멤버들의 리더 역할이었던 민우에게는 전혀 쪽도 못 쓰고 맨날 혼나거나 당하기만 했기 때문.[34][35]
시트콤이 기숙사 설정으로 바뀌고 나서 1년이 좀 안 된 시점에 중도하차.[36]
별명은 타조알.[37] 논스톱 시리즈 팬들도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동근과 함께 하숙집 시절부터 종영직전까지 계속해왔던 뉴논스톱 초기 멤버였다. 하숙집 시절에는 말없고 멋진 캐릭터로 논스톱4의 예학영 역할과 비슷한 느낌으로 등장했고[38], 초반에는 이잎새가 영준을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사귀는 거 비스무리하게 쫓아다니는 역할[39]까지 했었으나 재미가 없어서 그랬는지 외모와 안 어울려서 그랬는지, 기숙사 설정으로 바뀌고 얼마 못가 순진하다 못해 살짝 바보같이 보일 정도로 코믹한 설정으로 바뀌며 조인성의 합류 이후에는 브로맨스까지 더해 순진함이 더 과도해지며 엉뚱한 쪽으로 발전하는 기믹으로 가게 되었다.
철이 없고 대학생인데도 이상하게 사춘기에 빠져 키우는 화초와 대화를 한다든지 하는 헛소리를 잘 하는 캐릭터. 심지어 사춘기의 전형적 증상인 버럭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정원중 교수로부터는 질풍 노도의 시기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러면서 정원중 교수와 서로 고민을 주고 받는 콤비가 되기도.[40] 그러나 그런 이상한 이미지와 달리 성실하다는 컨셉도 있어서 성적이 좋다보니 주인공 대다수가 속한 사회체육학과 2001년 1학기 과대표 역할도 했었다. 실질적 리더는 이민우였지만[41] 성격이 조금 이상하긴 해도 순진무구한 역할답게 공부나 과제에 대한 성실함은 갖추고 있어[42] 교수와 친구들의 인정을 받아 자연스레 과대표가 되었던 거지만, 은근히 본인이 감투에 약한건지 2학기 때 양동근이 과대표가 된 이후 부과대표가 된 장나라의 "1학기 과대표라면 2학기때도 과를 위해 일해야 한다"며 감투를 주겠다는 꼬임에 넘어가 이상한 이름의 발전위원장을 맡아 과대표가 할 잡일을 대신 하다가 다빈에게 떠넘기기도 하며, 결국 스트레스받아 때려치우기까지 한다. 또한 키 185의 큰 체격에 비해 멘탈이 여려서 동근이 사고친 걸 애들에게 불었다가, 동근에게 매일같이 위협을 당해서 겁에 질린 채로 경림과 인성에게 증인보호를 받기도 했는데, 동근이 경림에게 안 갚던 스쿠터 수리비 10만원을 전부 갚으며 영준을 넘기라고 하는 바람에 배신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준이 사실은 큰 덩치답게 화나면 싸움을 잘하는 걸로 밝혀지며, 영준이 숨어있던 아지트에 들어간 동근이 경림의 배신에 분노한 영준에게 역관광으로 두들겨 맞다가 탈출해서 배신자 경림과 함께 도망갔다. 싸움도 잘하면서 왜 도망 다녔냐 자주 나오지는 않던 설정이지만 태권도 고수 설정이던 인성만큼, 열받으면 전투력이 상당히 높은 듯하다.[43]
나중에 등장한 조인성과는 서로 옛 동창인 줄 오해하고 반가워하다가 오해였던 걸 알고 급 어색, 그러나 이내 친구들 중 가장 단짝처럼 어울려 다니는 브로맨스를 형성하기도 한다. 음대생 정다빈에게 첫 눈에 반해 짝사랑하게 됐으나, 겨우 약속한 데이트날 실수를 거듭해 좋지 않은 모습[44]만 보인데다가, 정작 다빈은 인성을 짝사랑해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결국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하는데, 그 뒤 다빈이 뉴논스톱 정규멤버로 들어오고 나서도 한동안 정말 오빠-동생 사이를 유지하나 싶더니 둘을 이어주려고 질투 작전을 썼던 오지랖 여왕 정화의 활약으로 다빈과 이어진다.[45]
사실 러브라인이 경림만큼 많았던 인물이다. 원래는 나중에 합류한 경림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으나 당시 경림이 민우를 짝사랑하던 기믹이 주된 스토리로 가며 흐지부지 됐으며 그 전에는 김효진과 러브라인이 생기려는 듯한 모습도 있었으나 이 역시 그냥 사라졌다. 가장 초기 러브라인은 상술된대로 1회부터 시작된 이잎새의 짝사랑. 많은 멤버들의 하차가 있었던 뒤에도 하차하지 않아, 양동근처럼 끝까지 갈 거라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후반부에 세계여행을 가는 설정으로 하차하였다.[46]
검도 전공의 선머슴처럼 터프한 캐릭터. 양동근과는 어릴 적 부터 소꿉친구로, 자신을 짝사랑하는 동근의 마음이 부담스러워 친구인 은아를 소개시켜주지만 막상 동근이 은아와 닭살 커플로 지내는 걸 보며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질투하게 된다. 결국 모든 걸 알게된 은아가 동근을 떠나가자 동근과도 어색해지지만 벚꽃 나무 아래에서 키스하며 커플이 된다. 사귀기 전에는 그냥 터프하고 남성적인 부분만 강조되고 그거 위주로 웃기던 캐릭터였으나, 동근과 사귀게 된 이후에는 동근의 속성인 빌붙기나 식탐같은 속성이 재은에게도 추가되어 버렸다. 멤버들과 다같이 식사할때 동근과 피자를 한번에 3개씩 먹어서 배탈이 났는데, 의사가 죽만 먹으라고 했더니 라면이랑 짜장면을 펄펄끓여 죽으로 만들어 먹고 더 탈이나서 쓰러지는 에피소드가 있었을 정도로 오버스러운 코믹 캐릭터화.
이후 여자 동근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커플로서 잘 지내지만, 방영 1년만인 2001년 여름에 배우 본인이 하차하며 극중에서는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갔다가 눌러앉게 되는 설정으로 마무리되었는데, 하차 이후에도 몇달간 동근과 서로 편지나 통화를 주고 받는 관계로 꾸준히 언급되다가[47] 외국에서 살게 되었으니 미안하지만 헤어지자는 결별의 편지를 보낸 걸로 완벽하게 끝나게 되었다.
이민우의 여자친구. 수영 전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수정바람.
일단은 무식한 캐릭터를 기믹으로 사용해 속담과 한자성어를 이상하게 퓨전해서[48] 말해 친구들을 황당하게 하기도 했으나 캐릭터 자체가 큰 임팩트는 없었다. 이외에도 잠이 많아 한 번 잠들면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르는 캐릭터도 있었다.
그러나 주로 바람둥이 남친 이민우와 싸우다가 턱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화해하는 기믹, 이민우를 짝사랑하는 경림의 마음을 몰라서 여러명을 당혹스럽게 하는 기믹이 주된 웃음을 주는 역할이었다.
남자 친구인 이민우와 함께 중도 하차.[49]
- 이잎새
초창기 6인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으나 별다른 캐릭터 없이 100회 정도가 조금 안 된 시점, 즉 기숙사 설정으로 바뀐 뒤 3개월만에 하차한다. 하숙집 시절부터 나왔던 원년 멤버 중 후반까지 가서 하차한 영준, 동근은 하차할만한 적절한[50] 이별 에피소드 하에 하차했고, 후반까지 못가고 중반에 하차한 재은, 민우, 제니 역시 흐름상 뜬금없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51] 엄연히 이별 에피소드는 제대로 가지고 하차하였던데 비해, 잎새만 설날에 주인공들 고향 내려가는 에피소드 후 아무 설명없이 방송에서 없어져 버려 제대로 된 이별과정을 겪지 못하고 하차했다. 그 설날 에피소드에서도 고향이나 본가로 떠나지 않은 민우, 경림, 제니가 주인공이었을 뿐, 잎새는 전혀 그 중심 스토리와 관계가 없었다.[52]
전공은 양궁. 나이트클럽을 소유한 부잣집 딸이어서 보디가드인 송종호를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근데 나이트클럽 사장인 아빠가 조형기였다.
허풍을 잘 치고 노는 걸 좋아하는 공주병 캐릭터로 아빠가 '나사 나이트클럽'[53] 사장인 걸, 진짜 미국 NASA에서 일하던 박사 출신 교수라고 뻥치기도 했다. 아빠가 나이트클럽 사장이라서인지 나이트에 대한 정보도 빠삭하게 많이 알고 있었다.
초반부터 영준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기믹으로 거의 끝까지 갔는데, 영준이 별 관심이 없어서 신경쓰지 않는다는 설정이어서 흐지부지 끝났다.
하숙집 설정이 끝나기 직전에 등장해서 기숙사 설정과 동시에 정규멤버로 합류한 인물.[54] 사실상 논스톱시리즈가 살아남은 건 논스톱 초기 6개월간 논스톱1의 실패 3개월과 뉴논스톱 하숙집 시절의 부진 3개월이 이어진 상황에서 들어온, 당시 연예계의 빛나던 혜성인 박경림이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보장해주면서 위기를 넘겨주었기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55] 연기초보였음에도 등장부터 가난한 환경에 굴하지 않는 굳은 심지를 가진 설정인물을 자연스럽게 잘 보여주면서도 웃음코드도 살려내어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뉴논스톱의 상승세를 만들었다. 양동근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양동근과 싸우던 에피소드가 하도 많아서 히트 대사도 "야! 구리구리!" "양동근!"이다. 집이 가난해 혼자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학교를 다니는 고학생 캐릭터면서 늘 배경으로 나오는 복도에 설치된 자판기 관리자이기도 하다.[56]자판기에 식당에 헬스클럽에 온갖 알바는 다 하며 나중에는 포장마차도 차린다. 초기에는 알바 + 전투력 최강[57] 기믹으로 가는 설정이다가 후반에 인성과의 사랑을 주된 기믹으로 삼아 인기를 끌었다.
인성과 확실한 러브라인이 생기기 전에는 가난한 환경 때문에 알바에 올인하는 설정으로만 진행[58]되었었는데, 이때 종종 유명 연예인들이 경림과 알바로 얽히는 역할로 많이 까메오 출연하였었다. 1, 2회만 나오는 단발성 출연도 있었지만 오래 출연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 경우가 바로 당시 예능에서 박경림과 박남매로 유명하던, 박수홍이었다. 경림처럼 가난하지만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해 빠져서 일도 잘 못하는데다가 사람들에게 당하기만 하고 사는 아저씨[59] 역할의 카메오로 출연하여, 경림과 몇주간 좌충우돌하다가 의남매로 친해지면서 좋게 끝나는 식으로 하차하였다.[60] 박남매 기믹이 통해서 당시에 시청률도 잘 나왔었다.
첫 등장시에는 민우를 짝사랑하는 컨셉이었으나 나중에 합류한 인성의 짝사랑을 받다가 이민우 하차 후 결국 인성과 커플이 되어 동근-나라 커플과 함께 뉴논스톱 최고 인기커플이 된다.
열심히 일하며 저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빈대 캐릭터인 동근과는 자연스럽게 앙숙이 된다. 그러면서도 모사를 꾸미거나 할 땐 자연스럽게 뒷거래를 하고, 또 쿨하게 배신하기도 하는 기믹.[61] 나라가 동근에게 마음이 있음을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62] 또 얼굴에 네모난 게 컴플렉스라서 동그란 얼굴인 영준을 몹시 싫어하기도 했다.
참고로 연예계 마당발이던 박경림답게 당시 이성진, 박수홍, 김장훈 등 경림과 함께 다른 방송에 출연하여 친했던 인맥들을 카메오로 많이 출연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편입생으로 나중에 합류했으며 그런데 후반부 회상신에서는 신입생 입학식 때부터 나온다.논스톱 후반부에 입학당시를 회상하던 에피소드가 있는데..박경림과 버스에서 만나 가방이 바뀐다. 간단히 말해 설정 오류. 버스안에서 가방을 들어주던 인물이 양동근이었다는 건 덤상기한 바와 같이 영준의 단짝 친구이기도 하다.[63] 소속은 사체과이며 태권도 전공이다. 밀던 유행어는 '오바다~'. 캐스팅 당시 무명에 가까웠으며 이 드라마를 계기로 존재감을 크게 알렸다. 존잘+착함+성실함을 두루갖춘 완성형 캐릭터였다. 그런 모범 캐릭에 김영준의 브로맨스 속성 위주로 가는 덕분에 처음에는 본인자체가 웃음포인트가 된 경우가 적었으나 박경림과의 로맨스가 시작된 중후반부터[64] 원래 모범 캐릭터에 약간 순진하다 못해 맹한 캐릭터도 강하게 표현되면서 자체 웃음포인트를 많이 생산해 내기 시작했다. 시청률을 주도하던 한 축. 구리버리커플과 인성경림 커플은 축이면서도 서로 충돌하며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커플링 이전부터 원수지간으로 코믹포인트가 많았던 동근-경림 라인에 비해 인성-나라 라인은 충돌 에피소드는 나름 있었지만 웃음포인트가 약했다.[65][66][67]
합류 초반에는 착하고 성실하기만한 캐릭터라서 영준과 같이 과도한 우정을 뽐내는 것 외에는 존재감이 약했으나 경림에 대한 짝사랑을 드러내면서부터 분량도 많아지고 인기도 높아진다. 박경림과 사귀게 된 뒤에, 중간에 양동근과 이별한 장나라랑 엮일뻔한 에피소드도 있었으나 박경림이 그 변수를 제거하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68] 결국에는 경림과 결혼까지 한다.
뉴 논스톱이 한창 잘나가던 겨울에 SBS에서 히트를 쳤던 드라마 피아노에도 출연을 같이 했는데 패러디를 많이 하던 뉴논스톱답게 종영전에도 자기팀 출연진이 출연하는 드라마[69]도 패러디하는 에피소드를 만들었고, 거기서 당시 피아노의 주인공이던 조재현의 대히트 명대사 '갱호야 사랑한데이 알라비유~'를 조인성 본인이 패러디했다.[70]
다른 캐릭터들이 대부분 사회체육학과인데 반해 음대 첼로 전공으로 등장. 첫눈에 반한 영준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인성을 좋아해서 삼각관계를 형성하지만 다빈 역시 애초에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인성으로 인해 마음 아파한다. 그러나 거절 당한 이후에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남기로 한 영준과 잘 지내는 듯하다가 김영준 항목에 상술된대로 정화의 질투작전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게 된다.
등장 초반에는 긴 머리의 새침하고 청순한 미녀 음대생 캐릭터였는데, 영준과 커플이 된 이후 슬슬 무식한 모습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헤어스타일을 아예 짧은 단발로 바꿀 정도로 외모설정을 바꾸면서, 완전히 무식하고 자주 막무가내로 행동하는데 생각없이 행동을 하기도 해서 얄밉기도 한 코믹 백치 캐릭터[71]로 바꿔버렸다. 그 후 여러 무식하고 막무가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골다빈"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다.[72] 이민우 하차 이후 누구도 못 막는 뜯어먹기 + 빌붙기 + 사기왕 캐릭였던 양동근에게 무식함 때문에 오히려 사기를 안 당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되기도 했다. 아예 동근이 역관광을 당할 정도. 천하의 양동근이 다른 애들에게 사기쳐서 식권이나 음식을 얻어낸 에피소드에서도 정다빈에게만 못 얻어냈는데, 처음에는 정다빈이 지갑을 놓고 왔고, 두번째는 정다빈이 딴 생각하느라 동근이 구슬린 말을 못알아들었고, 그 다음 시도에서는 듣긴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다빈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교수가 주워서 동근에게 전해주라고 시킨 걸 동근이 자기가 찾아준 것처럼 연기하고 사례를 요구했는데, 막상 다빈이 받자마자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 있었고 막무가내였던 다빈이 사실 교수님에게 받아서 바로 준거라 본인이 제대로 건드린 적도 없다(진짜임)는 동근의 설명은 못 알아듣고 무조건 동근이 고장냈다면서 휴대전화값 물어내라고 우겨서 역관광까지 당했다.[73] 그야말로 막무가내 지존 캐릭터가 된다. 이후 원래 전공이 무색하게 사체과 학생인 것 처럼 자연스럽게 섞여 다니게 된다. 영준의 하차 이후에는 논스톱3에서 주역으로 등장.
방영 시작 후 1년여가 지난 뒤에 합류. 기존 주인공들과 같은과 동기임에도 가수지망생이어서 거의 3년동안 학교를 잘 안 나왔던 사람이라서 주요멤버들이 동기 나라를 전혀 모른다는 희한한 설정. 사실상 논스톱의 수혜자 중 가장 늦게 합류했다.[74] 초기에는 순진 + 넌씨눈급 오지랖으로 본의 아닌 민폐만 끼치다가[75] 막판에 노래로 매력어필하는 기믹으로 웃음을 주다가, 이후에 태우의 짝사랑을 받는 역할을 거쳐 동근과 러브라인으로 이어지면서 순진한 기믹에 호구 기믹이 추가되는 걸로 웃음을 주었다. 별명은 "짱나라"였는데, 동근이 많이 불러서 동근이 지은 별명처럼 알고 있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등장초기에 캐릭터를 잡으면서 어리버리하면서 아는척하는 설정으로 갈때 "내가 이런 거 잘해서 별명이 ~~짱 아니었겠냐."하는 식으로 극중 나라 본인이 자기 성인 '장'을 '짱'으로 바꿔불렀던 것에서 시작한 것이다.[76][77]
첫번째 등장 에피소드부터 동근과 부딪혔다가 휴대전화가 바뀌는 상황 때문에 엮이며 이재은을 대체할 동근과의 러브라인 캐릭터[78]로 등장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처음엔 순진하고 잘 속는 나라를 동근이 일방적으로 놀리거나 속이고 괴롭히는 기믹으로 시작했다. 주로 했던 대사는 양동근에게 골탕먹고 화가 나 장나라 특유의 귀여운 발음으로 "야 양둉근!"이라고 외치는 부분이었다. 그러다가 동근에게 '나쁜 남자'의 매력[79]을 느껴[80] 짝사랑에 빠지고 혼자 좋아하다가 재은과 결별[81] 후 괴로워하던 동근의 마음이 열려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짝사랑을 시작한 초반에는 중간중간 다른 멤버들의 의심을 사서 아닌 척, 싫어하는 척하려다가 동근이 아파서 쓰러졌는데도 싫어하는 척 문병도 안 가고 하다가 인간미 없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 동근에게 마음을 표현했다가 잘 안 되어 괴로운 마음에 지방의 바닷가로 겨울여행을 갔다가, 역시 경림과 잠깐 안 좋은 사이가 되어 여행을 왔던 인성을 만나 같이 여행을 하다가 불량배들에게 쫓겨 둘다 돈이 들어 있던 가방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거지커플이 되어 마을을 돌아다니며 온갖 추태를 보이며 개고생하는[82] 에피소드도 있었다.
별명이 '어리버리' 양동근 : 야 어리버리 짱나라라서 동근과는 '구리버리 커플'이라는 별명으로 꽤 인기를 끌었고 배우 장나라 본인 역시 본 작품을 계기로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됐다. 처음에는 자기가 이거저거 다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알고보니 못해서 다 망가뜨려놓는 어리버리 기믹으로 웃음을 주다가, 가을 이후 러브라인이 될 동근에게 뜯어먹히는 어리버리 기믹으로만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진짜 잘 몰라서 동근에게 속아 뜯어먹혔지만, 짝사랑하게 된 이후에는 알면서도 동근과 있고 싶어서 당하기도 한다.[83]
자기를 뜯어먹는 것에 티격 태격하던 동근을 좋아하게 되어 먼저 고백까지 하지만 동근에게 거부당하고, 나중에 동근이 입소한 훈련소 문 앞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맺어지게 된다. 안습
호구 + 동안 컨셉.[84] 나중엔 아예 멤버들이 '나라는 초딩같고 섹시함이 없다'는 뒷담화를 하는 걸 듣고 분노해서, 한겨울에 섹시 컨셉으로 화장과 복장을 야하게 하고 다니다가 추워서 괜히 엄청 고생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중간에 나라가 노래하는 주점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보러간 영준과 다빈이 '쟤 오늘 추워서 정신나갔나 보다. 눈버렸다. 가자.'라고 할 정도로 굴욕을 당했다.
중학교 동창인 다빈과 마찬가지로 다른 인물들보다 한 학년 아래인 후배. 동근과 어릴 적 같은 동네에 살았었는데, 당시엔 동근을 굉장히 멋있는 오빠로 기억했었기 때문에 기숙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인성을 보며 동근인 줄 착각한다. 결국 진짜 동근이 누군지 알게되며 1차로 실망. 하는 짓을 보며 완전히 학을 뗀다.
민우의 짝사랑 대상이었으나 정화 본인은 눈치도 딱히 없을 뿐더러 캐릭터 자체에 아직 러브라인이 있기 전이라 모른 채로 그냥 지나갔다. 착하고 명랑하다가 술만 취하면 푼수가 되고 반말을 막 내뱉는 기믹이 있었으나 크게 재미가 없어 유야무야 넘어갔다.[85] 뉴논스톱에서는 캐릭터 자체가 큰 임팩트가 없었고 비중도 작았지만 조금씩 개성이 생기고 자리를 잡기 시작할 때 쯤 논스톱3로 넘어가며 거기서 주역이 된다. 이민우 하차 이후는 오지랖이 넓어서 김효진과 함께 이런 저런 오해를 통해 일을 벌여 다른 인물들 애정라인에 영향을 주는 정도의 역할을 맡았다.
정화와 같은 학년으로 후반부 합류. 초반에는 늘 주변에 여자들이 있는 바람둥이 컨셉이었으나 어느샌가 설정이 바뀌어 여자들에게 들이대긴 하나 무리한 작업멘트와 느끼함으로 비호감만 살 뿐인 캐릭터로 변경됐다.[86] 별명은 버터왕자.
원래 초반엔 나라를 짝사랑해서 나라를 마음 아프게 하는 동근과 싸우기도 하는 등 삼각관계를 이루기도 했었다. 이후에 나라-동근의 애정관계가 확정되자 포기한 뒤, 정화와 러브라인이 생기면서 논스톱3로 넘어간다. 종영이 얼마 안 남았던 막판에는 주요인물들이 많이 빠져서 에피소드가 없어서 그랬는지 영준이 떠난 이후 외로워하던 다빈과 솔로인 사람끼리 서로 위로하자며 술을 먹고 만취해서 충동적으로 키스를 했다가[87] 다음날 대후회를 하고 서로 없던 일로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논스톱3로 넘어가고 나서도 다빈과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없었고 놀리는 앙숙 사이로 끝났다.
먼저 등장한 다빈, 정화에 이어 초반 멤버들의 후배로 등장하며 논스톱3로 이어지는 세대교체의 연결 고리가 된 인물로도 볼 수 있겠다.
논스톱1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뉴논스톱까지 와서 끝까지 출연하여 논스톱3까지 출연한 최장수 인물[88]. 초창기에 메인 무대가 하숙집일 때는 재은의 친언니로 등장했으나 무대가 기숙사로 바뀌면서 사체과 조교이자 기숙사 사감이라는 설정이 붙게된다. 이후 재은과 자매라는 설정은 일단 유지는 되나 이미 필요없어져 버린 설정이라 언급도 잘 되지 않는다.
늘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학생들을 들들 볶는 노처녀 히스테리 기믹. 그녀가 화를 내면 다른 주인공들은 그녀 앞에서 쪽도 못 쓰고 당했으나, 정원중 교수의 호통엔 찍소리 못하고 벌벌기는 모습도 있었다.
초반엔 영준을 가장 많이 구박하고 때리면서도 은근히 정드는 등 러브라인이 되려는 듯 하기도 했었지만 그런 거 없고 그냥 논스톱3까지 등장하는 감초 역할로만 남았다. 대신 종종 남자들과 썸타거나 짧게 사귀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했는데, 주로 나쁜 남자에게 속는 등 마지막에 안 좋게 끝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정말 잘 될뻔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카메오로 출연했던 버스정류장 옆 매점 주인 역할의 김장훈과 뜨겁게 연애를 하다가 효진의 과도한 욕심으로 헤어지는 내용이었다. 연애가 잘 되어가서 기숙사 멤버들 모두 그 모습에 좋아하던 중 효진이 장훈에게 조금씩 이벤트를 요구해서, 처음에는 효진을 사랑하는 장훈과 그들의 연애를 도와주려던 논스톱 멤버들[89] 모두 기쁜 마음에 여러 번 이벤트[90]를 만들어 주다가, 마지막에 효진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여 이벤트가 실패[91]하자, 이미 잦은 이벤트로 지친 장훈이 그 실패에 큰 충격을 받아 "저는 효진씨에게 부족한 사람인 거 같아요. 미안해요. 부디 저보다 좋은 사람 만나세요."라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면서 끝났다.[92]
경림 다음으로 전투력이 좋은 기믹이라, 이민우 하차 후 경림과 함께 동근을 잡거나 패는 역할도 했는데, 카리스마가 나름 센 역할이라 전투력 최강 경림조차도 효진의 분노와 화난 모습에 대항 못할만큼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며칠간 알바로 잠도 못 잔 경림이 효진이 갑자기 기숙사 청소를 시키니, 말도 못하고 몸살나고 피곤한 몸으로 청소를 했을 정도. 그 외에도 애들이 기숙사를 더럽게 쓰거나 사고를 칠때 남녀 멤버들 전부를 잡아다가 귀잡고 오리걸음을 시키거나 단체기합을 주는 등 가장 강한 맏언니, 맏누나 역할을 하였다.
초반에 중도 하차한 이경규에 이은 사체과 교수. 비위를 맞춰주기가 까다로운 괴짜 교수의 전형이다.
이경규가 등장하던 시절에는 몸으로 하는 실전체육 강의장면이 꽤 있었으나, 정원중이 교수로 등장한 이후에는 교수님의 육중한 몸 때문인지 강의실에서 하는 이론체육 강의장면 위주로만 진행되었다.[93]
"도대체가 엉망진창이야 엉망진창!" "나 이런 기분으로 도저히 수업 못해"가 유행어. 별 거 아닌 일에도 기분이 나빠져 수업 중간에 나가 버리기 때문에 학기 내내 제대로 수업을 마치는 날이 없다. 보통은 졸거나 딴짓하거나 지각하거나 교수 질문에 대답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 수업을 때려치우고 나가지만, 어떨때는 과거 기억을 떠올리거나 나라의 시국을 걱정하는 등 자기 혼자 기분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 되어 아무말없이 나가기도 하고, 애초에 강의시간 전에 그런 상황이 와서 강의 시작도 안 하고 휴강해버리기도[94] 했다.
영준을 가장 예뻐하며 고민을 들어주며 마치 사제를 뛰어넘은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지만 제멋대로인 영준의 호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95]
경림이 민우를 짝사랑하던 시절에, 제니의 오해로 경림이 자기를 짝사랑한다고 전해 듣고 고심 후 경림에게 대화를 시도하다가 "진짜 짜증나, 교수님 저요. 눈 높아요."라고 하는 경림에게 대놓고 무시당하기도 한다.
하숙집 시절 주인공들이 자주가던 카페 주인이었다.
진짜 배우 본인의 설정을 가져와서 유명가수 소방차 출신인 진짜 정원관이 학교 근처에 카페를 냈다는 설정으로 등장하여, 당시 가수들이 카메오 출연할때도 원래 안다는 설정으로 연기했다. 특정시기 매상이 부족할때는 종종 밤무대 행사도 뛰는 걸로 나온다.
기숙사 설정으로 바뀌면서 하차.
3 OST 목록
시트콤의 인기에 힘입어, 종영하던 해인 2002년 2월에 2CD짜리 OST가 발매되었다. 하지만 타이틀 곡인 장나라, 성시경의 듀엣 곡 'Open Your Mind'(A*Teens의 'Upside Down' 번안곡) 한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존에 발매된 국내·외 이미 유명한 곡들을 짜깁기모은 컴필레이션 앨범이므로 진정한 의미의 OST라고 볼 수 없다. 'Open You Mind'는 성시경이 장나라의 옛 과외 선생님으로 카메오 출연한 에피소드 엔딩에 한 번 쓰였고, 장나라의 러브라인 관련 에피소드들에선 장나라의 '고백'이 종종 등장, 조인성의 박경림 짝사랑의 정점에서는 '인형의 꿈'이 나오는 등 몇 곡은 삽입된 적이 있지만, 나머지 모든 곡들이 시트콤에 삽입되었었는지는 알 수 없음. 확인바람 더 이상 온라인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1-1 Open Your Mind - 성시경, 장나라
1-2 내 안의 그녀 - 성시경
1-3 고백 - 장나라
1-4 좋은 사람 - 토이
1-5 마지막 선물 - 조규찬
1-6 천만에요 - 애즈원
1-7 그때마다 - 김민종
1-8 I Believe - 신승훈
1-9 우리 기쁜 날 - 김장훈
1-10 먼 훗날 - 조트리오
1-11 Please - 이기찬
1-12 Blooming - 양파
1-13 인형의 꿈 - 일기예보
1-14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 god
2-1 Summer Snow - Sissel
2-2 Love Is All Around - Wet Wet Wet
2-3 Big Big World - Emilia
2-4 Kiss Me - Blink
2-5 Thank You - 이소은
2-6 Reality - Richard Sanderson
2-7 You Call It Love - Karoline Kruger
2-8 Love Is In Your Eyes - Gerard Joling
2-9 Save The Last For Last - Vanessa Williams
2-10 You're So Beautiful - 김조한
2-11 Lover's Concerto - 진혜림
2-12 My Girl - The Temptations
2-13 Ballad For Kay - Acoustic Alchemy [96]
2-14 Ameno - Era
4 기타
- 여담이지만 논스톱3,4,5보다도 늦게 작성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인기를 반영하듯 지금은 미친 듯한 분량을 자랑하는 문서가 되었다.
- 논스톱 시리즈 중 최고로 꼽는 사람들이 많으며 남자셋 여자셋에 이어 당시 해당 작품을 본방 사수하던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 기숙사 생활의 헛된 판타지를 심어준 주범이기도 했다.
- 캐스팅 비화(양동근)
- 김민식 당시 논스톱 PD 말:내가 양동근이라는 연기자를 처음 만난 것은 '뉴논스톱'이라는 청춘 시트콤을 연출할 때의 일이다. 당시 그 시트콤을 기획하던 선배는 원래 양동근 자리에 원빈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젊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려면 미남 스타가 나와야 하니까. 그래서 원빈을 캐스팅하려고 그 기획사를 찾아갔는데, 원빈이 정말 필요하면 드리겠으나 말을 많이 하며 웃겨야 하는 시트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대신 당시 무명이던 양동근을 소개했다고 한다. (둘은 같은 기획사 소속이다.) '꽃미남 원빈'을 섭외 하겠노라고 가서는 '개성파 양동근'을 캐스팅해서 돌아왔을 때, 주변의 반응을 한번 생각해 보시라... 정말로 분위기 안 좋았다. 하지만, 뚝배기보다는 장맛이라더니...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양동근의 시트콤 연기가 서서히 호응을 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한 턱 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며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나중에는 명랑소녀 장나라가 양동근을 남몰래 흠모하는 사랑 이야기까지 세간의 화제가 되었으니, 비록 구리구리한 외모이긴 하지만 양동근의 숨겨진 카리스마가 빛을 발해준 덕분이다 (원빈 역할은 조인성 포지션으로 했겠지만 당시 양동근 대신 원빈이었다면 뉴 논스톱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는 힘들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