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유니코드B180완성형 수록 여부O
구성ㄴ+ㅗ+ㄹ두벌식QWERTYshf세벌식 최종–QWERTYhvw

1 개요

판타지에 나오는 종족이며 하이에나의 머리를 가진 휴머노이드 몬스터. 그 기원은 J. R. R. 톨킨보다 한시기 앞서 다수의 환상문학을 집필한 아일랜드 작가 던세이니 경(Lord Dunsany)의 작품 《The Book of Wonder》에서 'Gnole'이라는 이름의 종족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것을 《D&D》 개발자인 게리 가이객스가 '멍청한' 또는 '술에 쩔어있는' 의미를 가진 'noll'을 붙여서 Gnole을 Gnoll로 개명한 것이다. 이족보행이 가능하며 꼬리가 있고, 털이 많으며 부위별로 숱이나 길이에 큰 차이도 없다. 전체적인 외형은 하이에나를 닮았는데, 귀가 넓고 세워져 있으며 청각이 좋은 편이다. 지능은 인간보다 떨어질 뿐이지 꽤나 높은 종족이긴 하나,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손을 가지고 있어서 세공이나 멋진 작품은 만들기 어렵다고 한다.

국내 양판소에는 이미 오크가 졸개 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무시되거나, 나와도 천연기념물 마냥 조금 나온다. 저작권 문제는 오크와 마찬가지로 《D&D》의 놀 설정을 똑같이 베끼지 않는 한 별로 의미 없다. 아니, 사실 베낄 만한 게 거의 없다. 어차피 《D&D》에서도 동네북으로나 쓰이는 악역이고, 아무래도 오크에 비하면 마이너한 휴머노이드 종족이라... 그나마 《D&D 4th》에서는 이노그와 함께 좀더 비중있는 악역으로 밀어주는 편이다.

국내 작품에서는 《더 로그》에서 주적으로 나와 이노그와 함께 표절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하지만 '놀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딱히 돈법사에 대한 저작권 침해라고 볼 수 없다. 다만 같이 나온 '이노그'는 돈법사가 저작권을 가졌으므로 어쨌든 돈법사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한 것은 맞다. 한국어로 '놀'이라고 한글자로 쓰면 놀이, 놀다 등의 단어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한국어 소설에서 쓰기엔 불편한 종족.

1.1 대중매체에서의 놀

1.1.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놀에 대해서는 놀(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1.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놀

놀(워크래프트) 항목 참조

1.1.3 마비노기 영웅전의 놀

마비노기 영웅전의 놀에 대해서는 놀(마비노기 영웅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2 구글의 지식공유서비스 놀(Knol)

위키백과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작성자가 편집제한을 걸 수도 있고, 항목에 대한 리뷰어 시스템, 같은 주제에 여러 사람이 작성한 버전이 있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3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에 등장하는 샤먼

ノール.

리온과 함께 성석의 연구를 하던 암흑마도사들 중 유일한 생존자로 마석의 탄생과 리온이 변해버린 이유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마석 탄생의 과정은 에프람편에서만 언급되며 에이리크편에서는 별 다른 이야기 없이 합류한다.

유닛으로서는 마도사나 샤먼 중 택일하여 전직이 가능한 유안을 제외하면 아군 유일의 샤먼으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도 역시 유안밖에 없다. 유안이 현자나 마지나이트의 자연마법류 트리로 전직하면 암흑마법 S랭무기인 글레이프닐은 필연적으로 놀의 것이 된다. 전직도 드루이드랑 서머너 중 원하는 걸 고를수 있어서 육성의 재미도 있는 편. 단 샤먼으로 키운 유안에 비해 방어와 행운 수치가 극단적으로 낮아 공격을 한 번이라도 받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운영해야 하며,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잡몹에게도 크리티컬 맞고 사망하니 지원 유닛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유안과 놀 둘 다 샤먼이라면 전자는 드루이드로 전직하여 빠른 속도를 통한 연속이나 추격을 노리는 용도로, 후자는 서머너로 전직시켜 적의 어그로를 분산시켜 생존력을 조금이라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행운 초기치가 0인 것이 화젯거리로, 아군 혹은 네임드 캐릭터들중 행운이 0으로 시작하는 캐릭터는 간혹 가다가 볼 수 있었으나, 그의 경우는 처한 신세도 그렇고 면상까지 정말로 불행해보이기 때문에 인상이 깊다. 더군다나 그 성장수치도 실로 절망적이라 상술했듯 잡몹에게도 크리티컬 맞기 쉽다는 것이 큰 약점. 지원회화는 같은 그라도 출신인 장군 듀셀과 나타샤, 그리고 루테 세 명 뿐인데 아무래도 캐릭터가 매우 어두운 인물이라 페어엔딩은 전혀 없다. 그나마 사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루테와의 회화는 비교적 밝은 편에 속하나 나머지 둘과는 아무래도 스토리의 문제적 위치에 있는 나라의 사람들답게 꽤 무겁고 충격적인 편. 특히 스토리의 근원인 성석의 힘으로 리온이 그라드 제국이 쑥대밭이 되는 대지진을 예견했단 사실은 듀셀과 나타샤와의 지원 회화에서밖에 언급되지 않으므로 스토리를 즐긴다면 꼭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