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극대섬열주문 베기라곤을 이용하는 기술이다.(참고로 타이의 대모험 세계관의 베기라곤이다.) 다만 그 에너지가 확산이냐 집중이냐로 차이가 난다.
- 니들 사우전드
아르비너스가 손발을 가둔 상태에서 쓰는 기술. 니들 사우전드는 베기라곤의 에너지를 무수히 많은 바늘 형태로 분산시켜 전신에서 방출해 상대를 깡그리 불태우는 전신발광술이다. 전방위적인 공격이라 피하기가 어려운 만큼 카운터 기술로서도 유용하다. 에너지가 확산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떨어지기는 하나 아르비너스가 바란과 흉켈의 대결에 난입해 그 둘을 제거하려 이 기술을 쓴 걸 보면 파괴력도 상당한 듯.
- 사우전드 볼
아르비너스가 손발을 개방한 '완전 형태'에서 쓰는 기술. 사우전드 볼은 베기라곤의 에너지를 한 손에 구체의 형태로 집중해 날리는 기술이다. 당연 니들 사우전드보다 파괴력이 위인 데다 아르비너스가 이 기술의 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더더욱 위협적이다. 양손 어느 쪽으로든 발사는 가능하되 동시에 두 발을 발사하는 건 불가능. 허나 마암이 완벽하게 마법을 방어하는 마갑권을 장착한 뒤엔 효과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