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도 테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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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금님? 안경을 안써서 악역이라카더라

二階堂 哲雄.

용과 같이 OF THE END의 등장 인물. 성우는 배우 마토바 코지.[1]
용과 같이 2에 등장한 관서 야쿠자 조직인 오우미 연합의 직계조직 향룡회(고류카이)의 3대 회장. 다시말해 고다 류지의 후임 회장이다. 특이하게도 고다 류지와는 달리 칸사이벤과 표준 일본어를 섞어 쓴다.
추진력과 섬세한 계획성을 겸비한 인물로 오우미 연합 내에서는 가장 소득이 좋은 간부로 알려져 있다. 과거 관서의 용 고다 류지에게 신앙에 가까울 정도로 심취하여 오랫동안 그의 오른팔로 활약했다가 용과 같이 2에서 고다 류지가 오우미 연합 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파문당한 뒤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카무로쵸 좀비 대란 1달 전 타코야키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류지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동성회 간부들을 긴장타게 했다. 그렇게 그냥 잠깐 나오고 끝인가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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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이 상대해 드릴 테니 너무 섭섭해하지 마시죠!"[2]

감염구역에서 대놓고 검은 벤츠를 몰고 돌아댕기는 시점에서 이미 눈치챘어야 하지만…이놈이 바로 좀비 사태의 흑막이다. 일본계 미국인 무기상 DD가 신종 바이러스 "타나토스"를 개발하고 고객을 찾는 과정에서 그와 접촉하여 타나토스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형님의 복수를 하고자 한 것. 오우미 연합 상층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으며 니카이도 본인 혼자서 벌인 일이다.

...그렇다. 이놈은 고작 형님의 복수(동성회, 그리고 키류 카즈마의 제거)라는 존나 어처구니 없는 사소한 동기로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국가적인 대재앙[3]을 일으켜서 도시 하나를 작살내고 수많은 인명을 골로 보냈다는 얘기다(…). 큐리안 박사나 골드맨이나 알버트 웨스커는 이 놈에 비하면 지극히 이성적으로 보인다 세계정복이나 인류보완계획도 아니고 고작 조직폭력배간 복수극에 좀비 바이러스를 쓰다니

최초의 희생자는 고다 류지의 부하였던 하야시 히로시.[4] 향룡회와 독자적으로 움직이다 자신의 음모를 눈치채자 곧바로 타나토스의 첫 희생양으로 삼아서 좀비로 만들어 버리고 그를 동성회 산하 조직들의 사무실에 파견하여 조직 일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마구 퍼트려댔다.[5] 그 다음은 뭐 모두가 아는 대로…
그렇게 카무로쵸를 좀비 바이러스로 쑥대밭으로 만든 후에는 고다를 부려먹고 자신에게도 막말을 했던 타코야키 가게의 영감님마저 이런 밴댕이 소갈딱지같은 놈 타나토스를 주입해서 크툴루로 변이시켜 버렸다. 근데 이러면 그 우상처럼 모시는 형님 마음에 상처 주는 꼴인데?? 뒤늦게 등장한 고다 류지에게는 "동성회만 박살낼 수 있다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겠심더"라는 개드립을 치며 지가 저지른 짓거리로 좀비가 창궐한 걸 잠자코 있기만 하는 오우미 연합과 류지 본인 탓으로 돌린다. 우와… 그리고 류지에게 옛날의 고다 류지로 돌아가서 둘이서 함께 오우미 연합을 갈아치우자고 하지만 류지는 당연히 거절. 그러자 본인은 바이러스를 주입당한 영감님을 풀어 제끼고 마음이 바뀌거든 다시 찾아 오라며 이놈아 진심으로 모시는 스승님을 괴물로 만들어 놓고 퍽도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찾아오겠다 부하들과 함께 하루카를 데리고 밀레니엄 타워로 튄다. 참고로 이 장소는 또 안전구역. 니가 단단히 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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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 테츠오 테마곡 : Cry...정식 OST 버전 게임 음원 버전
완전체 오오이카즈치 테마곡 : 무로 돌아가라(無に還れ)#

그러나 최종장에서 끝내는 DD에게 뒤통수를 맞고 신형 타나토스 바이러스를 주입당해 본인마저 변이체가 되어서 보스로 등장한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이 녀석은 그 소속, 직책, 이름이 초반 영상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괴물이 됐으니 인간이던 시절의 직책 따위 무의미하다는 거겠지</ref> 보스전 테마곡은 "Cry..." 들어 보면 꽤나 명곡이다. 용과 같이 더 베스트 사운드트랙에도 실려 있을 정도. 다만 테마곡 주인이 워낙에 병x같은 놈이라 그렇지... 이 때의 모습은 눈이 빨개지고 근육이 증가했으며, 이동 속도가 경이적으로 빨라진 형태. 주요 공격 패턴은 육식 빠른 움직임을 이용한 구타, 붙잡기, 건 카타(!) 인간이었을 때 가지고 있던 권총 안 쓰고 그냥 버리긴 아까웠나 보다 등이며, 일정데미지를 입으면 자기 몸을 액체화 시켜 여기저기 흩뿌려서는 분신을 여럿 만들고 본체는 심장만 남아 버리는 형태로도 변해 공격한다. 이 형태에서 심장에 데미지를 입히면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기면 키류와 류지의 집중포화에 벌집이 되는가 싶더니 신체가 비대해지면서 완전체 오오이카즈치로 진화해[6]최종보스로써 키류를 공격해온다. 그리고 전설의 용 키류 카즈마와 괴물의 1:1 대결.

지나치게 커져버리는 바람에 하체만 아랫층에 남아(…) 상체로만 키류를 공격 해온다. 약점은 두 눈으로, 주 공격은 두 팔로 내려찍거나 휘두르기, 그러다 일정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키류를 한 손으로 잡아 압사시키려하는데 버튼 액션을 성공시키면 잡힌 상태에서 놈의 눈을 쏴서 날려버린다. 약점이 하나로 줄어드니 주의.
하지만 결국 인간흉기 키류에게 장렬히 산화해 버린다. [7]

성우를 맡은 마토바 코지는 "대단히 무서우면서도 뭔가 슬픈 캐릭터라 연기하는 내내 가슴이 아프기도 했고 열의에 가득 차오르기도 했다"는 코멘트를 남겼는데...

...는 개뿔. 정리하자면 이놈은 스스로가 가진 통찰력과 두뇌로 자신의 지위를 올려 승승장구했지만 한 인물에 대한 과도한 빠심에 의해 그 뛰어난 통찰력과 두뇌 모두가 마비되어 굳이 안 해도 될 짓, 아니 차라리 처음부터 할 필요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로 스스로 모든 걸 말아먹은 멍청한 놈에다가 지극히 사소한 감정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인간말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차라리 용과 같이 시리즈의 평범한(?) 악역들처럼 평범한(?) 계략을 짰다면 동정이라도 가겠는데 이 놈은 스케일이 커도 너무 컸다. 그냥 야쿠자 대 야쿠자간의 항쟁으로 끝날 일을 왜 국가내란죄나 전쟁범죄급 스케일의 참사를 일으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항목을 좋게 써줄려고 해도 도저히 좋게 써줄수가 없는 이유 차라리 갑툭튀한 5편 최종보스가 더 이해 간다

한 가지 칭찬 해 줄 만한 점이라면 배짱. 들통났다간 국가 전체가 적이 될 수도 있는데도 겁대가리 없이 이런 큰 일을 벌린 것도 있지만 보스급인 실험체들 앞에서 자기 자신이 습격받을 지도 모르는데 위에서와 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놈을 한번 상대해 보라며[8] 폼을 잡거나, 심지어 최종장의 아라하바키 최종형태 금랑 은랑 전에서는 대놓고 전투를 구경(...)하고 있다. 근데 이 놈이 좀비 아포칼립스를 터트린 어처구니 없는 동기를 생각해 보면 그냥 개념이 없어서 그런 걸지도(...).
  1. 4편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배우를 모델로 캐릭터 모델을 창조했다.
  2. 堪忍은 고통을 견딘다는 뜻이 아니라 남의 과실이나 불만을 참고 견딘다는 뜻, 즉 참고 용서한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堪忍してください"라고 하면 "좀 봐주세요"라는 뜻. 관동 쪽에서는 주로 勘弁을 많이 쓰고, 관서 쪽에는 堪忍을 많이 쓴다. 미안미안~ 이라는 뉘앙스로 堪忍堪忍~이라고 쓰기도 한다.
  3. 국가적인 입장이나 일반인들이 보면 이건 정말 겁나게 쪼잔한 이유일 수 밖에 없다(…).
  4. 첫 등장은 1편. 하루카를 노리는 오우미 연합 소속 야쿠자로 나왔다가 키류에게 얻어터지고 등장 끝. 2편에서는 밀레니엄 타워 변전소를 습격해서 털어버리지만 역시나 키류에게 얻어 터지고 등장 끝. 엑스트라인 것도 서러운데 PS3 작품 첫 등장이 좀비라니(…). 묵념.
  5. 문제는 이 습격 대상 사무실 중에 안전구역에 있는 토신 빌딩의 사무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쪽은 다행히도 류지가 좀비화된 야쿠자들을 미리 처리했지만 히로시가 깽판을 친건지 밖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6. 더불어 몸집도 빌딩 수준으로 엄청나게 커진다. 키류는 그냥 이놈의 손가락 크기 정도…
  7. 입에 수류탄 여러개 까 넣어 터트리자 가슴팍이 다 드러났고, 그 드러난 가슴팍에 대전차 미사일을 한방 먹고 마무리 사격으로 그대로 펑…
  8. 마지마 고로 파트의 실험체 츠지구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