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요 인물.
올백과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폭풍간지 캐릭터.
통칭 웨팀장, 웨느님, 웨사마, 웨간지, 왕코형님, DIO.
목차
1 프로필
S.T.A.R.S. 멤버 | ||||||
팀/포지션 | LDR | PM | BUM | OM | RS | |
알파 | 알버트 웨스커 | 크리스 레드필드 | 배리 버튼 | 조셉 프로스트 | 질 발렌타인 | 브래드 비커스 |
브라보 | 엔리코 마리니 | 케네스 J. 설리번 | 리처드 에이켄 | 포레스트 스파이어 | 레베카 체임버스 | 에드워드 듀이 |
이름 | 알버트 웨스커(Albert Wesker) |
성별 | 남성 |
혈액형 | O형 |
출생년도 | 1960년(1- 1998년 : 38세 / 5- 2009년 : 49세) |
키 | 183cm(1~) → 190cm(5) |
몸무게 | 84.5kg(1~) → 90kg(5) |
머리카락 | 금발 |
눈 | 청안. 1편 이후 적안 |
소속 | 엄브렐러(0) → S.T.A.R.S. 알파팀(1) → HCC(CV) → 무소속(UC, 4, 5) |
가족 | 아들: 제이크 뮐러[1] |
이미지 컬러 | 다크 블루(0, 1) → 미드나이트 블랙(그 후의 모든 시리즈) |
성우 | 세르지오 존스(1), 리처드 워그(CV, 0, 4), 피터 제솝(리버스), D. C. 더글라스(UC, DC, 5)/나카타 죠지 |
2 작중행적
라쿤 시경(R. P. D) 산하 '특수전술 및 구조 수행부대'(S.T.A.R.S.)의 알파팀 LDR(리더) 및 STARS 부대 총대장. 냉정하지만 정확한 판단력과 실행력,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로 부대원 전원에게서 경의와 신뢰를 한몸에 받는 우수한 지휘관이었다. 더불어 육탄전 총격전 가리지 않고 만능이니 전장에서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인물.[2] 하지만 단 한 가지, S.T.A.R.S. 입대 전의 행적이 불분명한 점이 미심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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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정체는 엄브렐러의 간지담당 및 보스 모든 사건의 원흉인 엄브렐러사의 연구원이자 공작원. S.T.A.R.S.에 배속되기 전부터 이미 윌리엄 버킨과 함께 엄브렐러 간부양성소를 이수한 엘리트 연구원이었다.[3] 이후 윌리엄과 함께 당시 엄브렐러 내 바이러스 개발의 권위자였던 제임스 마커스의 조수로 들어가 T 바이러스의 연구를 돕다가, 오즈웰 E. 스펜서의 사주를 받아 윌리엄과 함께 마커스를 암살하고 그의 모든 연구기록을 빼앗는데 성공, 윌리엄과 함께 T 바이러스에 대한 최고 권위자가 된다. 이후 웨스커와 윌리엄은 수석연구원 자리까지 올라가지만, 더욱 윗자리로 향해가던 윌리엄과는 달리 웨스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말단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부 소속으로 적을 옮긴다.[4]
그 후 엄브렐러 수뇌부의 지시로 엄브렐러와 연줄이 있는 경찰서장의 도움을 받아 S.T.A.R.S..에 대장으로 부임, '양옥집 사건'에서 좀비들의 소굴이 되어버린 저택(양관)으로 팀들을 유인해 회사가 개발중이던 생물병기와 우수한 전투원들을 한 판 붙여 '생물병기의 실전전투 데이터'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이 양옥집 사건 막바지에 끝까지 살아남은 대원 크리스 레드필드와 질 발렌타인을 제거하고자 생물병기 타이런트를 끄집어낸다. 그런데 이 놈이 폭주, 웨스커를 공격해 어처구니없이 사망한 듯 했으나...
사실은 이 일도 그의 계획이며, 크리스 일행과 대면하기 전 사전에 자신의 몸에 버킨으로부터 받았던 완성형 바이러스 샘플을 미리 투약한 후 일부러 타이런트에게 한 번 살해당했다.[5] 죽음 직전에 바이러스의 힘으로 초회복, 인간을 넘어선 존재가 되어 괴력과 민첩함, 점프력 등 초인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덤으로 더욱 간지나게 오만해져 이전보다 카리스마도 한층 더 UP.
다만 이 바이러스도 불안정한지라, PG67 A/W를 주기적으로 복용해서 안정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6] 이 PG67 A/W라는 물건은 일종의 체내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약물로, 이를 제때 주입해주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폭주하여 몸을 잠식할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소한 부작용이 하나 더 있는데, 눈 색이 붉게 변한 것. 평소에도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하기에 문제는 없겠지만.
초기에는 그냥 "데이터랑 최신병기 먹고 다른 조직으로 날를 거임 ㅋㅋ"하는 녀석이여서 그저 싸구려 B급 악역일 뿐이었으나, 코드 베로니카와 리버스를 거치면서 엄브렐러를 갈아엎고 내 자신이 세계의 정점에 서겠다는 전형적인 악역 클리셰지만 일단은(...) 간지나게 바뀌었다. 상술했던 연구부에서 정보부로 소속을 옮긴 것도 정보수집을 할 겸, 상층부의 눈을 다른 쪽으로 옮기고 자신은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것. 그리고 사실 연구원으로서 윌리엄 버킨이 훨씬 월등했기 때문이기도 했다.[7]
웨스커의 계획은 최종단계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의외로 크리스가 타이런트마저 물리치게 되며 어찌어찌 그 '야망' 부분도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았다.(엄브렐러 항목 참조.) 해서 그 때부터 크리스를 주욱 증오하고 있는 듯.[8]
2.1 코드 베로니카 / 4
1에서 타일런트의 배빵에 얄짤없이 꼬챙이 신세가 되어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코드 베로니카에서 깜짝 등장해 유저들을 소스라치게 만들었다. 더불어 난데없이 매트릭스의 네오가 울고갈 말도 안 되는 움직임(잔상을 남기는 고속대쉬, 80kg 이상의 장정인 크리스를 붕권 한 방에 10m는 날려버린다던가 또 한 손으로 들어올린다던가, 벽타고 달리기를 하지 않나, 쇠파이프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쇠파이프만 휘고 정작 자기는 멀쩡하지 않나, 알렉시아와 맨주먹 맞장을 뜨질 않나...)과 한층 괴랄해진(...) 카리스마 덕분에 이 때부터 수많은 웨스커 추종자들이 발생. 베로니카 초판에서는 알렉시아에게 불꽃 싸닥션 한방에 크리스를 방패로 삼아 도망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으나, 완전판에선 순전히 웨스커 팬층을 위해 오히려 알렉시아의 피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도 벽을 삼각차기하여 알렉시아의 면상에 통렬한 죽빵을 날려주는 장면을 삽입, 크리스에게 알렉시아의 처리를 미루면서도 가오를 유지하는 위엄에 그 추종자들은 숨이 넘어갔었다 카더라. 그런데 클레어를 패거나 인질로 잡는 모습에선 여자나 괴롭히는 3류 악당 같다.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는 "귀여운 것 넌 내 손에 끝장나야 해~" 같은 뉘앙스의 대사를 여러 번 흘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바이오하자드 4에도 게스트로 등장, 자신이 주축이 되는 엄브렐러 부활의 가능성 등 애매한 대사로 또 수많은 팬들을 낚아올렸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야망은 고작 엄브렐러 부활이 아니었다. 본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미니게임인 '에이다 더 스파이'에서 여전한 간지로 등장해 위의 떡밥을 흘렸다. 뭐 쬐끄만 스크린 너머로 잠깐 등장한 것 뿐이지만(...).
그 외엔 또 다른 미니게임인 '더 머시너리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기본 스펙 자체가 좋은데다가 라이플, 매그넘 등 무기도 빵빵해 잭 크라우저와 함께 최강캐 반열에 올랐다. 특히나 적의 머리나 무릎을 맞출 시 발동하는 '스페셜 무브'가 끝내주는 간지라 미니게임 출연임에도 불구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붕권 앞에 무릎 꿇어라! 특정 타이틀에서는 본편 캐릭터
2.2 엄브렐러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는 아예 나레이션부터 시작해서 그야말로 실질적인 주인공. 기존에 언급되지 않았던 웨스커 시나리오가 3개나 만들어졌다.
바이러스 활성화 전에도 폭주한 프로토타입 타이런트를 때려잡더니(물론 이 타이런트는 레베카 및 빌리에게 한번 쥐어터진 다음이라지만, 그들은 둘이였고 웨스커는 혼자였다) 이어서는 그 완성체 개량형인 이반을 상대로 오히려 이반을 격퇴시키는 등 흠좀무한 모습을 보이고, 바이러스 활성화 후에는(즉, 죽었다 깨어난 후에는) 그 불사신 리사 트레버를 쳐바르는 것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부활,[9]
이후 코카서스 비밀공장에서는 이반 2마리와 2:1 매치를 벌여 말 그대로 날아다니며(...) 그야말로 처참하게 발라버렸다.(그런데 실상은 게임상에서 이반이 방탄복때문에 머리 외엔 데미지가 거의 안들어가는데 두놈인데다가, 카메라는
있는데로 흔들려대서 조준하기도 정말 괴롭다.) 이어서 스스로의 몸에 바이러스를 투여해 급격히 괴물로 변한 세르게이 블라디미르를 무심한 듯 시크하게 비웃으며 끔살시키고, 엄브렐러 데이터베이스의 중핵인 레드 퀸을 삭제해버리며 유유히 떠나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발. 사실 엄브렐러 자체는 미 정부의 작정한 갈굼(...)으로 사실상 붕괴상태였으나 그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은 것은 바로 웨스커인 셈.
후속작인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도 등장은 하지만 이벤트 상에서 목소리만 나오거나(록포드 섬 초반부) 대전 이벤트도 아닌 챕터 엔딩에만 모습을 등장하는 정도의 모습만을 보인다. 아예 플레이 가능한 챕터 자체가 없다.
코드 베로니카 시점에서 마지막 부분에 잠깐 나오는데, 원작과 달리 알렉시아나 레드필드 남매와는 싸우지 않고, 스티브의 시체를 회수한 후 스타즈 나이프로 기둥에 승자는 나다라 휘갈기고는 해리어 비행기로 도망치려는 남매와 대면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의 오리지널 미션 "하비에 작전"에서의 흑막임을 잭 크라우저 플레이 시에 밝히게 된다. 애초부터 "정체불명의 미국인"이라고 언급할 때부터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후 크라우저의 부상을 치료하고 더욱 큰 힘을 주겠다며 크라우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
사실상 이 때가 알버트 웨스커가 웨간지라 불리며 팬들의 찬양을 한 몸에 받은 리즈시절의 절정기 되겠다.
2.3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이 작품에선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도 되지 않는다. 다만 엔딩에서 뿌리는 떡밥으로 보건데 흑막이었던 FBC 국장 모건 란즈딜, 그리고 BSAA 요원(전 FBC) 제시카 쉐라와트와 FBC 요원 레이몬드 베스터가 "어느 조직"에 속한 한패였다는 것은 명확하고, 여기에 일본판의 DVD 영상에서 제시카와 대화하는 인물이 바로 엑셀라 기오네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모건, 제시카, 레이몬드는 웨스커와 연결되어 있고, 그렇다면 모건이 T 어비스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테라그리지아 사건을 일으킨 것 모두 웨스커의 개입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2.4 대망(大亡)의 5탄
바이오하자드 5에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등장하였다.
본편 이전 상술했듯 엄브렐러도 끝장냈고 그 동안의 공작을 통해 얻은 것들과 굳건해진 지위를 통해 물질적으로는 전혀 부족할 게 없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소문 끝에 스펜서와 만나 그로부터 진실을 들은 뒤 살해했으며, 스펜서를 체포하러 온 크리스와 질을 상대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다가 질과 함께 절벽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질을 구출하여 납치하고, 이후 자신의 기반이 되는 모든 것들을 갖고 어둠 속으로 잠적한다. 그 뒤 트라이셀의 엑셀라 기오네와 손을 잡고 우로보로스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최종 스테이지의 보스로 납시었다. 순간이동을 하며 총알도 피하고 로켓탄을 손으로 잡아내거나[10] 미사일을 던지기도 한다. 완전 매트릭스의 네오 다됐다.
이번 작에서도 줄창 제일 많이 외치는 대사가 "크리스!!!!!"인 걸로 보아서는...
5편에서 새로이 진행된 그의 야망은 적응하지 못하는 자는 비참하게 없애버리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너무 많아진 지구의 인류를 숙청하고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만이 지구를 지배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상은 너무 많은 악역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던 사상이라 크리스에게 "그래서 우리를 심판하겠다는 거냐? 네 생각은 전부 다 만화책 속 악당들에게서 가져온 거냐!?(Do you get all your ideas from Comic Book Villians!?)"이란 소리를 듣고 만다(…).[11]
최종보스전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를 벗는다. 오오 웨간지 오오. 하지만 질 발렌타인을 세뇌해서 크리스와 싸우게 한다던가, "난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라고 말하면서 사망 플래그를 충실히 세우고, 마지막에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자신에게 주입해 변신까지 하면서 발악해 보지만 시리즈 전통대로 더블 로켓 런처에 맞아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가 납치한 스티브 번사이드(의 시신)나 협력 관계 스파이인 에이다 웡도 이번 작에선 등장하지 못했다. 사실 웨스커의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전체적 스토리 상으로도 5편은 흑역사. 결국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메인보스라고 할 수 있는 웨스커의 신비감도 야망도 간지도, 자만하다 자꾸 실수하고 결국 변신까지 했지만 로켓에 발리는 그저그런 보스캐로 전락해버렸다.
이 때문인지 용암에 빠진 것 뿐[12]이니까,
1. 살아올 것이다.
2. 누군가가 복제해서 살아돌아올 것이다.
3. 이번에 죽은 웨스커는 복제된 웨스커다.(…)
라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죽었다고 보는게 맞다, 웨스커에게 런처를 날리는 이벤트에서 쏘는 영상을 자세히 보면, 웨스커의 머리가 사라져 있다. 머리를 몸속에 집어넣어 피한걸지도 모른다
5의 이벤트 중, 엄브렐러의 총수인 스펜서가 살아남아 웨스커라는 이름을 물려받을 아이는 너 뿐이었다란 대사를 한다. 이 말인 즉, 지금의 웨스커는 실험으로 인해 만들어진 여러 아이 중 살아남아 웨스커라는 이름을 물려받고 자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제작진이 더 울궈먹고자 한다면 어떻게 후속작의 키워드가 될 지 모른다는 것이다.
용병모드에선 강력한 체술과 가장 강력한 무기로 무장, 거기다가 특수 체술까지 숨겨져있어서 최강 캐릭터.
2.4.1 웨스커 프로젝트
5에서 추가된 설정.
웨스커의 과거에 대해 살짝 밝혀지는데, "알버트"라는 이름을 제외한 "웨스커"라는 이름이 본명이 아닌, 오즈웰 E.스펜서의 계획 하에 양성된 "후천적인 천재 집단"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코드네임이라는 설정이 드러났다. 즉 알버트 웨스커는 "웨스커"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좀 심하게 적자면 "모집된 천재들" 중 하나라는 것.(...) 그 천재들에게는 모두 각기 다른 구실로 "시조 바이러스 개량형"을 투여시켜 그 능력을 극대화시켰다.[13] 거의 대부분의 "웨스커"들이 죽어나갔으나, 알버트 웨스커는 시조 바이러스와 융합에 성공한 케이스. 때문에 알버트 웨스커는 스펜서에게 "완성체"라 평가받았다.
통칭 "웨스커 프로젝트"로, 스펜서의 지시를 받아 이를 실행한 것도 또다른 "웨스커"다. 이름하여 "알렉스 웨스커". 이 작자는 바이오하자드 6에서 등장할 것 같았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시간상 6의 이전시간대인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에 등장한다.
시조 바이러스 연구를 진행시켜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한 스펜서가 자신의 충실한 수족으로 부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모든 "웨스커"들은 유년기 때부터 그 심층심리에 "스펜서를 거스를 수 없도록" 하는 암시가 박혀 있었다는 설정. 알버트 웨스커 역시 마찬가지로, 스펜서에 대한 강박감이 엄브렐러에서의 일탈의 시작이 되었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움직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꾸 스펜서를 신경쓰게 되고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카더라.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스펜서의 그림자에 대해 계속 의문을 품고 있던 "알버트"는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모처에 은신해 있던 스펜서를 찾아낸다. 스펜서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웨스커를 보고 "오오 넌 내 아들이고 최고 걸작이야"라며 웨스커 프로젝트에 대해 술술 썰을 풀고 반겼으나 그게 사망 플래그였다.
자신 위의 누군가를 용납하는 성격이 아닌 웨스커가 자신을 수십 년 동안 옭아매고 있던 존재에 대한 진실을 듣고서도 그걸 그냥 내버려 둘 리가 없었고, 게다가 그것이 오늘 내일 하는 골골한 영감탱이라면 더더욱 두 말의 여지가 없다. 결국 스펜서는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던 알버트 웨스커에게 po끔살wer. 뭐 바이오 시리즈 최악의 악당인 스펜서였으니 끔살은 당연한 귀결 되겠다.
아무튼 이 설정 추가로 5에서 쓰러진 그의 전임 웨스커나 후임 웨스커가 등장할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2.5 바이오하자드 6
전작인 5에서 확실하게 사망처리가 된 것인지 다시 등장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아들이 주인공 중 한명으로 등장함에 따라 스토리 내내 그 이름은 언급된다. 전 세계를 공포로 밀어넣은 이번작의 문제 바이러스인 C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바로 웨스커의 피. 모든 바이러스의 시초인 시조 바이러스와 완벽하게 동화한 (현재로서는) 유일한 존재였기 때문에 C 바이러스조차 씹어먹을 수 있는 모양. 이쯤되면 거의 무안단물 레벨이다. 전작에서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던 그의 피가 6에서는 세계를 구할 열쇠가 되다니 아이러니할 따름.
2.6 흑역사: 돈이 아쉬웠을 뿐이었는데(…)
원래 게임 1탄에서 웨스커는 자신을 중히 써주지 않는 엄브렐러사에 삐져(…), 생물 병기들을 들고 날라 딴 데 팔아먹으려 했던 그저 그런 3류 쓰레기 악당에 지나지 않았다.[14] 실제로 이런 류의 악당들이 맞는 전형적인 허접허무한 최후도 맞이했으나, 바이오하자드가 대히트를 치면서 후속작이 줄을 잇는 가운데 스토리가 늘어나고 캐릭터가 만들어져 지금의 꿍꿍이 특급 간지 카리스마남이 된 것.
오리지널 1편에서 질 발렌타인으로 플레이할때는 베리에게 뒷치기를 당해 기절해 있다가 타이런트와 싸울때 양옥집의 자폭장치를 작동시켜놓고 도망쳐서 행방을 알수 없게 되는데 옥상으로 가기전에 보일러실로 가보면 키메라에게 당한 웨스커의 시체(...)를 발견할수 있다. 좀비는 아니고 그냥 시체인 것 같다. 설정이 변경된 디렉터즈 컷 이후 버전들부터는 보일러 실에서 시체로 발견되지 않는다.
근데 어떤 유튜브 회원이 리카르도 어빙에다 웨스커 스킨을 씌워 병신(?)웨스커 (retarded wesker)를 만들어버렸다... 리카르도 어빙이 돈에 미친 삼류악당이기 때문에 이 영상을 보면서 1탄 웨스커가 생각나는 거는 기분탓이다...
맨 처음엔 단순히 돈 때문에 찌질하게 굴던 중년남이 참 대단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아마 바하시리즈가 영화/드라마라는 설정이라면 웨스커역 배우가 점점 괴이해지는 설정에 피식 웃지 않을 수가 없을 듯. 결국 영화에서도 괴이하게 변했다.(…)
사실 스토리의 전체적인 망가짐이 있는 이유는 총감독이 회사를 떠났기 때문일 공산이 크다. 덤으로 그가 만들어낸 웨스커도 같이….
2.7 엄브렐러 코프스
헝크와 마찬가지로 디럭스 에디션의 DLC중 하나.오른쪽 어깨의 마크 붙이는곳에 대체 어느 소속으로 해야하는지 고민된다. 고인이잖아
자세히 보면 손에 5에서 처음 등장한 사무라이 엣지를 들고있는걸 알수있다. 초인인데 장비가 필요하나? 솔찍히 걍싸워도 이길듯다만 초인 그딴거 없이 순수 인간이시다.
일러스트를 보면 왼손장비가 레벨이 60이 되야 얻는 바이러스 컬러이다. 아마 웨스커의 바이러스를 표현하려고 한거 같다.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취향이라면 나름 괜찮다고 말하는 쪽도 있다.취향저격
카메라 화면을 후면으로 돌리고 벽으로 가까이 가면 선글라스 안쪽의 눈이 보인다. 밝은 곳에서 보면 5때처럼 간지난다. 은근 고퀄이다.....
게임이 이기든 지든 가끔 꼽사리껴서 예기한다.
예로 "너희들은 알 필요가 없다.당장 내게 가져와라"
아직도 대장 놀이에 푹 빠져있다..
3 영화에서의 알버트 웨스커
4 기타
이른바 '그것도 나다'식 캐릭터.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에서도 "크리스 요놈아, 엄브렐러 와해는 다 내 덕이지"라고 당당하게 나레이션을 한다. 명석한 두뇌에 초인 육체에, 넘치는 간지에 하여튼 시리즈의 큰 줄기 흑막.
SNK의 모 캐릭터가 알바를 뛰기 위해 알버트 웨스커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는 설도 있다.[15]
새턴판 바이오하자드 1에서 수록되어 있는 미니게임 "배틀 모드"에서는 좀비가 되어 나타난다(...). 당초 제작진이 웨스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다만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강화형 좀비"이기 때문에 공격력과 특히 방어력이 일반 좀비들하고는 격이 달랐다. 매그넘 3발을 쏴야 드러누웠으니.
이후 시리즈가 지속될 때마다 점점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가 증가해,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서 알렉시아 애쉬포드의 공격을 피하고 죽빵을 날려주는 장면, 크리스를 순식간에 떡실신시키는 장면, 그리고 이후 게스트로 나온 바이오하자드 4에서도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어 팬이 늘고만 있다. 간지나는 외모 뿐만 아니라 중후한데다 밉살스러울 정도로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멋진 목소리도 아마 한 몫 했을 듯.
덕분에 시리즈마다 존재하는 미니게임 머시너리즈에서는 늘 보너스 캐릭터로 등장한다. 물론 성능과 간지가 이미 다른 캐릭터가 범접하기 힘든 수준의 강캐라는것은 두말하면 입 아픈 소리. 하지만 지금 1탄을 보면 어딘가 빈티나는 실사 배우의 모습에다 게임 속에서는 모자란 폴리곤 + 다소 경박한 목소리 덕분에 개그 캐릭터에 가깝게 보인다. 스땁! 돈 오픈 땟 또어! 덕분에...
로스트 플래닛의 후속작인 로스트 플래닛 2에서 게스트 출현했다. 물론 원작처럼 간지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건 아니고, 단순한 스킨이다.(...)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던 바이오하자드 1의 매드무비인 '바이오하자드로 ~ 시리즈'가 줄줄이 히트를 쳤는데, 여기서 밀던 인간 관악기 중 하나가 바로 작품 극초반에 웨스커를 부르는 장면의 대사였다. 배리가 우ㅔ스꺼~어라며 어눌한 억양을 뽐내던 장면을 인간 관악기로 승화시켰고, 후에 웨스커에게는 위임까(우ㅔ쓰까,上っすか)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
그리고 마블 VS 캡콤 3에 참전. 일본어 음성 성우는 나카타 조지. 게임에서의 성능도 최강급 캐릭터. 한간지하는 공격 모션, 게임에서 제일 쓰기 편한 지상 띄우기 어시스트, 순간이동이 가능한 날아다니는 수준의 움직임으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다. 권총을 사용한 빠른 장풍기, 커잡, 이동기, 상중단, 하단, 장풍반격기까지 있을건 다 있다. 마지막 캐릭터로 엑스팩터 3단계를 썼을 때의 모습은 다크 웨스커라 불리며 수많은 플레이어의 치를 떨게 만들었다.
다만 기본적인 데미지 자체가 강한 편은 아니라서 엑스팩터 없이 단독 콤보를 먹일 때는 데미지가 아쉬운 감이 있고 루트도 대체로 단조로운 편. 그리고 레벨 1 하이퍼인 팬텀 댄스가 전작 스파이더맨의 맥시멈 스파이더처럼 타격 횟수가 완전히 랜덤으로 판정되기에 아무리 연타를 해줘도 그냥 쓰면 매우 약하다. 전타 히트를 먹이면 상당히 높은 데미지가 나오므로 때리는 대상을 화면 정 가운데에 놓는 까다로운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16]
UMVC3에서는 팬텀 댄스를 시전할 때나 일정량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선글래스를 벗으면서 속도와 데미지가 소폭 향상되는 버프를 받았다. 이때문에 선글라스를 벗고 레벨 3 하이퍼 콤보를 사용하면 거의 최상위권의 하이퍼콤보급 데미지를 준다. 도발을 하거나 교대했다가 튀어나오면 다시 선글라스를 쓴다. 그래도 워낙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고 다른 캐릭터들도 재조정되었기에 밸런스를 맞추는 수준의 변화라고 보면 된다. 현재의 웨스커는 파해가 많이 이루어져서 예전의 둠과 같은 만능 캐릭터의 위상은 잃어버리고 대략 중상위권 캐릭터가 되었다.
본인 엔딩에선 자신이 때려잡은 상대들을 가지고 바이러스 실험을 한다. 그런데 때려잡은 상대들이 스파이더맨이나 캡틴 아메리카나 피닉스 포스(...) 였다는 건 넘어가자 반대로 크리스 엔딩에선 법정에 서서 재판 중 반항하려다가 크리스에게 제압당해서 땅바닥에 처박히고, 헐크 엔딩에선 직접적으로는 안 나오지만 바퀴벌레[17] 취급받고 헐크와 크리스가 때려잡으러 간다.(안습)
능력치 | ||||
MVC3 | UMVC3 | |||
지능 | ■■■■■■■ | 지능 | ■■■■■■□ | |
힘 | ■■■■■■□ | 힘 | ■■■■□□□ | |
속도 | ■■■■■■□ | 속도 | ■■■■■□□ | |
체력 | ■■■■■□□ | 체력 | ■■■■□□□ | |
에너지 투사 | ■□□□□□□ | 에너지 투사 | ■□□□□□□ | |
전투 기술 | ■■■■■■□ | 전투 기술 | ■■■■■□□ |
IGN 비디오 게임 악역 인기 순위에선 14위에 올랐다.
[1]
4.1 Insanity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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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미래에서 온 범죄자라는 설정이 가해지고 알버트 웨스커의 클론이라는 설정이 가해졌다.
로스 이루미나도스 교단을 도와줬지만 사실 로스 이루미나도스 교단을 이용했다.
즉 새틀러는 페이크 최종보스였다. 새틀러는 그 반대로 웨스커를 이용했고 교단 회원들이 사살하려고 했는데 답입 베기로 교단 회원을 사살했다. 그리고 새틀러한테 "네가 왕의 힘을 가진 남자라면 나는... 신 의 힘을 가진 남자이기 때문이지"라고 말하고 새틀러를 사살했다. 그리고 본작의 최종보스로 등극했다.
노비타 일행한테 진 후에는 노비타를 죽일려고 하다가 세와시한테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설의 자폭장치를 작동시키고 노비타 일행과 같이 죽으려고 했다.
"후.. 끝났어.. 알버트.. 아무래도 우리의 신세계를 만드는건.. 실현되지 못한 것 같아.."
- ↑ 5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혈연적 관계는 없지만 다수의 다른 "웨스커"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하단 참조
- ↑ S.T.A.R.S.는 물론이요 라쿤 시경 전체에서 사격실력 No.1인 크리스 레드필드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사격실력에, 바이러스 효과 발동 전에도 크리스를 근접격투로 발라버린 전적이 있다!
- ↑ 윌리엄 버킨은 알버트 웨스커의 2 살 연하의 친구로서 웨스커가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한 대상이기도 했다. 그리고 못지 않은 사이코였으며 연구소에서 가족을 둔 윌리엄의 행동을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본인도 연애를 해 아들이 생기기도 했다.(...)
- ↑ 윌리엄이 더욱 우수해 윌리엄을 능가할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웨스커도 자부심은 나름 있던 것이 알렉시아 애쉬포드라는 최연소 천재의 존재를 윌리엄만큼 심하게 열등감에 빠지지는 않았어도 윌리엄을 위로해주면서도 본인도 눈꼴 시려했다가 알렉시아가 죽었다고 알려졌을때 윌리엄과 함께 알렉시아를 신나게 비웃어댔다.
물론 죽은 것은 페이크였지만 - ↑ 사실 이건 그야말로 끼워넣기 설정이다. 당초 1회용 악당이었던 웨스커가 시리즈의 히트로 필요에 의해 부활한 것을 납득시키기 위해 만든 것. 실제로 1편을 플레이해보면 한창 배양중이던 타일런트를 크리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줬는데, 이런 만들다 만 놈이 뭐 대단하냐고 크리스가 도발을 하자 빡돌아서(...) 홧김에 배양캡슐을 열어버렸다가 당한다. 그리고 나중 설정에 따르면 윌리엄 버킨이 웨스커에게 이 바이러스를 통해서 힘을 얻는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주었다고 한다.
- ↑ 이 역시 5에서 끼워넣은 설정이다.
- ↑ 웨스커 리포트의 내용.
- ↑ 5탄에서 모든 계획이 파토나고 자신도 체내 밸런스가 폭주해 망할 위기에 처하자 동귀어진의 심정으로 우로보로스와 융합하며 하는 말이 "크리스! 너만은 반드시 죽인다!" 였으니 말 다했다.
- ↑ 생각해보면 이 때부터 제정신이 아닌 게, 웨스커가 죽었다 깨어난 후 크리스가 헬리포트에서 타이런트를 때려잡고 탈출하는데 걸린 시간은 아무리 길게 잡아봤자 5분에서 10분 사이다. 게임상에서 자폭장치가 기동된 후의 타임 리미트는 3분. 그 시간동안 지하 연구소에서 저택을 거쳐 리사를 2번 박살내고 폭발의 안전권까지 벗어났다는 소리다.
- ↑ 캐릭터를 인식 못한 상태에서 RPG-7 을 쏘면 로켓탄을 낚아채 잡아서 작동이 멈출 때까지 버티다 버린다. 작동이 멈추기 전에 로켓탄을 총으로 쏴서 맞추면 폭발하면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그리고 탄이 자폭하지 않는 것에서 러시아제가 아니라 중국제 RPG 임을 알수 있다.
- ↑ 하지만 마블 대 캡콤 3에 출연하면서 스토리상 닥터 둠과 손을 잡았다. 지나가는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
- ↑ 실제 게임 중에서 용암에 빠졌을 때도, 앗 존나 뜨거! 수준 이상의 타격은 받지 않은 걸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그의 숨통을 끊은 것은 더블 로켓.
- ↑ 웨스커가 윌리엄에게 받은 바로 그것.
- ↑ 근데 묘히 디오하고 웨스커는, 둘 다 처음에는 찌질했다가 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진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숨겨둔 아들이 있고, 그 아들은 아버지에 비하면 선역이고 비중있는 캐릭터라는 공통점도 있다.
- ↑ 우연의 일치겠지만, 군사무기들을 뒤에서 몰래 밀수하는 비리를 저질렀다는 설정까지 똑같다!
- ↑ 해당 동영상의 웨스커를 다룬 유저가 모리둠으로 유명한 ChrisG인데 결국 한계를 느껴서인지 중반부에선 모리둠과 버질을 셀렉트했다.
- ↑ 크리스의 설명이 빠르고 반질반질한 녀석이라고 하니 헐크는 바퀴벌레 정도로 인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