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할룬

1 개요

세월의 돌의 등장 캐릭터.

2 행적

처음 등장에서 '하얀 털 몬스터'로 묘사되며, 느닷없이 미르보 겐즈파비안 크리스차넨을 공격한다. 파비안에 의해 여명검의 힘으로 사망한 첫 상대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죽은 날 밤 파비안의 꿈에 나와 영문 모를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페어리의 여왕 에졸린과의 대화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에졸린이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내던 흰 늑대로 지성을 지닌 존재였고, 에졸린의 오랜 친구이자 페어리들의 수호자이기도 했다. 그는 이유도 없이 페어리들을 습격하여 엔젠으로 만들어버리는 미르보 겐즈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으며, 그래서 요정계를 나와 미르보를 습격했다. 다만 요정계를 나와 괴물화된 상태에서는 이성을 가지지 못하는데, 이 때문에 아무 상관도 없는 파비안까지 말려들게 된 것.

에졸린은 파비안과의 대화에서 파비안이 니할룬을 죽인 것을 알게 되나, 유리카 오베르뉴가 그것은 정당 방위에 해당했다고 옹호해 주고, 죽은 니할룬이 파비안의 꿈에 나타났다는 사실에서 그가 이스나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 이상 슬퍼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