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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은 '영원의 푸른 강물을 가르는 찬란한 광휘'. 검의 자칭 겸 파비안 크리스차넨이 부르는 별명은 '멋쟁이 검'(...) 쌍둥이 검으로 만들어져 여동생이라 주장하는 황혼검이 있으며 여명검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은 황혼검 뿐이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인간이 다루는 검 중에선 더 큰 것을 보기 힘들 정도로 무식하게 크다. 작중 대검을 사용하는 인물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1] 일단은 투핸디드이지만, 폼멜이 없다는 극악스러운 설정때문에 초반에는 파비안의 등골이 휜다. 등골 브레이커 때문에 허리에는 못 차고 언제나 등 뒤에 걸고 다녀야 한다. 검에는 매우 정교한 세공이 새겨져 있고, 명검답게 온갖 기이한 일을 벌인다. 파비안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만지면 뜨거워진다거나. 특정한 경우에 거대한 불꽃을 일으킨다거나, 심지어 맞부딪힌 창날이 그대로 사라진 적도 있었다. 뒤의 두 경우는 순간적인 칼레시아드의 결과.
미르보 겐즈가 스조렌 산맥의 동굴에서 이 검을 발견했지만, 그는 만질 수 없었고 장장 5년 동안 이 무거운 물건을 천에 싸 들고 다녔다고 한다.[2] 이후 파비안이 얼떨결에 만지게 되고, 그가 이 검을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을 안 미르보는 그대로 파비안에게 줘 버렸다. 파비한 득템 이후 파비안의 여행에 함께 한다.
무생물이지만 스스로의 의지를 가진 대단한 검.[3] 헤렐이나 에르나비크는 무생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검의 이야기를 파비안에게 전달해 주기도 했다. 무생물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그 의지가 자신의 주인에게 자신을 다룰 방법을 가르치려한다는게 엄청난 일이라는 언급이 있는걸 보면 상당히 대단한 등장검물인물(?)이다.
칼레시아드/보크리드의 형태는 불꽃으로, 황혼검의 빙결과는 반대되는 형상이다. 맨 처음 파비안이 여명검을 집었을때 피어오른 불꽃에서부터, 아르킨과의 결전에서 이루어낸 보크리드의 불꽃까지, 모두 칼레시아드/보크리드의 발현.
여담으로 작가는 연재 당시 멋쟁이 검의 테마곡으로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그 유명한 에메랄드 소드를 꼽았다.- ↑ 볼제크 마이프허경은 투핸디드를 한손으로 다뤘고, 츠칠헨 야스딩거는 바스타드 소드를 썼다. 그 외로는, 롱소드를 사용했던 스노이엘 데바키, 세이버와 이것(스포일러)를 사용한 아르킨 나르시냐크, 역시 세이버 사용자였던 하르얀 나르시냐크, 나르디는 시미터와 롱소드, 유리카 오베르뉴는 숏소드 사용자다.
- ↑ 그래서 이 검이 박혀있던 석순을 부숴서 가지고 나왔다. 참고로 미르보는 이걸 자기가 써보려고 잡았다가, 손바닥이 타들어가는것도 견디려 시도했고, 결국에는 손에 화상만 찍혀버렸다.
엄청난 인내력의 소유자인듯 - ↑ 다만 에고 소드와는 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