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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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이저 출연 당시 |
슈퍼 전대 시리즈 최초의 인간체가 없는 전사
무적장군, 은대장군, 츠바사마루로 현신한 삼신장의 제자로 외견은 로봇처럼 보이지만, 추운 곳에서 콧물을 흘리는 등 공식적으론 인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신축자재로 손가락 크기부터 거대로봇 사이즈로까지 변화가능하며 등에 맨 장검 닌자 소드와 화둔의 술을 사용하며 근두운을 불러서 타고 비행하는것까지 가능하다.
과거 노파로 변장한 요괴대마왕에게 속아 수많은 사람들을 상처입혀 그 벌로 항아리에 봉인되어 우주에 추방. 항아리에 봉인된 상태로 36화에 첫 등장했다. 항아리에 붙어있는 망치를 뽑을 수 있는 사람은 선대 츠루히메의 피를 이은 츠루히메와 백면랑 뿐. 굉장히 단순하고 정의감이 강하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씨 착한 전사. 과거 속아서 봉인당한 동기가 된 단순한 성격은 현대에 와서도 고쳐지지 않았지만, 현대에 나온 뒤엔 한번도 적 측으로 돌아서지 않았다.
풋내기(青二才)라는 소리를 듣는걸 엄청나게 싫어하며, 이걸 들으면 분노가 폭발해 얼굴과 손발목이 변형해 진정한 모습인 '사무라이맨'으로 각성한다. 닌자 소드를 칼집에 합친 사무라이쟈벨린을 사용하며 베어버리는 "사무라이 쟈벨린 격노베기" 와 손에서 기를 모아 발사하는 "사무라이 격노 봄버"가 필살기. 사실 후반의 거대전에선 풋내기 소리를 안들었는데도 변형한 적이 있긴 하다.
닌자맨과 사무라이맨으로의 순간변형은 DX완구로도 재현되어있으며, 해당 완구는 심플한 변형 기믹, 닌자맨의 명쾌발랄한 캐릭터성, 성우 야오 카즈키의 열연의 삼박자가 인기를 끌어 대히트 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한정판으로 금/은 맥기버전까지 발매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선 아무래도 인간체가 없다보니 감마진처럼 번외전사로 치는 것 같다. 그런데 고카이저 40화에서 타임 옐로 도몬이 고카이저에게 지키라고 말한 신사에 닌자맨이 봉인되어 있는 항아리가 등장했다.
원래 역사에서는 에이전트의 메탈A가 신사를 파괴하면서 봉인되어 있던 항아리도 같이 파괴되는 바람에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즉, 다시 말하자면 닌자맨은 레전드 대전에 참가하기도 전에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이다. 이것으로 왜 닌자맨이 고카이저 본편에선 제대로 언급도 되지 않았고 레인저 키도 등장하지 않았는지 이유가 밝혀지게 되었다. 하지만 고카이저 일행의 활약으로 과거가 바뀌어 신사는 파괴되지 않았고 자연히 닌자맨이 봉인된 항아리 역시 무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45화에서 카쿠레인저의 위대한 힘을 찾던 고카이저 일행이 네가쿠레 신사에서 발견해 봉인을 풀었다. 왜 다시 닌자맨이 항아리에 갇혀있었던고 하니 동물원에서 탈출한 맹수들을 때려잡았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깽판을 치는 바람에 삼신장에 의해 10년동안 다시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 반성하라는 벌을 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레전드 대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봉인을 풀어줄 힘을 잃어버린 것이다. 고카이저로부터 모든 사정을 전해들었지만, 아직 고카이저를 인정하지는 못해서 당분간 고카이갈레온 안에서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고카이저의 생활태도를 못마땅해 했지만, 동료를 믿는 아임의 목숨을 건 노력과 가이와 박사가 자기 손으로 악의 저주를 이겨내는 걸 보자 동료를 믿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카쿠레인저의 위대한 힘을 넘겨주었다. 고카이저가 레인저 키를 세트하자 스스로 거대화해서 전투에 나섰다. 적을 쓰러트린 후 필요하면 다시 힘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하면서 고카이저의 곁을 떠났다.
닌자맨을 기억하는 팬들은 과거의 풋사과 드립에 분노하는 개그를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정작 사무라이맨은 나오지도 않았다. 이것때문에 카쿠레인저 에피소드에 실망한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2].
레인저키가 없었지만 나중에 아바레 핑크와 함께 정식으로 레인저키가 발매되었다.
2 마스크맨의 등장인물
이름 그대로 검은 닌자 복장을 한 닌자 캐릭터. 국산 애니에서 왜색 짙은 닌자가 나오는 특이한 경우다. 이름에도 대놓고 닌자가 들어간다.
가족으로는 형인 닌자X맨이 있다. 여러모로 허술한 형과는 달리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로 분신술 등 다체로운 술법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성격도 좋다. 후에 주인공인 바이크맨과 대적하나 끝내 패배. 2기에서는 다크맨에게 조종당하는 비운을 겪기도...다크맨에게 조종당하였을 때 스타워즈의 라이트 세이버같은 무기를 사용하며 웃으면서 닌자X맨과 함께 바이크맨을 다굴하는 등 여러모로 망가진다. 바이크맨의 템빨에 의해 패배하고 말자 최후의 수단으로 닌자X맨과 합체, 박쥐맨이 된다. 그러나 닌자맨의 스승인 마스터로 인해 제정신을 되찾고 닌자X맨과 함께 마스터를 쫓아 어디론가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