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0년 ADK[1]에서 네오지오용으로 제작한 닌자 시리즈 중 하나이다.
현재 이 게임의 판권은 SNK에 있으며 PS2로 발매된 게임 합본인 ADK 혼에 수록되었다.
2 특징
적 중간보스 캐릭터들을 이기면 그 다음 스테이지부터 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는 3스테이지 중간보스까지이며 4스테이지부터는 동료가 나오지 않는다. 한 번 동료를 선택하면 그 스테이지를 끝낼 때까지 계속 그 캐릭터로만 진행해야 하며, 주인공(죠 또는 하야부사)외의 캐릭터들은 무기를 얻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시스템은 나중에 타사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 빅 파이트에서도 쓰였다.
그래픽은 당시 ADK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그래픽을 보여준다. 네오지오 기판이 나오기 이전에 나왔던 ADK의 1989년작 게임 갱 워즈의 그래픽과 상당히 비슷하다. 그 이유는 원래 이 게임은 갱 워즈 2로 기획되어 제작이 진행중이었다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일본판과 영문판은 사운드가 약간 차이점이 있는데, 스테이지 클리어 후 동료와의 대화장면에서 그 차이점이 드러난다. 영문판은 모든 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반면 일본판에서는 용량 문제로 인해 음성이 없다. 그 영문 음성도 발연기라는건 안비밀
3 조작 체계
기본 공격은 사정거리에 제한이 있는 원거리 공격이며 공격버튼을 눌렀다 떼면 인술을 쓴다. 인술은 캐릭터마다 다른데 대체로 화면 전체에 판정이 있고 사용시 체력이 1칸 줄어든다. 체력은 모두 4칸뿐이므로 1칸 깎이는건 상당히 손실. 이 게임엔 체력회복 아이템이 잘 안 나온다
또한 C버튼을 누른 뒤 A버튼을 누르면 몸을 날리는 특수 공격을 한다. 그러나 이 공격은 착지시 빈틈이 약간 생기는 공격이다. 적 한가운데 뛰어들 경우 착지 후 공격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므로 가능한 한 써야하는 부분에서만 쓰는 게 좋다. 여담이지만 이 특수 공격 포즈의 괴랄함이 이 게임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한다(...)
아이템은 체력(콜라), 파워업(초록색 두루마리), 스피드업(파란색 두루마리), 1UP(노란색 두루마리. 후반부에 3스테이지 보스가 다시 나오는데 이를 물리치면 얻을 수 있다.)이 나오며 기타 여러 가지 무기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무기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죠 또는 하야부사만 무기를 가질 수 있는데 공격력은 일반공격과 그다지 다를 바 없다.
4 밸런스
공격판정에 문제가 있다. 공격을 당한 직후 무적시간이 거의 없어서 한 번 공격을 당하면 연속으로 공격당하기 쉽고, 그때문에 4칸밖에 없는 체력이 일거에 다 깎이는 경우가 흔하다. 적들은 보통 돌진계 공격을 하는 적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또한 6스테이지에서 가시가 달린 쇠문을 지나갈 때 원래 쇠문에 깔리면 데미지를 입는데, 쇠문에 깔리지 않아도 데미지를 입는 버그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이 게임의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
결국, 네오지오 초기에 나온 소프트들 상당수가 그렇듯이 이 게임도 당시의 놀라운 하드웨어 능력에 비해 게임성은 그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래도 이 게임은 양반이다. 이보다 더 재미없다는 평을 받은 네오지오 초기작들도 많으니...
5 등장인물
- 죠 : 1P측 캐릭터
- 하야부사 : 2P측 캐릭터. 성능은 죠와 동일
- 무사시 : 1스테이지 중간 보스로 첫번째 동료가 된다.
- 카게로우 : 2스테이지 중간 보스로 일행 중 홍일점
- 겜부 : 3스테이지 중간 보스
- 칸요사이 : 최종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