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DK에서 만든 게임 시리즈. 총 3개의 작품이 만들어졌으며, 전부 닌자들이 나온다는 게 특징.
2 시리즈 일람
2.1 닌자 컴뱃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지만 어느정도 사정거리가 있는 공격 위주라서 슈팅의 성격이 강하다. 국내에서 제법 현역가동된 업소가 많았을 정도로 시리즈중 가장 알려졌을 게임이다. 처음에는 주인공 형제만 고를수 있으나 나중에 중간보스도 선택할수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는 무사시라는 이도류 칼잡이. 초반 보스로 나와서 빨리 고르는게 가능하기도 했었다.
2.2 닌자 코만도
액션슈팅게임으로 나왔다. 세 시리즈에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 특이하게도 슈팅게임이지만 대전액션게임처럼 커맨드를 입력해서 필살기를 쓸 수 있다. 각 캐릭터 별로 3개정도 존재한다.
죠는 아메리칸 닌자 기믹을 가지고 있다. 스모에는 답이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스모에 저런 기술은 없다.
레이아는 여성 닌자 캐릭터, 캐릭터성이 얕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트윈테일에 거유다.
복면닌자인 류 이글은 후우마 류에 해당하는 닌자로, 그가 사용하는 기술명에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에서 보던 익숙한 기술인 "폭렬구극권"[1]이 존재한다. 카드 파이터즈 DS 버전에서도 이 캐릭터를 베이스로 해서 카드가 등장한다. 작품을 진행하면서 선조의 원한을 갚을 수 있다면서 전의를 불사르는 표현이 나름 흥미롭다. 사용하는 커맨드가 복잡할 뿐, 이 기술을 마스터한다면 원코인도 꿈은 아니라고 할 정도로 그 고성능함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
2.3 닌자 마스터즈 : 패왕인법첩
닌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SNK와 합작해서 만들어졌다. 또한 ADK가 제작한 두번째 격투게임이기도 하다. 깔끔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이 이 작품의 강점.
다만 시스템이 좀 복잡한 부분이 있어서 파면 팔수록 재밌지만 초반에 쉽게 익숙해지긴 힘들다. 그리고 SNK의 격투게임에 비해 캐릭터 크기가 꽤 작아서 박력이 없어보이는 것도 단점이다.[2]
앞의 2작품이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액션 슈팅이었던데 비해 이쪽은 특이하게도 대전 액션 게임으로 나왔다.
사무라이 스피리츠처럼 모든 캐릭터들이 무기를 들고 있으며 무기를 휘둘러 싸우지만 한방을 중시하는 사무라이 시리즈와는 달리 이쪽은 콤보에 특화되어 있다는게 특징. 사무라이 스피리츠와는 달리 매우 스피디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처럼 무기를 떨어뜨리기도 하며, 사무라이 스피리츠와는 달리 자신이 직접 무기를 꺼내거나 넣거나 하는 식으로 맨손과 무기를 든 상태를 병행하면서 싸울 수 있다. 맨손일 때와 무기를 꺼낼 때의 특성이 상당히 많이 다른데, 여기에 무기 꺼낼 때와 집어넣을 때에 공격판정이 존재하며, 이 특성을 활용해 콤보를 우겨넣기가 가능하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3]
중간보스는 모리 란마루, 최종보스는 오다 노부나가인데 둘 다 커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 엔딩도 있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잘 만들었지만, 같은 시기에 나온 경쟁사들의 게임들[4]이 하나같이 넘사벽급 인지도를 자랑한 탓에 뛰어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해 묻혀버리고 만 비운의 작품.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한 덕에 이 작품의 네오지오 기판과 네오지오 CD의 가격은 그야말로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로 판매하고 있고 물량도 거의 없어서 그야말로 레어.
추후 카드 파이터즈 DS에서 주역인 사스케가 녹색 속성의 카드로 등장하여 존재감을 어필하였다.
- ↑ 표기하는 한자는 다름. 닌자 코만도 쪽이 爆烈究極拳 표기. 월드 히어로즈 쪽이 爆裂究極拳 표기로 열 부분이 다르다.
- ↑ 사실 이건 ADK에서 만든 모든 격투게임의 단점이긴 하지만.
- ↑ 일부 캐릭터는 이 기능을 사용해서 무한 콤보도 가능했다.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가 주인공인 사스케.
- ↑ 이 때만 해도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 남코의 철권 2, 세가의 파이팅 바이퍼즈와 같은 대작들 뿐이었다. 심지어 같은 네오지오 서드파티인 SNK조차 KOF 96과 용호의 권 외전 등을 내놓은 탓에 더더욱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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