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다나카 유키오/01 koyuki.gif
CV : 나미카와 다이스케/노래파트 : 히라바야시 카즈야
만화 BECK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BECK의 멤버이다.
첫 등장은 중학교 1학년. 여느 중학생들처럼 당시 따분한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수업 중에 한눈을 팔면서 등장한다.
작품 시점 이전부터 타나베와는 친구였다. 이즈미 역시 그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유키오에게 코유키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도 이즈미였다.
따분하게 흐르는 일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딱 봐도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몇 번 놀아 보기도 하고, 끊임없이 '이렇게 살아서 내가 뭐가 될까' 하는 고민에 시달린다.
그러다가, 동네 아이들에게 시달리는 BECK을 구해주며 미나미 류스케와 만나고 이후 유키오의 인생은 반환점을 맞이한다. 이후 이즈미도 류스케를 알게 되고, 마침 이즈미도 다잉 브리드의 팬이었기 때문에 유키오는 셋이 이야기하다가도 다잉 브리드만 나오면 소외된 기분이 되었다.
유키오는 본래 아이돌의 음악을 들으며 대중음악을 선호하는 편이였으나, 이즈미를 통해 다잉 브리드의 곡을 하나 듣고 그 이후로 록의 세계에 빠져버린다. 작중에서는 가벼운 묘사로 넘어가지만 사실 유키오가 음악을 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계기 중 하나.
이후에도 다잉 브리드를 시작으로 록 음악을 계속 들으며 지식을 넓혀가던 중에 류스케의 제안으로 기타를 시작한다. 이때 처음으로 사용한 기타는 류스케가 빌려준 에디 리에게 받았다는 기타. 기타는 본래 초보자 입장에선 소리를 예쁘게 내는 것부터가 고난인터라 기타를 치다가 좌절!! 하지만 피아노를 하는 사촌동생의 자랑하는 편지를 받고 허세를 부리기 위해 거짓으로 편지를 쓰다가, 시내 에릭 크랩튼배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거짓 사진을 찍으러 나가다가 육교에서 기타를 떨어트려 개발살을 내버린다. 그 후 류스케에게 절교선언을 듣고, 시무룩해있는 유키오에게 이즈미가 수영을 추천해준 걸 계기로 사이토 켄이치와 만나, 유키오의 음악 인생 첫 스승에게 기타를 배우게 된다.
류스케와도 절교해버렸기 때문에 음악쪽으로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필요하다고 느낀 유키오는 학교에 경음악부가 있는걸 알고 입부를 신청하러 갔으나, 여긴 기타말고 케스터네츠 치는곳입니다 양아치 중에도 상양아치놈들인 경음악부 놈들과 리더격인 효우도에게 단단히 찍히게 된다. 그리고 상처난 재규어를 빌미로 효우도의 빵셔틀로 전락하게 된다.[1]
이후에 전교에 다잉 브리드의 곡을 방송한 후 사쿠라이 유우지와 친구가 되기 전까지 음악 이야기를 같이 해줄 친구를 구하고자 하는 소망은 이루지 못했다. 물론 중간에 류스케와는 화해했지만 사이는 여전히 서먹했다.
그래도 2학년 때 BECK의 객원 땜빵으로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다시 친해지게 된다. 유우지 역시 이때 땜방으로 가입.
힘세고 강한 유우지와 친해진 덕인지 괴롭힘 자체는 전보다 덜해졌고, 결국 파란만장한 중학교 생활은 중학교 졸업 전에 효우도에게 기타로 인정을 받으며 막을 내린다.
BECK에 들어가며 공부는 거의 쳐다보지 않아서, 지망하던 랭크에서 많이 낮은 학교에 들어간다. 이 학교에는 선배로 치바 츠네미가 있었다. 아니 이 인간 고등학생이였어? 워낙 착하고 둥근 성격인지라 이번에도 시비가 붙어 경음악부와 담 쌓을 판이었지만 이곳 경음악부는 효우도 패거리의 털끝만도 못한 놈들인지라 치바가 주먹으로 담판 내주고 별 무리 없이 생활한다. 그리고 밴드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고2 때 학교를 자퇴한다.
음악인으로서의 유키오는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류스케에게 기타를 빌린 것으로 시작한다. 류스케는 본인의 경험상 유키오가 락음악에 심취한 것을 보고 이쯤 되면 슬슬 본인이 연주해보고 싶겠지 하면서 기타를 빌려준다. 자신의 친우인 에디 리에게 받은 기타를 거리낌없이 빌려주는 걸보니 유키오를 이때부터 많이 신뢰하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유키오는 그 기타를 박☆살내버렸다. 그이후로 유키오는 류스케와 절교한 뒤 좌절에 빠졌지만 이 일을 계기로 결과적으로 인생이던 기타던 수영이던 좋은 스승이자 동네 아저씨였던 사이토 아저씨와도 만났으니.. 파손됐던 기타를 지인 손에 맡기며 고쳐준 것도 이 사이토 아저씨. 하지만 이 기타는 효우도와 리키야가 다시 한 번 더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그 기타는 마호가 말하길 가짜였다. 크게 한탕 벌일 것 같은 떡밥이였는데 사실은 해프닝이였다는 식으로 마무리.
이후에는 사이토 아저씨에게 기타는 물론, 수영과 어른들의 세계에 대해 착실히 배워가며 학창생활을 영위하다가 토우고가 나가버리고 좀 더 음악 폭을 넓히고자 하는 류스케의 요구가 맞물려 각각 유우지의 영입, 유키오의 영입으로 이어졌다. 토우고가 없지만 그럭저럭 아는얼굴인 유우지가 7년이나 되는 경력을 지닌 드러머였고, 기타는 둘째치더라도 유키오의 노래는 이미 검증된 상태. 치바의 펑키함과 대비되는 진솔한 목소리로 보컬을 맞게된다. 기타도 꾸준히 해나가며 BECK의 멤버로서 활동하다가 다잉 브리드의 투어무대에서 유키오를 유심히 본 멧이 마침 벨암 때문에 빡쳤겠다 유키오를 다짜고짜 무대로 부르고 노래를 시킨 탓에 다잉 브리드의 투어영화에도 등장한다. 하지만 이는 아는사람만 아는 사실.
이 일이 있은 후 BECK은 일본의 최고 프로듀서인 란에게 찍혀서 일본 내의 활동에 매우 큰 제약을 받게된다.
고생의 연속에서 멤버들과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는 BECK의 모습은 정말 눈물겹다.
그레이트 풀 사운드에 나가는 것으로 처음으로 본인들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 란에게 이번에도 제대로 물을 먹인다.
이후에는 미국 투어 역시 했으며 미국에서는 극 마이너인 BECK을 알아보고 그 인기가 자벌레만한 크기로 증식할 무렵 BECK은 미국에서는 본인들의 이름이 작은 강, 가벼운 인사라는 뜻이 담긴 단어인지라 사실은 강아지 BECK의 이름인데! 치바가 손수 지은 이름인데! MCS. 정확히 몽골리안 찹 스쿼드 라는이름으로 활동.[2]
유키오가 란과의 불씨를 지펴서 BECK이 힘들어졌다면 이번엔 루실과 BECK(강아지) 건으로 류스케가 레온 사익스에게 찍히는 바람에 란과는 비교도 안되는 천조국스케일로 BECK을 위협한다. 란은 그나마 업계에서 왕따가 되는 정도로 끝났지만 레온 사익스는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이후에도 까딱만 잘못해도 팀이 분산될 뻔 한 위기를 여러 번 넘긴다. 란의 공작으로 팀내 내분이 일어날 뻔 했다던가... (물론 유키오와 치바에 한해서. 다른 멤버들은 타깃도 아니였고 유우지는 그냥 털어버림) 아니면 레온 사익스와 내기에서 진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유키오가 그 다음 비록 전화지만 오랜만에 에디에게 들었던 Devils Way가 결과적으로 유산이 되어버리고 그걸 아는 건 유키오뿐이라는 매우 극적인 전개가 된다. 류스케는 친구에게 했던 마지막 행동과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 그 자체 때문에 폐인이 됐을 무렵 유키오는 레온 사익스에게 갖은 협박을 당하곤했다.
하지만 아발론 페스티벌에서 Devils Way를 BECK의 멤버들과 함께 완성시키고 쓰레기를 줍는 전설들이 나오는 꿈에서 에디에게 인정받으며 성황리에 무대를 마친 후에
음악을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생각 안하던 레온 사익스와 란을 감회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의 그레이트 풀 사운드에서 다른 멤버들의 유키오에 대한 생각과 유키오가 각 멤버에 관한 생각이 나온다. 여러 굴곡을 겪은 만큼 정말로 끈끈한 사이이란 것을 잘 알 수 있다.
유키오는 분명 이 이후로 BECK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전세계의 사람들이 듣는 음악을 만들었을 것이다. 음악가 뿐만아니라 모든 천재라고 칭송받는 자들은 인연의 힘이 없었다면 그곳까지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유키오 역시 평범하고 작고 볼품없는 중학생이였지만 본인의 노력과 주변인들을 믿고 같이 나아가는 그 태도가 전달력있는 목소리를 타고 세계를 인정하게끔 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