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 왕국의 레지스탕스 조직 아이스 플레임의 일원인 노인. 란스가 오기전 우르자 플래나아이스의 주치의이면서 동시에 아이스 플레임의 실질적 지휘자였다.
과거에는 펜타곤 소속으로 펜타곤 8기사중 한명이었다. 아이스 플레임이 펜타곤으로 부터 분리됐을때, 김치 드라이브와 함께 아이스 플레임의 설립자 중 한명이었으며, 우르자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헌신적으로 도운 인물이다.
아이스 플레임 블루대의 대장인 아벨트 세프티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아들과의 사이는 증오와 무관심에 가까운 관계이지만 그래도 아들인 아벨트를 걱정하고 아끼는 듯 하다.
매우 성실한 성격으로 사람 보는 눈도 확실하다. 란스를 위험인물로 지목했으니 말이다. 거기다 의사로서의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싸움도 잘해서, 우르자는 다니엘과 란스가 충돌하는 것을 걱정했다. 여자가 있다는 말로 란스를 낚은 뒤 강제로 역사 강의를 시키는 등 여기저기서 란스와 티격태격하는 진지하게 개그를 하는 할아버지이시다. 란스Ⅵ의 개그의 절반은 다니엘에게서 나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스 플레임에 들어온 마소우 시즈카가 부모님의 원수 체네자리 드 라갈의 행방을 물어보았을때 시즈카에게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불러올 뿐이라고 충고하였었다. 이후의 시즈카와 나기 스 라갈의 관계를 보면 그의 충고는 제대로 맞아 떨어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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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다니엘이 아벨트 세프티의 아들이다. 아벨트가 사도가 된 이후 과거 유랑시절에 얻은 아들. 다니엘이 노인이 된 지금도 충분히 강하며,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늙지 않고 완벽함에 가까운 아버지를 따라가고자 자신을 수련했기 때문이었다. 의사가 된것도, 아버지가 늙지 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해, 고쳐주고 싶어서 의사가 된 것이다. 물론 지금은 아벨트가 한 일에 대해 애증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우르자에게 아버지가 한 일을 알고있음에도 아버지를 미워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는 우르자를 보고, 아벨트는 떠나려고 하며, 다니엘보고 같이 떠나자고 한다. 하지만 다니엘은 우르자가 딸처럼 여겨져서 자신의 남은 인생을 우르자에게 바치기로 하고, 아벨트를 설득하여 계속 아이스 플레임에 있게 한다.
우르자의 말을 증명하듯, 아이스 플레임이 마군에 습격당했을때 철구를 사용하여서 마군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아직도 자신의 의지로 일어나지 못하는 우르자를 감싸고 결단을 촉구한다. 결국 우르자는 자신의 의지로 일어나는데 성공하고 직후 다니엘은 기력이 다하여서 흡족한 얼굴로 숨을 거둔다.[1]
사후 아이스 플레임의 근방의 숲에 있는 작은 언덕에 우르자의 가족들과 희생된 동료들과 함께 묻히게 된다.
죽으면서까지 우르자를 일으키며, 우르자를 지탱한 것으로 보면, 우르자의 스승이며 동료인 동시에 사실상 우르자의 정신적 지주. 다니엘이 우르자에게 쏟은 헌신은 란스와는 비교할 바 못된다. 참고로 아벨트도 다니엘을 나름대로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르자를 떠나려고 할 때 다니엘의 설득으로 남은 것과 사망했을 때의 회상을 보면 나름대로 아들로서 사랑했던 것이 확실하다.- ↑ 덧붙여서 란스가 우르자의 방에 숨어들어가서 덮친걸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었다고한다. 그 사실을 밝힌 직후 죽어버려서 무슨 생각에서 그랬는지는 나오지 않았다.우르자가 스스로 숨기는걸 들춰내는게 괜찮은건지 망설였던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