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 스 라갈(ナギ・ス・ラガール)은 성인용 게임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첫 등장은 《귀축왕 란스》.[1] 정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란스Ⅵ》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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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Ⅸ》에서의 모습 | |
나이 | 21세[2] |
키/몸무게 | 167cm/53kg |
쓰리 사이즈 | 87/58/86 |
레벨 | 60/70 |
기능 | 마법 LV2 메이드LV1 |
목표 | 시즈카에게 복수하는 것 |
등장 | 귀축왕, Ⅵ, Ⅸ |
1 개요
전 제스 사천왕으로, 마소 시즈카와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자매.
《란스Ⅵ》에서 제스 왕국에 마군이 침략했을 때의 사건으로 행방불명. 그후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제스 사천왕은 정치에도 어느 정도 관여해야 한다는 라그나뢰크아크 슈퍼 간지 왕의 의사에 따라 파파이아 서버와 함께 해임되었다.
사실 패튼 미스날지가 나기의 언니[3] 제스 최강의 마법사로 살육만이 정의라고 믿는 사이코 체네자리 드 라갈이 납치한 마소우 시즈카의 어머니 아스마제와 라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 하지만 아스마제는 사랑하는 남편 소조를 죽인 원수에게 사시사철 강간당한 충격으로 수년후 나기도 인식하지 못하고 미쳐서 죽었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인 라갈은 시즈카의 아버지 소조를 극도로 질투하고 증오했기 때문에[4], 시즈카의 존재를 알고 부터는 자신의 딸인 나기한테 그 남자의 자식을 죽여야 한다면서, 자신의 핏줄이 마소 소조의 핏줄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 결과적으로 자신이 아스마제에게 어울리는 남자였음을 증명해야 한다며 그녀가 10살인 GI1010년부터 그에 걸맞은 힘을 가진 존재로 키우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10살부터 제스 최고급시민시험에 쉽게 합격. LP0003년에는 제스 왕국이 자랑하는 마법 요새 마지노라인이 마인 카미라가 이끄는 마족에게 습격당했을 때에 방위전에 참여하여 눈부신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약물 복용, 온몸에 새긴 마력 증강을 위한 각인, 마인드 컨트롤 등 수없는 개조[5]로 4천왕이 될 정도의 실력[6]을 지니게 되었지만, 그 때문에 정신이 조금 붕괴된 상태이며 강대한 마력을 버텨낼 수 없기에 육체도 서서히 붕괴하고 있다고. 무엇보다 아스마제에게 한 없이 집착하던 라갈에 의해서 이미 처녀 상실. 그후에도 몇 번이고 방중술이란 명목으로 나기를 안은 듯하다. 나기 본인도 아버지를 맹신했기에 이 모든 걸 아버지의 사랑으로 알고서는 칭찬 받기 위해서 참아왔다.
작품별 행보를 보면 알겠지만 무시무시한 얀데레 속성의 보유자로 자신의 원수인 시즈카를 없애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정도로 정신이 망가져있다. 어떻게보면 라갈의 추악하고 비뚤어진 집착에 의해서 만들어진 또 다른 피해자인 셈.
2 작품별 행보
2.1 귀축왕 란스
첫 등장 작품. 시즈카와 1:1 대결을 벌이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강대한 마력을 앞세워서 시즈카를 간단히 이겨버린다. 이때 란스의 군대가 행동을 마친 상태라면 라갈이 시즈카를 덮쳐버리고 피카의 제물로 삼아버리기 때문에 시즈카를 살릴려면 적어도 라갈이 시즈카를 호출한 턴에 란스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아야 된다. 또한 실이 없으면 애초에 메시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실이 살아있고 란스가 행동하지 않아야 시즈카를 살릴 수 있다.
시즈카를 포함해 나기의 탑을 점령하면 시즈카를 쓰러트리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아버지 라갈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뒷치기를 가해서 아버지를 죽여버린다. 라갈이 죽고 난 이후에는 시즈카의 장소(란스의 옆)를 뺏어서 복수할 속셈이었기 때문에, 나기와 시즈카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여야 한다. 시즈카 없이 나기의 탑을 점령하면 라갈과 함께 죽어버린다. 부하가 되면 위력은 시즈카와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마법사이다. 역시 필살기로 대부대도 녹일 수 있다. 시즈카는 복수 이후 란스가 일정 이상 H하면 나가버리는데, 나기는 아무리 해도 괜찮다.(...) 또한 다른 후속작과는 달리 란스가 하라는 대로 잘 따르는 천연계 속성을 보여준다.
시즈카와 나기 중 나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이후 복수를 위해 마물계를 떠돌다 마인 케셀링크의 메이드가 된다. 표정이 밝아진 것이 과연 마인 최고의 신사답게 잘 대해준 듯하지만 행복 조건은 란스에게 선택받는 것밖에 없다. 케셀링크를 죽이지 않아도 되는 분기가 없어서 그런 듯. 나기를 선택하지 않고 나기가 메이드가 되기 전에 케셀링크를 빠르게 죽이면 마물계를 떠돌다 몬스터에게 살해되는 것이 나기의 불행조건이다.
2.2 란스Ⅵ
파일:Attachment/나기 스 라갈/nagi.jpg |
《란스Ⅵ》에서의 모습 |
정사에서의 본격적인 첫등장. 아버지 라갈의 명령대로 마소 시즈카를 죽이기 위해서 훈련받고 있었다.
그러나 마소 소조의 자식이 딸이, 그것도 자신이 얻고 싶었던 여자와 판박이라는걸 아는 순간 라갈의 태도가 180도로 바뀌어 시즈카를 양녀로 삼고, 나기와 사이좋게 지내게 하려고 하자,[7] 그 순간 자신의 삶과 존재의의를 부정당한 충격에 라갈을 자신만의 아버지로 하기 위해 그의 몸을 찢어 버려서는 얼굴과 상체만 남긴 채로 실험관에 넣고 살려 자기 곁에 두게 된다.
이후 어렸을 때 배워온대로 '마소의 피보다 라갈의 피가 우수한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동시에 사랑하는 아버지를 홀려버린 마소우 시즈카에의 미움을 담고 복수를 위해 라갈을 노리고 사천왕의 탑에 온 시즈카를 유인, 1:1 상황을 만들어 시즈카를 압도하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들어 자신을 보게 하려고, 눈앞에서 마법 바이브레이터로 그녀를 능욕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시즈카를 구하러온 란스에게 제압당해 아버지의 눈앞에서 겁탈당하고, 라갈마저 살해당한다. 그 후론 당신만 없었다면 아버지랑 같이 행복할 수 있었다며 시즈카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며 도주. 호시탐탐 시즈카와 시즈카의 소중한 사람들(친구인 마리아 카스타드 등)을 노리기로 한다.
2.3 란스Ⅵ 이후
자신의 원수인 시즈카를 압도하는 힘을 원하여 마물계에 갔었다가 몬스터 집단에게 습격당하여 벼랑에서 떨어졌다. 이를 며칠 후에 지나가던 마인 케셀링크에게 구해져 그의 견습 메이드가 된다. 눈부신 재능을 보여 사도가 될 뻔했으나 직전에 기억이 돌아와 도망쳤다. 그의 사도가 된다는 것은 온순한 메이드가 된다는 것이며 자신을 위해 힘을 쓸 수 없기 때문.
LP0005년부터 파파이아 서버가 남긴 마수 합성 기술로 본인의 신체에 마수를 합성시키는 마수화를 실시했는데 거부 반응으로 계속 괴로워하게 된다. 그리고 커스텀으로 향해 시즈카를 마수의 힘으로 추적하지만 갑자기 거부반응이 와서 도주. 시즈카는 이에 마을을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다시 시즈카를 습격하던 나기는 그녀가 미리 설치한 트랩에 걸리고 시즈카는 싸울 이유가 없다며 그녀를 설득하나 그녀는 거부하고 도망친다. 이후 트랩이 가득한 지하 감옥을 만들어 시즈카를 유인하는데 지리적 이점이 없던 그녀는 고생하다가 전이 트랩으로 어딘가로 사라진다[8].
LP0006년에는 시즈카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죽이기 위해 라갈의 강화기술을 접목시킨 초수화를 실시한다. 하지만 실험 중 수십 배의 격한 거부반응으로 기절한다. 의식을 되찾고 성치 않은 몸으로 시즈카를 추적하여 찾아내는데 시즈카는 그걸로 홀가분해진다면 죽여라고 말하며 살의를 드러내지 않는다. 이에 그녀는 그렇다면 당신에게도 나처럼 증오를 주겠어라고 말하며 시즈카의 소중한 친구 마리아 카스타드를 노리게 된다.
시즈카는 그녀 역시 자신과 어머니, 아버지처럼 라갈의 피해자로 가엾게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녀를 제대로 공격하지 않고 대화를 자주 시도하지만 나기는 무시하는 듯.
다만 나기 설정에는 조금 모순점이 있는데, 원래 나기는 마수화 따윌 하지 않아도 1:1로는 시즈카를 압도할만큼 강하다. 그럼에도 굳이 마수화를 한 것은 이겨놓고 구하러 온 동료들에게 패배한 경험탓일 수도 있고, 시즈카가 '도망치는 것'을 막을 수준이 못된 탓에 그것마저 막고 죽이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고...단지 그로 인해 거부반응이 생겨 오히려 도망칠 기회를 몇번이고 만들었다는걸 보면 안하는게 나았을듯... 물론 불행 모에인 도자기 인형과 동료들이 비극을 연출하기 위해 별 생각없이 붙인 설정에 불과 할 수도 있고. 원래 란스 시리즈가 시리즈마다 설정이 바뀌는지라 모순점을 찾다보면 끝이 없다
2.4 란스Ⅸ
등장 확정. 초수화의 영향 때문인지 오른쪽 손은 날카로운 기계손이 되고 왼팔은 짐승의 앞다리가 되었고 털이 북실한 꼬리까지 나있는 등 몸이 완전히 변해버린 모습으로 나온다. 처음엔 여전히 마리아 카스타드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으나, 나기와 마주친 란스가 '나야말로 시즈카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던가 '시즈카가 사랑하는 연인인 나를 시즈카에게서 빼앗고 질투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 운운하며 개드립을 치는 데 그만 넘어가버려서 노리는 대상을 마리아에서 란스의 목숨으로 바꾼다(...) 그리고 란스에게 검열삭제도 당하고 헬만 용병단중에서 붉은 토끼 용병단에 들어가기도 한다.
정사 루트에서는 그 결말이 나오지 않고 시즈카 루트에서야 두 자매가 얽힌 인연의 결판이 난다.
내게 있어서, 행복한 인생이란 바로 언니야.언니 주위에 있는 건 전부 반짝반짝 빛나보이는걸.
그러니까, 그걸 내게도 반반씩 나눠준다면
이렇게 기쁜 일은 또 없어.
나기라는 소녀가 원했던 것은 가족이었다. 그리고 시즈카가 원했던 것도 가족이었다.
시즈카 루트 엔딩을 보면 추가되는 정사 루트의 진 에필로그를 감안하면, 정사에서도 시즈카 루트와 비슷한 결말을 따른 듯하다. 하지만 시즈카 루트의 어른 엔딩과 달리 다시 어른이 되진 않았다. 그리고 시즈카와 함께 커스텀으로 돌아가게 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2.4.1 시즈카 루트
시즈카 루트에서, 마소우 시즈카를 노리던 끝에 란스를 인질로 잡고 시즈카의 목숨을 노리나, 결국 패배하고 초수화의 부작용으로 몸이 마치 도자기처럼 깨져가며 죽어가는 도중 고백하길, 자신의 생에 있었던 건 아버지, 마법 그리고 언젠가 꼭 승리해야 할 대상으로써의 시즈카 뿐이었다. 당연히 행복은 없었으며, 그나마 있던 기쁨이 아버지에게 칭찬 받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라갈이 죽고나선 시즈카가 라갈을 죽인 것은 아니지만, 나기에게 남은건 시즈카를 원망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모양. 그 이유는 시즈카는 친구나 애인 등의 여러 행복할 만한 요소들이 있는 것에 비해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죽어가는 자신을 보며 우는 시즈카에게 너는 행복한데, 나는 불행한채로 죽는다. 적어도 욕이라도 하면 저주하며 죽어갈텐데, 어째서 울고 있는 것이냐며, 아버지도 자신이 죽을 때 울어줄지 의문이고, 어머니는 마음이 망가졌으니 그럴수 없다며 사실은 평범한 가족이 가지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그 후, 부작용으로 완전히 죽을 예정이었으나, 시즈카의 몸을 베이스로 어린이 2인으로 갈라져서 소생. 분열 마법을 베이스로 했다는 듯. 이 분열 마법 자체는 마법 LV3급의 시술로 미라클 토우조차도 위험성이 높아서 일단 사용하지 않는다. 시즈카가 이를 성공한 건 '사랑의 기적'이라고…. 다만 미라클의 고찰에 따르면 분열 마법은 그 특성상 마법 LV2의 마법사 두 명이 함께 시술한다면 난이도가 대폭 저하한다. 시즈카뿐만 아니라 죽어가던 나기 또한 협력했다는 암시….
파일:Attachment/나기 스 라갈/sizuka nagi rance9.jpg
분열 마법으로 소생한 나기는 그 후, 어른이었을 때의 기억이 사라진다. 그러나 시즈카 루트 어린이 엔딩에서 나기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완전히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다는 듯. 정말로 '희미하게' 남은 것인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어린아이가 된 후에는 란스와 시즈카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꼬마아이가 되어버렸다. 그 와중에 자신이 컸을 때 일로 시즈카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안절부절하는데, 반대로 시즈카 역시 나기가 기억을 가지고 있진 않을까, 자신을 저주하며 죽어가진 않았을까 하며 궁상을 떠는 모양이 서로 딱 닮은꼴 자매.
시즈카 루트의 최종보스인 몬스터 나인슈타인을 마지막 전투에서 5턴 내에 잡느냐 마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일찍 잡으면 헬만 제국의 보물로 번지 로프로 다시 어른인 상태로 돌아오며 그 후 란스 성에 거주하며 시즈카와 노닥노닥거리는 생활을 하는 엔딩이 나오지만, 5턴을 경과하여 잡으면 보물이 이미 몬스터에 의해 엉망이 된 상태라 쓰지 못하고 어린아이로 남는 엔딩이 나온다.물론 어린아이가 되어서도 노닥거린다 진에필로그에서는 아이 상태로 남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여태까지 보여줬던 무시무시한 얀데레 속성은 단지 체네자리 드 라갈의 학대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원래 그 속성이 어느 정도 있었던 듯. 언니를 잡아간 헬만병이 상처라도 냈다간 찢어버린다거나 언니가 란스 말고 모르는 남자 데리고 오면 찢어버릴 것 같다거나 하는 걸 보면 아버지의 피를 잇긴 이은 모양.
3 관련 항목
- ↑ 그 이전에 《란스Ⅱ》의 패키지에 그려진 모습으로 나오기는 했었다. 원래는 《란스Ⅱ》에서부터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고.
- ↑ LP 6년 기준. GI 1000년 출생.
- ↑ 시즈카를 구하기 위해 패튼이 "내가 네 언니다!"라고 외쳤었다.
- ↑ '내게서 아스마제(시즈카의 어머니)를 뺏어갔다' '그놈과의 사이에 자식이 있었기에 아스마제가 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등. 제대로 눈이 돌아갔다. 상식적으로 남편을 죽인 납치강간범이 살의와 증오를 받으면 받았지, 절대 사랑받을 수 있을리가 없다는건 머릿속에 없다.
- ↑ GI1015년(15세) 때에 이를 알아차린 응용학교 선생을 증발시키기도 했다
- ↑ 사실 재능한계치를 보면 순수하게 전투력만을 따지면 사천왕 최강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 ↑ 라갈의 성격을 감안하면 이후 시즈카를 덥치려 했을 것이다. 귀축왕에서는 시즈카와 나기가 싸우기 전에 란스가 행동을 마친 상태일 경우 진짜로 덮쳐버린다.
- ↑ JAPAN의 란스 위에 떨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