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자 플래나아이스(ウルザ・プラナアイス)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란스Ⅵ》에서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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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퀘스트》에서의 모습 | |
나이 | 24세[1] |
레벨 | 30/75 |
기능 | 검전투 Lv 1, 활전투 Lv 1 |
특기 | 정밀사격 |
등장 | Ⅵ, 전국 란스, 란스 퀘스트 |
1 개요
《란스Ⅵ》의 메인 히로인.
처음에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병약 히로인이었다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부활하는 시추에이션으로 캐릭터층이 두터운 《란스 시리즈》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명색이 《란스Ⅵ》의 메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란스를 신뢰하긴 해도 연애 감정은 없다는 것이 또 특이하다. 아무튼 《전국 란스》에서도 강력한 무장으로 속투해 인기를 유지했었지만,[2] 《란스 퀘스트》에서는 비중 면에서 꽤 푸대접이라 팬들의 원성이 높았다.
인류 최강급의 재능 한계를 가진 것에 비해 기능 레벨은 참 심심하다. 이건 실 플라인도 마찬가지.[3] 낮은 기능 레벨은 자신의 지력과 판단력. 전용으로 제작된 3연속 보우건으로 메꾸고 있으며, 마물도 가볍게 상대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매직 더 개더링의 주인공인 우르자로 추정된다. 매직 더 간지와 비슷한 케이스.
2 작품별 행보
2.1 란스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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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Ⅵ》, 휠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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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Ⅵ》, 전투복 |
레지스탕스 아이스 플레임의 리더. 하지만 란스가 아이스 플레임에 가입한 시점에서는 우르자가 이미 아벨트 세프티가 부여한 시련에 무너져 심신이 나약해진 탓에 레지스탕스로서의 성격은 굉장히 약해져 있었다.
아벨트가 그녀에게 부여한 시련은 "가족상실, 실패". 그 탓에 아버지, 어머니, 오빠를 잃고 자신은 하반신 불구가 된다. 물론 명의인 다니엘 세프티가 오랜기간 동안 치료한 끝에 완치 되었지만, 본인에게는 일어날 의지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망은 대단해서 2급 시민 만이 아니라 양식 있는 마법사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녀를 따르며 제스의 미래가 밝아질거라고 믿고 도와주는 사람들을 빙해(氷解)의 자라고 부른다.
아무튼 그녀가 레지스탕스 리더에는 어울리지 않는 나약한 소녀라고 완벽하게 오해한 란스에게 처녀를 빼앗긴 이후 이 사실 알려질 경우, 란스와 다니엘이 서로 부딪혀서 양쪽이 다치는걸 두려워 했기에 란스가 시키는대로 아이스 플레임을 움직였다. 여담으로 란스는 그녀를 보고 97점이라고 평가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자기 욕망에 충실한 란스의 활동에 어떻게든 설득력 있는 구실을 만들어 작전을 실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미인계와 넬슨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란스가 펜타곤과 연합하여 마나 배터리를 파괴하겠다는 제스 해방 작전에는 반대하는 심정이었지만, 이미 란스에게 전부 맡겨버린 상태라서 강경하게 반대하지 못했다.
결국 제스 해방 작전은 그대로 강행 됐고, 우여곡절 끝에 마나 배터리가 파괴 되면서 마지노라인이 마력 부족으로 정지하게 되어 버리고 카미라 휘하의 마물군이 제스를 침공하게되는 사태가 초래되었다. 이에 란스에게 따지게 되지만, 란스가 "그럼 넌 왜 아무말도 안했냐?" 라고 대꾸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4]
란스가 마물들과 싸우기 위해 아지트를 떠난 동안 아이스 플레임의 아지트에 침입한 마물군과 맞서 싸운 다니엘 세프티의 희생을 통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아지트에서 탈출한 뒤 제스 왕국과 연합하여 마지노라인을 복구하고 마물군과의 전투에서 승리 하는데 활약한다
이 이벤트후 플레이어가 비로소 우르자를 동료로서 쓸 수 있게 되는데 이때까지 '레지스탕스 리더였던 부모 뒤를 이은 소녀'정도의 이미지 밖에 없었던 그녀가 강인한 여전사로 단숨에 이미지 체인지를 한다. 하이레그형 전투복덕분에 섹시도도 업[5] 캐릭터 성능도 최강멤버의 일각으로 단숨에 베스트 멤버로 등극할 수 있을 정도. 일단 레벨과 거기에 따른 전투력만으로도 충분히 강한데 '지휘능력'을 통해 전투개시시에 자동으로 시전되는 공격력, 방어력, 마법력, 마저력부여가 되기에 정말로 좋다.
이후로 마지노라인 탈환작전등에서 활약하다, '시련을 넘은 여성'으로서 알베르트가 리즈나와 함께 수집하려고 미약을 먹게된 상태로 란스에게 안기기도.
전후 복구 과정에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는 이례적으로 신 제스 사천왕에 발탁되어 다니엘의 유언대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여담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면 레벨이 떨어지는 란스 세계관임에도 몇년간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 바깥에 나서지 않았던 그녀의 레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던 이유는 그녀가 아이스플레임의 대장으로서 이런저런 퀘스트들을 해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2.2 전국 란스
《전국 란스》에서의 모습 |
제스 왕국에 증원을 요청할 경우에 파견된다. 참고로 파견 순서는 리즈나 란프비트 → 우르자 플래나아이스 → 매직 더 간지.
간지 왕에게 부탁받아서 JAPAN의 군사와 정세에 대한 정보 수집 그리고 장거리 마법전화의 테스트를 맡았다. 사천왕 중 두명이나 증원을 와서 란스가 "사천왕은 심심한거냐?"라면서 핀잔을 주기도 했다. 실제로는 당연히 굉장히 바쁘며, 우르자의 경우에는 사천왕과 함께 경찰국장까지 겸임 중.
전국 란스에서의 강함은 비견할 캐릭터가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전국란스 3대 군사(나오에 아이, 사나다 토린) 중 한 명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일단 능력치부터 8788에 내정도 6/8/5.
거기다 그녀 전용 스킬인 정밀 사격은 준비가 필요없는 전체공격으로, 맞은 적의 행동치를 1 낮춰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우에스기 켄신의 군신의 위광/미카도의 위광과 합쳐지면 적은 순식간에 샌드백으로 전락.[6]
여기에 무장전에서도 뛰어난 것이, 참전할 때부터 Lv.50인건 차치하더라도 보우건의 데미지가 이상할 정도로 높다.[7] 1~2회차 무렵에서 원군을 요청할 때는 우르자를 최대한 빨리 불러오는 것이 게임을 쉽게 진행하는 요령.
놀랍게도 전국란스 당시의 그녀의 나이는 23. 그 때 란스의 나이가 22이니 못 믿을 사람도 있겠지만 연상이다. 우르자가 회복된 후로는 란스가 의외로 그녀에게 약한 이유는 연상이라는 점이 작용한듯 하다. (란스는 연상에 약하다.)
이래저래 란스 때문에 심한 꼴을 겪어지만, 여러가지 이상한 구실을 대면서도 그녀가 일어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게 란스라는 점에서 그녀는 이후에도 란스에 대해서는 호의적이다.[8] 역시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란스가 제멋대로 했다고 밖에 안 보인다는것. [9]
단 "우하우하"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때에만 하는 주의라서 재기한 이후로는 란스가 하자고 하면 단박에 거절한다. 그게 그렇게 서러웠는지, 란스는 무기력하던 우르자를 떠올리며 울기까지 했다.(…) 전국란스에선 호감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같이 참전하면 전투 직전에 란스가 반 강제로 하자 한대 먹여주는 이벤트도 벌어진다. [10] (캐러크리 달성 이벤트이기도 하다.)
자신처럼 아벨트에게 이용당했던 리즈나 란프비트, 파파이아 서버하고는 어느정도 친분이 생긴 듯 하다.
2.3 란스 퀘스트
장기 휴대를 받아서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는 중이라고 한다. 파티 멤버가 전부 란스6에서 아이스 플레임에 잠시라도 가입했던 적이 있던 캐릭터로 짜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게이트 통행시 우연하게도 만나서 가입한다.
제스 네임드 네명을 모으면 할 수 있는 가을의 체육대회 이벤트에서 의외로 특훈같은 것을 좋아하는 열혈스러운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작품 내에서는 취급이 썩 좋지는 않다.
명색이 6편의 메인 히로인인데 타치에도 없는 거 하며 본편 메인 시나리오에서의 비중이 없다![11]
성능은 가드+군사인 코우히메랑 비슷한 거너+군사 타입, 코우히메와 비교하면 모루룬으로 스킬포인트도 증가 되고 해서 전체적으로 훨씬 쓸만한 편이긴 한데, 군사쪽 스킬을 까지 가면 공격스킬이 많이 부족해지는 단점이 아쉽다. 패시브인 군사의지식정도만 찍어주고 그냥 일반적인 궁수들과 비슷한 스킬트리를 가거나, 쓰고 싶은 한가지 버프 정도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포기하자.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질타격려(아군 전체 디버프 및 상태이상 해제)가 마지막 퀘스트 아군전체에 디버프를 걸고 시작하는 카라여왕전을 상당히 편하게 해주므로 꼭 어느정도는 키워두도록 하자.
인기 캐릭터에 전 타이틀 히로인이었던 만큼 란스 10에서 재등장 한다면 란스가 억지로 우하우하정도야 하겠지만, 전국 란스와 란스 퀘스트에서의 행보를 보면 란스와는 사실상 노 플래그가 된 듯 하다. 계산기 큐브의 선택을 받지도 않았으니...
3 관련 항목
- ↑ LP 6년 기준
- ↑ 《전국 란스》부터 시작한 유저가 우르자에 관심을 가져 《란스Ⅵ》를 시작하는 사례도 많이 눈에 띈다.
- ↑ 실은 원래 재능 한계도 낮았는데 란스의 황제액 세례를 오랜 기간 받다보니 재능 한계가 급격히 늘어난 케이스. 그와 달리 우르자는 선천적으로 높은 재능한계를 타고 났다.
- ↑ 사실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빙해의 자들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오로라의 방해로 인해 아무것도 못한 것도 있다.
- ↑ 여담으로 이후 계속 전투복으로 다니기 때문에 갓 각성했을때의 모습은 문제의 이벤트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나름 레어한 모습이다.
- ↑ 군신의 위광/미카도의 위광은 전투시작시 적 전체의 행동치를 1/2 낮추지만 최소한 1은 남기는데, 그 남은 1을 정밀사격으로 깎아버릴 수 있다.
- ↑ 대개 활을 주무기로 쓰는 무장은 비참한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우르자는 카오스로 20%보정을 받는 동레벨 란스보다 데미지가 높다. 풍림화산으로 버프를 받고 시작하는 사나다 토우린보다 높다.
- ↑ 그렇다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 전국란스에서 우르자는 무슨 수를 써도 호감도가 신뢰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 ↑ 예를 들어서 그녀가 설 수 있음에도 일어서려고 하지 않다는걸 알자. 다른 체위를 하고 싶다는 핑계로, 그녀의 재활운동을 유도했다. 단 진짜 란스만의 이유다. 상식적으로는 그냥 란스가 나쁜 놈.
- ↑ 웃으면서 꿀밤을 날리며 '다음에 또 이랬다가는 두개골에 난 균열의 간격을 넓혀주겠다'고 했다 ㅎㄷㄷ
- ↑ 란스 퀘스트의 등장 캐릭터 대부분이 이런 취급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