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mond-Dyvbig model.
Diamond와 Dyvbig이 1983년 JPE에 기고한 'Bank Runs, Deposit Insurance, and Liquidity라는 논문[1]에서 나온 경제모형.
이 모형은 은행이 어떻게 경제발전에 기여를 하는가, 그리고 은행이 도입됨으로서 어떤 리스크가 생기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은행은 유동성을 제공한다. 이것은 은행이 예금을 받고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은행의 부채가 자본보다 더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추가적인 유동성은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쉽게 말하면 톱니바퀴에 기름칠하는 것 그러나 동시에 뱅크런의 위험이 생기는데, 만약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예금을 인출하려 할 경우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여 파산하게 될 수 있다. 이는 곧 자가실현적[2]인 금융위기의 발생 과정을 보여준다.
다이아몬드-디빅 모형은 뱅크런 외에 여러 타입의 금융위기를 분석하고 위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기초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 모델에 대해 다이아몬드 교수가 직접 쓴 자세한 설명. 영어 주의
2015년 한국은행 입행시험에 출제범위로 나온 적이 있다.- ↑ 다이아몬드와 디빅이 기고했던 논문 링크.
- ↑ 사람들이 어떤 상황이 올 거라고 믿는 그 사실 자체로 해당 상황이 도래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