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무브

(다이하츠 무브 캔버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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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ハツ・ムーヴ / Daihatsu Move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다이하츠에서 1995년부터 생산하는 톨보이 왜건 형태의 경차이다. 파생 모델로 무브 라떼, 무브 콘테, 무브 캔버스가 있다.

2 역사

2.1 1세대 (L600/610S, 1995~1998)

1996년식 다이하츠 무브 660CL1997년식 다이하츠 무브 커스텀

1993년 등장한 스즈키 왜건 R의 등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톨보이 왜건형 경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이데아 인스티튜트(I.DE.A Institute)가 맡았다. 자사의 경차인 다이하츠 미라 L500계 모델을 베이스로 했고 계기판은 미라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출시 당시에는 EF-GL 혹은 EF-ZL형 659cc 직렬 3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659cc 4기통 엔진의 DOHC 16밸브 64마력 터보 사양이나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변속기는 3단/4단 자동 혹은 5단 수동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수동 모델은 파트타임 4륜구동을, 자동 모델은 풀타임 4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1997년부터 무브 커스텀(Custom)이라는 변형이 등장했으며, 일반형 무브에 비해 훨씬 공격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 유럽 등지에도 일반형 무브가 847cc 엔진을 얹고 출시되었다.

2.2 2세대 (L900/910S, 1998~2002)

1999년식 다이하츠 무브 CL1998년식 다이하츠 무브 커스텀

2세대 무브는 1세대가 나온 지 불과 3년 후인 1998년에 출시되었다. 새로운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되,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개발해 전반적으로는 1세대의 디자인을 답습했다. 일반형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이탈디자인 쥬지아로(Italdesign Giugiaro)가 맡았다.

엔진은 직렬 3기통 659cc EF-SE형 SOHC와 EF-VE형 DOHC, 4기통 JB-DET DOHC 터보로 교체되었고, EF-DET 3기통 터보가 추가되었으며, 기존의 변속기 라인업에 CVT가 추가되었다. 이번에는 무브와 무브 커스텀 외에도, 무브 RS라는 파생형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중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일반 무브는 크롬 그릴을 추가했고, 커스텀은 앞모습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말레이시아페로듀아에서도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페로듀아 케나리(Perodua Kenari)라는 이름으로 현지생산한 적이 있다.

2.3 3세대 (L150/160S, 2002~2006)

2.4 4세대 (L175/185S, 200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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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5세대 (LA100/110S, 2010~2014)

2.6 6세대 (LA150/160S, 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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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생 모델

3.1 무브 라떼 (2004~2009)

이 문단은 다이하츠 무브 라떼(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3.2 무브 콘테 (2008~2016)

이 문단은 다이하츠 무브 콘테(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3.3 무브 캔버스 (2016~현재)

이 문단은 다이하츠 무브 캔버스(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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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ハツ・ムーヴキャンバス / Daihatsu Move Canvas Canbus

사실 레이의 사촌 동생이라 카더라

무브 콘테의 후속으로 2016년 9월 7일에 출시되었다. 차명인 캔버스는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영어 조동사와 미니버스(minibus)의 합성어이다.

최근(2010년대) 여성의 행동 특성에 착안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여성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일본 내에서 부모와 동거하는 젊은이의 증가에 따라 한 집안 내에서 자가용을 공유하는 경향이 늘고 자동차를 사는 대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여행에 돈을 쓰는 실태에 맞추어 이 차의 핵심 고객층인 젊은 여성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과 기능성을 양립한 차량이다. 즉, 제품 기획 면부터 일본 내수 시장의 경향이 대거 반영된 차량이다. 따라서 무브의 파생형으로 나온 모델이지만 박스카인 탄토를 기반으로 하고 무브 시리즈 최초로 슬라이드 도어가 채택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できるミニバス"로, 차명인 Canbus의 뜻을 그대로 따왔다.
파일:히나타 컨셉트.png
외관 디자인은 레트로 스타일을 컨셉으로 했다. 2015년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히나타 컨셉트를 참고했으며, 히나타에 적용되었던 수어사이드 도어는 캔버스에서 슬라이드 도어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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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색상은 파스텔톤 색상을 포함한 9가지 원톤과 8가지 투톤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중 투톤컬러 배합이 1세대 폭스바겐 트랜스포터와도 유사한 편이다. 또한 실내 색상도 외장과 조합이 가능하며, 시트 커버 패턴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수납공간을 많이 설치해 두었다. 참고 링크 휠은 기존 탄토의 휠캡과 캔버스 전용 디쉬 타입 휠을 적용했다. 탄토를 기반으로 해서 톨박스형 왜건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옵션으로 8인치 모니터를 센터페시아에 장착할 수 있다.

엔진은 다이하츠 경차에 적용하는 직렬 3기통 658cc KF-VE형 DOHC 가솔린이 탑재되고 CVT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52마력이고 최대토크는 6.1kg.m이다. 논터보라서 출력 부문에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얘도 아마 나중에 터보가 추가될 수 있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트림에 따라 4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가격은 소비세 포함 141만 4,800엔(한화 약 1,542만원)~166만 8,600엔(한화 약 1,818만원)이다.

출시 이후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사 측에서는 월 5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1개월 간 무려 2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예상의 4배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