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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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ハツ[1]工業株式会社
Daihatsu Motor Co., Ltd

1 개요

Die Hearts 가 아니다
토요타 산하의 경차 제조 회사. 본사는 오사카에 있다.

2 상세

1907년 하츠도오키 제조(發動機製造 발동기제조) 주식회사를 전신으로 하며, 다이하츠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1951년의 일이다. 하츠도오키 제조 주식회사를 시초로 본다면,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자동차 제조사로 볼 수 있다. 1951년에 토요타와 제휴 관계를 맺었다가, 1988년에는 토요타의 지분이 절반을 기록했고, 2010년대에 최종 인수되었다. 주로 만드는 자동차는 경차로, 소형차 이상의 차량들도 일부 판매중이나 토요타 브랜드와 공유하는 차들이 다수이다. 해당 브랜드에서 파는 가장 큰 차량인 다이하츠 알티스토요타 캠리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이고, 과거에 다이하츠의 기함이었던 샤르망, 어플로즈도 준중형차였다.

대한민국 경차 규격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에 3기통 660cc 엔진만 갖춘 일본식 경차 규적에 맞춘 경차만 만들어 왔다 보니,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그야말로 막장에 가깝다. 1992년 미국에서 철수, 1997년 태국 공장을 폐쇄,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 시장에서 철수, 2013년 유럽 시장에서 철수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고, 칠레, 말레이시아 등 개도국 현지화 소형차들을 수출하거나 신생 메이커에 기술 제공 관계를 맺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동남아시장 브랜드 이미지는 토요타 보다 좋다고 토요타 계열사인 후지중공업에 다이하츠의 경차를 스바루 브랜드를 붙인 OEM 형태로 공급하기도 한다.

대한민국과도 어느 정도 연이 있다. 다이하츠의 7세대 하이젯을 도입한 후 로컬라이징하여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경상용차가 기아 타우너다.

일본에서의 연 판매량은 70만 대 수준. 경차 시장에서 스즈키와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한때는 이탈리아슈퍼카GT카 전문업체였던 드 토마소와 제휴한 적이 있었다. 드 토마소가 가지고 있던 경차 전문 브랜드인 인노첸티에다가 엔진 및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연을 맺었는데, 이후 드 토마소와 인노첸티에서는 미라샤레이드의 엔진을 자사 경차에 이식했고 다이하츠에서는 샤레이드의 고성능 버전을 만들 때마다 드 토마소의 이름을 빌려 쓰기도 했다.

3 생산차종

단종 차량은 별도로 추가바람

  1. 다이(大)와 하츠도오키의 첫글자인 하츠(發)를 붙여 만든 조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