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란스에 출연.
다케다 가문의 수장으로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카리스마적인 군주이나, 그 실체는 사실 다케다 4장, 즉 야마가타 마사카게, 바바 쇼우엔, 사나다 토우린, 코우사카 요시카제에 의해 만들어진 이상적인 가상인물이었다. 실제론 GI990년에 터진 반란으로 다케다 가는 호리카와 나미를 제외하면 씨가 마른 상태. 평소에는 네명이 돌아가면서 무거운 갑주에 들어가 신겐의 흉내를 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암살 시도를 목적으로 란스가 잠입할 경우 이 실체를 알게 되며, 신겐의 갑옷에 들어가서 신겐 행세를 하는 란스의 책략으로 다케다 가문은 그대로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다케다 4장의 특기인 풍림화산은 자동으로 전투시작과 함께 올 버프가 걸리는 것으로, 전국란스에서의 버프효과를 감안해본다면 두 배, 세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공격이다. 이때문에 이들 네 명이 함께 돌격하면 후반에 이르기까지 당해낼 자들이 없다. 다케다 신겐 사후 죽음을 알리지 않기 위하여 카게무샤를 썼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다케다 신겐의 이미지는 이러한 부분에서 따온 것 같다.
다케다 4장의 모티브인 다케다 4명신은 야마가타 마사카게, 바바 노부후사, 코사카 마사노부, 나이토 마사토요인데 존재감이 없기로 유명한 나이토는 여기서도 잘렸다. 안습. 사나다 토우린의 모델은 군사 사나다 유키타카.
덤으로 본래 전국란스의 시작은 다케다 가문이 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신겐이 란스와 똑같이 생긴 호청년이고 란스가 카게무샤로 활약하는 내용)[1], 이것이 변경되면서 다케다 가문의 형태도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 01과 03에 등장하는 호리카와 나미가 다케다 가의 후손이며, 오빠가 란스와 닮았다는 것으로 보아 일단 사망 처리만 시키고 구 설정 그대로 내버려두기로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