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4장

전국란스에 등장하는 4명의 장군.

이상 4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역사의 다케다 4명신을 모델로 한 캐릭터들로서, 풍림화산에 맞추기 위해서 원래부터 이름에 山이 있던 마사카게를 제외한 전원이 개명되었다. 다만 사나다 토우린의 자리에 들어가야 할 나이토 마사토요는 왠지 잘려나갔다(...).

원래 역사상의 모델은 각각 다음과 같다.

4명 모두가 풍림화산이라는 이름의 고유능력을 소유.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공방지속에 몽땅 버프를 거는 능력이다. 능력자체도 한 명 한 명이 초정예인데 버프가 몽땅 걸리고 보니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적으로 등장하면 정말 이빨도 안 들어갈 정도로 단단하다.

다케다 4장의 포스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이벤트로 '풍림화산 4연격'란 이벤트가 있다. 다케다 가문에 선전포고를 하고 몇 턴 싸우다 보면 아무래도 안 되겠다는 이벤트가 나온 후 "병력 집결중..."이라는 메세지를 띄운 다음 턴에 4장이 한 명씩 한 명씩 총 4번 공격을 가해오는 이벤트가 바로 그것. 한 번 한 번이 보스전이나 다름 없을 정도인데다 4연격 이벤트 발생 이후 랜덤하게 턴마다 4연격으로 짓쳐들어온다. 5~6연격을 딱 한번만 행하는 마군보다 더 지독한 수준(...) 하지만 때때로 단순 1회 공격을 가할 때도 있으며 아예 공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집결중 메시지가 뜬 경우는 무조건 다음턴에 4연격이 들어온다.참고로 다케다 군이 집결중 메시지를 띄웠을 때 바로 파괴공작으로 혼란을 일으킬 경우 다케다 4연격은 발동되지 않고 취소된다.

1회차 때는 막는 걸 포기하는 쪽을 권할 정도. 난이도 ★★★★★에서는 다케다 4연격을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라고 일컬어질 정도이다. 그렇다고 다케다를 안 칠수도 없는 노릇이니, 4연격 이벤트가 터지기 전에 시나노와 조개의 2지역만을 집중 공격해서 빠르게 점령하면 수도 점령으로 다케다 가문이 멸망하므로 이 쪽을 노리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개전 약 3~4턴정도 이후 4장군의 회화 이벤트 전까지는 4장군이 전투에 출격하지 않으므로 그 전(약 3턴 이내)에 공격하여 시나노와 조개를 모두 점령한다면 4장군을 만나지도 않고 쉽게 멸망시킬 수 있다.(싸워보지도 않고 여기까지인가.. 하고 자살돌격하는 3장군을 볼 수 있다(...))
물론 4연격을 막아내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도 있다. 탐색 40을 소모하는 '신겐 암살' 지역 이벤트를 통해 한 번에 다케다 가문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점이 바로 그 것. 뿐만 아니라 사나다 토우린 이외의 4장이 재야무장이 되면서 타 세력에 임관하기 때문에 포획해서 아군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반면 4연격 방어에 연속으로 실패하면 야마가타 마사카게가 신겐 갑옷을 입고 나와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신겐 암살 이벤트는 1회차에서는 일어나지 않으며, 다케다를 멸망시키고 엔딩을 한번 봐야만 한다.

좌우간 충분한 대비가 없으면 다케다를 건들지 않는 쪽이 신상에 이롭다. 난죠 란 루트나 원숭이 죽이기 루트의 경우에서는 다케다가 선전포고 하기 전에 미리 알고 이를 방해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모리나 시마즈와 다케다를 동시에 상대하기는 매우 고역이다. (모리, 시마즈 또한 자동선전포고한다.)

공식 스토리상에서는 사나다 토우린을 제외하고 모두 오다군에게 사망했다. 아무래도 4연격을 해보기도 전에 란스의 속공으로 수도 점령->자살돌격 루트를 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