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Class): 파이터/메이지 종족(Race): 기스저라이(Githzerai) 성별(Gender): 남자 속성(Alignment): 질서-중립(Lawful Neutral)[1] 능력치(Stats): STR17, INT13, WIS13, DEX16, CON16, CHA13 특수 능력(Special Power): 없음 |
게임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초반에 동료로 얻을 수 있다. 안나와 같은 멀티 클래스로 메이지와 파이터의 두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만능캐릭터이지만 지능이 낮다 하지만 이것은 문신으로 보완해 줄 수 있다.[2] 이름없는 자가 파이터와 메이지로 이미 전직한 적이 있는 경우 그에게 말을 걸면 자유롭게 파이터와 메이지로 전직할 수 있다.
다콘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무기가 진화한다는 점이다. 혼돈의 물질인 카락으로 만들어진 이 무기는 다콘의 레벨 증가와 이름없는 자와의 관계에 따라 점차 형태가 바뀌며 최종적으로 파이터 레벨 8이상이 되면 게임중에서도 최강급의 무기로 진화한다.(파이터 레벨 10 이상이고 이름없는 자와의 관계를 잘 맞췄을 경우 4d5의 데미지에 AC+6, +3 인챈트, 2,3레벨 주문 메모라이즈에 보너스를 주는 먼치킨 검으로 변한다..흠좀무)
이름없는 자가 메이지인 상태에서는 다콘의 아이템 칸 첫번째에 있는 고정아이템인 저서몬의 깨지지 않은 고리(Unbroken Circle of Zerthimon)을 사용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8단계까지 해석할 시 다콘의 str, dex, con이 각각 18로 상승한다) 새로운 주문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1레벨 주문으로 나오는 인내의 미사일(Missile of Patience)은 술자의 레벨이 낮을 경우 매직미사일 비슷한 것이 달랑 한발 나가는 쓸데없는 주문이라 버려지기 쉽지만, 술자의 레벨에 따라 데미지와 발사 회수가 상승하여 최종적으로는 20발 가까이 나가는 토먼트 최강의 대인용 마법으로 변모한다.
그런데 막상 싸울때 보면 다콘의 칼질은 명중률이 낮으며, 낮은 AC를 갖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적들에게 진짜 잘맞는다. 거기에 체력 증가는 모트보다 낮을 수밖에 없기에 몸빵도 허약하기 그지없다 다만 이름없는 자가 전사일 경우 유용한 보조 마법으로 지원or 뜬금 딜러로서 활약을 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름없는 자가 메이지가 아닐 경우엔 정말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캐릭터다. 하지만 토먼트는 NPC가 꼴랑 7명뿐이고, 거기에 극초반에 영입이 가능한 애는 다콘뿐이다 거기에 다콘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행을 해야 스토리 이해나 추가 경험치 획득등 이익이 많기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데리고 다녀야 한다.[3]
상당히 진지한 성격으로 게임에서는 재미없는 동료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면모가 대화의 질이라든지 게임의 버라이어티를 부가시켜준다.
명대사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후회의 요새로 떠나기 전 동료들에게 같이 가겠냐고 물었을 때 다른 동료들과 달리 한마디로 한 대답. 'Your path is mine.' (평상시에도 클릭하면 가끔하는 대사이긴하다.)
사실 그는 마지막 카락 칼을 가진 기스저라이인데, 이 카락 칼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그 힘이 달라지게 된다. 만약 충분한 의지의 집중이 있다면 다원 우주 자체를 파괴하는것이 가능할 정도로. 이를 노린 이름없는 자의 전신 중 하나인 실용적인 화신이 다콘을 따르는 기스저라이들이 멸망할 때 카락칼을 얻기위해 죽어가고 있던 다콘을 구한 것.
그가 가지고 있는 저서몬의 깨지지 않는 고리 또한 이름없는 자의 전신이 준 것이다. 그 때문에 다콘은 이름없는 자에게 빚을 진 것이 되어서 그의 노예로서 지내고 있었으며 모트와 같이 한참동안 이름없는 자와 여행했었다.[4] 때문에 다콘이 파티에 있을 경우 이름없는 자에게 속박된 기스저라이인 다콘을 경멸하는 기스양키들과 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베일러와 마찬가지로 최후의 전투에서 살려내 노예인 상태를 해방시켜주면 200만의 경험치와 함께 Str+1, Dex+3, Con+3이 된다.[5] 네버윈터나이츠2에서 언급되는 바로 봐선 언약에서 자유롭게 돼 아마도 기스저라이의 영웅이 된듯하다.[6]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다콘의 저스 블레이드라는 카타나가 나오는데 사실 이름만 딴 것이지 아무 관계도 없다. 저스 블레이드의 설명에서 보듯이 정신력으로 형태가 유지되는 칼이라 다콘의 손을 떠나면 그냥 쇳덩이에 불과하기 때문.
여담으로, 원래 기스저라이는 AD&D 시절에 혼돈 성향이 강했다가 D&D 3rd에 들어서부터 기스양키와 대비되는 질서 종족이 되었는데[7], 이는 다콘의 덕(?)이 크다. 인지도가 있는 기스저라이 캐릭터가 다콘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결국 다콘이 전형적인(...) 기스저라이의 모범이 되면서 종족의 성향 자체가 바뀌어버린 것이다.- ↑ 정상적인 기스저라이는 혼돈-중립(Chaotic Neutral) 성향이므로 다콘 역시 다른 동료들처럼 비정상이다.
- ↑ 전설의 꼼수를 쓸 수 있게 만드는 존재다. 나중에 카르세리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삐걱거리는 무릎의 엡이 있는 집안에 들어가서 문 옆에 있는 잡동사니쪽을 마우스로 굴려보자 그러면 뭔가 집힌다 그것은 바로 고대의 두루마리로 일반적으로 딱 1번 사용가능하나 다콘에게 주면 마구 써도 안사라진다. 이를 이용하면 이름없는 자를 순식간에 모든 능력치 25의 굇수로 만들 수 있다. 단 1.1패치를 하면 안 먹힌다.
- ↑ 단 이 이야기는 저서몬의 깨달음을 깨닫지 않았을 경우의 이야기다. 저서몬의 가르침을 모두 깨달으면 Str, Dex, Con이 18이 되는데 여기에 힘을 올려주는 전사 전용의 팔찌를 끼워주면 Str가 19가 돼서 마법 따위 쓸 이유가 없게 된다.
- ↑ 기스저라이는 일리시드의 압제에서 벗어난 적이 있는 종족으로 노예라는 것을 끔찍하게 경멸한다. 그런데 스스로 영원한 노예가 되었으니...
- ↑ 저서몬의 모든 가르침을 알려줬다면 최종적으로 Str 19, Dex 21, Con 21이 된다.
- ↑ 막판 초월자와 융합한 뒤의 대사를 보면, 다콘: "한때 내가 당신에게 빚을 졌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시오. 당신이 내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시오. 그리고 그 빚을 갚기 위해 내가 당신을 따랐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시오. 나는 내 목숨으로 당신의 목숨을 대신했소. 빚은 갚았소." 이름없는 자: "좋소, 다콘. 우리들의 두 죽음은 하나와 같았소. 당신은 자신의 자유를 얻어 이 곳을 떠날 것이오." 라고 나온다. 좀 더 이해를 위해 덧붙이자면 이전에 저서몬의 모든 가르침을 알아내 다콘에게 알려주면 그는 큰 깨우침을 얻게 되면서 다시금 맹세를 한다. 다콘: "죽음이 당신을 찾아오면 내가 그의 칼을 내 칼로 맞받아 칠 것이라는 것을 알도록 하시오. 당신 주변의 모든 이들이 죽더라도 나는 당신을 위해 살리라는 것을 알도록 하시오." 이름없는 자: "죽더라도 우리는 같은 날 같은 시에 죽을 것이오, 다콘. 그것은 두 죽음은 하나의 선언이 될 것이오." 정말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끼는 부분이다. 필히 플레이를 추천한다.
- ↑ 림보의 카오스와 계속 접하기 때문에 완전히 질서를 따른다기보다는 혼돈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쪽에 가깝지만, 그래도 혼돈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