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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파이터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운영진 1명이 일으킨 희대의 괴사건.
다크서클 사건이라 칭해진 이유는 다크서클이란 아이디가 가장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2 사건의 발단
처음에는 퍼스트서버에서 그 이름을 알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던파라디오인 리얼던파 진행자인 손여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왔던 DJ다크서클을 기억할 것이다.
다크서클=화룡왕가브=브라이트노아라고 추측되는데 저 아이디들은 평소 퍼스트서버 관리자와 던파의 운영진 등 꽤나 '한자리' 하고 있었다.
3 사건의 진행
문제는 다크서클이 손여지와 함께 '리얼던파'란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면서 겉으로는 착한 척[1] 뒤로는 악독한 짓들을 벌였다는 것이다. [2]
퍼스트서버에서 판매를 하지 않는 아이템을 올려 놓고, 개인상점에 올려 놓고, 자랑을 하는 것부터 시작이였다. 이 것으로도 사실 엄청나게 까이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2~3차 레어 아바타가 있던 시기였는데, 녹색 1차 거너 레압을 끼고 있었던 것도 있었다. 이 당시 퍼스트서버 유저들과 던파 공식 기자 간의 싸움도 있었다. 당연히 던파 공식 기자라는 사람은 다크서클에 대해, 피의 쉴드를 쳤고, 퍼스트서버 유저들은 공짜로 버그신고해주니까 뵈는 게 없냐며 먼지나게 싸웠다.
그리고, 이 사건이 터지기 며칠 전에 라디오에서 하차한다고 징징거리면서, 퍼스트서버 유저들이 눈살을 찌푸렸는데, 한 퍼스트서버의 유저가 "제발 쟤 좀 잘라버려라. 정말 듣기 싫다."고 메가폰을 연이어 날리면서 불만을 터트렸었다. 결국 잘리긴 했지만...
+15 강 리볼버 패스트 팬 이란 고강 아이템을 운영자 권한으로 만든 후 150만원 정도의 현금으로 아이템매니아에서 팔거나 그 외에도 여러 고강화 아이템 등을 현거래 했다고 전해지며, 보통 방법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캐릭터 이름(ex : 레인저)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현금으로 약 600원 정도 하는 하트폰을 남발하며 시세조작에 일조하는 등 독선적인 행위를 일삼았다.
퍼스트서버에서 격투가 캐릭으로 와서 순식간에 아이템을 +1부터 +13까지 강화에 성공한 적도 있었다. 핵을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1, 2, 3, 4, 5 거쳐서 13까지 올려놨으니...[3] 사실 퍼스트서버에 테스터 제도가 생기던 때부터 이 인물에 대한 의심은 터져나온지 꽤 되었다. 저 +15 패스트 팬을 한 퍼스트서버 유저가 방어무기 공격력의 수치를 알려달라고 하자, 돌아온 답변이 "내가 왜 그래야 되죠?" 였을 정도니까...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그냥 뒷구멍으로 슬금슬금 해먹으면 눈치 못챘겠지만 멍청하게도 퀘스트로 한번 밖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인 하이퍼 재머[4][5]와 얼어붙은 비명의 반지를 강화하다가 날려먹은 후 며칠 뒤에 다시 끼고 있는 일이 들통나며 유저들의 의심이 시작되었다.
한 서버에서 결투대회가 열린다고 한 뒤, 바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서버에서 코빼기도 한번 보이지 않았던 지존 랭킹에 고강화 아이템 떡칠을 한 xptmxm2(테스트2, 한마디로 1, 3도 있을 수 있단 소리...)이라는 아이디의 캐릭터를 만들어 참가하는 등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할 짓 못 할 짓을 있는대로 저지르다, 결국 듣도 보도 못한 뉴비가 고강템을 끼고 양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의심한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의 고정닉 '필잉'의 추적에 의해 덜미가 잡힌 뒤 유저들의 엄청난 항의에 의해 회사에서 잘렸다.
라디오로 자신의 정보를 알린다든지, 퀘스트 아이템을 강화한다든지, 특정 커뮤니티에 모습을 드러내 대놓고 활동을 한다든지 등 나대다가공개적인 활동을 하다가 꼬리를 잡혔을 뿐 뒤에서 조용히 진행했다면 과연 발각이 됐을지 의문이다. 이것이 네오플의 운영입니다 사실 이 이전까지 네오플은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유연하게 운영되어 왔으나,뭐? 유연하게 1025패치 유연하게 사탑 크리쳐 복사버그 방치 유연하게 넨솔엘vs노무큐기수라 직밸[6] 이 사건을 이후로 내부 운영진이 대부분 교체되면서 운영진이 유저들과의 소통이 미온해지고 딱딱해져 버리는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판단은 알아서. #
아무튼 이 사건 이후로, 같이 입털던 손여지도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퇴출되면서 손여지의 리얼던파는 종료되었고, 이후 리얼던파가 개편되면서 던파걸이였던 로즈나비가 리얼던파 진행까지 겸하게 된다. 로즈나비는 알다시피, 서유리. 이름하야 열! 파! 참!
4 기타
궤를 같이 하는 사건이자 훨씬 심각한 레벨의 막장급 사고로 그라나도 사건이 있다. 이 경우는 던파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사건.
2016년 10월 21일에는 넷마블 소속의 한 직원이 억대의 게임머니를 횡령해 이득을 취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사옥에서 투신 자살한 사건이 터지면서 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 네오플을 던전 앤 파이터 운영자이면서 적나라하게 깐 적이 있다(...)
- ↑ 물론 그 때에도 게스트로 가끔 나가면서 진행을 오버스럽게 하면서 까이기도 엄청나게 많이 까였고. 팬도 꽤 있었다. 손여지와 은근 러브라인으로 엮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 +1부터 한 번도 안 깨지고 +13까지 올려도,
무기 넣고 코크스 넣고 엔터 치고 결과 확인하고 무기 넣고5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 - ↑ 하이퍼 재머를 강화 시도하다 깨먹은 뒤, 그 바로 뒤 하이퍼 재머를 +15 강화에 성공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 ↑ 이 시절에 던파를 해 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하이퍼 재머와 얼어붙은 비명의 반지는 퀘스트를 통해 습득이 가능한 교환불가 아이템이다. 따라서 한 번밖에 얻을 수 없고, 재밀봉을 포함한 거래가 불가능하므로 한 번 날려먹으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물론 지금이야 장비 보호권이나 다른 캐릭터로 퀘스트 아이템을 얻어서 초월의 돌로 옮겨줄 수는 있지만 이 당시에는 초월의 돌과 계정금고 시스템, 장비 보호권도 존재하지 않았었다..
- ↑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그나마 소통이 잘 됐었다. 다만 그 게 퍼스트서버 테스터들 한정이였고, 나중 가면서 퍼스트서버 테스터들에게도 소통이 점점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