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챕터 2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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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의 두 번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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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는 더 강해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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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2: 주간 소년 절망 매거진[1]

1 개요

악몽같은 첫 학급재판이 끝나고 친구의 죽음에 나에기 마코토 일행은 매우 흔들린다. 다시 힘을 모아 흑막과 맞설것인가, 서로를 의심하고 범인이 될것인가, 아니면 학원의 생활을 받아들일것인가...

학급재판이 끝난 다음날, 모노쿠마는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집합시킨다. 그 이유는 건강해지기 위한 라디오 체조를 시키기 위해 학급재판이 끝난 이후로 학교의 닫혀있던 공간이 열린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 이후 폐쇄되어있던 학교 2층이 열려있단걸 알게되었고 조사를 해본 결과 몇개의 교실과 수영장 그리고 도서관이 있다는 걸 알게된다.

도서관을 조사하던중, 오래된 노트북과 편지를 발견하는 나에기 일행. 그 편지의 내용은 지금 자신들이 다니는 키보가미네 학원이 '심각한 문제' 로 인해 이미 기능을 상실하고 학원을 폐지했다는 내용. 게다가 편지에 쌓여있는 먼지의 양을 봐서는 상당히 시간이 지나있단것도 알 수 있었다. 기숙사에도 목욕탕과 창고가 열렸으나 결국 출구는 찾지 못했다.

이후 토가미 뱌쿠야의 단독행동 선언, 후지사키 치히로오오와다 몬도의 남자의 약속 이벤트, 이시마루 키요타카오오와다 몬도의 뜨거운 사나이의 사우나 대결 등이 이어진다.

아무일도 없이 3일이 지난 뒤, 모노쿠마는 첫번째의 학급재판때와 같이 모두를 체육관으로 집합시키고 동기를 부여한다. 이번 동기는 '각자의 부끄러운 비밀'[2] 24시간 이내에 살인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각자의 부끄러운 비밀들을 세상에 전부 퍼트려 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에기를 비롯한 학생들은 살인을 완강히 거부하고, 내친김에 이시마루가 모든 학생들의 비밀을 이 자리에서 스스로 공개할 것을 제안하지만 다른 학생들의 반대로 그저 살인만은 저지르지 않기로 하자고 약속하는 선에서 끝난 뒤 해산한다.

다음날 아침, 아침부터 모노쿠마가 찾아와 의미심장한 말을 몇마디 던진다. 불안해진 나에기는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조사해보고[3] 마침내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에서...

피투성이 피버라는 글씨와 함께 매달려 있는 후지사키 치히로의 시체를 발견했다.

2 진상

이번 사건의 범인은 초고교급 폭주족, 오오와다 몬도.

이번 살인사건의 조사는 토가미와 함께 하게 되는데[4] 그 이유는 사건 현장을 조작한 것이 토가미라서 나에기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기 위함. 후지사키 치히로가 죽은 현장은 엽기 살인마 제노사이더 쇼의 범행현장과 비슷한게 많았는데 학교 도서관에 숨겨져있는 극비 자료들을 모아놓은 서고에 나에기를 데려가 경찰과 상층부 사람에게만 알려져있는 '매달린 시체'에 대한 정보를 주고 범행 자체를 제노사이더 쇼가 한것처럼 각인 시키려고 했었다. 하지만 나에기는 범행현장이 뒤바껴있는걸 눈치채고 결국 토가미 스스로가 제노사이더 쇼가 한것처럼 범행을 조작했단걸 자백한다. 이유는 그 편이 게임이 더욱 재미있기 때문에.[5][6]

이후에는 머신건 배틀과 키리기리 쿄코의 지적등으로 오오와다 몬도가 범행을 인정하고 자신이 범인임을 밝힌다. 살해 이유는 모노쿠마의 동기도 있지만 자기자신의 비밀을 밝히려고 한 후지사키[7]에 비해 자기자신의 비밀을 감추려고 한 오오와다[8]의 열등감도 한몫 거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오오와다 몬도후지사키 치히로를 참조.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는 후지사키와 나누었던 '남자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범행현장을 뒤바꾸었으나[9] 나에기에 의해 지적당한다.

3 결말

이번에 오오와다 몬도가 받게 된 벌칙은 모터사이클 데스 케이지. 몸이 묶인 오오와다 몬도가 오토바이를 타고 구형 철창을 계속 폭주하며 플라즈마를 일으켜 결국 녹아버리고 만다. 그리고 나온것이 오오와다 버터. 처형 장면을 보면 철창 양쪽으로 호랑이 머리 2개가 회전하는데 이건 동화 꼬마 검둥이 삼보를 모티브로 만든 벌칙이라서 그렇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그 외에도 마지막에 나오는 오오와다 버터를 모노쿠마가 빵에 발라먹는 그림도 동화 내용대로이며, 회전판이 돌면서 오토바이가 처음 등장할 때 오오와다가 탄 오토바이 뒷 좌석에 한자로 꼬마 검둥이 삼보라고 써져있다. 그리고 사우나 대결로 인해 형제라고 부를 만큼 친해져 있던 이시마루는 친구의 죽음에 반쯤 미쳐버린다.

학급재판이 끝난 후, 모노쿠마가 누군가와 함께 16번째 학생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챕터 2는 종료.

4 기타

엄청난 사실이 2개 정도 밝혀진 에피소드. 자세한건 후지사키 치히로제노사이더 쇼항목을 보자.

1챕터가 코인 노가다의 최적 챕터라면 2챕터는 스킬 노가다 하기에 최적의 에피소드로 꼽힌다. 1챕터에 비해 자유행동의 자유도가 높고, 덤으로 초반인지라 살아있는 멤버가 비교적 많은 축에 속하기 때문. 1챕터의 셋에 이어서 오오와다 몬도후지사키 치히로도 사망전대에 등극할 기세.

허나 챕터2의 동기와 결말이 여러모로 챕터4와는 다른 의미로 눈물샘을 자극하므로 챕터1 보다는 다시 플레이하는 사람이 적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오와다 샌드 3인방의 팬들은 챕터2를 보면서 절망했을테니...

5 생존/사망한 멤버

  • 생존 인원 - 10명
  • 총 사망 인원 - 5명
  1. 소년 매거진의 패러디.
  2. 나에기의 경우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오줌을 못가렸다는 이야기였다.(...)
  3. 이때 당시 조사를 위해 돌아다닐 수 있는 구역내의 모든 록이 해제된 상태였다.
  4. 거의 반 강제적으로 토가미가 나에기를 이리저리 데려다니다가 팀을 해체해버린다.
  5. 그리고 이 살인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할 사람을 찾기 위해서.
  6. 무엇보다 제노사이더 쇼 본인이 나와서 범행을 부인했다.
  7. 사실은 남자였다.
  8. 실수로 자기 형을 죽음으로 내몸.
  9. 남자 탈의실을 여자 탈의실로, 여자 탈의실을 남자 탈의실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