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검(악마성 시리즈)

악마성 시리즈의 전통 서브 웨폰.

언제나 하트 소비량은 거의 1로 고정되어 있다. 가끔 아이템에 의해 약간 달라지는 수도 있으나 기본은 1. 대부분 베기 속성의 나이프를 일직선으로 투척한다.

화면을 넘어서 사라질 때까지 끝까지 날아가며 하트의 소모율도 무척 낮아서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그 탓인지 데미지도 그렇게 좋지 않을 뿐더러 고전 악마성에선 날아가는 속도 + 낮은 데미지, 그리고 의외로 직선상에 놓인 적들에게 데미지도 못주고 막히거나 하는 일도 있고 대각선 위쪽 방향을 커버해야하는 상황도 무척 많은 경우가 있어서 그다지 범용성이 좋지는 않았던 편이다. 특히 각광받는 서브웨폰의 마스터리를 끝까지 올리고 다니다가 아차하는 순간 이 무기를 먹게 된다면...그리고 계단이나 호수 물 지역 아래로 떨어져서 다시는 못 먹게 되면(...)[1]

하지만, 월하의 야상곡 전후로 가치가 상당히 달라지게 된 편이다. 고전 악마성 시리즈에선 만만하고 크게 도움이 되지도 않고 영 사용하기 애매모호한 단점도 가진 서브 웨폰으로 오히려 도끼로 대각선 방향을 커버하거나 고정 지역에 데미지를 주는 성수, 그리고 위력이 더 강력한 십자가라는 서브웨폰이 이미 있었으니...

허나 월하의 야상곡 이후로 나오기 시작한 악마성에선 단검이 점점 재조명되어 상당히 쓰기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 데미지는 여전히 낮은 편이나 딜레이는 없다시피해서 이동 중에도 연사가 가능하고(!) 일직선으로 멀리 뻗어가는 사거리도 그대로다. 그에 반해 크로스는 마나/하트 소비량이 증가하고 사거리와 연타 성능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못 쓸 만한 물건은 아니니 취향에 맞게 골라쓰면 된다.

단검 100개를 연속으로 날리는 사우전드 엣지.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때는 무슨 디오라도 되는 양 10초간 무자비하게 단검을 날리는데, 시전도중에는 무적인데다가 데미지도 다 맞추면 하이드로 스톰급이라 가라모스 잡을땐 꼭 가져가야되는 서브웨폰.(사실 이거 가지고 가기가 더 힘들겠지만) 참고로 유희왕에서 마법카드로도 등장.(자신의 필드위에 블랙 매지션이 앞면으로 있을 때에만 발동.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1체를 파괴.)
메두사 헤드나 까마귀, 벼룩인간 같은 짜증나는 몹을 잡을때 꽤 편리하다 그러나 데미지는 채찍의 반이고 웬만한 장갑을 두른 적에겐 튕겨져 나가므로 실용성이 적다.
그러나 이건 X에서의 얘기고 XX에선 데미지가 채찍과 같게 상향되어 실용성이 매우 좋아졌다. 하트소모도 1이고 연사력도 좋으니 XX에선 단검을 사용하는게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이다.
슈터모드로 할경우 단검을 얻은뒤 한번 더 단검을 획득하는것으로 유도 미사일 단검을 사용 가능. 벽까지 뚫고 나가서 적을 맞추는 사악함을 보인다. 이 때문에 작품내에서 편리함으로 인해 참 쓰임새가 많다. 워낙 좀 답답한 기본 공격을 감안하면...
알루카드의 경우 준 사우전드엣지라고 손색없을 정도로 왼손 오른손 버튼을 연달아서 맞추면 발만웨 급으로 연사를 하는 것이 가능한데다가 이동중에도 연사가 가능하며 데미지도 의외로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고전 악마성 시절과는 다르게 작품 내의 다른 서브 웨폰과 비교해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서브웨폰.
마리아 라넷드는 기본이 3단 나이프로 되어있다. 하트소모는 3. 리히터와 같이 의외로 기본 연사는 별로지만, 위력이나 판정 면에서 활용이 쉽다.
쥬스트 벨몬드는 단검과 책의 조합으로 마법을 쓴다.
- 불꽃의 마도서 : 자신의 주위에 단검을 생성한뒤(룰러 소드...) 단검이 불꽃으로 변해 이리저리 튀어다닌다.
- 얼음의 마도서 : 유도성능이 있는 단검을 여러개 날린다.
- 번개의 마도서 : 하늘을 향해 파란색의 뾰족한 십자가를 날린뒤 잠시뒤 적이 있는곳 아래로 십자가가 내려온다.
- 질풍의 마도서 : 사우전드 엣지. 전방을 향해 칼을 여러개 날린다.(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 소환서 : 보라색 새가 나와서 45도 각도로 화살을 뿌리고 간다.
설명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단순한 서브웨폰으로서의 사용보다도 마도서를 사용했을 때 훨씬 더 가치가 드러나는 서브 웨폰. 물론 나이프의 위력을 강화하는 반지를 껴서 하트를 소비하는 것도 무방하다. 의외로 판정과 위력 속도면에서 괜찮기 때문.
주인공 조나단 모리스는 기본으로 2개의 나이프를 던지며 마스터시 좀더 큰 나이프 3개를 던진다. 아이템 크래쉬였던 사우전드 엣지는 합체기가 되었는데 어떤 공격이든 50대를 맞아야 쓰러지는 파이널 가드도 한번에 처치할 수 있다.[2] 하지만 움직임이 다양하게 나오는 적들이 많아 애용하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훨씬 더 쓸만한 서브웨폰이 많아서 가치는 낮은 편.
이쪽은 엄밀히 따지면 서브웨폰이라 할 수가 없다.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달라져서 서브웨폰의 개념이 달라졌기 때문. 일단 인술을 얻어서 나이프를 던지는 것이 가능해지며 처음에 얻는 나이프 인술로도 연사가 가능하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상급의 그리프를 얻을 때마다 1개씩 증가한다. 최종적으로 한번에 던질 수 있는 나이프의 수가 3개까지 늘어나며 MP소모와 공격력도 상당하다. 속도 마저 쓸만한 편. 합성 인술은 하트 30을 소모하는 사우전드 엣지.[3] 연사력이 출중한 웨폰 크래쉬급 스킬이라서 그냥 서있는 상태에서도 이 공격이 먹히는 적들에게 굉장한 위용을 보인다. 주로 졸개 처리나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초반부터 얻을수 있는 서브웨폰으로 모아서 던지면 범위공격도 가능하고 (한번에 5개소모) 섀도우 매직 발동시엔 모아서 던질순 없지만 기본파워가 강력한 화염 단검을 쓸 수 있다. 기본 잔탄은 10개. 서브웨폰 종류가 꼴랑 4종 뿐이라서[4] 역대 단검들 중 가장 활용도가 높다. 특히 늑대인간계열에 효과적이다.[5] 잔탄이 10개라지만 다른 물건들은 4개 정도가 한계이기 때문에...부술수 있는 물건을 부수면 높은 확률로 나와서 구하기도 쉽고 업그레이드로 잔탄수를 수십개까지 늘릴수 있으니 자주자주 사용하자. 화염단검은 멀리서 던져 스위치를 누를수 있으므로 퍼즐 풀때도 필요하다.
  1. 무엇보다 월하의 야상곡 이전 시리즈에서의 서브 웨폰은 나이프와 크로스의 하트 소비량이 똑같은 1이었는데, 채찍의 절반 데미지에 관통조차 안 되는 나이프보다는 채찍과 데미지가 같은데다 연타, 관통이 되는 크로스가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당연히 똑같이 하트1 주고 날릴거라면 크로스를 고르는 것이 이익이 될 수밖에 없다.
  2. 버그가 있는데 R키로 동료를 불러놓지 않고 합체기를 사용하면 시전시간이 끝나고 동료가 사라질 때 화면에 날아가고 있던 단검들도 같이 사라져 파이널 가드와의 거리에 따라 1~3대 가량 덜 맞게 된다. 이걸 이용해서 숙련도가 필요한 다른 서브웨폰으로 막타를 치는 노가다도 할 수 있다.
  3. 사우전드 엣지 시전도중에도 기본공격으로 나이프를 더 던질 수 있다!
  4. 각각 단검, 성수, 요정, 크리스탈. 요정은 공격력도 약하고 주로 퍼즐 푸는데 사용해서 전투용이라 보긴 힘들고, 악마를 소환해서 공격하는 크리스탈은 위력은 끝내주는데 한 번 쓰면 크리스탈 조각 4개를 모아야만 다시 쓸 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다. 그래서 잔탄도 어느 정도 되고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에 강한 위력을 보이는 단검과 성수가 주로 쓰인다.
  5. 다른 시리즈와 달리 로드 오브 섀도우의 단검은 그냥 단검이 아니라 마법이 걸린 은단검이라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