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라넷드

악마성 시리즈의 등장인물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의 공식 일러스트
국내판 이름마리아 라넷드[1]
일본판 이름マリア・ラーネッド
북미판 이름Maria Renard
등장 작품공식 일러스트테마곡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아티스트 추가바람-
악마성 드라큘라 XX--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By 코지마 아야미Guardian[2]
이형의 혈족[3]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By 코지마 아야미-
악마성 드라큘라 저지먼트By 오바타 타케시Slash
악마성 드라큘라 X 추억의 야상곡우스바 카게로-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By 코지마 아야미-
성우
일본판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텟포즈카 요코(鉄炮塚 葉子)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시이나 헤키루(椎名 へきる)[4]
요코야마 치사(横山 智佐)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스즈키 마리코(鈴木 麻里子)[5]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이시게 사와(石毛 佐和)
악마성 드라큘라 저지먼트
악마성 드라큘라 X 추억의 야상곡
마츠키 미유(松来 未祐)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사이토 치와(斎藤 千和)
북미판
캐슬바니아: Symphony of the Night(PSX)킴벌리 포사이스(Kimberly Forsythe)[6]
캐슬바니아: The Dracula X Chronicles미셸 러프(Michelle Ruff)[7]
캐슬바니아: Judgment
캐슬바니아: Harmony of Despair
필리스 샘플러(Philece Sampler)

1 개요

벨몬드 일족의 분가인 라넷드 일족의 일원.

사성수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소녀이다. 피의 론도에서 남는 용량을 이용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다. 아무리 봐도 리히터보다 들인 정성이 압도적인 고퀄리티의 도트 그래픽과 주인공을 쌈싸먹는 성능 등으로 이래저래 어필에 성공하여 지금은 악마성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다. 애초에 시리즈에 여자 주인공거의 없는데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2 작품별 모습 및 성능

2.1 피의 론도

2스테이지에서 구출 가능하며, 구출한 다음부터는 마리아로 플레이할 수 있다. 리히터 벨몬드보다 먼저 악마성에 들어왔다가 샤프트에 의해 붙잡혀 주술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마리아의 힘이 너무 강해 샤프트의 주술이 걸리지 않았으며,그런 상황에서 리히터가 마리아를 구해주게 된다. 연대기의 설정에선 샤프트의 주술이 마리아의 힘을 각성시켰다는 내용이 있다. 이 당시의 연령은 12세. 12살인데 벌써 저렇게나 훌륭하게 성장을

고딕 호러로 일관해 온 악마성 시리즈에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불어넣다 못해 아예 저연령층 소녀만화 감성을 집어넣은 원흉. 특히 마리아 엔딩/스탭 롤은 리히터와는 분위기가 천지 차이로, 아넷이나 리히터 관련 이야기는 하나도 안 나오고 그냥 무너지는 성에서 탈출해 푸른 평원을 걸어가는 밝고 희망차고 발랄한 장면이다. 마리아 관련 컨텐츠 중 유일하게 흑역사.

어디까지나 보너스 격인 캐릭터이지만 제작진의 신사성에 힘입어서인지 도트의 완성도가 엄청나게 높다. 걸어다닐 때 치맛자락과 머리카락이 살랑살랑거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계단에 서 있을 때는 양 손을 가슴 위로 모으고 다소곳하게 서는 포즈라던가 하강 시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함께 치맛자락을 누르는 모습, 바둥바둥대는 슬라이딩, 서브웨폰 성가 사용시에는 노래를 부르고 백호 스페셜 어택시에는 종횡무진하는 백호에 매달리는 등 상황에 따른 그래픽이 리히터보다 훨씬 다양하게 대응되어 있다. 애정의 차이?

게다가 엉뚱하게도 캐릭터 성능이 주인공인 리히터를 월등히 능가한다. 메트로이드계열이 아닌 고전스타일의 악마성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 사기캐. 일단 고전 악마성에서 2단 점프와 빠른 앞구르기 전방 대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부터가 급이 다르며, 그냥 점프조차도 공중제어가 가능해서 점프 중 방향전환밖에 못 하는 리히터보다 성능이 훨씬 좋다. 비둘기를 날리는 통상공격은 채찍보다 리치는 약간 짧지만, 후딜이 전혀 없으며 연사 및 무빙샷 가능에 판정이 2단 발생이라 실질 공격력도 리히터보다 월등히 높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채찍보다 판정 지속이 길고 상하판정이 좀 더 좋다는 점도 상당한 이득. 거기에 결정적으로 히든 커맨드로 발동하는 스탠드 공격이 개사기. ↑↓→A 커맨드로 발동 가능하며, 전방으로 레오타드를 입은 자신의 분신을 발사해 오라오라 공격을 퍼붓는데, 공격력이 무려 통상공격의 4배에 최대 3히트의 연타공격이라 각종 아머계열 몹은 물론 보스까지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으며 사정거리가 매우 길어서 비둘기가 닿지 않는 리치를 커버해줄 수 있다. 또한 공중에서도 발동 가능하며 결정적으로 하트를 소모하지 않기에 무한정 남발 가능. 서브 웨폰도 범용성이 가장 높은 주작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리히터의 특권이어야 할 아이템 크래시조차 스페셜 어택이라는 이름으로 쓸 수 있다.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리히터를 쌈싸먹는 효율을 보여 주어서 주인공을 묻어버린 장본인. 리히터의 난이도가 HARD라면 마리아는 EASY라고 보면 된다.

리메이크인 X크로니클에서도 원본과 거의 차이없는 성능을 그대로 지니고 나와서 여전히 개사기성을 발휘한다. 다만 외모가 너무 심하게 너프되어서 악평을 듣는 중. 사실 살랑거리는 머리와 치맛자락을 3D로는 표현하기 힘들어서라는 뒷 얘기가 있긴 한데, 그건 그거고 어쨌든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 보면 영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X크로니클의 복장은 흑역사로 묻히고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나 HoD에서는 피의 론도시절의 마리아를 베이스로 한 모습으로 나온다.

  • 성가 - 리히터의 성서 옵션에 대응. 음표가 천천히 날아가서 맞은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다. 크래시는 화면 상단 정해진 위치에 일정시간동안 유지되는 음표를 다수 설치한다.
  • - 리히터의 시계 옵션에 대응. 알을 던지면 비둘기가 부화해 사방으로 흩어지며 날아간다. 크래시는 손 위에서 비둘기를 전부 부화시켜 전방으로 한꺼번에 날리는 공격.
  • 4성수
    • 청룡 - 리히터의 십자가 옵션에 대응. 작은 용이 약간 날아오른 뒤 전방을 관통해 날아간다. 크래쉬는 커다란 청룡이 화면을 가로지르는 전체공격.
    • 백호 - 리히터의 도끼 옵션에 대응. 흰 고양이(...)가 전방으로 돌진, 한번 히트하면 튕겨져 나왔다가 다시 돌진하여 최대 3회까지 연속 공격한다. 크래쉬는 마리아가 등에 매달린 채로 백호가 화면을 수 회 종횡무진하는 관통공격.
    • 주작 - 리히터의 단검 옵션에 대응. 대각선으로 날아올랐다가 되돌아 온다. 크래쉬는 화면 전체를 불바다로 만드는 광역공격.
    • 현무 - 리히터의 성수 옵션에 대응. 마리아가 껍질 속에 숨어 데미지를 무효화하며, 공중에서 썼을 경우 바로 밑에 적이 있으면 깔아뭉개서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크래시는 현무스핀으로 전방을 관통.

그나마 리히터가 주인공으로서의 체면을 차릴 수 있는 건 TAS 기록인데, any% 기준으로 마리아보다 약 1분 10초 정도 빠르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슈퍼 플레이 기준이고 일반 플레이 기준으로는 편의성과 평균 클리어 타임 모두 마리아 쪽의 압승.

2.2 월하의 야상곡

이때의 연령은 17세. 근데 코지마 아야미 화백의 화풍이 화풍이다 보니 아무리 봐도 20대의 숙녀 같다(...).

갑작스레 행방불명이 된 리히터를 찾아다녔다. 그 와중에 악마성이 나타나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 마리아는 악마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어둠의 힘을 가진 자인 알루카드를 만나게 되고 여러모로 협력하면서 성을 돌파하다가 그에게 사악한 물체를 볼 수 있는 안경을 넘겨주고 그의 활약으로 세뇌당한 리히터를 구하게 된다. 엔딩에서 알루카드를 따라가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커플이 된 듯하다.[8] 라디오 크로니클에서는 아예 알콩달콩하게 동거하고 있었다.(...)

세가 새턴판과 PSP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에 포함된 월하의 야상곡에서는 중반에 대전하는 이벤트 보스전이 있으며, 클리어 후에는 플레이 캐릭터로도 쓸 수 있다. 성장한 증거인지 리히터처럼 체술이 매우 다양해졌으며, 피의 윤회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 되었으나 4성수 및 가디언 너클도 지니고 있다. 캐릭터와 플레이스타일은 완전히 딴 판이 되었으나, 성능도 박력도 강력하기에[9] 이 쪽의 마리아도 나름대로 팬을 확보하고 있다.

PSP판 크로니클에서는 몸 도트는 월하 도트인데 공격은 피의 윤회 시절로 돌아가서 위화감이 매우 심하다. 게다가 화력이 너무 심하게 망해서 통상공격으로는 사실상 진행이 불가능에 가깝고 서브 웨폰과 스페셜 어택이 필수가 된 지라 하트 노가다를 좀 열심히 해야 한다. 또한 하이점프나 대쉬의 성능 변화로 원작같은 스피디한 플레이가 불가능해 진 점도 악평의 요인이 되고 있다. 그야말로 역대 오마케 캐릭터 중 최약을 다투는 성능이라 말이 많은 편.

2.3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리히터와 같이 보너스 모드로 출장. 채찍의 기억 상대로 이긴 상태에서 클리어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버그를 사용하면 단독 사용도 가능하나 파트너를 이용한 3단 점프 및 하이점프 불가라서 중반에 진행이 막혀버리기에 의미는 없다.

성능은 피의 론도 시절과 거의 동일하다. 시스템 특성상 하트가 아니라 MP소비제로 바뀌었기에 남발이 가능해진 부분은 강화점. 가디언 너클도 있으며, 리치가 짧아졌지만 무적시간이 있고 위력이 높으며 히트 시 HP흡수 효과도 있기에 충분히 쓸 만 하다. 기동성은 월하의 야상곡 시절의 체술을 지니고 나온 리히터가 우위에 있지만 섬멸력은 마리아가 월등하게 높기에 전투는 마리아로 하고 이동할 때만 리히터로 바꿔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 영원히 고통받는 리히터 사실 파트너인 리히터는 월하의 야상곡 베이스인데, 마리아는 고전 스타일의 악마성인 피의 론도를 베이스로 해서 나왔으면서 리히터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피의 론도시절의 마리아가 얼마나 오버파워였는지 실감할 수 있다.

2.4 저지먼트

벨몬드 가문의 먼 친척이라고 하며. 부모가 드라큘라에게 살해당한뒤 납치되었다고 나온다. 그 뒤에 리히터에게 구조된것. 오바타 타케시시몬야가미 라이토로 만들어버렸다면 마리아는 아마네 미사를 방불케하는 고스로리로 만들어 버렸다...

저지먼트의 스토리에서는 아이온을 만나 그의 "시험"을 통과하면 선물을 받기로 하고 샤노아, 사이파 베르난데스, 카밀라 등과 싸우는데...사이파를 보고 큰 가슴을 부러워하는 등[10] 자기의 몸매에 컴플렉스가 있는 상태. 마지막에 아이온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라고 하는 걸 보면 아직 절망하기엔 이른 듯하다.

에릭 리카드는 마리아에게 벨몬드마저 뛰어넘었다는 힘을 보여주십시요확실히 그렇다 라고 말하며, 랄프와 싸우게 되면 마리아가 그...그건 오빠(리히터)의 채찍! 훔친 거에요?라고 한다.

2.5 Harmony of Despair

피의 윤회 당시 모습인 12세 버전으로 DLC 등장. 현역 로리병기답게 시몬/월풍마 추가 전까진 피격판정이 제일 좁은 캐릭터였다. 그리고 저지먼트 때와 달리 우월한 부분 역시 건재 타 캐릭들이 슬라이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좁은 장소도 걸어서 진입할 수 있고 위아래로 좁은 가시구간에서도 메리트가 된다. 피의 윤회 시절의 성능에 가까우며, 원작의 4성수와 비둘기, 성가에 가디언 너클 스탠드까지 전부 가지고 나왔다.

성능은 피격판정이 좁아서 회피력은 좋지만, 순간적인 화력이 낮아서 데미지 딜링 능력이 부족한 편. 그나마 성가는 풀 히트시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지만 피의 윤회때와는 다르게 음표가 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려 풀 히트를 노릴려면 멀리서 깔아 놓는 식으로 써야 한다. 참고로 성가를 부를 때 흥얼거리는 멜로디는 Bloody Tears인데, 이건 피의 윤회에서 마리아를 최초로 쓸 수 있는 3스테이지의 BGM이다.

슬라이딩/백스텝/급강하킥도 쓸 수 있지만 타 캐릭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며, 원작고증에 쓸데없이 충실해서 유일하게 슬라이딩에 공격 판정이 없다.(!!!) 체술인 가디언 너클이 그나마 밥줄이라 할 수 있는데 사용 중 무적이 부활했지만 공중에서 쓸 수 없게 너프됐는데다 스킬의존형 캐릭인데도 불구하고 MP회복속도가 남캐들급으로 느려서 MP회복류 장비를 우선적으로 달아줘서 커버해줘야 숨통이 트인다. 게다가 PS3판에서는 공격력과 MP효율이 엑박판에 비해 낮다(…)

특이하게도 협력 플레이시 샤노아, 샬럿 올린, 요코 베르난데스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와 듀얼 크래쉬를 시전할 시 나오는 기술은 전부 오라 블라스트로 고정된다. 오라 블라스트로 완전고정되는 시몬과 월풍마가 나오기 전까진 오라블라스트녀로 통했다(…)

3 그 외의 이야기

피의 론도에서 마리아를 구출할 시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 마리아가 'マリア、平気だもん!(마리아는 괜찮거든!)'이라는 대사를 치는데, 平気(대강 '괜찮다'라는 뜻)와 兵器의 발음은 모두 へいき, 거기다 피의 윤회 당시의 터무니없는 성능 때문에 자연스레 저 대사는 'マリア、兵器だもん!(마리아는 병기거든!)'로 인식되었다.과연 인간흉기. 연대기에서는 저 대사가 삭제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었다는 내용이 그 빈 자리를 차지했다.

플스1용 도키메키 메모리얼에서는 커서(...)로 카메오 등장했다.

코나미의 이터널 나이트2에 뱀파이어 헌터란 이름으로 리히터와 참전. 무기는 뱀파이어 헌터란 클래스 때문인지 채찍...뭐 하긴 마리아도 저지먼트 설정으론 벨몬드 가의 친척이니 가능은 하겠다만...

매 시리즈마다 성우가 바뀌곤 하는 캐릭터인데, 일본에서는 HoD의 사이토 치와 쪽 연기가 가장 호평을 받는 듯. 목소리에 중독되어서 온라인 플레이에서 시도때도 없이 보이스챗 연발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민폐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마리아 레나드'가 맞지만 정발 우선 원칙에 따름.
  2. 새턴판
  3. 건곤의 혈족 리메이크. PSP판
  4. 아역
  5. 로레타 리카드, 스텔라 리카드와 중복이다.
  6. 탁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목소리와 형편없는 발음으로 최악의 악평을 들었다.
  7. 킴벌리 포사이스와는 반대로 청아한 아가씨 목소리를 연기하여 좋은 평을 듣는다.
  8. 따라가지 않는 엔딩도 있다.(PS1판에서는 맵 달성률이 모자랄 경우, PSP판에서는 마도기를 전부 입수하지 않았을 경우)
  9. 2008년도 구 기록. 2015년 기준으로 마리아 TAS 최속은 6분 플랫대이다.
  10. 사이파 본인은 걸리적거린다고 하지만 마리아는 그건 하늘이 내린 선물이야!라고 하며, 카밀라를 보고 나선 흡혈귀도 마리아보다 큰 거야?!라고 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