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 오브 웬즈데이

GUN X SWORD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7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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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은 파사리나이며 무기의 모티브는 삼절곤이다.

어떻게 보면 작중 등장하는 갈고리 손톱의 남자 진영 갑주 중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기체이다. 기동만 하고 사라져 버린 버스데이나 순식간에 썰려버린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일을 한다.

묘하게 꽃을 닮은 모양을 하고 있는 갑주이고, 전체적으로 분홍빛이 돈다. 봉을 사용한 전투를 하며, 빔 병기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까지는 여타 오리지널과 동일하지만, 달리아에서는 촉수가 튀어나온다. 더군다나 갑주에 내장되어 있는 유체를 발사해 굳히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하기도 한다(이것은 비단 달리아만의 기능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지만 달리아가 최초로 사용한 기술이다). 이 때의 파사리나의 대사가 압권. 슈퍼로봇대전 K 에서도 음성은 없지만 자막으로 그 압권의 대사가 거의 다 쓰인다.

갈고리 손톱의 남자 진영에서는 달리아와 파사리나를 상당히 신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며 실제로도 오리지널 7 중에서도 가장 작중 실적이 좋다. 사우다데를 우주로 보낼 때 반 일행을 묶어 단 오브 서즈데이를 위기에 몰아넣었으며 이때 결국 반에게 당해 썰릴뻔 하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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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레이가 저격용 대형 빔 라이플을 사용해 로켓을 저격하려 할 때도 달리아가 달려들어 발사를 저지.
이후 볼케인改를 만나 최후의 싸움에서도 볼케인改를 반파시키면서 분전. 마지막에는 갑툭튀한 호버 베이스에 정신이 팔려서 볼케인改의 공격에 당해 대파당하지만, 당하면서 자신의 팔을 날려보내 끝내 빔 런처까지 박살냈다. 거기다 파사리나도 생존. 과연 갈고리 진영의 최고 에이스.

참고로 작중에서 이 기체가 상징하는 요일은 확인할 수 없다. 이는 메차 오브 투즈데이도 마찬가지. 그래서 설정 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시청자들은 이 기체가 투즈데이인지 웬즈데이인지 신경쓰인 듯.

모티브가 된 무기가 봉인만큼 조종 방식은 봉을 꽂아서 거기에 기대서 조종하는 매우 편한 방식인데... 문제는 파일럿이 이 작품의 걸어다니는 유해매체 파사리나라는 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조종 방식이 그냥 봉춤이다. 거기다 조종시 대놓고 색기 넘치게 변하는 파시리나의 행동과 어투는... 이걸 남캐가 조종했다면...OME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 아군으로 합류한다. 합류시기가 늦어 제대로 쓰기는 힘들지만, 단 오브 서즈데이의 개조수치가 그대로 계승되고, 스텔스 기능에 전자실드가 달려있어서 어느정도는 쉽게 다룰수 있다. 그리고 컷인의 압박도 좀... 자세한 것은 파사리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