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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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alina. GUN X SWORD의 등장인물. 성우쿠라타 마사요/정유미/캐런 스트래스먼.

카르멘99소꿉친구인 하엣타로부터 계획에 필요한 꽃을 받기 위해 트리노리아에 온 후, 조넷에서 카르멘과 첫대면한 정체불명의 여성. 조직의 계획에 필요한 특수자재의 개발 및 공급을 각지의 개발자들에게 의뢰, 입수하고 있다.

조직에 들어오기 이전에는 매춘부였으며[1],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구원받았다. 이 때문에 과거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며,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완전히 숭배하여 그의 계획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반이 "불쾌해. 묘한 기분이야. 마치 녀석과 싸우는 것 같아. 갈고리 손톱 녀석과!!"라고 일갈하자, "고마워요, 제게 있어선.. 최고의 칭찬이에요"라고 대답할 정도. 흠좀무 좋아하는 것은 날개짓이 자유로워 보이는 나비.

오리지널7 중 하나인 달리아 오브 웬즈데이의 파일럿이며, 모티브는 삼절곤.

작중 묘사는 걸어다니는 유해매체 색기가 흘러넘치며, 전투 중엔 완전발정에 가까운 모습이 된다.[2] 게다가 그림에서 보다시피 무기가 봉인 관계로 조종하는 모습이 봉춤을 연상케 한다. 또한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에 안색이 바뀌는 일이 드물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마음의 마지노선은 존재했었던 모양으로, 자신을 창녀라고 부른 레이 랑그렌볼케인과 싸울때에는 발정하지 않고 진지하게 싸웠고, 카르멘99를 대할 때도 싸늘해진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사의 수준이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워낙 대단해서 슈퍼로봇대전 K가 가정용이었다면 파사리나 하나 때문에 18금을 받았을지도.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엔딩에도 등장했다. 또 카롯사&메릿사가 사망한 후, 미하엘 개럿어른으로 만들어줬다. 정신을 성숙시켜 준 것과 동시에, 동정도 앗아갔다는 것.

왈, "기분 나빠."

최종화에 이르러 볼케인에게 달리아 오브 웬즈데이가 대파당하고, 기지 지하에서 카르멘99와 전투를 벌인다. 이후,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사망하자 삶의 이유를 잃어버려 카르멘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중상을 입었음에도 자신을 구하러 왔다 쓰러진 미하엘 개럿을 보고 그를 부축, 그 모습을 본 카르멘은 "네가 살 이유는 그걸로 충분하잖아. 살아남아"라고 축복해줬지만 건물이 붕괴하면서 미하엘과 함께 사이좋게 압사한 것 같은데.. 안 죽었나? 나중에 제작자들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의 생존여부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하였다.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카오게이가 난무하는 작품이지만, 특이한 성격과는 다르게 이사람은 한번도 카오게이를 선보인 적이 없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숨겨진 조건을 만족시키면 미하엘 개럿과 함께 들어온다. 다만 적이었을 때의 컷인이랑 대사가 거의 바뀌지 않아서 조금 압박. 컷인에서 매우 강한 색기얼굴만으로 느껴진다. 게다가 그 얼굴로 공격할 때 하는 대사가 '당신을 보면 날뛰고 싶어져요'라든가, 때릴 때에는 '아프지요?', '괴롭지요?'라는 대사를 웃으면서 해댄다... S기가 상당한 듯. 지못미 미하엘

영입 플래그 만족시 엔딩에서는 미하엘과 함께 어딘가 떠났다고 언급. 웬디의 말로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참고로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정신 커맨드사랑. 진실한 사랑에 눈을 뜬 것인가?
  1. 이 시절은 엔딩 일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 심하게 달라붙자, 반이 "네게 내 순결을 줄 순 없어!!"라고 외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