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족통사

파일:Attachment/enhawiki.png
다물넷 대표 김산호가 저서 대쥬신제국사를 업그레이드해 이미 이전에 단군조선, 부여사 등 몇가지 시리즈 단행본을 낸 데 이어 이 모두를 장장 1,5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통합판 단행본으로 2013년에 집약한 21세기에 만들어진 신화.

일명 '환빠'에게 비판적인 입장의 사람들로부터 갖은 비판, 공격의 대상도 되고 있으며 아래에 언급하겠지만 만주국까지 한국사에 집어넣는 바람에 환빠 내부에서도 '이건 아니다'라고 많이 혀를 끌끌차곤 한다.

가격만도 자그마치 전집류 가격인 30만원.

책의 내용은 대쥬신제국사처럼 환단고기의 영향을 받는 위에 거란족, 몽골족, 만주족을 전부 동이족(우리 민족)으로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류큐왕국까지... 환국 이전에 천지창조 이야기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대한제국이 끝내 13년 천하로 끝나고 일제시대박정희, 정주영, 김일성 등 주요 인물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행보를 걸으며 현대사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경로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문제는 만주족까지 '범' 한민족으로 다루다 보니,[1] 일제 시대에 이르러서는, 내세울 나라가 없었는지 사실상 일본의 괴뢰국에 불과했던 만주국까지 '만주 제국'(…)이라며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로 다루고 있다는 점…. 참조

박정희의 5.16군사정변을 '군사혁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2] 박정희 정권에는 경제 개발이라는 공적과는 별도로 3선개헌, 10월 유신 등 몇가지 치명적 과오도 엄연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아무래도 지나친 민족주의적·국가주의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1. 실제로 본서의 영문명이 "The history and civilization of pan-Korean"이다.
  2. 사실 5.16에 대해선 장준하 선생도 초창기엔 반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4.19 혁명이후 혼란정국 수습의 이유를 들어 지지했다고. 그러나 혁명위원회가 약속했던 조속한 민정이양 등이 지켜지지 않자 지지 선언을 철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