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

토론토 랩터스 No.10
드마 다넬 드로잔(DeMar Darnell DeRozan)
생년월일1989년 8월 7일
신장201cm (6 ft 7 in)
체중100kg (220 lb)
포지션슈팅가드
드래프트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
역대 소속팀토론토 랩터스(2009~)
등번호10번
수상내역McDonald's All-American (2008)
Pac-10 Tournament MVP (2009)
NBA All-Star (2014,2016)

1 개요

현재 토론토 랩터스의 가드이자, 오랜만에 나온 프랜차이즈 스윙맨.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아마추어 때부터 돋보였던 유망주로, 초등학교 6학년때 덩크를 성공했을정도로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2008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 선정될 정도로 팀에서 주포로 대활약했다.

이후 남부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자신의 친구인 로메오 밀러와 함께 입단해 에이스로 활약했고, 대학교 1학년을 마치자 마자 드로잔은 드래프트에 참가했는데, 이는 힘든 어린시절을 엇나가지 않게 해준 어머니가 루푸스병이라는 질환에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참가한 것이었다.

2.2 프로 이후

프로 입단전부터 포텐은 꽤 높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실제로 데뷔시즌에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덜한 포지션이 슈팅가드다 보니 적지 않은 플레이 타임을 확보할수 있었고, 2년차 시즌부터 팀의 2옵션 스윙맨으로 발돋움 했다. 다만 발전이 생각보다 더딘 편이었고, 비효율적인 면을 좀 보여주다 보니 이후 4년 $38M 규모의 연장계약은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꽤 있었다.

루디 게이가 랩터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게이와 드로잔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 결과 둘이 사이좋게 난사로 팀을 말아 먹으면서 팀이 망해버리며 꽤 까이다가, 13-14시즌 루디 게이 트레이드로 팀을 갈아 엎자마자 팀의 주 공격에이스로 3점을 장착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팀의 주 공격을 책임지며 리그내에서 손꼽히는 스윙맨 레벨로 발돋움 했고, 이 활약을 통해 감독 투표로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고 시즌후 농구 월드컵에도 참가하는 영예를 누렸다.

14-15시즌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미끄러지며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온 뒤에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플레이 오프때는 저조한 야투율을 보이며 1라운드 광탈에 일조했다.

15-16시즌에는 시즌초 잘하다 체력, 부상 등의 이유로 기복이 심해진 라우리 보다는 꾸준히 득점력있는 슈팅가드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들슛이나 3점슛이 작년보다 개선되어 제임스 하든, 지미 버틀러, 클레이 탐슨등과 함께 탑급 슈팅가드로 분류되고 있다. 2016년 3월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는 자유투를 무려 24개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한 경기에 미스 없이 가장 많은 자유투를 성공시킨 선수가 될 뻔 했지만 마지막에 하나를 일부러 미스시키며 유야무야.

이 시즌 토론토는 56승 26패 동부 2위라는 창단 최고의 성적을 냈으며, 카일 라우리와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같이 출전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창단 최초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룩하게 되었다. 데로잔은 라우리와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토론토 팬들을 들었다 놨다하긴 했지만, 손목 부상을 달고 뛰는 투혼을 보여주었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비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지긴 했으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랩터스 선수들이 1,2라운드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이애미 히트와 연이은 4:3 혈투를 벌인지라 정반대로 1,2라운드를 스윕으로 수월하게 돌파했으며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있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매우 힘든싸움을 할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1,2차전 원정을 무기력하게 내주며 스윕분위기였지만 에어 캐나다 센터의 뜨거운 응원열기에 힘입어 3,4차전 반격에 성공했다. 이 홈경기들에서 데로잔은 점퍼를 쏘는 족족 성공시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5,6차전을 내주며 랩터스의 15-16 시즌 행보는 마감되었지만, 마지막 6차전 경기에서 토론토의 홈팬들은 멋진 시즌을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즌 종료후 랩터스와 5년 139+M의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의 오프시즌 상황에 따라 저 금액은 더 늘어날수도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현재 대표적인 3점슛이 없는 스윙맨중 하나.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여러가지 공격 스킬을 갖춰 나름대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드라이브 인 능력과 돌파에서 파생되는 자유투를 삥뜯는얻는 능력이 좋은 편이다. 15-16시즌에는 하든 다음가는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하든이 뛰어난 스텝, 3점슛 등을 이용한다면, 드로잔은 포스트업을 많이 이용하는 편. 팀 내에서 공격을 주도하면 평균적으로 20+ 득점을 할수 있는 스윙맨이다.

단점은 기본적으로 3점슛이 없다는 점과 그 외에도 슈팅 자체에 기복이 꽤 있고 패싱 능력이 부족하며, 볼호그 기질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 폭발한 15-16시즌 전까지는 꽤 여러지표에서 비효율적인 플레이어로 지목받았다.

2016년 플레이오프 초반에는 특기인 자유투 삥뜯기가 심판이 몸싸움에 관대해지며 안 먹혀 무지하게 고생하다가, 점점 각성해 가며 에이스 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컨파쯤 가면 진정한 올스타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4 기타

제임스 하든과는 학창시절부터 친한 사이이다.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으로도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컴턴 출신이다. 미국에서도 손꼽는 우범 지대인 자기 고향에 체육관을 지어 주는 등 선행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랩터스 홈경기에서 득점할 때 N.W.A의 Straight Outta Compton의 첫머리가 울려 퍼진다(...)

팀메이트 카일 라우리와는 영혼의 개그 듀오. 서로 슬랩스틱이 무색한 개그를 끊임 없이 하고, 사석에서도 대단히 친한 듯 하다. 라우리가 좀 살이 붙었을 때가 있었는데, 드로잔과 새벽 2시에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그랬다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