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이 자신을 수비하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허시 호킨스를 상대로 공을 잡고 포스트업을 시도하는 사진
1 개요
농구에서 공을 잡고 공격을 시도하는 방식 중 하나[1]로 상대 수비와 림을 등지고 공격하는 방식이다.
2 설명
농구에서 공을 잡고 1:1 공격을 시도할 때 자신을 마크하는 수비수를 등질 경우 수비수 입장에선 카와이 레너드 같은 긴팔원숭이가 아닌 이상 스틸을 시도하는 등의 압박 수비를 하기 어렵고[2], 공격수의 눈이나 팔 움직임이 안 보이기 때문에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수비수는 비교적 수동적인 수비를 펼칠 수 밖에 없게 되고 공격수는 공을 안전하게 지키며 좀 더 안정적인 공격을 펼치며 매치업 상황을 더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공격수 자신도 림을 등지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업 방식에 비해서 슛을 시도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되며 마크맨의 수비가 등 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크맨의 수비 방식이나 허점을 읽어내기가 더 까다로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포스트업으로 공격을 시도할 때는 드리블과 함께 엉덩이나 등으로[3] 수비수를 밀고 들어가는 전진 기술[4]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 특히 등빨이 좋고 엉덩이가 넓은 선수들에게 유리하며 미는 힘 자체는 하체근력에 크게 의존하므로 하체근력이 부족하면 효과적인 포스트업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구 동작들이 그러하듯, 하체나 상체의 힘으로만 상대를 밀고 들어가려고 하면 잘 밀리지도 않을 뿐더러 신체 균형이 어긋나서 다음 동작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고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벽이 상대를 민다'는 느낌으로 하체와 상체를 포함한 몸 전체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앞서 서술한 신체 조건보다도 유연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3 잘 사용하는 선수들
포스트업이 뛰어난 선수들로는 조던 외에 케빈 맥헤일, 샤킬 오닐과 찰스 바클리가 꼽힌다. 네 선수 모두 신체적,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전자 두 명은 기술형, 후자는 파워형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조던의 경우 여타 가드들과 달리 외곽 플레이 뿐 아니라 골밑플레이도 뛰어난데 밀고 들어가면서 교묘하게 스텝을 밟아 언제든 돌파나 슛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그는 좌우 페이더웨이의 성공률이 동일한 역대 거의 유일한 선수인데 (보통 페이더웨이로 유명한 선수들조차 선호하는 쪽이 있다) 수비수 입장에선 밀고 들어오는 힘도 감당하기 힘든데 여기서 파생되는 기술까지 전부 견제해야 되니 미칠 노릇. 조던은 골밑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도 페이더웨이를 쏠수 있고 골밑에서 마무리하는 능력은 빅맨급이니 막기가 매우 어렵다.
LA 레이커스와 80년대 NBA를 양분했던 보스턴 셀틱스의 주축인 케빈 맥헤일은 조던처럼 공격범위가 넓진 않지만 골밑에서 위력은 역대 최고수준이다. 그는 골밑에서 공을 받으면 절대 패스를 안 한다고 하여 "블랙홀"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나쁜 뜻이 아니라 그만큼 확률높은 공격으로 반드시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맥헤일은 골밑 연계동작의 달인이었는데 포스트업 중 슛페이크에 이은 스핀, 양손 훅슛, 단거리 페이더웨이 등이 자유자재로 가능했다. 또 기술은 뛰어났지만 가드라 비교적 키가 작아 골밑에서 한계가 있었던 조던과 달리 210cm가 넘는 장신이라 그의 골밑공격은 막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찰스 바클리는 "내가 막았던 선수 중 최고었다"고 극찬할 정도.
그러나 바클리 역시 포스트업으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선수였다. 그는 조던과 비슷한 신장으로 파워포워드치고 매우 단신이었지만 막강한 힘과 육중한 덩치를 이용해 골밑까지 쭉쭉 밀고 들어갔다. [5] 바클리는 비록 단신이었지만 골밑에서 득점능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는 전성기의 운동능력이 사라진 말년에도 정상급 포스트업 능력을 자랑했는데, 샤킬 오닐도 간신히지만 막아내던 데니스 로드맨이 바클리를 막기는 버거워할 정도. 바클리는 종종 골대를 등지고 10초씩 백다운을 하곤 했는데 이 위력이 어찌 대단했던지 NBA는 골대를 등지고 5초 이상 있을 수 없다는 규칙을 신설한다.
샤킬 오닐은 조던이나 맥헤일처럼 기술이 현란하지는 않았지만 큰 키, 거대한 체격, 강력한 힘으로 인해 그의 포스트업을 막을 이는 거의 없었고, 일단 골밑에만 가면 강력한 힘과 엄청난 높이로 손쉽게 덩크를 꽂아넣었다. 주로 신체능력으로 승부했던 초창기와 달리 레이커스 시절엔 그가 스스로 "블랙 토네이도"라고 이름붙힌 스핀무브의 완성도가 더해져 한층 막기 힘든 사기캐가 되기도 했다. 그가 힘이 워낙 세고 무겁다보니 수비수는 있는 힘을 다해 막아야했는데, 한쪽으로 수비수의 무게중심을 쏠린 틈을 타 다른 쪽으로 돌면 속수무책으로 뚫리게 된다.
또한 드림쉐이크의 하킴 올라주원은 포스트업의 화려함, 미스터 기본기라는 별명의 팀 던컨은 포스트업의 정석을 극한으로 추구한 농구선수로서 매우 유명하다. 던컨의 라이벌이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 포스트 플레이의 달인 맥헤일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케빈 가넷의 포스트업 역시 유명하다.
4 유의해야할 점
아마추어, 특히 초보자가 포스트업을 배우거나 실전에서 시도할 때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포스트업에서 '밀고 들어간다'는 개념은 레슬링이나 씨름에서 상대를 힘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농구에서 포스트업으로 상대 수비수를 밀어낼 때는 절대로 상대 선수를 '몸의 반동으로 밀쳐'선 안 되며[6] 상체 윗부분[7]을 상대 수비수에 기대는 형태로 밀고 들어가면 수비가 순간적으로 몸을 빼서 공격수를 넘어뜨리거나 균형을 무너지게 하는 등 이를 역이용하기 쉽다. 따라서 포스트업으로 상대 수비를 밀고 들어갈 때는 허리를 가급적 꼿꼿하게 편채로 등과 엉덩이를 중심으로 마치 댄스를 추듯 상대 수비의 움직임과 함께 호흡하듯 '상대 수비수의 움직임을 역으로 활용'하며 밀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5 활용
퉁퉁 골밑으로 밀고 들어가다가 좌우 훼이크 후 페이스업으로 전환해 골밑을 팔 수도 있고, 직접 골밑까지 파고들어가 골밑공격을 할 수도 있으며, 수비수를 밀어낸 찰나에 미드레인지에서 훅샷을 올려놓을 수도 있고, 포스트업을 치며 수비수의 더블팀을 유도한 후 노마크가 된 동료에게 패스를 넣어줄 수도 있다. 특히 포스트업 기술과 시야가 모두 좋아 등진 상태에서 적절한 패스를 날려줄 수 있는 선수는 팀에 굉장한 도움이 되며, 팀에서 그를 위주로 한 전술이 몇 개는 생기게 된다. 포워드들 중 포인트포워드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보통 하이포스트에서 포스트업/패스가 좋고 농구 센스가 있는 선수들. 이렇게 여러 목적이 있지만 주 용도는 페인트존에서의 득점을 위함이다.
가드들도 포스트업을 칠 수 있고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8] 아무래도 포스트업은 빅맨에게 더 중요한 소양이다. 포스트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전쟁터나 다름없는 골밑에서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고 볼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
뒤집어 말하면 포스트업에 능할 시 가드라도 골밑에서 다양한 연계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과거 시카고 불스가 허접한 센터진을 데리고도 리그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조던이 워낙 뛰어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가 뛰어난 포스트업을 이용해 트라이앵글의 중심역할을 해주었고 확률높은 득점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필 잭슨은 LA 레이커스가 3연패할 당시 "코비는 불스에서 조던과 피펜이 하던 역할을 동시에 해주었다"고 했는데 이게 립서비스일 수밖에 없는게 코비는 조던처럼 강력한 포스트업으로 수비를 끌어오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역할을 한 적이 없다. 이 역할은 원래 빅맨의 역할이고 당연히 레이커스에서 이 역할을 한 건 샤킬 오닐이었다. 실제로 코비는 다섯 번의 우승 모두 강력한 골밑과 함께 이뤄냈다. 처음 세번은 오닐, 나머지 두번은 파우 가솔+앤드류 바이넘.
가드들의 포스트업을 보기 힘든 이유는 효율 때문이다. 포지션 특성상 포스트업을 페인트존 밖에서 시작해야 하므로 그 위치에서 시도하는 슛의 성공률이 페인트존 내보다 당연히 낮고, 골대를 등지기 때문에 팀원들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해서 패스를 주기도 어렵다.
최근의 NBA는 센터 트렌드의 변화로 달릴 수 있는 빅맨이 중요시되면서 부작용으로 포스트업을 제대로 칠 수 있는 선수들이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로는 위 영상의 예전 농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시기만 해도 지역방어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수비수는 자신의 마크맨을 무조건 1:1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인사이드에 공을 느긋하게 투입하면 포스트업한 센터는 등뒤의 수비수만 신경쓰면서 밀어붙일 수 있었다. 요즘 농구였다면 영상 20초쯤 레이커스 센터 샘 퍼킨스가 공을 잡고 뒤로 천천히 들어오는 시점에서 득달같이 더블팀이 달려들어서 퍼킨스가 1:1하는걸 놔두질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2001년부터 일리걸 디펜스가 사라지고 언제든지 상대를 더블팀할 수 있게 되면서 포스트업은 위험한 개인전술이 되었다. 포스트업은 밀고있는 등쪽은 공을 뺏기기 힘든데 비해서 배쪽은 훤히 공을 드러내고 있어서 다른 수비수가 오는 더블팀이 오면 손쉽게 뺏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순식간에 포스트업만 잘하던 옛날 센터들은 한순간에 도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현대농구(포스트 조던 이후 시대)에도 간결하고 짧은 포스트업 후 마무리로 위력적인 득점력을 뽑내는 선수들이 존재한다. 팀 던컨 이나 '도나타스 모티유나스(Donatas Motiejunas)' 라는 NBA 농구 선수들의 영상을 찾아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 선수는 아마추어 농구인에게도 좋은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의 아마추어 농구팀이 대부분 존 디펜스를 쓰기에 조던와 동시대의 센터들보다 적용하기 쉬우며, 또한 두 선수 모두 정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규격외의 힘을 가진 샤킬 오닐이나 바클리의 포스트업 보다 훨씬 실용적이다.
다만 예전보다 포스트업의 입지가 줄었다고 해도, 간결하게 포스트업을 하는 가드/포워드 선수들 사이에서 그 효용성이 여전하다. 조던만큼은 아니지만 포스트업 실력이 일품인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존 디펜스 도입 이후 전성기를 맞았지만 포스트업을 자유자재로 사용했으며, 조던 자신도 존 디펜스가 도입된 01 시즌 이후 복귀해 두 시즌을 뛰었지만 포스트업을 예전보다 오히려 더 많이 사용했다.[9] 르브론 제임스 역시 00년대 후반까지 비교적 부족한 포스트업 스킬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며, 포스트업 기술을 익히고 난 후 더욱 위력적인 선수가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이러한 지적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같은 슈퍼스타들도 받은 바 있으며, 아마레와 르브론은 모두 포스트업의 달인 하킴 올라주원에게 포스트 플레이 강의를 받은 적이 있다. 참고로 무뇌 플레이로 악명이 높은 마보이 자베일 맥기 역시 하킴에게 강의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돈이 아깝다(...)". 재밌는건 포스트업 기술이 현역 가드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던 2010년대 초반의 코비 역시 하킴에게 강의를 받은 것.[10] 이를 두고 봤을 때 골밑에서만 짱박혀 있는 선수가 아닌 이상, 포스트업의 효용성은 여전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포스트업 위주 빅맨의 효용성 자체가 준 것이냐, 아니면 포스트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진 것뿐이냐,하는 의문도 존재한다. 최근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로이 히버트의 경우, 90년대에나 볼 수 있을 법한 느린 포스트업 위주의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 히트의 골밑을 거의 혼자 박살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 히버트는 올스타급에 턱걸이 정도의 수준임이었고 90년대 4대센터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선수였음에도, 그보다 월등한 실력의 크리스 보쉬가 이끄는 히트 빅맨들은 그를 저지하지 못했다. 한국 한정으로 "진격의 히버트"란 별명까지 생겨날 정도. 이를 봤을 때 단순히 포스트업을 잘하는 빅맨이 없어서 포스트업이 무기로 쓰이지 않을 뿐이지, 해당 기술 자체는 여전히 유용하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가드/포워드진의 경우 유용하게 쓰고 있기도 하고...
6 팁
뭐야 왜 팔극권 동영상이 여기에 있어? 하겠지만 위 동영상에 철산고의 미는 원리는 포스트업과 완전히 같기 때문에 자료로 첨부했다.만류귀종 이 미는 동작은 움직이는 다리보다 땅에 닿는 다리 부분의 힘이 제일 중요하다. 본문 제일 위에 있는 마이클 조던의 사진에서는 마이클 조던 본인 기준 오른쪽 다리. 또한 사진을 보면 수비수와 맞닿은 조던의 등부터 왼발까지 선을 그어보면, 상하체가 따로 놀지 않고 정확히 한 면으로 수비수를 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는 힘 또한 중요한데, 대부분의 NBA 포스트업 동영상을 볼 때 수비수가 반응조차 못하고 턴 동작에 당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그것은 수비자가 공격자의 밀고 들어오는 포스트업을 견디기 위해 밀리지 않으려고 힘을 준 상태일 때 공격자가 턴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애초에 포스트업을 할 때 미는 힘이 부족하면 이후 동작에 수비자의 반응또한 빨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스텝을 잘 밟는다 해도 금방 상대가 수비하러 올 수 있어서 공격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 강한 힘으로 밀어내어 수비수를 제압하고, 정확한 스텝으로 후속 동작을 해야 완벽한 포스트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드리블이 간결하고 짧을수록 좋은 포스트업이다. 포스트업을 치는 사람들 대부분은 키가 크기에 높은 드리블을 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공을 뺏기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워드리블(드리블을 쎄게 밀듯이 빠른 리듬으로 하는것)을 익혀야 함은 필수이다. 또한 상대와 몸싸움을 하는 것과 동시에 드리블도 하면서 다른 선수도 봐야하므로 아마추어에서는 제대로 사용하기 무척 힘들다. 스텝은 유투브에서 'post move'를 검색하여 유명 선수들의 공통적인 동작을 따라하는 것이나 여러 농구 교육 동영상을 참고하자. 글로 쓸 수 있는게 아니다
포스트업을 수비하는 팁도 추가하자면, 힘으로 밀고 시작하는 공격자에게는 공격자의 박자에 맞춰서 살짝 살짝 밀어주는 것이다. 이 때 수비자의 팔이 펴지거나 공격자가 앞으로 비틀거릴정도 밀면 반칙이니 주의하자.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포스트업을 제대로 하는 상대는 스텝으로 수비를 농락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포스트업을 수비하는 방법은 최대한 자세를(무게중심을) 낮추고 버티는 것이다. 원칙상 공을 든 공격자를 미는 것은 수비자의 반칙이기에 절대로 상대를 밀지 말자. 파울도 파울이지만 상대 공격자와 싸움 나기 쉽다. 여기서 버티는 방법은 본문 제일 위의 사진으로 설명할 때, 수비자(허시 호킨스)기준 왼발로 버티는 것이다. 다만 저 자세로 수비를 하면 공격자가 턴을 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버티는 다리를 수비하며 계속 바꾸어줘야 한다. 또한 상대 공격자의 외각슛 능력이 좋지 않다면 아예 골밑으로 들어와서 공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샤킬오닐, 미들 슛에 능하다면 딱히 방법이 없다 조던. 괜히 1 on 1 기술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라 평가받는게 아니다.
- ↑ 일반적으로 국내 아마추어 농구계에서 '포스트업을 친다'는 관용 표현이 널리 퍼져서 오해가 있는데, 넓은 의미의 '포스트업' 개념은 기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전술(개인 전술)적인 방식이다.
- ↑ 이 때 무리하게 스틸이나 압박 수비를 시도할 경우, 상대 공격수가 페이스업 상태일 때보다 파울이 불리거나 골밑으로의 기습적인 공간 진입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 ↑ 이 때 어깨를 사용하면 공격 자세가 마크맨에게 기대는 자세가 되기 때문에 상대 수비가 공격을 읽거나 허점을 노리기기 쉬워진다.
- ↑ 좁은 의미의 '포스트업'은 이 기술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 ↑ 선수 생활 그의 신체를 보면 오리궁둥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엉덩이가 큰데 이걸 적극 이용했다.
- ↑ 심판의 눈에 띌 경우 차징 파울이 불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 ↑ 등 위쪽 부분이나 어깨
- ↑ 전성기 마이클 조던은 포스트업 능력 역시 최상급이었다.
- ↑ 40이 다 되서 한 복귀라 전성기에 비해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져 예전만큼 자주 페이스업을 할 수 없었던 것.
- ↑ 코비는 이전에 조던에게 포스트 플레이에 대한 조언을 들은 적이 있었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고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