ダブル / Double
1 소개
록맨 X4의 등장 캐릭터로 신입 이레귤러 헌터이며 엑스의 오퍼레이터이기도 하다. 말끝마다 데시~(デシ)로 끝난다.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북미판은 제레미 펠튼.
17정예부대에 소속되었고 엑스의 후배로 나오며 실력은 C급 정도. 정보 수집에 능숙한 편이라고 한다. 어딘가 회로에 약간 이상이 있는지 가끔 덤벙거리고 실수를 하기도 하나, 그래도 헌터들 사이에서 평판은 좋은 편인데...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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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 큭큭큭. 흐하하하! 이레귤러 헌터도, 레플리포스도, 모두 얼간이들뿐이야. 뭐, 덕분에 일이 수월했군. 엑스 :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더블, 무슨 뜻이야! 더블 : 저세상에서 천천히 생각해봐라! 죽어라, 엑스! |
페이크다. 지금까지 모습들은 전부 속임수였으며, 사실은 시그마의 부하였다. 엑스가 최종병기를 막으러 우주로 가자 시그마의 통신을 받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같이 일하는 헌터들과 엑스의 환심을 얻기 위하여 일부러 유쾌한 성격이 주어졌다. 또한 레플리포스와 이레귤러 헌터 사이에 거짓 정보를 흘려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더 높이는 공작을 했었다. 더블은 "생각보다 둘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건 어렵지 않았다"면서 조소했다. 결국 겉으로는 순해 보이는 모습으로 웃으면서 계속 공작을 하고 있었던 것. 처음부터 모든 것은 연극이였다.
평상시 모습은 통통하면서 동글동글한 외형과 순한 성격을 보여주었지만, 정체를 드러내며 전투형태로 변했을 때는 특유의 말투도 싹 없애고 아질을 연상시키는 상당히 날카롭고 거친 외형에 성격도 흉폭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능력도 어지간한 특A급 헌터 이상으로 주무기는 액체 금속블레이드. 이걸로 헌터들을 고철로 도륙내어 버린다. 이 캐릭터의 이름이 더블(Double)인 이유도 이 극단적인 이중성을 나타내는 것. 뚱뚱해서 2인분이라는 뜻이 아니다
우주에 올라가기 전 본색을 드러내 주변에 있던 다른 헌터들을 모조리 죽여버린 다음, 엑스보다 한 발 앞서 파이널 웨펀(최종병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전투 형태로 변해 엑스에게 도전해온다. 변신 시 대사는 기괴한 웃음소리나 "기다리고 있었다구. 널 찢어발길 지금을 말이지!", 또는 "흐흐흐... 때려눕혀주마, 엑스!!"로 매우 광기어린 대사. 전투 테마곡 또한 그의 흉폭한 성격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3 공략
빠른 공격을 선보이는데다 공격 한 방 한 방의 대미지가 크고 다른 보스들에 비해 내구력이 높아 오래 싸워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플레이어가 낚시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돌진하면서 벽만 치다가 죽어버린다. 패턴만 잘 파악하면 어렵지 않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3번째 패턴을 제외하고 나머지 패턴은 모두 플레이어 위치에 맟춰 공격하는데 더블이 공격 모션을 취할 때를 기준으로 플레이어 위치에 맟춰서 공격하기 때문에 모션을 잘 보고 옆으로 살짝 피해주기만 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2번 패턴에서 칼날을 던지는 모션을 취할 때를 기준으로 플레이어 위치에 정확히 칼날이 멈추기 때문에 아주 약간만 옆으로 빠져준다면 절대 맞을 일이 없다.
패턴 다음과 같다.
1. 통칭 주먹밥(...). 북미판에서의 몬데그린으로 "이블 슬래시!"(일본판의 경우는 '에비루 스랏슈'라 외친다.)라는 대사가 히버파 내지는 저렇게 들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한번 크게 도약한 후 바닥에 착지한 뒤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돌진한다. 가장 자주 쓰는 패턴인데다 후딜이 길지만 익숙하지않으면 자주 피격될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회피 도중 공중 대쉬로 더블의 뒤로 가면 순식간에 궤도를 바꿔서 뒤통수를 칠 수 있으니 적당히 버스터를 쏜 후 돌진할 때 벽을 타고 피하면 된다. 혹은 포스 아머를 입고 있다면 첫번째 도약에서 약간 옆으로 움직여준 다음, 유유히 점프+호버링으로 피하는 방법도 있다. 실력이 미숙하다면 벽을 타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2. 북미판 한정으로 멋있게 "Destroy"를 외치며 회전하는 칼날을 날리는 패턴으로 칼날이 멈추는 위치는 플레이어가 있었던 위치에 정확히 착지한다. 이 점을 노려서 조금씩 거리조절만 해주면 피하기 쉽다. 체력이 절반 이하일 경우 2번날리는데 2번 날린 후 바로 상술한 주먹밥(...) 패턴이 들어오므로 주의해야한다.
3. 체력이 절반 이하일 때 돌진 패턴을 쓴 후 바로 거대한 검풍을 발사하는 패턴. X2 아질의 검풍 날리기와 매우 비슷한 패턴. 다만 회피는 어렵지 않은 게 첫번째 검풍은 대쉬로 피한 후 두번째 검풍은 벽을 빠르게 타주면 된다. 다만 이 때는 공격보다는 회피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더블에게 통하는 유일한 특수무기이자 약점 무기는 스톰 푸쿠로울의 더블 사이클론. 그런데 이걸 맞을 때마다 졸개를 2마리씩 만들어내서 쓰면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졸개는 차지샷 한 방에 부서지기 때문에 실력이 미숙할 시에는 차지샷과 약점무기를 병행해서 사용하거나 차지샷만으로 상대하는 것이 더 용이하며, 약점무기 사용은 실력이 쌓였을 때 하는 것을 권장한다. 차지샷으로 상대할 경우, 플라즈마 버스터가 아닌 의외로 스톡 버스터가 더 잘 먹힌다.
졸개가 생성되는 경우는 2가지로, 첫번째는 본체의 보라색 부분에 맞았을 때와 갑주에 맞았을 때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 경우의 졸개는 플레이어 위치로 ↓방향으로 빔을 연속으로 날리는데 워낙 속도가 빨라서 재깍재깍 처리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두번째 경우의 졸개는 칼날형태로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첫번째 경우에 비해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서 좀 더 파괴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4 기타
최후에는 엑스에게 패배하여 파괴되는데, 이때 엑스의 물러터진 점을 비난하며 그 나약함이 엑스의 발목을 잡을 거라는 저주를 하며 죽어갔다.
엑스 : 더블! 더블 : 제길… 이딴 녀석에게… 내가 지다니…. 엑스 : 더블, 알려줘! 어째서 너마저? 더블 : 후후후, 핫핫핫! 너무 물러터졌군, 엑스! 나는 처음부터 네놈을 감시하기 위해서, 스파이로서 너에게 보내졌다! 엑스 : 더블! 나는… 나는, 믿고 있었는데…! 더블 : 핫핫하!! 그 물러터진 모습이 네놈의 목숨을 가져갈 거다! 잘 있거라, 엑스! 저 세상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엑스 : 더블-! |
덕분에 그를 깊게 믿고 있었던 엑스는 큰 상처를 받았는데, 이후 록맨 X7에 등장한 엑셀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캐릭터의 설정에는 딱히 흠잡을 요소는 없지만, 제로의 오퍼레이터인 아이리스의 압도적인 인기와 충격적인 전투씬과 더욱 눈물나는 설정에 밀려 인지도가 낮다. 심지어는 더블이 엑스 플레이를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되어 버렸다는 소문까지 있다. 원래 X4 자체가 엑스보다는 제로에게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어찌 보면 당연한 것.
북미판의 성우 목소리는 상당히 괜찮은 편. 특히 변신 후의 목소리는 잘 어울린다. 변신 전에는 나쁘진 않은데 변신 전 모습 기준으로 생긴 것과는 달리 목소리가 좀 느끼하고 덤벙거리고 좀 모자란 사람의 목소리 같지 않다는 평이 있다. 그래도 워낙 북미판 성우들 목소리가 주연부터 단역까지 죄다 청각테러급이라(...) 시그마의 성우인 찰리 폰터너와 함께 그나마 빛났다.
한국에서만 "케인의 마지막 작품이다", "더블 XQ가 진짜 이름이다", "그의 최후의 말은 엑스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같은 괴소문들이 있지만 메가매니아 월드를 중심으로 퍼진 헛소문이니 절대 믿지 말자. 위의 대사에도 나와 있지만 존경의 존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그 외에 스테이지 직전 나오는 영상이나 체력 창에도 표시된 시그마 마크를 봐도 시그마의 부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텐데 어쩌다 저런 식으로 와전되었는지는 의문.
다만 케인의 마지막 작품이란 것은 실제 북미판 설명서에 나와있었던 내용이다. 새턴판 북미판 설명서[1] 물론 일본판 원문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으며 북미판에서 자체적으로 넣어버린 이상한 설정인 듯.
그리고 여담으로 록맨 X4 항목에 있는 표지 일러스트를 보면 좌측 상단에 본 모습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X4 오프닝에서는 그의 정체가 나오지 않아서 모르고 본 후 실제로 정체를 알게되면 여러모로 반전이라면 반전.- ↑ PS1판도 같은 설명이 있다.